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착해야 하나요?
Rating: 8.90 (6 reviews)
Author: 로렌 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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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8362027(1158362021)
쪽수	40쪽
크기	246 * 306 * 11 mm /454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Goody / Lauren Child

상품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246 * 306 * 11 mm / 454g
제조일자	2021/02/05
사용연령	3 세 이상
제조국	China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책읽는곰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책읽는곰 / 02-332-2672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종이에 베이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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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수상 작가 로렌 차일드 신작

우리는 착한 아이도 나쁜 아이도 아니에요!
누구나 인정하는 착한 아이 유진과
아무도 못 말리는 악동 제시 남매를 통해
나답게 사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수상 작가 로렌 차일드의 신작 그림책. 유진은 누구나 인정하는 착한 아이입니다. 먹기 싫은 브로콜리도 싹싹 먹어 치우고, 꼬박꼬박 제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동생 제시랑 번갈아 하기로 한 토끼장 청소도 도맡아 하지요. 반면 제시는 아무도 못 말리는 악동입니다. 먹기 싫은 브로콜리는 절대 안 먹고, 밤늦게까지 과자를 먹으며 텔레비전을 봅니다. 어느 날 문득, 유진은 무언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착한 아이가 되어 봤자 좋을 일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든 것이지요. 유진은 더 이상 착한 아이로 살지 않기로 합니다. 주변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착한 아이’라는 틀에 스스로를 끼워 맞추기보다는 나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책입니다. 아울러 양육자들에게는 손이 덜 간다는 이유로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착한 아이들’의 마음에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이게 합니다.

상세이미지

출판사 서평

어린이들 스스로 나다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_아마존 서펑
양육자와 교사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_굿리더 서평
로렌 차일드 특유의 세련되고 재치 넘치는 그림이 눈길을 잡아끈다. _워터스톤스

왜 착해야 하나요?
유진은 누구나 인정하는 착한 아이입니다. 먹기 싫은 브로콜리도 싹싹 먹어치우고, 꼬박꼬박 제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동생 제시랑 번갈아 하기로 한 토끼장 청소도 도맡아 합니다. 어른들 말을 잘 듣고, 누가 보든 안 보든 한결같이 착하게 굴지요. 부모님은 그런 유진을 칭찬하며 ‘착한 아이’ 배지를 달아... 더보기

어린이들 스스로 나다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_아마존 서펑
양육자와 교사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_굿리더 서평
로렌 차일드 특유의 세련되고 재치 넘치는 그림이 눈길을 잡아끈다. _워터스톤스

왜 착해야 하나요?
유진은 누구나 인정하는 착한 아이입니다. 먹기 싫은 브로콜리도 싹싹 먹어치우고, 꼬박꼬박 제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동생 제시랑 번갈아 하기로 한 토끼장 청소도 도맡아 합니다. 어른들 말을 잘 듣고, 누가 보든 안 보든 한결같이 착하게 굴지요. 부모님은 그런 유진을 칭찬하며 ‘착한 아이’ 배지를 달아 줍니다. 반면 제시는 아무도 못 말리는 악동입니다. 먹기 싫은 브로콜리는 절대 안 먹고, 밤늦게까지 과자를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고, 토끼장 청소는 빼먹기 일쑤입니다. 부모님도 제시한테는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습니다. 제시가 무엇을 하든 제멋대로 굴게 내버려두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유진은 문득 무언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유진도 브로콜리를 억지로 먹는 게 달갑지 않습니다. 제시처럼 늦게까지 안 자고 과자를 실컷 먹으며 텔레비전도 보고 싶습니다. 혼자서만 토끼장 청소를 도맡아 하는 것도 어쩐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착한 아이로 살아 봤자 좋을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유진은 마침내 착한 아이 배지를 떼어내 버리고, 더는 착한 아이로 살지 않기로 합니다.

