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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듣는 시간 정은 장편소설 | 제16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사계절1318문고 114
정은 지음 | 사계절 | 2018년 08월 20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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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0943870(1160943877)
쪽수 180쪽
크기 147 * 225 * 14 mm /31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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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소리는 듣지 못해도 다른 친구들처럼 미래를 고민하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평범한 십 대 소녀 수지가 전하는 진심!

제16회 사계절문학상 최종 심사에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소설 『산책을 듣는 시간』. 태어났을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해 소리를 못 듣는다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열아홉 수지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서 더 나아가 타인과 나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자신만 아는 수화로 완벽한 대화가 가능했고, 상상 속에서 모든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기에 소리를 듣지 못해도 불행하다고 느낀 적은 없는 수지.

그런데 어느 날 인공 와우 수술을 받게 되면서 모든 게 달라진다. 완벽했던 침묵의 세계에서 불완전한 소음의 세계로 옮겨진 수지는 낯선 세상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준비한다. 눈이나 귀가 아닌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수지를 통해 독자들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과 마주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수상내역
- 제16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

▶ 『산책을 듣는 시간』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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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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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 영화를 배운 적이 있고, 여러 편의 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서점, 극장, 출판사, 고시 학원, 선거 캠프, 방송국, 드라마 편집 회사, 무인 경비 회사, 비서실, 절, 식당, 카페, 문화재 보존 업체 등에서 일한 적이 있다.
매년 한 달 이상 다른 도시에 머물면서 쓴 글과 찍은 사진을 두 권의 독립출판물로 만들어 독립 서점을 통해 판매했다. 몇 년 전부터는 다른 도시에 머무르는 대신 한 달 동안 칩거하며 장편소설의 초고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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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고래의 귀지 / 유성우 / 코스모스 사운드트랙 / 비밀의 땅 / 침묵을 듣는 시간

책 속으로

나는 외로움이 뭔지 잘 모른다. 대체로 늘 그랬으니까. 나는 소리를 못 듣는다는 게 뭔지 잘 모른다. 마찬가지로 늘 그래 왔으니까. 내 모어는 수화다.
_첫 문장

내 귀가 안 들리는 이유를 물으면 엄마는 언제나 고래처럼 귀지가 많아서라고 했다. 고래는 평생 귓속에 귀지를 쌓아 둔다고 한다. 이동기와 번식기에는 두께와 색이 달라지는데 그래서 나이테처럼 살아온 이력이 귀지에 그대로 새겨진다고 한다. 고래처럼 내 귀지에도 살아온 이력이 새겨지고 있을까? 언젠가 내 귀지가 그동안 수집해 온 소리를 모두 쏟아 내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나눌 수 있는 진심
“넌 어떻게 말해? 고맙다는 말?”

제16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열아홉 수지는 소리를 듣지 못해도 불행하다고 느낀 적은 없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수지만 아는 수화로 완벽한 대화가 가능했고, 상상 속에서 모든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니까.
그런데 어느 날 인공 와우 수술을 받게 되면서 모든 게 달라진다. 완벽했던 침묵의 세계에서 불완전한 소음의 세계로 옮겨진 수지는 낯선 세상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준비한다. 눈이나 귀가 아닌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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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책을 듣는 시간 so**km | 2019-09-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책의 첫 페이지에 '나는 소리를 못 듣는다는 게 뭔지 잘 모른다. 마찬가지로 늘 그래 왔으니까' 라는 문장을 통해, 화자인 '나'가 청각 장애를 갖고 있다는 것을 독자들은 바로 알 수가 있다.   청각 장애가 있음에도 주인공은 심한 낭패감을 느끼거나 부모나 세상을 원망하지 않는다. 장애로 인한 침묵의 세계에서 나름의 아름다움과 질서를 느끼는 듯하다.   작가가 청각 장애와 관련하여 어떠한 경험이나 사전 조사 등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 어느 정도 청각 장애인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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