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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를 열어 바닥까지 휘젓고 피나, 당신의 카페 뮐러

활자에 잠긴 시(활잠시)
안희연 지음 | 윤예지 그림 | 알마 | 2019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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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9922619(1159922616)
쪽수 164쪽
크기 134 * 195 * 15 mm /27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섬세하면서 다정한 안희연의 문장들은
불가능할 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중력을 거스르려 애쓰는 무용수의 외로움과
리듬에 자유롭게 몸을 맡기는 어린아이의 해맑음을 공평히 어루만진다.”
_백수린·소설가

어떤 춤들은 사랑처럼“와락”다가온다

독일의 전설적인 무용가 피나 바우쉬와, 찬란한 언어로 슬픔을 어루만지는 시인 안희연이 만났다. 알마의 신간 《당신은 나를 열어 바닥까지 휘젓고》는 피나 바우쉬의 혁명적인 예술 세계가 ‘지금, 이곳’을 살아가는 젊은 시인의 시선을 통과하며 어떤 사유와 감각으로 다시 태어나는지 보여주는 에세이다. 피나의 무대는 파격과 실험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안희연은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를 잃지 않았던 한 ‘거장’의 태도에 골몰한다. <카페 뮐러> <콘탁트호프>와 같은 피나의 대표작들은 시인의 사랑, 기억, 일, 관계, 계절, 삶과 죽음에 대한 일상의 기록에 켜켜이 녹아든다.
안희연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언어 이전에 춤이 있고, 춤 이전에 고통이 있다”. 바꾸어 말하면 말이 되지 못한 고통은 춤이 된다. 고통의 자리에는 다른 것들이 놓일 수도 있다. 말이 되지 못하는 슬픔, 말이 되지 못하는 기억, 말이 되지 못하는 사랑 같은 것들은, 이윽고 춤이 된다. 여기서 춤은 사전적인 의미에 머물지 않는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듯 하늘을 뒤덮은 검은 구름, 꾸벅꾸벅 졸고 있는 여인의 어깨, 홀로 늦은 저녁을 해결하려고 만두를 포장해가는 남자의 검은 비닐봉지, 이별하고 상실한 사람들의 텅 빈 눈동자… 이 모든 것이 춤이라고, 안희연은 말한다.
그런 안희연에게 이 책이 던져준 얄궂은 운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그 모든 춤에 대하여 다시 ‘말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시인은 이 요원한 일에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오랜 시간 봉인되어 있던 비밀스러운 다락의 문”을 여는 마음으로. 그리고 그 문이 열리자마자 피나는 시인에게 와락 쏟아져버린다.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또 한 명의 예술인,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는 자신에게 피나가 당도했던 순간을 열여덟 컷의 그림으로 붙잡았다. 피나가 몸의 언어로 뛰어넘으려 했던 말의 한계는 윤예지의 강렬하고 서정적인 그림들을 통해 다시 한번 극복된다.

목차

사랑은 와락 시작된다
나는 언제부터 춤추는 법을 잊어버렸을까
첫 번째 편지: 세상의 끝까지 5일
단순한 건 없어요, 모든 건 복잡하다고요
눈을 감고 아래를 보는 것과 눈을 감고 앞을 보는 것
어려운 마음을 알아보는 눈
당신의 ‘카페 뮐러’는 어디인가요?
두 번째 편지: 끝나지 않는 식탁
달 달 무슨 달
하마와 함께하는 애도 파티
봄의 얼굴을 만질 때
세 번째 편지: 온몸에 화살이 박힌 것처럼
동률
시 - 동률
너무 많지만 언제나 부족한 이야기
이해의 영역
목적어 찾기
네 번째 편지: 달콤 쌉싸름한 나의 도시
사소한 사랑의 발견
다섯 번째 편지: 작아서 커다란
혼자 있어도 혼자 있고 싶은 시간
말이 되지 못한 고통은 춤이 된다
시차와 낙차
여섯 번째 편지: 당신은 그냥 피나 바우쉬예요
갈망의 이미지
시 - 갈망
흰가면올빼미와 검은가면올빼미 사이에서 마음은
나의 경험치가 시의 경험치라는 말
희디흰 안녕
시 - 파랑
일곱 번째 편지: 외투가 먼저 돌아와 있는 방에서

추천사

백수린(소설가)

폐허 속에서조차 빛을 찾는 마음을 짐작해본다. 아름다움에 이끌리는 삶이란 얼마나 고독한 것인지. 검은 옷차림과 하나의 흐트러짐 없이 단정히 묶은 머리 스타일로 기억되는 피나 바우쉬. 이 책은 사랑과 두려움이란 주제를 변주하며... 더보기

책 속으로

그러니까 나는 춤추는 법을 잊은 것이 아니라 춤을 발견하는 ‘눈’을 잃어버렸던 것이다! 그 후론 눈을 뜨고 다니려고 노력했다. 놀랍게도 이젠 춤 아닌 것이 없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춤이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처럼 하늘을 뒤덮은 검은 구름, 춤이다. 자주 가는 카페의 2층 창가, 책으로 빨려들어갈 듯 꾸벅꾸벅 졸고 있는 여인의 어깨, 춤이다. 목줄에 묶인 개에게 질질 끌려가는 인간, 춤이다. 홀로 늦은 저녁을 해결하려고 만두를 포장해가는 남자의 검은 비닐봉지, 춤이다. 꽃다발을 들고 기둥 뒤에 숨어 연인을 기다리는 남자,... 더보기

출판사 서평

피나 바우쉬 타계 10년,
그녀의 외투가 먼저 돌아와 있는 방에서
글과 그림으로 공명하는 두 예술가

예술가가 세상을 떠나도, 남아 있는 이들에 의해 다시 창조되는 예술의 무한함을 이 책은 돌아보게 한다. 적어도 예술가의 죽음은 그런 뜻에서 “더 이상 여기 없는 것이 아니라 없음으로 존재하는 일”이다.

“어쩌면 우리는 당신과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요. 무용수의 발을 감싸 안아주는 신발일 수도, 텅 빈 공연장을 지키는 의자일 수도 있겠군요. 스스로 신이 되어 한 세계를 축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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