네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동하면 돼!
타인의 관심과 인정을 받기 위해 타인의 말에 무조건 순응하는 경향을 ‘착한 아이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향이 있는 아이들은 대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의 욕구를 억누르며 지나치게 노력하곤 하지요. 이 책의 주인공 유진도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착한 아이’라는 틀에 스스로를 맞추려 애씁니다. 반면 동생 제시는 자기 욕구에 충실한 아이입니다. 좋은 것은 좋다고, 싫은 것은 싫다고 분명히 목소리를 내지요. 유진은 자기주장이 분명한 제시를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유진은 정말 손이 안 가는 아이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라는 일은 반드시 하고, 하지 말라는 일은 절대로 안 하고, 말썽 한 번 안 부리는 이런 아이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유진은 남몰래 속앓이를 합니다.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다 보니,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진짜 나는 사라지고, 그저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만 남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어느 날, 유진은 ‘착한 아이 파업’ 선언을 하고 일부러 못된 행동만 골라서 하기 시작합니다. 화장실에 갔다 손도 씻지 않고 나오고, 부엌에 들락거리며 간식도 마음대로 꺼내 먹고, 밤늦게까지 잠도 자지 않고 시끄럽게 굴었지요. 그래 봤자 유진의 마음은 더 불편하기만 합니다. 사실 유진은 본디 규칙을 잘 지키고 책임감이 강한 아이입니다. 그동안의 행동들이 모두 칭찬을 받기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는 소리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자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꼬박꼬박 손을 씻고, 토끼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토끼장을 깨끗하게 치우는 일이 유진도 좋았던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기중심이 단단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려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위의 목소리에 신경 쓰기 이전에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는 힘을 길러야 하는 것이지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착한 아이’라는 틀에 스스로를 끼워 맞추기보다는 나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자신의 마음을 옥죄는 ‘선(善)’은 진짜 ‘선’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도요. 아울러 양육자들에게는 아이들의 감정과 욕구에 조금 더 세심하게 귀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것이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말이지요.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 작가 로렌 차일드 신작
로렌 차일드는 어린이들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고 발랄한 상상력으로 엮어 내는 작가입니다. 로렌 차일드의 작품에는 주로 형제자매가 등장합니다. 찰리와 롤라 남매, 엘모어와 앨버트 형제에 이어 이번에는 유진과 제시 남매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로렌 차일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혀 다른 성향을 지닌 남매의 모습 통해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 있는 생생한 대사와 특유의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세련되고 장난기 넘치는 그림 또한 책을 구석구석 보고 또 보게 만들어 줍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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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야 하나요? ku**jima | 2021-02-17 | 추천: 0 |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로 유명한 로렌 차일드 작가님의 신간이라서 기대감으로 책장을 펼쳤다. '착해야 하나요?' 그림책은 유진과 제시 남매의 이야기로 유진은 어른들이 하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하고 하지말라고 하는 것은 하지않는 바른 생활의 소유자이다. 싫어하는 브로콜리도 잘 먹고, 화장실에 다녀오고 나서도 손을 잘 씻으며 잠자는 시간도 잘 지키고 토끼장 청소도 잊지않고 금요일마다 꼬박꼬박 한다. 부모님은 유진을 칭찬하고 착한 아이라는 것을 잊지않도록 착한 아이 배지도 달아주었다. 반면 동생 제시는 제멋대로 천방지축의 ... 더보기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로 유명한 로렌 차일드 작가님의 신간이라서 기대감으로 책장을 펼쳤다. '착해야 하나요?' 그림책은 유진과 제시 남매의 이야기로 유진은 어른들이 하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하고 하지말라고 하는 것은 하지않는 바른 생활의 소유자이다. 싫어하는 브로콜리도 잘 먹고, 화장실에 다녀오고 나서도 손을 잘 씻으며 잠자는 시간도 잘 지키고 토끼장 청소도 잊지않고 금요일마다 꼬박꼬박 한다. 부모님은 유진을 칭찬하고 착한 아이라는 것을 잊지않도록 착한 아이 배지도 달아주었다.
반면 동생 제시는 제멋대로 천방지축의 소녀로 착하다고 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 그리고 자신은 착한 아이가 아니기때문에 굳이 착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그러다 유진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자신은 하고 싶은 것도 참으며 착한 행동을 하는데 제시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않는다. 그리고 결국 착한 아이가 되어봤자 아무 소용이 없고 왜 착하게 지내야 하는지 의문을 갖게 되고 급기야 하지말라고 해서 그동안 안했던 행동들을 하게 된다. 하지만 편할 줄 알았는데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다. 제시는 이사온 라라의 생일 파티에 가고 같이 잘 놀고 처음으로 과자 선물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과자를 오빠와 나눠 먹으며 나눔의 즐거움을 알게되고 오빠에게 고맙다는 말도 하게 된다.
그리고 둘은 착한 아이, 착하지 않은 아이의 틀에서 벗어나 착할 때도 있고 착하지 않을 때도 있는 유진, 제시로 생활한다.
프레임에 씌워서 다른 사람을 보는 경우가 많다. 색안경을 끼고 나만의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하는 일. 얼마나 바보같은 일인가. 유진은 부모님의 기대에 맞춰 생활하고 착한 아이가 되려고 하다보니 착한 행동을 하지않는 제시를 보고 의문이 생긴다. 왜 자신이 착하게 굴어야 되는 걸까하고.....하지만 착하지 않게 행동을 했더니 그 역시 마음이 편하지 않다. 결국 착하게 보이려고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마음이 편하고 그렇게 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남의 시선에 사로잡혀 착하게 보이려는 마음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주체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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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야 하나요? to**a83 | 2021-02-04 | 추천: 0 |

