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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클래식

클래식을 모른다는 분들에게
김호정 저자(글)
메이트북스 · 2021년 09월 10일
9.7 (34개의 리뷰)
추천해요 (44%의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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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음악 기자가 들려주는
클래식, 그 매력적인 세계
2008년 뉴욕 필하모닉 평양 공연을 취재한 유일한 국내 음악 기자이자 2007년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타계 소식에 한달음 달려가 파바로티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인사했던 음악 기자가 쓴 매력적인 클래식 입문서가 나왔다. 국내외 주요 음악 이벤트 현장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보고 느낀 이야기를 담았다.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10년 넘게 일간지 음악 기자로 일한 저자는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고 감상함에 있어 사람과 현장에 시선을 맞춘다. 한 작곡가 혹은 연주자가 울고 웃으며 살아간 인생을 알면 음악이 다르게 들린다는 것이다.
극한의 긴장 속 단 한 번의 무대 위에서 모든 기량을 뽐내야 하는 잔인한 운명에 놓인 연주자들의 이야기, 유명 작곡가들의 치열하고 찬란했던 인생과 그것을 오롯이 담아낸 음악 이야기, 기사에서는 미처 전하지 못한 음악 현장의 뒷이야기, 알쏭달쏭한 클래식 궁금증과 클래식 음악의 이모저모를 마치 음악을 연주하듯 유려하게 담아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데는 어려운 음악이론이나 복잡한 음악사를 몰라도 괜찮다. 사람과 현장을 이해하면 클래식 음악이 더는 졸립거나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예술의 풍요함을 믿는 저자가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쓴 글은 단숨에 읽힐 것이다. 단조로운 일상에 신선한 변화와 풍요로운 삶을 원한다면 ‘오늘부터 클래식’이 필요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호정

음악 하는 인생이 일반적인 줄 알고 피아노를 치며 자랐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에서 피아노, 언론정보학, 공연예술학으로 학사·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경찰팀·시청팀, 산업부 유통팀에서 일했다. 이제는 음악 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예술의 풍요함을 신봉한다. 더 많은 사람이 풍족하게 음악을 듣도록 돕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문화부 음악 담당 기자이며, JTBC의 클래식 프로그램 〈고전적 하루〉를 기획·진행했다.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 라이브스트리밍, 문화재청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의 사회를 맡았다. 중앙일보 칼럼 ‘왜 음악인가’, 오디오 콘텐츠 〈고전적 하루〉, JTBC 동영상 〈헤이뉴스〉의 ‘헤이 클래식’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과 공연 전반에 걸쳐 글을 쓴다.

목차

  • 들어가는 글_클래식 음악을 오늘부터 들으려는 당신에게

    1장 요즘 콘서트홀에서 일어나는 일들
    잘하는 연주 vs. 틀리는 연주
    예술가의 감정도 복제된다
    무대 공포증은 가볍지 않다
    공연장을 잘 지으면 소리가 좋을까?
    완벽한 침묵의 황홀함
    왜 외워서 연주할까?
    매력적인 추신, 앙코르
    스타가 된 대타들
    왼손 피아니스트들이 발견한 세계
    콘서트홀이 얼마나 웃긴데요

    2장 어떤 사람이 이런 곡을 썼을까?
    다음 중 베토벤이 지은 제목은?
    라인강에 뛰어든 슈만: 유령 변주곡
    점잖은 파파 하이든의 유머: ‘야곱의 사다리’ 트리오
    슈베르트 ‘깨어나면 천국’: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메가히트 뒤의 쓸쓸함: 피아노 협주곡 2번
    지나친 신동 멘델스존: 현악 8중주
    에릭 사티의 기이함: ‘치통을 앓는 나이팅게일’
    라벨의 불안한 정신: ‘볼레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19세기의 이상한 완벽함
    윤이상의 ‘예악’: 못하겠다는 생각

    3장 내가 만난 연주자들
    사이먼 래틀, ‘내가 예순네 살이 되면’
    로린 마젤, ‘평양의 아메리칸’
    마르타 아르헤리치, “흡연실로 오세요”
    안드레아 보첼리, ‘내 마음은 늘 토스카나에’
    요요마, “시카고에서 총기사고로 몇 명이 죽는지 아나요?”
    손열음, “경쟁심이 너무 없어요”
    조성진, “너무 빨리 이뤄졌어요”
    백건우, “음악가의 일생이 눈에 보인다”

