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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꽃반지 김성동 소설집

김성동 지음 | | 2019년 07월 01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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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60200874(1160200874)
쪽수 244쪽
크기 147 * 210 * 27 mm /35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대통령이 선택한 장편소설 『국수(國手)』의 작가 김성동
한국 현대사의 쟁점을 소설로 풀어낸다

8?15 해방, 좌우 이념의 대립, 그리고 한국전쟁
그 속에서 고통당하며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
한국사회를 지배해온 반공 이데올로기는
우리 민족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잊혀가는 우리말과 민족혼을 되살리고자 한 장편소설 『국수(國手)』(『국수사전』 포함 전 6권)를 27년 만에 완간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김성동 작가가 문예지에 발표했던 단편을 모아 소설집 『민글레꽃반지』로 펴냈다. 이 책에 실린 세 편의 단편은 김성동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들로, ‘좌익’과 ‘우익’의 이념적 대립이 한 나라의 민족성을 어떻게 갈라놓는지, 나아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성동 일제 침략이 노골화되던 19C 후반, 풍전등화에 놓인 조선의 정치 사회 문화적 상황을 민중사적 관점에서 단연 탁월하게 서사하였을 뿐 아니라, 일제의 강압에 의해 또는 해방 이후 외래말의 범람에 의해 대거 사라지고 심히 훼손된 우리 겨레말을 각고의 노력 끝에 풍부히 되찾아내고 우리말의 본디 어법과 전통 정서 속에서 온전하게 되살려낸 기념비적 걸작 『國手』(2018 『국수 사전』 포함 전 6권)의 작가!
1947년 충청남도 보령에서 출생, 한국전쟁 와중에 아버지와 단란한 ‘집’을 빼앗긴 채 유소년기를 보내야 했던 글지 김성동은 성장기를 줄곧 전쟁과 이데올로기가 남긴 깊은 상처 속에서 방황하다가 19세가 되던 1965년 입산入山을 결행하였다. 불문佛門의 사문沙門이 되어 12년간 정진하였으나 1976년 하산, 이후 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다. 1970년대 후반 독서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화제작으로 구도求道에 목말라 방황하는 한 젊은 사문의 의식과 행적을 그린 장편소설 『만다라』(1978) 출간 이후, 창작집 『피안의 새』(1981), 『오막살이 집 한 채』(1982), 『붉은 단추』(1987)를 펴냈으며, 장편소설 『풍적風笛』(미완, 1983), 『집』(1989), 『길』(1991), 『꿈』(2001), 『국수國手』(2018)를 썼다. 산문집으로 『김성동 천자문』(2004), 『한국 정치 아리랑』(2011), 『꽃다발도 무덤도 없는 혁명가들』(2014), 『 염불처럼 서러워서』(2014)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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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민들레꽃반지 ㆍ 7
고추잠자리 ㆍ 40
멧새 한 마리 ㆍ 121

부록│인명 및 고유명사 풀이 ㆍ 214
해설│김동춘 김성동의 특별한, 그러나 ‘위험한’ 제문祭文 ㆍ 231

추천사

윤구병(농군.철학자)

‘친일’의 탈을 ‘친미’로 바꿔 쓰고, 한 손에는 태극기, 한 손에는 성조기를 들고, ‘좌익 독재 반대’를 외치면서 설치는 저 무리들. 그 가운데는 ‘유서 대필 사건’을 조작해서 애꿎은 젊은이를 감옥에 집어넣은 놈도 있고, ... 더보기

김동춘(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박헌영, 이현상, 이관술, 정태식, 이재유, 박치우 등 남로당의 주요 인물들은 8?15 광복 직후에 청년기를 보낸 식자층이나 현대사를 조금 공부한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매우 유명한 항일운동가이자 공산주... 더보기

책 속으로

“워디 갔다가 인저 오셨대유”
“예에? 뭔 말씸을 이렇게 허신대유, 시방.”
김씨는 어이가 없어 같은 말만 되풀이하는데 어머니가 고개를 쳐들었다. 그리고 눈물주머니가 그렁그렁 매달린 눈으로 김씨를 올려다보는 것이었다.
“?양 있다 오신규? 아니먼 지리산 있다 오신규?”
“어머니!”
“박동무넌 ?안허시구, 리흰상 슨상님두 강령허시쥬?”
“왜 이러신대유, 증말.”
김씨는 울상이 되었는데 어머니는 자꾸 붙잡고 있는 바지 자락을 흔들었다.
“인저 저허구 사넌 거쥬? 우덜 시 식구 하냥 사넌 거쥬? 유자생녀 만수다복 향복허게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승만 정권과 미 제국주의의 폭력성을 고발하다!
김성동 소설집 『민들레꽃반지』는 내용상 다음과 같은 중요 의의를 지닌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이승만 정권이 보여준 빈민족성과 반민중적 만행을 드러내면서, 미국의 제국주의적 점령 행태와 주권 침해의 양상을 숨김없이 보여준다. 이 책에 실린 「민들레꽃반지」와 「고추잠자리」, 「멧새 한 마리」는 모두 작가 김성동의 개인사를 다룬 ‘자전(自傳)소설’이다. 세 작품 중 「고추잠자리」는 조선시대 명문가(名門家)의 후손으로 일제에 저항한 독립운동가였고, 해방 후 좌익 활동을 하다가 한국전쟁기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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