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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 해피엔딩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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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0261271(116026127X)
쪽수 336쪽
크기 123 * 195 * 28 mm /388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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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저마다의 방법으로 박완서를 기리며 존경과 애정으로 바치는 짧은 글들!

박완서 작가의 8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29명의 소설가들이 모여 써내려간 이야기 『멜랑콜리 해피엔딩』. 사람다운 삶에 대한 추구라는 일관된 문제의식을 보여준 박완서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기획된 책으로, 최수철, 함정임, 조경란, 백민석, 이기호, 백가흠, 김숨, 윤고은, 손보미, 정세랑, 조남주, 정지돈, 박민정 등 관록 짙은 중견작가에서부터 재기발랄한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소설가 29명이 참여해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짧은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박완서가 천착해온 속도만능주의 속의 인간 군상을 해학적으로 그린 최수철의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자의 죽음》, 박완서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재현하는 이기호의 《다시 봄》, 고인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함정임의 《그 겨울의 사흘 동안》, 박완서를 먼발치에서 동경의 눈길로 바라보았던 과거 기억을 떠올린 정세랑의 《아라의 소설》 등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입담과 재치가 담긴 콩트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즐거움을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1986년 전북 전주 출생.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괜찮은 사람』과 장편소설 『다른 사람』이 있다. 2017년 젊은작가상, 2017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강화길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권지예 1960년 경북 경주 출생. 1997년 《라쁠륨》으로 등단. 소설집 『퍼즐』 『꽃게무덤』 『폭소』 『꿈꾸는 마리오네뜨』, 장편소설 『사임당의 붉은 비단보』 『유혹』(전 5권) 『4월의 물고기』 『아름다운 지옥1, 2』, 그림 소설집 『사랑하거나 미치거나』 『서른일곱에 별이 된 남자』, 산문집 『권지예의 빠리, 빠리, 빠리』 『해피홀릭』 등이 있다. 2002년 이상문학상, 2005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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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김사과 1984년 서울 출생. 2005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 소설집 『02』 『더나쁜쪽으로』, 장편소설 『미나』 『풀이눕는다』 『나b책』 『테러의시』 『천국에서』 『N.E.W.』, 산문집 『설탕의 맛』 『0이하의 날들』 등이 있다.

김사과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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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1975년 서울 출생.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소설집 『개그맨』 『국경시장』, 중편소설 『이슬라』가 있다. 2018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성중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김숨 1974년 울산 출생. 1997년 《대전일보》, 1998년 《문학동네》로 등단. 소설집 『간과 쓸개』 『국수』 『당신의 신』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 장편소설 『철』 『바느질하는 여자』 『L의 운동화』 『한 명』 『흐르는 편지』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 『숭고함은 나를 들여다보는 거야』 등이 있다. 2013년 현대문학상, 2013년 대산문학상, 2015년 이상문학상, 2017년 동리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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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저자

김종광
1971년 충남 보령 출생. 1998년 《문학동네》로 등단.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낙서문학사』 『처음의 아해들』 『놀러 가자고요』, 중편소설 『71년생 다인이』 『죽음의 한일전』, 장편소설 『야살쟁이록』 『율려낙원국』 『군대 이야기』 『첫경험』 『왕자 이우』 『똥개 행진곡』 『별의별』 『조선통신사』, 산문집 『사람을 공부하고 너를 생각한다』 『웃어라, 내 얼굴』 등이 있다. 2001년 신동엽문학상과 2008년 제비꽃서민소설상을 수상했다.

박민정
1985년 서울 출생. 2009년 《작가세계》로 등단. 소설집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 『아내들의 학교』, 장편소설 『미스 플라이트』가 있다. 2019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백가흠
1967년 대구 출생.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귀뚜라미가 온다』 『조대리의 트렁크』 『힌트는 도련님』 『사십사』, 장편소설 『나프탈렌』 『향』 『마담뺑덕』 등이 있다 .