    4장 클래식에 대해 정말 궁금한 것들
    아마추어도 연주할 수 있을까?
    현대음악은 곧 인기 있게 될까?
    지휘자는 도대체 뭘 할까?
    콩쿠르를 정말 믿나요?
    생각한 것과 많이 다른 음악들
    사람 목소리를 알아야 음악을 안다
    슬픔과 기쁨은 반대가 아니다
    위대한 작곡가도 못하는 것이 있다
    왜 남성 작곡가뿐인가
    요즘 누가 오페라를 들어
    비움이 진정한 내공임을 보여주는 음악

추천사

  • 김호정 기자는 유력 일간지의 문화부 기자라는, 누구라도 부러워할 타이틀에 우아하게 머무르기를 고사한다. 팟캐스트, 유튜브 등 수많은 소셜미디어에서 음악과 음악가를 소개할 수 있는 판이라면 누구보다도 먼저 팔을 걷어붙인다. 그런 그녀가 드디어 책을 냈다. 보내준 글들을 읽으며, 구석구석 핵심을 찌르는 사유에 공감하고, ‘정답이 없는’ 예술과 내일을 겸허히 끌어안는 열린 마음에 감탄한다. 무엇보다도 ‘이 좋은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민하는 그녀에게 음악가의 한 사람으로서 참 감사하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린다. “역시, 지금 딱 이런 작가와 책이 필요해!”

  • 세상에는 음악을 다루는 글이 많지만, 음악을 닮은 글은 흔치 않다. 김호정 기자는 연주하듯 글을 쓴다. 이것은 내가 감히 흉내도 낼 수 없는 일이다. 그녀의 문장은 글이 된 음악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고유하게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를 들은 것처럼 어떤 전율이 전해질 것이다. 피아노를 전공한 이력을 굳이 들추지 않더라도, 그녀의 글은 마음을 감전시키는 능력치에서 여느 예술 작품에 육박한다. 이 독보적으로 아름다운 책을 읽으며, 나는 순수한 쾌감으로 황홀했다. 이 책은 ‘예술 에세이’가 아니라 ‘에세이 예술’이다.

  • 매일 아침 클래식 음악방송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진행하다 보면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낀다. 많은 애청자들이 클래식을 더 잘 알고 싶다며 좋은 방법이 없을까 물어온다. 이 책은 면 티에 슬리퍼를 신고 편하게 카페에 앉아서 클래식 음악과 위대한 음악가들 그리고 세계적인 연주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다. 알면 사랑하고 싶고, 사랑하면 더 알고 싶은 음악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책으로 많은 분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

책 속으로

피아니스트로서 드바르그의 이력은 독특하다. 피아노는 다른 어떤 악기보다 이른 나이에 시작하는데, 그는 열한 살에 친구가 피아노 치는 걸 듣고 독학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열일곱 살에는 아예 포기하고 슈퍼마켓에서 일했다. 집에는 피아노도 없으며 재즈 클럽에서 아르바이트해 번 돈으로 대회에 나왔다. 피아니스트들 가운데 세계 최고에 오를 자신이 충만한 이들만 나온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드바르그는 용감하게 도전한 것이다. 당연히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이번 콩쿠르에서 처음 해보았다. 이 대회의 우승자는 따로 있었지만 콩쿠르 당시 음악을 좀 듣는다는 사람들은 드바르그 얘기만 했다. 그가 연주를 끝내자 청중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The Telegraph)〉를 비롯해 각종 매체가 그와 인터뷰했다. 인터뷰 기사는 수천 번씩 공유되었다. 모스크바 음악평론가협회의 상을 받았으며, 콩쿠르가 끝나고 4년 뒤에는 소니 클래식스와 계약해 음반을 냈다. 가는 곳마다 청중을 불러 모아 매진시켰음은 물론이다. 심사위원들이 그에게 1등 상을 줄 수 없었던 만큼이나 청중은 그를 잊기 힘들어했다. p.20-22

음악은 불공정한 예술이다. 무대 위에서 단 한 번 만에, 그것도 수많은 낯선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내야 한다. 연습을 많이 한다고 해서, 어린 시절부터 기술을 연마했다고 해서 그 노력이 반드시 결과와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소리는 시간과 함께 날아가버리기 마련이고, 아무리 성실한 연주자라도 그 소리를 다시 잡아서 수정할 수는 없다. 세기의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한 르네 플레밍(Renee Fleming) 역시 밀라노 라스칼라극장에서 한 번 야유를 받은 후 수년 동안 무대 공포증에 굴복해야 했다. 그때의 기억이 상처로 남아 이후 무대에 오를 때마다 “죽고 싶은 생각이 들고 온몸의 세포가 소리를 지를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 연주자들은 오늘도 시간의 부조리함과 순간의 불공정함에 치를 떨면서 무대에 오른다. p.34-35