찰리와 롤라로 유명한 로렌 차일드 작가님의신간 그림책이 새로 나왔어요.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간 소식에너무 궁금했던 참인데 서포터즈로 뽑혀 이렇게 먼저 만나보게 되었어요. 이번 이야기는 누구나 인정하는 착한 오빠인 유진과말썽꾸러기 악동 동생인 제시를 통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유진은 정말 착한 아이였어요.누가 시키지 않아도 어른들 말을 잘 들었어요.싫어하는 브로콜리도 남김없이 먹고,화장실 다녀올 때마다 손도 깨끗이 씻고... 더보기

찰리와 롤라로 유명한 로렌 차일드 작가님의신간 그림책이 새로 나왔어요.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간 소식에너무 궁금했던 참인데 서포터즈로 뽑혀 이렇게 먼저 만나보게 되었어요.

이번 이야기는 누구나 인정하는 착한 오빠인 유진과말썽꾸러기 악동 동생인 제시를 통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유진은 정말 착한 아이였어요.누가 시키지 않아도 어른들 말을 잘 들었어요.싫어하는 브로콜리도 남김없이 먹고,화장실 다녀올 때마다 손도 깨끗이 씻고,더 놀겠다고 떼쓰지 않고 잠자리에 들었죠.부모님은 유진에게 착한 아이 배지까지 달아 줬어요.착한 아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않았으면 했거든요.

동생 제시는 착한 아이가 아니었어요.다들 나쁜 아이라고 불러요.제시도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착한 행동은 하지 않죠.먹기 싫은 브로콜리도 안 먹고, 밤늦게까지 과자를 먹으며 잠도 안 자고 텔레비전을 보죠.하지만 부모님은 그런 제시를 포기했다며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을 보기만 해요.