백민석
소설집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혀끝의 남자』 『수림』, 중편소설 『죽은 올빼미 농장』, 장편소설 『헤이, 우리 소풍 간다』 『내가 사랑한 캔디』 『불쌍한 꼬마 한스』 『목화밭 엽기전』 『러셔』 『공포의 세기』 『교양과 광기의 일기』, 산문집 『리플릿』 『아바나의 시민들』, 문학기행 『헤밍웨이』 등이 있다.

백수린
1982년 인천 출생.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폴링 인 폴』과 『참담한 빛』이 있다.

손보미
1980년 서울 출생.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 등이 있다. 2012년 젊은작가상, 2013년 한국일보문학상, 2014년 김준성문학상, 2017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오한기
1985년 경기 안양 출생. 2012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 소설집 『의인법』 , 장편소설 『홍학이 된 사나이』, 『나는 자급자족한다』가 있다. 2016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윤고은
1980년 서울 출생. 소설집 『1인용 식탁』 『알로하』, 장편소설 『무중력 증후군』 『밤의 여행자들』 『해적판을 타고』 등이 있다.

윤이형
1976년 서울 출생.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소설집 『셋을 위한 왈츠』 『큰 늑대 파랑』 『러브 레플리카』, 중편소설 『개인적 기억』, 청소년 소설 『졸업』, 로맨스 소설 『설랑』 등이 있다. 201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기호
1972년 강원 원주 출생. 199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김박사는 누구인가?』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장편소설 『사과는 잘해요』 『차남들의 세계사』 등이 있다. 2010년 이효석문학상, 2013년 김승옥문학상, 2014년 한국일보문학상, 2017년 황순 원문학상, 2018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장욱
2005년 《문학수첩》 작가상으로 등단. 소설집 『고백의 제왕』 『기린이 아닌 모든 것』,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 『천국보다 낯선』 등이 있다.

임현
1983년 전남 순천 출생. 2014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 소설집 『그 개와 같은 말』 등이 있다. 2017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전성태
1969년 전남 고흥 출생. 1994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소설집 『매향埋香』 『국경을 넘는 일』 『늑대』 『두번의 자화상』, 장편소설 『여자 이발사』, 산문집 『세상의 큰형들』 『기타 등등의 문학』 등이 있다.

정세랑
1984년 서울 출생. 2010년 《판타스틱》으로 등단.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와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이만큼 가까이』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 『피프티 피플』 등이 있다. 2013년 창비장편소설상, 2017년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정용준
200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 소설집 『가나』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장편소설 『바벨』 『프롬 토니오』 『유령』 등이 있다. 2016년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정지돈
1983년 대구 출생.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장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대담집 『문학의 기쁨』(공저) 등이 있다.

조경란
1969년 서울 출생.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불란서 안경원』 『나의 자줏빛 소파』 『코끼리를 찾아서』 『국자 이야기』 『풍선을 샀어』 『일요일의 철학』 『언젠가 떠내려가는 집에서』, 중편소설 『움직임』, 장편소설 『식빵 굽는 시간』 『가족의 기원』 『우리는 만난 적이 있다』 『혀』 『복어』, 짧은 소설집 『후후후의 숲』, 산문집 『조경란의 악어 이야기』 『백화점』 『소설가의 사물』 등이 있다. 1996년 문학동네 신인작가상, 2002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3년 현대문학상, 2008년 동인문학상, 2014년 고양행주문학상을 수상했다.

조남주
1978년 서울 출생. 2011년 《문학동네》로 등단. 소설집 『그녀 이름은』, 장편소설 『귀를 기울이면』 『고마네치를 위하여』 『82년생 김지영』 등이 있다.

조해진
1976년 서울 출생. 200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빛의 호위』,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여름을 지나가다』 등이 있다. 2013년 신동엽문학상, 2016년 이효석문학상, 2018년 백신애문학상을 수상했다.

천운영
1971년 서울 출생.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바늘』 『명랑』 『그녀의 눈물 사용법』 『엄마도 아시다시피』, 장편소설 『잘 가라, 서커스』 『생강』 등이 있다. 2003년 신동엽문학상, 2004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다.

