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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연인 전경린 소설

Roman Collection 13
전경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9년 10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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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1570716(1161570713)
쪽수 208쪽
크기 131 * 195 * 20 mm /25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사랑이 서로의 폐허를 덮어주고
시원의 얼굴을 건져낼 수 있을까

‘정념情念’의 작가 전경린 신작소설
비스듬히 어긋난 연인 사이에 흘렀던 사랑 이야기

마음을 열고 한 사람을 받아들이면 다른 사람이 동시에 다가온다. 동시성의 법칙은 연애 월드에서 꽤 알려진 징크스이다. 파스칼은 말한다. 정념情念은 지나치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다. 사람은 지나친 사랑을 하지 않을 때는 충분히 사랑하지 않은 것이다. ‘정념의 작가’, 혹은 '대한민국에서 연애소설을 가장 잘 쓰는 작가'로 불리는 소설가 전경린의 신작 『이중 연인』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섬세한 문장과 강렬한 묘사로 삶과 사랑의 양면성을 그려내는 작가 전경린의 이 번 신작 『이중 연인』은 『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문학동네) 이후 이 년 만이며, 장편소설로는 열세 번째 작품이자 고품격 로맨스소설을 표방하고 있는 나무옆의자 ‘ROMAN COLLECTION’ 시리즈의 열세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전경린의 장편소설 『이중 연인』은 사랑이 서로의 폐허를 덮어주고 시원의 얼굴을 건져낼 수 있는지를 묻는 소설이다. 작가는 비스듬히 어긋난 연인 사이에 흘렀던 어찌할 수 없는 지독한 사랑 이야기를 가을 하늘에 새떼처럼 풀어놓았다. 아울러 『이중 연인』은 어떤 여자에게는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어떤 여자에게는 예사로운 일인지도 모를 ‘이중 약속’에 관한 이야기다. 부주의하게 겹쳐버린 약속, 중복되는 사랑 이야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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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연인(Roman Collection 13)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전경린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사막의 달」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염소를 모는 여자』 『바닷가 마지막 집』 『물의 정거장』 『천사는 여기 머문다』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아무곳에도 없는 남자』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열정의 습관』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황진이』 『언젠가 내가 돌아오면』 『엄마의 집』 『풀밭위의 식사』 『최소한의 사랑』 『해변 빌라』 『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 등이 있다. 어른을 위한 동화로 『여자는 어디에서 오는가』, 산문집으로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붉은 리본』 『나비』 『사교성 없는 소립자들』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문학동네소설상, 21세기문학상, 대한민국소설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현진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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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연인 . 7
작가의 말 . 207

책 속으로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열이 솜털 같은 눈으로 나를 보았다. 처음 본 남자의 마음이 내 몸에 물컹 닿았다. 나도 그런 말을 듣게 될 줄은 몰랐던 밤이었다. (17쪽)

나는 청혼을 받은 적이 있었다. 상대는 스물다섯 살부터 삼 년 동안 교제했던 서교였다. 어찌어찌 마지막 문턱까지 갔다가 결혼이 무산되었을 때 삶의 난폭함을 알게 되었다. 삶이란 강철과 시멘트와 유리로 지어진 냉혹한 인공물이었다. 그에 비하면 사랑은 거품이고, 구름이고, 종이배이고, 새의 깃털이고, 아이스크림이었다. 그렇게도 연약하고 소용없고 흘... 더보기

출판사 서평

부주의한 사랑, 사랑도 그네를 타는가

“힘들거나 불편하고 슬프고 불안한 건 사랑이 아니야.
사나워지는 것도 사랑이 아니야.
힘들어지면 언제든 그만두도록 해.”

아트 매거진 기자인 나(함수완)는 늘 기사마감에 시달리지만 유명인사의 생일 모임에서 미술 평론가이며 큐레이터인 이열을 만났다. 외국어를 쓸 것 같은 인상이었다. 뭔가 궁리하는 듯한 눈빛과 사탕을 물고 있는 듯 무표정한 입 주변이 이상하게 마음을 끌었다. 모임이 끝나고 치근거리는 보석 디자이너와 국회의원 비서를 따돌리고 두 사람은 함께 택시를 탄다. 아울러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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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 연인 mn**tn | 2019-11-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마음을 열고 한 사람을 받아들이면 다른 사람이 동시에 다가온다. 동시성의 법칙은 연애 월드에서 꽤 알려진 징크스이다." 참 날카로운 통찰 같습니다. 비슷한 일은 누구나 겪습니다만 이렇게 "법칙화"를 하려면 예사 내공이 아니고선 또 힘들겠죠. 사람이 외로울 때는 뭔 시도를 벌여도 성과가 손에 안 잡힙니다. 그러다가 한번 물꼬가 트이면 그때부터는 양손에 떡을 쥐는 고민을 겪습니다. 뷔리당의 나귀는 양쪽에 놓인 똑같은 질(質)의 건초더미 사이에서 선택을 고심하다 굶어 죽었다고 하지만, 자유 의지를 지닌 인간은 어떻게든 난관을 ... 더보기
  • 이중 연인 di**ni | 2019-11-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나무옆의자 / 이중 연인 / 전경린 소설 수완이 이열을 처음 본건 갤러리를 오래했고 미술 에세이 등을 ... 더보기
  • 이중 연인 aq**0317 | 2019-11-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비스듬히 어긋난 연인 사이에 사랑을 담아 보았다. 서로에 대한 막연한 호감과 삶에 대한 관심, 끊을 수 없는 그리움과 특별한 관대함이 테두리를 이어 가지만 중심은 비어있는 사랑. 그 중심은 폐허일까, 시원일까."    - 작가 전경린의 말 중에서 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일 겁니다. 사랑...  일상을 살아가면서 스치듯 만난 인연이 사랑으로 혹은 미련으로 남는 이야기. 주인공 수완은 비슷한 ... 더보기
  • 이중연인.전경린 vi**202 | 2019-11-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이중연인. 전경린의 소설.   원래 소설을 잘 안 읽지만 이 소설은 푹 빠져서 며칠 사이에 다 읽어 버렸다.작가는 비슴듬히 어긋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한다. 서로에 대한 막연한 호감과 삶에 대한 관심, 끊을 수 없는 그리움과 특별한 관대함이 테두리를 이어 가지만 중심은 비어있는 사랑.그 중심은 폐허일까, 시원일까...   생각해 보면 나에게도 어쩜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사랑이 어긋나 버린 경우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알면서도 그냥 어긋나게 내버려 두었던 인연도 있었던... 더보기
  • 이중연인 el**o | 2019-11-14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 어느 것이 중요한 요소인가 ? > 연애에서 꽤 알려진 징크스중 하나가 동시성의 법칙이다. 마음을 열고 한 사람을 받아들이면 다른 사람이 동시에 다가온다는 것이다. 차례차례 오면 좋을 것인데, 갑자기 한꺼번에 오면 그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결국 다 놓쳐 버린다. 매거진 기자인 수완은 유명인사 생일 모임에서 이열을 만났다. 혼자인지 알고 다들 어떻게나 추근되던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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