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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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최고의 명장이자 군사 전략가인 손무孫武가 춘추 시대 이전 역대 군사 사상과 전쟁 경험을 집대성해 저술한 《손자병법》은 병가의 절정을 이룬 ‘병경(兵經)’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동서양에 다양한 영향력을 끼쳤다. 유명세만큼 오남용된 구절이 많은 본서의 진의를 역자가 동서양의 다양한 전쟁 사례와 함께 실감나게 번역하였다.
작가정보
자는 장경長卿이며, 이름은 무武, 자子는 존칭이다. 춘추 시대 오나라 출신 병법가로 중국사 전체에서 손꼽히는 명전략가이자 군사가. 춘추 말기 제나라 낙안樂安 사람이다. 그는 당시로서는 신흥 지주 계급인 군사 전문가 집안 출신으로 가정 분위기 때문에 청년 시절에는 병법에 큰 관심을 보였고 검술도 잘했다. 만년의 손무에 대한 기록은 상세하지 않다. 그저 죽어서 오현에 묻혔고, 자손은 부춘富春에 정착했다고만 전해진다. 오왕 합려가 내리는 벼슬을 마다하고 산간 벽지에 숨어 살며 병법을 깊이 탐구해 저술한 《손자병법》은 2000년 넘게 ‘병경兵經’으로 존중되어 왔을 뿐 아니라 세계 각지로 전파되어 군사 과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경희대 대학원에서 한국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소장으로서 역사를 연구하고 대중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공군사관학교ㆍ경희대ㆍ광운대ㆍ충북대 강단에 섰으며, 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사〉, YTN 〈전쟁과 사람〉등에서 전쟁사의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저서로 《전쟁과 역사》(전3권), 《조선국왕이야기》(전2권),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명장, 그들은 이기는 싸움만 한다》, 《한국고대전쟁사》 외 다수가 있다.
목차
- 역자 서문
제1편 계計
제2편 작전作戰
제3편 모공謀攻
제4편 형形
제5편 세勢
제6편 허실虛實
제7편 군쟁軍爭
제8편 구변九變
제9편 행군行軍
제10편 지형地形
제11편 구지九地
제12편 화공火攻
제13편 용간用間
책 속으로
제1편 〈계〉 중 (41쪽) l 나는 이 분석을 통해 승부의 결과를 안다. 나의 계획을 듣고 따라서 사용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니 나는 머무를 것이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반드시 패배할 것이며, 나는 떠나갈 것이다.
제3편 〈모공〉 중 (97쪽) l 적의 오伍를 온전한 상태로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고, 적의 오를 깨뜨려 굴복시키는 것은 차선의 방법이다. 이런 까닭에 백 번 싸워 백 번 승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적군을 굴복시키는 용병술이 최선 중에서도 최선이다.
제3편 〈모공〉 중 (132쪽) l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하지 않다. 적을 모르고 나의 사정만을 알면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진다.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위태하다.
기본정보
ISBN | 9791159932298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6월 16일 | ||
쪽수 | 472쪽 | ||
크기 |
143 * 210
* 30
mm
/ 607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올재 셀렉션즈
|
||
원서명/저자명 | ?子兵法/孫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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