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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2019

강한빛 , 이중세, 최난영, 김웅기, 김진아 지음 | 마카롱 | 2019년 04월 16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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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9099618(1159099618)
쪽수 272쪽
크기 132 * 205 * 23 mm /37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다양한 독자층, 다양한 소재를 한 권에 담은 교보문고 오리지널 실험 단편집!

2013년 로맨스로 시작해 장르를 불문한 스토리로 그 범위를 넓혀온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6회 공모전에서 심사 끝에 우수작으로 최종 선정된 다섯 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2019』.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험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 다섯 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야심차게 원두를 수입하다가 회사에 큰 손실을 입히고 회식 자리에서 커피 체리를 생으로 먹는 벌칙을 받게 된 한 종합 상사의 늦깎이 과장 정차식, 아픈 배를 부여잡고 겨우 잠든 그는 다음 날 화장실에서 예상치 못한 향기를 맡게 된다. 그의 똥에서 코피 루왁에 버금가는 향긋한 향이 올라오고 있는 것. 그가 사향고양이를 대신할 루왁 인간이 되어 고부가가치 사업의 주체가 될 수 있을지 그려내며 JTBC 드라마 방영 예정에 있는 《루왁 인간》, 조선을 침공한 일본군의 시점에서 써내려간 이야기로, 전쟁 중에 종교가 갖는 의미와 일그러진 믿음을 묵직하게 풀어낸 《코의 무게》 등 다섯 편의 단편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강한빛

서울에서 태어났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소설 비슷한 것과 시나리오 비슷한 것을 쓴다. 아주 가끔 괴작을 쓰지만 부인과 태어날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지향한다.

강한빛님의 최근작

저자 : 이중세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부터 소설을, 2012년부터 극을 써왔다.
2013년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 대상, 2015년 전국창작희곡 공모전 금상, 2015년 경북일보 문학대전 소설 부문 가작, 2016년 제2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 단편상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파국》 《삼키는 칼》이 있다.

저자 : 최난영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 입시 학원 강사, 지역 신문 기자, 문학예술 강사, 문화 예술 기획자, 프리랜서 작가로 일했다. 다양한 직업군을 거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 속에서 얻은 소재를 바탕으로 글을 쓴다.
제2회 김승옥문학상 신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자 : 김웅기

군 복무 중 꿈속에서 본 이상한 이야기들을 노트에 옮기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평범한 일상의 가장자리에 숨은 균열을 탐색한다. 갈라진 틈이 커지면 구멍에 손을 넣어 집히는 것을 잡는다. 꺼낸 것이 마음에 들면 글을 쓰기 시작한다.
플랫폼 '미소설'에 〈나를 보러 와요〉를 연재했다.

저자 : 김진아

1980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다.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썼고, 네 편이 공연되었다.

목차

강한빛ㆍ루왁 인간
이중세ㆍ코의 무게
최난영ㆍ쿠오바디스
김웅기ㆍ먹지를 먹어드립니다
김진아ㆍ강남 파출부

심사평

추천사

박애진(소설가)

루왁 인간〉 독특한 설정과 상상력을 극대화해 끝까지 잘 밀고 나가 반갑고도 인상적인 글이었다. 엽기적 발상을 토대로 한 풍자 소설로 마무리까지 나무랄 데 없다.

김이환(소설가)

〈코의 무게〉 전쟁이라는 처절한 상황에서 종교가 어떤 가치를 갖는가를 탐구한 진지한 글이다. 탄탄한 문체와 치밀한 고증 등 인상적인 장점이 많다. 오랫동안 준비한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세상에 자신의 필력을 선보일 ... 더보기

박애진(소설가)

〈쿠오바디스〉 수십 편의 예심 심사작을 연이어 읽은 뒤에도 기억에 남은 글이었다. 사람들은 자기가 창조한 걸 두려워하고 망가뜨리려 든다. 화자는 그 창조물과 자신의 차이는 결국 미미한 표시밖에 없다고 말함으로써 그 차이를 깨... 더보기

김이환(소설가)

〈먼지를 먹어드립니다〉 판타지적인 소재와 호러 장르를 잘 조화했다. 어둡고 답답한 분위기로 흘러가지만 탄탄한 구조가 독자의 호기심을 끌어낸다. 기괴한 시작과 비극적인 결말까지 주인공이 겪는 일련의 사건에는 우리 현실의 어두운... 더보기

김이환(소설가)

〈강남 파출부〉 좋은 단편 소설이 갖춰야 하는 장점을 고루 갖춘 글이다. 매끄러운 흐름, 밀도 높으면서도 과하지 않게 절제한 묘사, 풍부한 감정, 흥미로운 인물, 인상적인 결말까지 모든 면에서 깔끔하게 잘 쓴 작품이다.