암보가 일반화한 건 프란츠 리스트부터라고 보는 게 맞다. 음악회 역사상 가장 상업적 스타였던 그는 독주회에서 악보를 객석에 집어 던지는 ‘쇼맨십’을 보여준 후 몇 시간 동안 악보 없이 음악회를 끝냈다. 그의 음악회에 지나치게 열광한 여성 팬들이 기절했을 정도였다. 리스트의 과시욕 때문에 후배 피아니스트들이 암보라는 벽을 넘게 됐다. 여기서 더 중요한 질문. 그렇다면 악보라는 커닝페이퍼만 있으면 연주자들은 100점짜리 시험을 볼 수 있을까? 꼭 그렇지는 않다. 사실 악보는 자전거의 보조 바퀴와 비슷하다. 자전거를 배우는 단계에서 보조 바퀴는 넘어지는(악보를 잊어버리는) 걱정을 하지 않고 달리는(연주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하지만 더 큰 자전거(청중 앞에서 연주)로 갈아타고 나면 보조 바퀴(악보)는 종종 ‘질주’의 즐거움을 방해한다. p.53

베토벤의 청각 장애도 정확히 볼 필요가 있다. 그간 수많은 위인전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초인적 역경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베토벤의 청력 이상이 정말 나쁘기만 한 장애물이었을까? 청력 악화는 그가 피아니스트와 작곡가의 길에서 일찌감치 후자를 선택하는 데 결정적 ‘도움’이기도 했다. 베토벤은 신동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청력이 나빠지면서부터 무대 위에서 예전처럼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다만 작곡에 매진했다. 또한 머릿속에서 흘러 다닌 음악은 귀로 듣는 음악보다 전위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의 청각 장애는 음악의 시대 흐름을 얼마간 앞당겼다고 볼 수 있다. p.90-91

2008년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연주를 취재하러 동행했을 때 멘델스존을 들었다. 뉴욕 필 4명과 북한 연주자 4명이 함께 한 현악 8중주였다. 멘델스존 특유의 잘게 쪼개지는 음악은 북한 연주자들에게 특히 어려웠다. 8명은 몇 번 조율한 끝에 이 어렵고 복잡한 천재의 음악을 완성해냈다. 당시 나는 함께 있던 〈뉴욕타임스〉 음악 담당 기자 대니얼 J. 월킨(Daniel J. Walkin)과 눈빛을 나눴다. ‘북한에서 멘델스존을?’ 멘델스존은 유대인의 의식에 지금도 영향을 주는 철학자 모제스 멘델스존의 손자이고, 아버지는 금융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자기 노동력으로 생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는 말 그대로 부르주아인 멘델스존을 북한의 연주자들이 연주한다고? p.119-120

‘못하겠다는 생각’은 많은 예술가를 관통한다. 모차르트는 좋은 도시에서 음악 감독직을 얻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고향 잘츠부르크에선 쫓겨나다시피 했다. 언제나 시대와 불화했던 베토벤은 말할 것도 없다. 그는 늘 더 좋은 도시로 옮겨가고 싶어 여러 사람에게 ‘접근’하며 살다시피 했다. 브람스는 베토벤 극복이 평생 화두였지만 부족하다고 여겼다. 슈만은 피아니스트로서 부족하다고 생각해 괴상한 기계로 손가락 길이를 늘렸을 정도로 평생 콤플렉스와 살았다. 예술가들의 좌절을 이야기하면 늘 라흐마니노프가 마음에 걸린다. 그의 교향곡 1번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아는 그의 음악은 늘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p.141

“세련된 뉴요커들과 평양 풍경의 문명 충돌을 그려와라.” 2008년 2월 입사 4년 차였던 나에게 내려진 ‘지침’이다. 나는 이렇게 뉴욕 필하모닉과 함께 평양행 비행기를 탔다. 뉴욕 필하모닉 단원들과 지휘자 로린 마젤(Lorin Maazel, 1930~2014)은 평양에서 45시간 30분을 머물렀다. 당시 미국과 북한의 사이가 좋았던 것은 아니다. 핵 문제로 대립하던 국면이었는데도, 음악은 자신의 사명을 다하듯 흘러갔던 때다. 역사에 남는 ‘싱송(Sing-song) 외교’의 하나로 뉴욕 필 평양공연이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사가 내어준 전세기 이름은 ‘1004(천사)’였다. 천사처럼 평화를 전하고 온다는. ‘천사’ 속 뉴욕 필 단원들은 패닉이었다. 나는 베이징에서 그들을 만나 평양으로 가는 비행기를 함께 탔다. 그 직전에 단원과 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는데, 분위기는 전쟁과도 같았다. p.154-156