최수철
1958년 춘천 출생.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공중누각』 『화두, 기록, 화석』 『내 정신의 그믐』 『몽타주』 『갓길에서의 짧은 잠』 『포로들의 춤』, 장편소설 『고래 뱃속에서』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랑』(4부작) 『벽화 그리는 남자』 『불멸과 소멸』 『매미』 『페스트』 『침대』 『사랑은 게으름을 경멸한다』 등이 있다. 1988년 윤동주문학상, 1993년 이상문학상, 2009년 김유정문학상, 2010년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했다.

한유주
1982년 서울 출생. 200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소설집 『달로』 『얼음의 책』 『나의 왼손은 왕, 오른손은 왕의 필경사』, 장편소설 『불가능한 동화』가 있다.

한창훈
1963년 여수 출생. 소설집 『가던 새 본다』 『세상의 끝으로 간 사람』 『청춘가를 불러요』 『나는 여기가 좋다』 『그 남자의 연애사』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장편소설 『홍합』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 『꽃의 나라』 『순정』 『네가 이 별을 떠날 때』, 산문집 『내 밥상위의 자산어보』 『내 술상위의 자산어보』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공부는 이쯤에서 마치는 거로 한다』, 어린이 책 『검은섬의 전설』 『제주선비 구사일생 표류기』 등이 있다. 1998년 한겨레문학상, 2009년 요산문학상, 2009년 허균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함정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버스, 지나가다』 『저녁 식사가 끝난 뒤』, 중편소설 『아주 사소한 중독』, 장편소설 『춘하추동』 『내남자의 책』 등이 있다

목차

박완서 선생을 기억하며
추천의 글 오정희

강화길 _ 꿈엔들 잊힐 리야
권지예 _ 안아줘
김사과 _ 비행기와 택시를 위한 문학
Literature for Uber and Flight
김성중 _ 등신, 안심
김 숨 _ 비둘기 여자
김종광 _ 쌀 배달
박민정 _ 그리고 나
백가흠 _ 저는, 오마르입니다
백민석 _ 냉장고 멜랑콜리
백수린 _ 언제나 해피엔딩
손보미 _ 분실물 찾기의 대가 3
바늘귀에 실 꿰기
오한기 _ 상담
윤고은 _ 첫눈 마중
윤이형 _ 여성의 신비
이기호 _ 다시 봄
이장욱 _ 대기실
임 현 _ 분실물
전성태 _이웃
정세랑 _ 아라의 소설
정용준 _ 연기가 되어
정지돈 _ 보이지 않는
조경란 _ 수부 이모
조남주 _ 어떤 전형
조해진 _ 환멸하지 않기 위하여 조해진
천운영 _ 봄밤
최수철 _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자의 죽음
한유주 _ 집의 조건
한창훈 _ 고향
함정임 _ 그 겨울의 사흘 동안

추천사

오정희(소설가)

심심파적,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가다가 풋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잠깐 책장을 덮고 가만히 한숨을 내쉬기도 한다. 환상이나 자기기만 허위의식 무반성한 일상이라는 커튼이 휙 젖혀질 때의 한마디로 설명이 되지 않는 그 착잡한 감정... 더보기

책 속으로

만 원에 일곱 장하는 돈가스는 ‘가정의 평화’라는 성찬식 풍경을 완성하며 저녁 식사로 준비될 것이다. 그들은 서로에 대한 미움을 감춘 채, 가엾고 무해한 자기 딸의 평화에 금이 가지 않도록 고기를 질겅질겅 씹을 것이다. 이것이 비극보다 오래가는 시트콤의 힘이라고, 나 자신의 인생이라고 그녀는 생각한다. 얼마나 산문적인가.
‘……하지만 두 사람의 마음에 남아 있는, 절망이라는 유리는 조금씩 두꺼워진다. 유리는 두꺼워질수록 불투명해지고 차가워질 것이다. 서로에 대한 실망을 확인하는 것 외에 발견되는 삶의 열정이라고는 없는 그들은 남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상이라는 커튼이 휙 젖혀질 때
번쩍, 비춰 보이는 짧고도 강렬한 ‘생의 맛’!
한국대표작가 29인의 박완서 작가 콩트 오마주

