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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얀 마텔 장편소설

얀 마텔 지음 | 황보석 옮김 | 작가정신 | 2018년 02월 13일 출간 (1쇄 2006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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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소진시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0260687(1160260680)
쪽수 488쪽
크기 131 * 189 * 39 mm /51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Self / Martel, Yann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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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맨부커상 최대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의 작가이자
세계 문단의 독보적인 존재 얀 마텔
그의 소설의 시작과 미래를 보여줄 대표작 3종 리커버 특별판 출간

소설이라는 예술이 죽어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얀 마텔의 소설을 읽어보라.
_알베르토 망구엘( [독서의 역사]의 저자)

맨부커상 최대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의 작가 얀 마텔. 출간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며 사랑받고 있는 그의 대표작 3종([헬싱키 로카마티오 일가 이면의 사실들], [셀프], [20세기의 셔츠])의 리커버 특별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특별판에서는 그의 소설 미학을 오롯이 담아내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산뜻한 표지와 미니멀한 판형으로 재단장하고, 각 권마다 시인 김혜순, 여성학자 정희진, 소설가 조경란, 서평가 이현우 등 이 시대의 영향력 있는 명사들의 추천사를 실어, 지금 우리가 얀 마텔의 작품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를 새롭게 조명했다.

얀 마텔의 첫 장편소설인 [셀프]는 한순간에 남성에서 여성으로(또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이 바뀌는 주인공 ‘나’의 30년에 걸친 삶의 진실한 기록이자, 성 정체성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 대한 진지한 탐구서다. 이 책의 추천사를 맡은 시인 김혜순은 “[셀프]는 얀 마텔의 모든 소설이다. 얀 마텔 소설의 미래다”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그가 형성해온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응축된 작품임을 강조한다. 여성학자 정희진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젠더 폭력의 문제를 통해 소설을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성 정체성의 문제는 나 자신, 곧 셀프(self)에 대한 “핵심적인 질문이자 즐거운 탐구”여야 하는데 이 책에서도 그렇지만 우리의 현실 속에서도 그 문제는 가부장제 사회의 ‘폭력’으로 강제되는 상황에 놓여 있음에 주목한다.
“섹슈얼리티와 성 정체성, 남성이라는 것의 의미와 여성이라는 것의 의미, 그 둘이 만나는 방식에 대해 탐구해보고 싶었다”는 작가는 우리에게 ‘한 인간의 본질이, 그 삶이, 성이 달라졌다고 변하는 것인가’라는 다소 당혹스럽지만 매우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얀 마텔이 들려주는 이 놀라운 이야기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가 믿기 때문에 진실이 되어버리는” 또 하나의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목차

1장
2장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이제 나는 사실 눈 물고기를 더 이상 믿지 않지만 아직도 은유로서는 믿는다. 열정적인 포옹을 하고 있는 중에 숨결이, 숨소리가 가장 거세어지고 피부가 가장 짜릿해질 때 나는 아직도 내가 무아지경에서 바다의 일렁임을 듣고 느낄 수 있다는 생각 같은 것을 한다. 지금도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를 할 때면, 우리가 눈의 표면으로 솟아오르는 에인절피시와 해마들을 봄으로써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그 물고기들이 우리 사랑의 분명한 증거라고 믿는다. 어찌 됐든 간에, 나는 아직도 사랑은 대양 같은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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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셀프]는 얀 마텔의 모든 소설이다. 얀 마텔 소설의 미래다.
나는 이보다 깊고 세밀하게 몽땅 벗어버린 일기를 본 적이 없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물어야만 하는 아주 중요한 질문,
얀 마텔 첫 장편소설 [셀프] 리커버 특별판

[셀프]는 여성, 남성이라는 이분법으로 갈라진 인간의 정체성을 탈피하기
위한 처절하고도 철저한 고안이면서, 동시에 한 작가의 탄생을 위한 기획이다.
여기 남자로 태어나 18년을 살다가 여자가 되어 20대를 통과한 다음
다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섹슈얼리티를 갖게 된 한 인간의 셀프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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