어떤 사람은 경쟁을 즐긴다. 낙오할 것 같은 그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짜릿할 때도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손열음은 경쟁을 즐긴 게 아니다. 그저 무대, 그 위에서 피아노 연주를 즐겼을 뿐이다. “어려서부터 이상할 정도로 경쟁심이 없었다. 지극히 무경쟁적인 천성을 가져서 주위 사람을 김빠지게 할 정도였다.” 손열음이 〈중앙선데이〉에 연재한 글 중 한 부분이다. 비교하지 않고 자기 소리에 집중하는 천성이 손열음의 이력을 빛나게 만든다. 그는 초등학생 때부터 혼자 비행기를 타고 국제 콩쿠르에 출전하며 눈부신 소식을 들고 돌아오곤 했다. 다른 사람과 경쟁하느라 스스로 방해하는 대신 오롯이 자신과 자기 음악에 집중하며 성장해온 피아니스트다. p.182

조성진의 실력은 어린 시절부터 유명했다. ‘기가 막히게 피아노를 잘 치는 소년이 있다’는 소문이 2000년대 초반부터 흘러 다녔다. 2009년 하마마츠 콩쿠르 우승 후 그의 작은 독주를 보러갔다. 잘 배워서 잘 치는 학생 정도가 아니고 음악이 알아서 흘러나오는 연주였다. 그는 본능적으로 움직였고 음악은 스스로 길을 찾아갔다. 당시 독주에서 연주했던 베토벤 ‘열정’ 소나타는 그 직전 콩쿠르에서도 쳤던 곡인데, 두 연주가 전혀 달랐다. 당시 이런 질문과 답을 나눴던 기억이 난다. “콩쿠르 때랑 속도도 다르고 많이 다르네요?” “그건 잘 기억이 안 나는데요. 그냥 하고 싶은 대로 친 거라서요.” p.188-189

카플란은 이 한 곡을 평생의 목표로 삼았다. 악보를 읽는 법부터 배웠고 화성법, 지휘법, 음악 이론까지 공부했다. 물론 가정교사를 뒀다. 데뷔는 1983년 마흔한 살 때 했다.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출연료를 받기는커녕 자기 돈을 내고 아는 사람들을 초대해 객석에 앉힌 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독창자를 지휘했다. 그런데 이렇게 시작한 일이 생각보다 커진다. 객석과 평단의 호응 끝에 전 세계 50개가 넘는 오케스트라와 말러 2번을 연주하게 된 것이다. 한 곡만 집중적으로 훈련한 카플란의 말러 2번은 웬만한 프로 지휘자보다 나을 때도 있다. 말러의 공식 협회에서 2번 악보를 개정할 때 카플란의 자문을 얻을 정도였다. 재단도 세웠다. 카플란 재단은 말러 2번에 대한 자료를 모두 수집했다. 뉴욕 필하모닉은 말러의 미국 데뷔 10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면서 2번 교향곡 지휘를 카플란에게 맡겼다. p.202-203

지휘자는 무대 뒤에서 많은 부분을 완성한다. 지휘자 최수열은 “무대 위에서는 하나도 긴장이 안 된다. 하지만 연습하려고 만난 첫날은 엄청나게 떨린다”라고 했다. 연주를 하기 전 무대 뒤 연습실에서 지휘자가 하는 일은 대부분 완성된다. 동독의 상징이 된 지휘자 세르주 첼리비다케(Sergiu Celibidache, 1912~1996)의 연습 장면을 담은 DVD를 보면 지휘자의 업무를 더 잘 알게 된다. 첼리비다케는 작품의 마디 번호까지 모두 외우고 있고 작곡 배경, 진행 스타일까지 단원들에게 세세하게 설명한다. 뉴욕 필하모닉을 맡은 지휘자 얍 판 츠베덴(Jaap Van Zweden)은 아주 짧은 16분음표 하나만 빠져도 지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p.214-215

연주자들이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면 가장 기쁜 건 1위에 입상한 자체가 아니다. 정글 같고 때로는 코미디 같은 콩쿠르에 다시는 도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다. 콩쿠르 스타의 가장 큰 행복이 콩쿠르로부터 해방되는 것인 셈이다. 그래도 여전히 해피 엔딩은 아니다. 수상 직후 인터뷰한 많은 우승자의 일성은 “다음 연주가 걱정된다”였다. 무대 위 음악은 아름답지만 연주자의 속마음은 이토록 전쟁터다. 콩쿠르는 그 수많은 전투 중에서도 가장 시끄러운 전장이다. p.224

