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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한 달 만에 ‘모루식당’은 줄 서는 가게로 입소문을 타게 됐고,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은 늘 사람들로 북적이게 됐다. 대체 이 작은 가게가 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작은 가게가 잘되는 비결은 바로 좋아하는 것을 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카레를 메뉴로 선택했고, 좋아하는 것들로 가게를 채웠더니 유행하는 것들이 하나 없이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분위기와 콘셉트를 가진 가게가 되었고, 이제는 전국에 8개의 모루식당과 1개의 모루과자점, 새로운 브랜드인 유부초밥 전문점 호키츠네 가맹사업에까지 도전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모루식당을 오픈하며 했던 고민과 과정, 감정들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부동산 계약부터 인테리어, 메뉴 구성, 가게 콘셉트 구상, 물류 확보 등 예비 사장님들이 경험이 없어서 놓치기 쉬운 것들,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창업이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미리 대리경험을 해볼 수도 있도록 도와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은혜
직장인으로 10년, 경단녀로 2년… 무심코 ‘가게나 해볼까?’ 했던 게 계기가 되어 지금은 모루식당의 장사장으로 불리며 인생 제2막을 살고 있다. 갈고 닦은 후천적 감각과 현장에서 부딪히며 일궈낸 오감을 바탕으로 현재 공간디렉터로도 활약 중이다. 전국에 그녀의 감각으로 탄생한 브랜드만 벌써 3개. 일본식 카레 전문점 <모루식당>, 파운드케이크 전문점 <모루과자점>, 유부초밥 전문점 <호키츠네>까지 모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넘쳐나는 아이디어로 계속해서 재미난 공간을 구상 중에 있다.
인스타그램 @moru_table
목차
- PROLOGUE 작은 가게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제1막
가게나 열어볼까? 일단 내고 보자, 작은 가게;
*작은 가게 주인 되는 10단계 로드맵
나, 뭐라도 해야겠는데
작은 가게나 해볼까?
다락방과의 만남
작은 가게의 주인이 되어보세요 ①
부동산 계약 전 놓치지 쉬운 것들
잘하는 게 뭐더라
작은 가게의 주인이 되어보세요 ②
나는 뭘 팔면 좋을까?
웰컴 투 카레월드
취향의 재발견
수시로 끄적여본다
디테일, 디테일1_ 현장의 붙박이
작은 가게의 주인이 되어보세요 ③
인테리어 과정 일러두기
디테일, 디테일2_ 소품 보부상
*일본 빈티지 숍
디테일, 디테일3_ 카레의 진화
내가 좋아한 일본의 작은 가게
그릇에 가득 담다, 모루
후천적 감각 스펙트럼
사진 잘 나오는 가게
*지속 가능한 작은 가게로의 길
창업 선배 Q & A ① : 퇴사 후 창업한 사장님 편
그러니까 창업, 해요? 마요?
제2막
이 가게는 내 운명 작은 가게를 운영한다는 것;
많이 만들지는 못하지만 정성을 다합니다
작은 가게의 주인이 되어보세요 ?
가게 운영 체크리스트
동업은 신중하게
창업 선배 Q & A ② : 동업으로 창업한 사장님 편
그러니까 동업, 해요? 마요?
초심을 지킨다는 것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식자재를 공수하라!
일본 출장 다녀옵니다
카레언니로 불러주세요
*카레언니의 비법 전수 카레 레시피
내가 ‘팔고 싶은 것’과 ‘잘 팔리는 것’
손님을 줄 세우다
소통이 팔할; SNS 활용 능력
기꺼이 마케터가 되어 준 손님들
모루식당의 조력자들
상권을 만들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주년 기념품을 제작하자
난로와 군고구마
슬기로운 장사 생활
*모루식당 특선카레와 떠나는 ‘일본 카레 여행’
창업 선배 Q & A ③ : 모루식당 사장님 편
그러니까 창업, 해요? 마요?
출판사 서평
‘작아도 괜찮으니 내 가게가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을 현실로 이뤄낸
줄 서는 작은 가게 <모루식당> 주인장의 창업 성공 스토리
예쁜 카페, 밥집들이 넘쳐납니다. 그곳에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죠. ‘나도 이런 작은 가게나 하면서 살고 싶다.’ 직장생활 10년, 결혼 후 경단녀로 재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벌이로도 생활할 수는 있었지만 내 커리어를 키워가는 걸 인생의 낙으로 삼았던 그녀는 견딜 수 없었고, 결국 질렀습니다. 막연히 ‘작은 가게나 해볼까?’ 했던 것에서 실제로 작은 가게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녀도 ‘장사는 처음이라’ 모든 과정은 넘기 힘든 산이었고, 고난의 연속이었어요. 그렇게 온몸으로 부딪쳐가며 부산 전포동 골목길에 작은 식당을 오픈합니다. 오픈 한 달 만에 ‘모루식당’은 줄 서는 가게로 입소문을 타게 됐고,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은 늘 사람들로 북적이게 됩니다. 대체 이 작은 가게가 잘 되는 이유는 뭘까요? 답은 이 책에 있습니다. 이 책은 모루식당을 오픈하며 했던 고민과 과정, 감정들을 담은 기록입니다. 예비 사장님들이 경험이 없어서 놓치기 쉬운 것들을 꼼꼼히 담아냈어요. 부동산 계약부터 인테리어, 메뉴 구성, 가게 콘셉트 구상, 물류 확보 등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놓았습니다. 창업이 멀게만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책을 통해 미리 대리경험을 해볼 수도 있어요. 덜컥 계약하기 전에 모루식당 장사장이 겪은 창업 스토리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보고 내가 할 수 있을지 가늠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회사 대신 내 가게로 출근합니다
‘여긴 뭔데 이렇게 줄을 서서까지 먹어?’