책 속으로

욕지기가 밀려왔지만 차식은 물을 차마 내리지 못했다. 막힌 변기를 뚫을 때처럼 고무장갑을 오른손에 끼고 변기 덮개를 들어 올렸다. 차이가 있다면 평소와 달리 숨을 참는 게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향기를 폐부 깊숙이 들이마시고 있었다는 것이다.
차식은 마침내 무엇인가에 홀린 듯, 강보에 싸인 아기 예수를 품에 안은 성모처럼 그 원석을 오른손으로 건져 올렸다.
_ 본문 19쪽(루왁 인간)

“삶이 고苦임을 네가 어찌 안단 말이냐. 빨리 정토에 드는 게 복락이다.”
가타이가 소매를 떨치고 일어서며 언성을 높이자 쓰키야마가 비웃었... 더보기

출판사 서평

신진 작가와 기성 작가의 다양한 생각을 담았다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작품은 장르도 분위기도 각각 다르다. 하지만 이 작품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특성이 있다.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이다. 그 ‘경계’는 ‘장르’이기도 하고, ‘세대’이기도 하며 ‘생각’이기도 하다. 다섯 명의 작가들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험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루왁 인간〉은 한 종합 상사의 늦깎이 과장 정차식의 이야기다. 야심차게 원두를 수입하다가 회사에 큰 손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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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왁 인간>은 소재 자체가 엽기적이라서 놀랐습니다. 주인공 정차식은 파란만장 이십 대를 거쳐 생존을 위해 종합 상사에 늦깎이 입사를 했으나 새벽 야근과 종합 상사 특유의 지독한 군대 문화, 날마다 느끼는 모멸감과 만성 장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근래 본인의 실수로 회사에 큰 손실을 입힌 탓에 한껏 주눅들었는데, 오늘 회식 자리에서 사장이 가공되지 않은 커피 체리를 한가득 쏟아놓고 모조리 씹어 먹을 것을 명했습니다. 치욕적인 명령 앞에 차식은 남은 대출금과 처자... 더보기
  • [루왁 인간]은 커피 문화가 깊게 자리잡은 요즘, 인간이 커피를 생산하는 소재를 바탕으로 코믹하게 이야기를 풀었다. 커피 체리를 먹은 인간의 똥이 고양이가 생산한 커피보다 맛이 좋아 비쌈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 카페로 몰려들었다. 주인공 동석은 카페 알바생의 고발을 당했지만, 커피 공방이 판매한 원두는 인간의 소화 기관과 배설 기관에서 제조된 이차 가공품이라는 판결로 '인간 루왁 커피'를 직접 시음한 배심원단과 부장 판사의 결정에 따라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이야기는 jtbc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라 한다. 이 코믹한 남... 더보기
  • 강한빛외 5 저의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2019 』 를 읽고 책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도 소설 쪽에는 손이 덜 가는 편이다. 물론 독서의 진한 맛은 소설이라고 하지만 소설은 한번 읽게 되면 솔직히 끝을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서인지 부담도 되고, 찐득하게 하는 독서의 맛에서 다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로 사람들의 실제적인 삶의 이야기인 에세이 류와 인문학 계통과 자기계발 류 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가끔 보고 있는 소설은 ... 더보기
  • 이책에는 총 5편의 소설이 나온다. 개성도 강하고 제목도 독특하고 내가 어디에서도 읽어보지 못한 내용의 소설들이 우리를 맞아주고 있다.  첫번째 소설은 `루왁인간` 은 한 종합상사의 상사맨이자 늦깍이 과장인 정차식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종합상사이기에 다양한 물건들을 수입하고 파는 지라 그는 어느날 한번 크게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원두를 수입했다가 그 원두가 잘못되어서 회사에 큰 손해를 입히게 되고 회식에서 커피체리콩을 먹는 벌칙을 받게 된다. 지옥같은 회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 더보기
  • 나는 왜 단편소설을 읽었을까. 소설 읽는 것에 회의감을 느꼈었다. 바쁘다. 자기 개발이나 또는 어떤 이익을 얻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닌, 책을 읽는다는 건 말 그대로 호사를 누리는 것 같다.   “취미가 독서에요.” 순수하게 이익을 계산하지 않고 재미를 위한 행위 같다.소설책은 재미있기 위해 읽는 건데, 몇 권의 책을 재미없게 읽다보니전체 소설을 불신하게 되었던 것 같다. 불신이 팽배한데도 이 소설 앞에 발걸음이 멈춘 건, 공모전 수상작모음이란 이유와 단편이라는 이유 있을 것이다. '무르무르'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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