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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감기 윤이형 소설

소설, 향 2 | 양장본
윤이형 지음 | 작가정신 | 2020년 01월 14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20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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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탈 제이드 소롱포/딤섬 전원 증정+식사권 추첨
    2020.03.06 ~ 2020.04.15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0261561(1160261563)
쪽수 200쪽
크기 115 * 198 * 19 mm /24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이해하고 싶었어, 너의 그 단호함을, 너의 편협함까지도.

제5회, 제6회 젊은작가상, 제5회 문지문학상, 201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윤이형의 소설 『붕대 감기』. 소수자의 감각과 서사에 끈기 있게 천착해온 저자의 자각과 다짐의 연장선상에 있는 소설로서, 우정이라는 관계 안에서 휘몰아치는 복잡하고 내밀한 감정들을 첨예한 문제의식과 섬세한 문체로 묘파하며 저자가 현재 몰두하는 여성 서사라는 화두를 가장 적실하게 그려 보인 작품 가운데 하나다.

소설에서는 계층, 학력, 나이, 직업 등이 모두 다른 다양한 여성들의 개별적인 서사가 연쇄적으로 이어진다. 불법촬영 동영상 피해자였던 친구를 보고도 도움을 주지 못했던 미용사 지현, 영화 홍보기획사에 다니는 워킹맘이자 의식불명에 빠진 아들 서균을 둔 은정, 그런 서균과 한반인 딸 율아의 엄마 진경, 진경의 절친한 친구이자 출판기획자인 세연 등 바톤터치를 하듯 연결되는 이들 각자의 사연은 개인의 상처에서 나아가 사각지대에 자리한 우리 사회의 환부에까지 가 닿는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2005년 「검은 불가사리」로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4년, 2015년 젊은작가상, 2015년 문지문학상, 2019년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 『큰 늑대 파랑』 『러브 레플리카』 『작은마음동호회』, 중편소설 『개인적 기억』, 청소년소설 『졸업』, 로맨스소설 『설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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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붕대 감기 7
‘진짜 페미니즘’을 넘어서 | 심진경 171
작가의 말 197

책 속으로

이 모든 과정이 진경에게는 이국에서 건너온 이상한 전통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했다.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등을 바라봅니다. 등을 보이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등을 바라봅니다. 절대 돌아서서 마주보지 않습니다. 진경은 이 춤이 정말 싫었다. 하지만 진경이 알기로 친구라는 듣기 좋은 이름을 한 이 춤을 가끔씩, 조금씩이라도 추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_69쪽

그 많은 대화를, 돌려받지 못할 것을 걱정하지도 않고 열심히 빌려주고 소개해가며 함께 읽은 책들을, 오직 서로에게만 지어 보일 수 있던 미소를, 우정 말고 다른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서로의 마음 가장 깊숙한 곳에
바톤터치 하듯 이어지는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이야기

영화 홍보기획사에서 일하는 은정은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는 워킹맘이다. 은정은 “세상과의 끈을 놓아버리고 ‘무식한 아이 엄마’로만 남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하며 타인과의 감정 섞인 교류 없이 강퍅하고 완고하게 스스로를 가둬왔다. 그러나 8개월 전 그녀의 고성에도 균열이 가기 시작된다. 아들 서균이 교회 수련회에서 눈썰매를 타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이다. 8개월이라는 시간은 온화한 성정의 남편을 비롯해 결코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주변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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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대감기 pa**yj01 | 2020-03-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기 삶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지 못했다. 그것을 숙고하는 데 들일 시간과 집중력과 에너지가 없었다.   타인이 선택을 하고 먹기 좋게 만들어 입에 집적 떠 넣어줘야 소비를 했다.   - 율아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만약 엄마가 많이 아파서 누워 있다면 율아는 누구든 엄마가 다 나앗느냐고 물어주기를 바랐을 것이다.   아무도 물어주지 않는다면 자신은 어린이집에 다니지도, 밥을 먹지도 못할 것 같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더보기
  • 윤이형 작가의 오랜 팬이다. 얼마 전, 작가님의 절필 선언 이후 마음이 내내 먹먹하고 안좋았다. 윤이형 작가님께 힘이 되어 드리고 싶어 책을 구매해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작가님이 작성하신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작가님께 따뜻한 위로의 글을 남기고 싶어 적는다. 내가 뭐라고;;; 나 하나로 힘이 나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님을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가 여기에 있으니 무너지지 마시라고 응원하고 싶고, 작가님의 아픈 마음을 붕대감어주고 싶은 간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사랑하는 딸 ... 더보기
  • 붕대 감기 - 윤이형 ut**ia1030 | 2020-01-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딱 한 명만 있었으면, 은정은 종종 생각했다. 친구가, 마음을 터놓을 곳이 딱 한 군데만 있었으면 돌아가신 아버지에게라도, 자기가 누군지조차 잊은 채 요양원에 계신 엄마에게라도 전화를 걸어 말을 하고 싶었다. (p.20)   아이는 아직 모른다. 달착지근한 마카롱 몇 개나 갑작스럽... 더보기
  •       작가정신의 중편소설 소설 향. 두 번째 이야기 윤이형의 붕대 감기. 친구가, 마음을 터놓을 곳이 딱 한 군데만 있었으면. ... 더보기
  • 담담한 페미니즘 ma**o0505 | 2020-01-2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p class="p1">이 책을 받은 다음 곧바로 감기를 심하게 앓은 영향 때문이 분명하다. 나는 왜 제목 <붕대 감기>를 ‘붕대를 감다.’ 할 때 그 붕대 감기라고 이해하지 않고, ‘붕대’와 ‘감기’를 각각 다른 단어로 이해했을까. 지금 보면 분명히 붕대를 감는 것인데, 왜 한구석에 ‘붕대 + 감기’라고 적어두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여튼 여러 면으로 봤을 때 나에게 <붕대 감기>라는 책 자체는 무척 독특했다. 도통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꼈으리라. 여기서 질문. 그렇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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