부산 전포동 골목길을 핫하게 만든
작은 가게 <모루식당> 장사장의 창업 에세이
‘언젠가 내가 주인인 작은 식당을 열고 싶다’라는 바람을 과감히 실천으로 옮긴 주인공이 있습니다. 오픈한 지 1년도 채 안 됐는데 부산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할 맛집으로 손꼽히는 일본식 카레전문점<모루식당>의 장은혜 대표가 그 주인공이죠.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으로 그저 평탄하게만 흘러가던 그녀의 인생은 ‘작은 가게’와 함께 버라이어티한 인생 제2막을 맞이합니다. 그녀는 매일 아침, 각잡힌 정장 대신 깨끗한 앞치마를 동여매고 펜 대신 주걱을 잡은 채 팔팔 끓는 냄비 앞에서 진땀 빼며 치열한 하루를 시작해요. 덕분에 그녀의 가게는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줄 서는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고, 조용했던 전포동 골목길은 사람들로 북적이게 되었죠. 대체 10평 남짓 되는 작은 공간에 왜 자꾸 사람들이 모이는 걸까요? 이 작은 가게가 잘 되는 비결은 바로 ‘좋아하는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카레를 메뉴로 선택했고, 좋아하는 것들로 가게를 채웠어요. 주인의 취향이 하나둘 모이다보니 어느덧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분위기와 콘셉트를 가진 가게가 되었죠. 유행하는 것들이 하나도 없었는데 말이에요. 브랜딩도 마케팅도 뭐가 뭔지 모른 채 심지어 장사가 처음이라 모든 것에 서툴렀던 모루식당 장사장의 우여곡절 가득한 오픈 풀 스토리를 전격 공개합니다.
제1막
일단 한번 내고 보자, 작은 가게!
가게 계약부터 오픈까지 창업의 전 과정 A to Z
운명의 장난인지, 처음 보러간 허름한 건물에 딸린 다락방에 첫눈에 반해 덜컥 계약부터 진행해버린 왕초보 사장님. ‘당장 이 공간에서 뭘 해야 하지?’조차 계획에 없던 저자는 가게를 차리기 전까지 지난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물어볼 사람도, 알아볼 곳도 전무했기 때문에 모든 과정에서 실수투성이였죠. 누군가 약간의 조언만 해줬더라도 피해갈 수 있었던 정말 간단한 문제들을 어김없이 다 겪어가며 작은 가게의 사장으로 자리를 잡아갔고, 지금은 전국에 8개의 모루식당과 1개의 <모루과자점>, 새로운 브랜드인 유부초밥 전문점 <호키츠네> 가맹사업에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 없다면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작은 가게 하나 차리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과 노하우를 기록하기로 합니다. 바로 이 책에 말이죠. 책에는 초보·예비 사장님들이 반드시 겪게 될 창업의 전 과정이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작은 가게를 차리는 전 과정 로드맵으로 시작해, 부동산 계약 전 필수 체크리스트, 메뉴(업종) 선정 팁, 사장님이 알고 있어야 할 인테리어 진행 과정 등이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는 글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요. 작은 가게는 분명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된 한 가지가 있어야 자리잡을 수 있어요. 유행을 좇을 게 아니라 스스로 이 공간에 애정을 쏟아가며 쓸고 닦고 채워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 ‘좋아하는 것’을 찾는 방법과 과정이 이 책에 담겨있어요.
제2막
일단 내고 본 작은 가게,
나… 잘 하고 있는 걸까? 작은 가게 운영의 모든 것
‘가게를 열긴 열었는데 사람들이 와줄까?’ 가게만 열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사실 사장님이 되는 길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가게 문을 활짝 열어 손님을 맞이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은 가게 일. 몰라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일들이 부메랑이 되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물류 공급처 확보를 못해서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하질 않나, 전기 증설공사를 안 해서 운영 중에 암전되어버리기도 부지기수, 예쁜 것만 고집하며 완성했던 새하얀 싱크대는 3개월 만에 물에 퉁퉁 불어터지는 등… 뜻하지 않은 곳에서 오만가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그럼에도 맛있게 먹고 건네는 손님들의 감사 인사에 내일 가게를 열 힘을 얻는 게 또 매력이지요.
제2막에서는 가게를 운영하는 데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설명합니다. 원활한 가게 운영을 위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체크해야 할 리스트부터 작은 가게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SNS에는 뭘 어떻게 올려야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는지 등을 다루고 있어요. 요즘에는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더라도 SNS를 통해 자연스레 퍼져나갑니다. 모루식당 역시 SNS의 수혜를 많이 받은 곳입니다. 손님들께서 메뉴를 예쁘게 찍어 SNS에 올려주었고, 이를 보고 찾아오시는 분들로 늘 북적이게 되었죠. 저자도 모루식당의 하루하루를 열심히 찍어 올리며 지금까지도 모루식당의 팬분들과 소통하고 있어요. 또 동업으로 가게를 창업하려는 분들을 위한 팁과 이미 창업한 선배들의 진심어린 조언도 정리해두었고요. 저자가 ‘일본식 카레 전문점’ <모루식당>의 사장인 만큼 맛있는 홈카레 레시피는 덤으로 넣었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작은 가게나 해볼까?’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미리 사장님이 되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
창업 선배 Q & A ①: 퇴사 후 창업한 사장님 인터뷰
창업 선배 Q & A ②: 동업으로 창업한 사장님 인터뷰
창업 선배 Q & A ③: 모루식당 사장님 인터뷰
기본정보
ISBN | 9791158462994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7월 01일 |
쪽수 | 196쪽 |
크기 |
145 * 206
* 17
mm
/ 33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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