박완서 작가의 8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소설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들려주는 짧은 소설집 『멜랑콜리 해피엔딩』은 그가 41년의 문학 생활에 걸쳐 늘 관심을 두었던,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저마다의 시선으로 읽고 써낸 결과물이다. 굴곡진 이야기 마디마디에 웅숭깊은 성찰을 담아냈던 고인의 문학 정신에 값하고자 후배 작가들이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답신과도 같은 것이다. 최수철, 함정임, 조경...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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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서 작가의 8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한국대표작가 29인이 모인 짧은 소설집이다. 박완서 작가의 짧은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의 2019년 리커버판과 함께 나왔고, 나는 작정단 3기 덕분에 그 소설집과 이 책을 함께 읽게 됐다.  소설집에 실린 '콩트 오마주'들은 박완서 작가의 소설에서 느꼈던 시대상 혹은 여성의 시선을 그대로 담고 있거나, 박완서 작가를 회상하고 동경하거나, 박완서 작가를 그리워하는 소설들이다. 다수 작가들의 다양한 문체로 짧은 소설을 읽을 수 있단 점에서, 독서하는 내내 지하철이나 카페 등의 ... 더보기
  •      명절에는 외할머니댁에 가고는 했다. 그런데, 십여 년 전에 하늘로 가신 외할머니. 이제 명절이면, 외할머니를 추모해본다. 그리고 무언가를 추억해본다. 오래전, 나는 외할머니댁의 다락방에서 골동품을 찾겠다고 했다. 먼지 속에서 찾은 건 촛대, 그릇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마도 외가의 옛 분들께서 쓰시던 것이리라. 그리고 다음에 뵈었을 때, 외할머니는 촛대와 그릇을 소중하게 두고 계셨다. 그저 감사했다. 추모하는 나에게 다가온 추억은 감사였다. ... 더보기
  • 은 한국대표작가 29인이 모여'아름다운 삶에 대한 추구'라는 일관된 문제의식을 보여준 박완서 작가의 정신을 기리자는 취지에서 계획 된 책으로 이 70년대 콩트를 개정판으로 출간한 작품이라면 이건 콩트 오마주 작품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겠네요    엔딩이 어떻든, 언제나 다시 시작된다는 것만 깨달으면 그 다음겐 다 괜찮아져요.   언제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열린 결말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단어가 된다. 철학적이어서 심리를 이야기 하기 때문에 반성하고 다짐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 더보기
  • 멜랑콜리 해피엔딩 0p**1i0 | 2019-02-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사실 박완서는 매우 유명한 작가이지만 나는 그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다. 내 좁은 취향 탓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일이 어려워서 혹은 너무 기대하는 작품은 자꾸만 미뤄 뒀다가 읽게 되는 나쁜 버릇 탓이 컸다. 은 잘 알려져 있듯이 박완서를 기억하며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이 새롭게 구성한 박완서의 작품들을 모아 놓은 소설집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한국 대표 작가 29인의 박완서 작가 콩트 오마주인 만큼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작가들이 대부분인데, 그중에서 내가 가장 기대한 것은 개인적으로도 좋아... 더보기
  • 박완서 작가의 콩트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개정판 출간 기념으로 우리 문단의 신진, 중견 작가들이 박완서 작가님의 작품을 오마주한 짧은 글들이 실려있다. 모르는 작가분도 있었지만, 대체로 인지도 있는 작가분들이다. 그래서 작가님의 개정판과 더불어 출판된 것이 기쁜데 그러면서도 이 책을 읽을 때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박완서 작가님의 글을 먼저 읽고 읽었던 터라 작품의 질 차가 현격히 느껴졌다. 글의 내용, 문장, 어휘 등 이런 건 둘째치고 기본적으로 퇴고도 안 한 듯한 작품이 하나 눈에 들어왔다. 그 글을 쓴 작가가 진심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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