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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크노컬처 연대기 배반당한 과학기술 입국의 해부도

인문학협동조합 (기획) , 임태훈 , 이영준 , 최형섭 , 오영진 , 전치형 지음 | 알마 | 2017년 1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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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9921261(1159921261)
쪽수 328쪽
크기 136 * 202 * 24 mm /38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테크놀로지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구다!”
한국 테크노컬처의 역사는 아수라장이었다. 이 책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패와 파국의 조짐들이 처음이 아님을 보여준다. 또한 한국 기술
문화에 대한 총체적 진단서이자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획서다.

목차

책을 펴내며_‘테크노컬처’ 고쳐 쓰기

1. 인간농장의 테크놀로지_임태훈
고리 1호기 ‘핵에 대한 무책임의 산물’|원자시계와 컴퓨터 시간의 탄생|1990년 골리앗 크레인|초미세먼지 시대, 토템이 된 공기청정기|4차 산업혁명, 인간농장의 새 슬로건

2. 동력의 기술, 이동의 변주_이영준
전차381호의 추억|한국철도 3000마력 디젤기관차의 책임감|제트여행기 보잉747, 여행의 지도를 바꾸다|10000마일 유조선 오디세이|드론과 자율주행 자동차

3. 저항과 순응의 테크노스케이프_최형섭
제국의 시멘트, 친환경 재료로 거듭날까|농기계 소리 메아리치는 농촌|대중화된 복사기, 저항의 미디어가 되다|김치냉장과의 탄생과 한국적인 것의 기술 이데올로기|인터넷 이후의 대한민국

4. 놀이의 기술, 노동의 기술_오영진
1970년대 수출품 1위 이끈 여방직공의 엘레지|산업전사 기능공들의 자주적 자기계발|전자오락실 점령한 갤러그 전성시대|전자상가의 흥망성쇠, 세운상가 그리고 다시 세운상가|‘사이버대학’이 의미하는 것

5. 거친 시대의 매끄러운 테크놀로지_전치형
신소재 플라스틱, ‘원래의 것’들을 대체하다|아스팔트 따라 흐르던 권력, 경부고속도로|인체공학적 사무용 가구, 노동의 무게를 덜어주었나|공공성의 테크놀로지, 공중전화|거친 세상을 가리는 매끄러움, 스마트폰 터치스크린

책 속으로

1960년대부터 ‘원자력 발전’은 ‘핵폭탄’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순도 높은 긍정의 이미지를 획득하게 된다. ‘핵폭탄’과 ‘원자력 발전’이 선과 악의 구분만큼이나 이분화되던 시점이기도 하다. 나쁜 핵폭탄의 대안은 착한 원자력 발전이라는 바로 그 공식이다. ‘핵’ 대신에 ‘원자력’으로 고쳐 부르는 레토릭도 한국에서는 이 시기부터 형성된 감각이다. (21쪽)
이 시기를 지나 1970년대에 이르면 대한민국은 핵 자본주의에 최적화된 나라로 성큼 진입하게 된다. 국민에게 원자력발전소는 국력과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받아들여졌다. 그 주술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람들의 우려대로 테크놀로지는 두려움의 대상인가
우리가 꿈꾸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이 우려하는 대로 테크놀로지는 인간의 제어능력을 넘어서서 오히려 인간을 지배하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가져오게 될까? 우리에게 여전히 기술산업은 있지만 기술문화는 없는 건 아닐까? 네트 자유주의자들의 성지라고 할 《와이어드》가 통찰해낸 ‘테크노컬처’라는 용어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유토피아적 미래를 꿈꾸게 했고, 세상은 점점 더 매끄러운 표면으로 변해왔다. 이제 밀레니엄의 두 번째 십 년을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디지털 테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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