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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주의의 탄생 누구나 함부로 말하는 중국, 아무도 말하지 않는 중국

보리 인문학 3 | 양장
김희교 지음 | 보리출판사 | 2022년 04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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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2022.09.30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3142379(1163142379)
쪽수 676쪽
크기 163 * 222 * 44 mm /1138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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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짱깨주의는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게 했는가
한국 사회에 깊어지는 중국 혐오를 파헤치다
보리 인문학 3권 《짱깨주의의 탄생-누구나 함부로 말하는 중국, 아무도 말하지 않는 중국》이 출간됐다. 반중정서와 혐오정서가 고조되면서 ‘짱깨’라는 용어가 한국 사회에서 중국을 인식하는 주류 프레임이 됐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한국 사회에 반중정서가 생겨나기 시작했을까.
《짱깨주의의 탄생》은 ‘짱깨’라는 용어가 등장한 시기와 개념, 역사성을 설명하면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짱깨주의’가 어떻게 형성되고 유통되는지 분석한다. 혐오로 확산된 중국 담론의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고, 한국 사회에 비판적 중국 담론이 왜 필요한지 설명한다. 나아가 분단국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국에게 중국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물으며, 지식의 지정학을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옮겨 놓는다. 저자는 한국이 다자주의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음을 피력하며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평화체제의 관점에서 한중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상세이미지

짱깨주의의 탄생(보리 인문학 3)(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책을 내면서

1부 함부로 말해도 되는 중국
1. 과연 산타가 사라졌을까?
2. 중국에도 산타는 왔다
3. 그 많은 특파원은 어디에 있었을까?
4. 함부로 말해도 되는 중국

2부 흔들리는 ‘전후체제’
1. 샌프란시스코체제의 구축
2. 봉쇄된 중국, 배제된 한반도
3. 키신저 시스템의 등장
4. 키신저 시스템의 위기

3부 한국 보수주의의 위기의식과 중국
1. 한국 보수주의의 위기
2.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의 충돌
3. 동북공정 사태, 다시 안보로
4. 사드, 한국 보수주의의 신냉전적 기획
5. 우한폐렴, 한국 보수주의의 유사인종주의적 기획

4부 짱깨주의의 탄생
1. 짱깨의 부활
2. 짱깨와 짱깨주의
3. 짱깨주의의 역사성: 타율적 근대, 미완의 중국관

5부 짱깨주의의 프레임I: 유사인종주의
1. 미개한 중국
2. 나쁜 중국
3. 중국이 문제다
4. 단 하나의 중국

6부 짱깨주의의 프레임I:I 신식민주의체제 옹호
1. 중국이 성공할 리 없다
2. 중국은 패권을 추구한다
3. 중국은 다시 한반도를 지배할 것이다
4. 미국 편에 서야 한다: 사라진 탈식민주의의 꿈

7부 짱깨주의의 프레임III: 자본의 문제를 중국의 문제로
1. 중국발 미세먼지
2. 중국이 제주를 집어삼킨다
3. 중국인 집주인
4. 쌍용차의 기술 유출

8부 짱깨주의의 프레임IV: 신냉전체제 구축
1. 군사굴기
2. 항행의 자유
3. 첩보기관 공자학당
4. 친중정권

9부 중국 담론의 유통경로
1. 중국 보도의 교과서: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2. 프레임의 근거지: 서방의 언론들
3. 짱깨주의의 표본실: 《환추스바오》
4. 사라진 진보적 중국 프레임
5. 진보적 담론 유통경로의 부재

10부 한국 언론의 짱깨주의적 보도 테크닉
:2020년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동안
한국 언론에 나타난 중국 보도 분석
1. 사실 보도보다 분노와 혐오를 조장
2. 선입견이 담긴 감정적이고 부정적인 단어 사용
3. 중국인 몇 명이 한 일도 중국 전체의 문제로 보도
4. 중국이 잘한 일도 나쁜 점을 보도
5. 전 세계적 문제나 자연현상도 중국 탓
6. 미국의 행위는 국가전략의 문제,
중국의 행위는 도덕의 문제
7. 미국이 그렇다면 그런 것
8. 중국의 입장은 없거나 구색용
9. 일단 문제를 제기하고 결과에는 상관하지 않음
10. 한 언론의 보도를 거의 모든 언론이 반복 재생

11부 진보진영에서도 짱깨주의는 유통된다
1. 짱깨주의의 일상화
2. 진보주의자들도 함부로 말하는 중국
3. 사라진 전선, 부재한 진영

12부 한국 진보진영의 중국 담론
1. 실천적 중국 담론의 실종
2. 중국도 문제라는 프레임
3. 자유주의적 보편가치의 전유
4. 사회주의 중국 프레임
5. 사라진 평화체제 담론

13부 샌프란시스코체제의 위기
1. 미국 헤게모니의 추락
2. 중국봉쇄 정책과 미국의 헤게모니
3. 미국 국내 이익 집단의 상호충돌
4. 동맹국 사이 상호 이해관계의 충돌
5. 안보적 보수주의와 경제적 보수주의의 분화

14부 다자주의 시대를 열 기회가 왔다
1. 중국봉쇄 불가능
2. 중국의 성장
3. 아시아의 성장
4. 대항 세력의 성장
5. 체인화된 국제 분업체계
6. 상호견제력이 확보된 군사력
7. 문화적 영도력의 다원화

15부 평화체제와 중국
1. 평화체제 관점으로 중국 보기
2. 전쟁 억지력으로써 중국
3. 다자주의의 중심축
4. 단일 시장의 급진성
5. 자본 억제적인 당-국가체제
6. 내부지향적 국가의 경험
7. 공통의 생활세계
8. 짱깨주의를 넘어: 다른 방식의 세계 꿈꾸기

부록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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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우리에게 중국은 아프리카와 다르다.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우리의 세계관이 그대로 반영될 수밖에 없을 만큼 중요한 이해당사국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중국을 이렇게 함부로 말하게 되었을까? 그 많던 특파원은 어디에 있었을까? 한국의 진보주의자들은 왜 침묵하고 있을까? 아프리카에서 신식민주의 문제를 고민해 온 세제르가 말한 대항담론의 부재가 지금 중국 담론 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_37쪽

그런 점에서 전후 체제 내 한국인이 중국을 보는 관점은 분열적일 수밖에 없었다. 사회주의 중국은 붕괴할 수밖에 없다는 중국 붕괴론과, 중국이 부... 더보기

출판사 서평

■ 한국사회의 중국인식 프레임, 짱깨주의

‘짱깨’라는 용어를 단순히 중국과 중국인을 비하하는 말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용어는 역사성을 가진다. 1894년 청일전쟁 전에는 조선에 살던 중국인들이 혐오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청일전쟁으로 중국이 패하고 일본이 조선을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인에 대한 인식은 달라졌다. 일본인은 중국인을 열등하고 미개한 국민으로 설정했고, 조선인도 일본의 식민 담론에 포섭돼 중국인을 비하하기 시작했다. 해방 이후 미군정 통치, 한국전쟁 발발과 중국 참전, 반공주의 확산은 중국에 대한 혐오와 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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