그러다 유진은 문뜩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하지요.유진도 제시처럼 늦게까지 안 자고 과자를 먹으며텔레이전을 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브로콜리도 먹기 싫었고요.과연 유진은 앞으로 어떻게 할까요?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유진의 부모처럼 아이에게 착한 행동만을 강요하는 부모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에 너무 부끄러워졌어요.우리 큰아이가 항상 양보하고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많이 노력하는 편이거든요.유진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싫다는 표현을 하지도 못 한채 늘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노력을 했었죠.부모님의 원하는 거에만 맞추다 보니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잘 모르는 아이가 돼버린 거예요.하지만 동생 제시를 보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표현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그러고는 시키는 대로만 하는 착한 아이는 그만두고때론 착하게 때론 착하지 않게 나답게 지내게 됩니다.

사실 유진의 부모처럼 아이들을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로 단정 짓고판단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인 것 같아요.사람은 누구나 착한 면도 나쁜 면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이 책은 아이들에게 착한 아이, 나쁜 아이라는 이중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에게 꼭 들려줘야 할 이야기였고부모님도 꼭 함께 봐야 할 그림책이었어요.

"착한 아이라고 해서 늘 착할 수만은 없어.그래도 착한 일은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닫기
착해야 하나요?로렌차일드 그림책 : 책읽는곰 bo**n321 | 2021-02-03 | 추천: 0 |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작가 로렌 차일드 작가의 그림책 신간이 나왔어요! 로렌 차일드는 저희 집 개구쟁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개구쟁이들의 취저이거든요! 어쩜 그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지, 로렌 차일드 작가를 엄~~청 좋아해요! 아마 우리 꼬마 어린이들이 이 책을 보고 나면 다 로렌 차일드 작가의 매력에 퐁당 빠질 겁니다. 엄마들은 살짝 걱정이... 더보기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작가

로렌 차일드 작가의 그림책 신간이 나왔어요!

로렌 차일드는 저희 집 개구쟁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개구쟁이들의 취저이거든요!

어쩜 그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지,

로렌 차일드 작가를 엄~~청 좋아해요!

아마 우리 꼬마 어린이들이 이 책을 보고 나면

다 로렌 차일드 작가의 매력에 퐁당 빠질 겁니다.

엄마들은 살짝 걱정이 될 수도 있어요.

"착해야 하나요?"

그럼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착할 필요 없다고 못되게 구는 것은 아닌가?

걱정 마세요!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

엄마와 아이 모두를 위한 솔루션!

이 책 정말 추천합니다.

유진 크라우스는 착한 아이였어요.

정말 착하디착했지요.

동생 제시는 착한 아이가 아니었어요.

다들 그렇게 말했어요.

제시도 그 사실을 잊지 않았고요.

다들 나쁜 아이라고 하는데

굳이 착하게 굴 필요가 있나요?

"왜 제시는 늦게까지 잠도 안 자고 텔레비전을 봐요?"

"아무리 자라고 해도 막무가내요.

그래서 그냥 포기했단다."

돌보미 누나가 대답했어요.

이쯤 되면....... 뭔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이 책은 특히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그림책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어요.

그림책이 신기한지

자꾸 만져보고 문질러보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열심히 오린 이불을 종이에 붙여주고,

유진을 붙여 주었어요.

짠! 우리가 만든 유진.

내용도 재미있었지만,

한 장 한 장 그림을 더 재밌게 보았던

진짜 그림책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 많이 반성하게 되었어요.

우리는 누군가에게 잣대를 세워 바라보고 있지 않나요?

이미 내가 정한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있지는 않나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흘러가는 이야기도 귀 기울여 듣더라고요.

이건 저의 경험담인데 친정엄마에게

"둘째는 사과보다 배를 더 좋아해요."라고 말했는데

그 말을 들은 둘째가 어느 날부터 절대 사과를 먹지 않더라고요.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변에는 나는 착한 아이라고 이야기하니까,

나는 어차피 나쁜 아이니까,

그렇게 아이들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 아이들은 본인의 모습 그대로

누군가가 정해놓은 잣대가 아니라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는 일들을 하며

그렇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참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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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야 하나요?

2021-02-09 | 조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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