쇼팽은 200여 곡을 작곡했는데 모든 곡에 피아노가 어김없이 들어간다. 피아노가 모두 들어갈 뿐 아니라 주인공이다. 첼로 소나타 한 곡, 성악곡 몇 곡만이 예외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작품은 이 세상에 없다. 쇼팽 교향곡, 쇼팽 바이올린 협주곡, 쇼팽 현악 4중주 작품. 그는 분명히 당대의 뛰어난 천재였다. 폴란드라는 음악의 변방에서 프랑스 파리로 건너와 본토의 콧대 높은 예술계를 뒤흔들었다. 타고난 음악성과 피아노 테크닉은 따라올 사람이 없었다. 남들이 며칠 연습할 만한 기술을 몇 시간 만에 익혔다. 또한 손가락은 기형이 의심될 정도로 유연했다고 전해진다. 주위에서도 피아노가 아닌 다른 악기를 써서 작곡해보라는 조언을 끊임없이 했지만 그는 그저 피아노에 매달렸다. p.244

파니의 삶은 대부분 어두운 곳에 숨겨져 있다. 동생 펠릭스 멘델스존보다 네 살 위다. 멘델스존의 곡은 작품 번호가 없는 음악까지 포함해도 총 200곡이 안 된다. 하지만 파니는 400여 곡을 작곡했다.
그야말로 음악적 영감이 넘쳐흐르던 음악가였다. 다만 어떤 음악이 있는지 우리는 아무것도 단번에 떠올리지 못한다. ‘여성의 이름으로 어떻게 작곡을.’ 파니의 짧은 생 내내 이 명제가 맴돌았다. 아버지와 동생이 그렇게 생각했고, 특히 파니 자신이 그렇게 생각했다. 파니는 제대로 된 이름으로 자신
의 곡을 발표하지 않았고, 때로는 동생의 이름도 빌렸다. 결혼 후 용기를 내어 첫 작품집을 냈다. 그때가 꼭 마흔 살. 신은 훌륭한 비극을 한 편 쓰듯이 파니의 삶을 2년 후 끝내버린다. 갑작스러운 뇌졸중이었다. p.253

삶의 이치조차 일찍 깨달았을 생상스가 인간의 숨결이 가장 잘 느껴지는 목관 악기를 마지막 곡의 악기로 선택한 것이 우연은 아닐 것이다. 마지막 세 곡에서 우리가 천재에게 기대하는 재주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 음악은 마치 할 이야기를 순서대로 전하듯 자연스럽게 흘러갈 뿐이다. 특별히 보여주려는 것도 없고 가끔 튀어나오는 유머가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 하지만 이런 자연스러움이야말로 천재만이 창조할 수 있는 상태일지 모르겠다. 희한하게도 어깨에 힘을 뺀 작곡가들의 말년은 더 높은 경지로 느껴진다. 비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내공이기 때문일 것이다. p.266-267

출판사 서평

읽기 시작하면 재미있고
결국은 클래식을 사랑하게 되는 책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요즘 콘서트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서는 클래식 공연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았다. 연주자들의 무대 공포증, 다른 악기 연주자들과는 다르게 유독 피아니스트들만 악보를 외워서 연주하는 이유, 대타로 시작해서 스타가 된 연주자들, 왼손 피아니스트들의 이야기까지 하나하나 호기심을 유발하고 클래식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2장 ‘어떤 사람이 이런 곡을 썼을까?’에서는 유명한 작곡가들의 인생과 그들의 음악을 다룬다. 베토벤, 하이든 등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결코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슈만, 라흐마니노프, 라벨, 에릭 사티, 윤이상 등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작곡가들의 인생과 그에 필연적이었던 음악 이야기를 담았다.
3장 ‘내가 만난 연주자들’에서는 현대의 음악가들을 소개한다. 사이먼 래틀, 안드레아 보첼리, 로린 마젤, 요요마, 손열음, 조성진과 백건우까지. 그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 나눈 흥미로운 취재담과 그들의 음악을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 저변의 상식도 넓힐 수 있다. 4장 ‘클래식에 대해 정말 궁금한 것들’에서는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지휘자는 뭘 하는 사람인지, 프로들의 세계일 것만 같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당당하게 활동하는 아마추어 음악가들, 비운의 여성 작곡가의 일생 등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들이 가득하다.
각 글마다 저자가 추천하는 클래식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본문 속 이야기의 바로 그 공연을 볼 수 있는 큐알코드를 넣었다. 휴대전화로 스캔하는 바로 그 순간, 그곳이 곧 나만의 콘서트홀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60023480
발행(출시)일자 2021년 09월 10일
쪽수 268쪽
크기
146 * 210 * 22 mm / 379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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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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