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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을 찾습니다 142명의 만남 168일의 여행

박도영 지음 | 책과나무 | 2020년 03월 16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6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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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7768646(1157768644)
쪽수 276쪽
크기 135 * 210 * 25 mm /29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카우치서핑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히치하이킹으로 영국을 일주하기까지,
멋모르기에 가능했던 길에서 만난 사람들

첫 여행지에서의 첫날 밤, 그의 첫마디는 “뭣도 하고 싶지 않아”였다. 무기력하기로는 남부러울 필요가 없던 철학 전공생은 유럽에서 168일을 떠돌고 만다. 주인이 없는 빈집에서 처음 만난 이들과 차를 마시고, 동영상으로만 본 히치하이킹을 하러 고속도로까지 걸어갔다가 경찰차에 잡히기까지. 그 생경한 길에서 그는 끊임없이 ‘지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를 고민한다.
이 책은 그 길에서 만난 142명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탐페레의 멜리사, 프라하의 치프리, 프랑크푸르트의 야콥. 혼자 떠나 온 여행객에게 편안한 집(Home)이 되어 주었던 사람들. 때로는 한 마디 말로, 때로는 한 번의 동승으로, 때로는 하룻밤의 침대로 불안은 설렘과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도 불안과 설렘 사이의 어딘가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기를 바라 본다.

상세이미지

오늘의 집을 찾습니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도영 철학을 전공했다. 책으로 읽는 철학과 길 위의 사람들로부터 배우는 철학 사이의 균형을 잡아 가고 있다. 사적인 글쓰기와 생계형 글쓰기를 겸하다, 혼자 떠난 여행에서 내게 집이 되어준 사람들의 이야기로 책을 쓰게 되었다. 앞으로도 오래 생각과 상상을 구현하고 싶다. 지금은 방송 제작 PD로 일하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고, 잠을 조금 더 좋아한다.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며 포근한 잠이 풍족하길 꿈꾼다. 좋은 사람들과 잘 먹고 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말은 참 쉽다.

목차

서문 5

chapter 1
덜 낯선 것과 더 낯선 것들_ 서울, 상트페테르부르크
불안의 서막
몸과의 불화
떠나는 이의 병명(病名)
여행은 환승에서 시작된다
커다란 이동
당당한 태연함
일상 뒤섞기
돌덩이를 떠나보내는 일
덜 낯선 것과 더 낯선 것들

chapter 2
한 번의 악수를 위하여_ 헬싱키, 탐페레
첫 번째 물수제비
한 번의 악수를 위하여
시작과 다시 시작
가족의 일상
보지 못한 영화
조금 더 많은 것을 사랑하는 일

chapter 3
노을의 주황을 보는 일_ 뮌헨, 레겐스부르크, 프라하, 드레스덴
무지개 참치
어느 호사스러운 점심
당근의 주황
광장에 가면
마법의 약과 두 번의 낮잠
너와 남
일상의 내음
우린 너를 사랑해


chapter 4
사과 한 알과 케이크 반 조각_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쾰른
민박집 용수 형
껍질

인샬라(in sh?? All?h)
딸기 먹는 야콥
사과 한 알과 케이크 반 조각
여섯 해적들

chapter 5
점과 점 사이의 선_ 베른, 브리그, 밀라노, 니스, 바스크
그, 저녁의 음악
신비로운 사람
간장과 이탈리아
프렌즈
유영
니스 투 바르셀로나_665㎞
다시 만나면, 가족

chapter 6
운명보단 우연을_ 런던, 윈저, 브라이튼, 맨체스터, 요크, 에든버러, 배스
도버해협
가장 발가벗은 환영
가족이라는 이름
중년의 덴마크 친구
소란
동행
런던으로 가는 길
여행의 이름들

책 속으로

진단명은 ‘위근무력증’이었다. 지금의 나의 상황과 너무도 닮은 이름이라 생각했다. 그간의 불안들이 유쾌하지 않은 사실 앞에 맥이 풀어졌다. 위 근육이 무력하다니. 위에 근육이 있음을 처음 알게 된 순간이 그게 무력해진 순간이라니. 역시 있을 땐 모른다. 무언가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무언가를 간과한다. 위장도 해야 한다는 일들만 한평생 하다가 지쳐 버리는데, 나라고 다를 게 무언가. 어느 순간부터 나는 일상 속 ‘해야 하는 것들’을 당연하게 여겼고, 그때부터 보지 못하던 것들이 지금에 이르러 들고 일어선 것이다. 충동으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여행의 이유도 목적도 테마도 없이 훌쩍 떠난 유럽,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 사람들과 만난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

자신이 무얼 좋아하는지도, 혼자 하는 여행이 어떤 건지도 모를 만큼 무기력하기로는 남부러울 거 없던 철학 전공생이 168일간 유럽을 떠돈다. 여행의 이유도 목적도 테마도 없이 훌쩍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나고, 친구에게 주워들은 카우치서핑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다 히치하이킹으로 영국을 일주하기에 이른다.
저자는 프라하에서 숙소를 제공해주던 치프리에게 물었다.
“왜 여행자들은 집에서 재워주는 거야?”
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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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시험이 끝나고 문득 쉬어야겠다는 결정을 내린 저자. 하지만 왜, 어디로 떠나야 하는지 이유는 찾지 못했다. 무작정 친구가 있는 러시아행 비행기 표를 예매했고 그는 떠났다. 친구는 그에게 내일 뭐하고 싶어라는 질문을 던졌다. 저자는 "뭣도 안 하고 싶어."라는 답을 건넸다. 여행을 왔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 근데 그런 그의 마음이 왜 이해가 되는 걸까. 친구에게 하자고 말한 유일한 일은 달리기였다. 일상을 떠나왔지만 여행에 일상성을 묻히고 싶었던 저자. 그렇...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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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었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열심히 뭔가를 하면서 목표를 성취하거나 또는 실패했을 때 갑자기 삶이란 무엇인가 고민하며 의미를 잃어버렸던 것 같다. 그럴때는 다 버려두고 어디런가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내가 젊었을 때는 외국가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의 젊은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외국을 나갈 수 있기에 외국 다녀온 이야기들이 책으로 많이 나온다. 가지 못하는 대신 책으로라도 외국의 풍경, 외국사람과의 만남 등등 삶의 모습들을 경험한다. 이 책의 저자는 어딘가를 꼭 들르겠다는 계획없이 그냥 출발하여 러시아의 친구를 통해 카우치서... 더보기
  • 원래도 여행에세이를 즐겨 읽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에 콕 틀어박힐수록 더 여행 이야기가 읽고 싶어졌다. 나는 가지 못하는 그 곳을 누비는 누군가의 이야기에 대리만족하며, 방 안에서 뒹구는 기분이 꽤나 삼삼하기 때문이다.철학을 전공한 저자 박도영은 누구나 원할 법한,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포기했다. 카우치서핑이라는, 마음이 맞는 사람에게 숙소를 제공하며 친분을 쌓는 플랫폼을 이용하며 여행을 했다. 여행 중반부터는 히치하이킹도 시도했다. 숙박과 이동을 해결하기도 했지만 그가 얻은 것은 아낀 숙박비와 교통비뿐 ... 더보기
  • 처음 이 책의 제목만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오늘의 집을 찾는다니 철학을 전공한 저자는 묽은변을 이유로 병원을 찾는다.진단명은 위근무력증. 일상속 해야하는것들을 당연하게 여기고 무력함을 느껴 배낭을 메고 길을나선다.무려 길에서 142명의 사람들을 만나고 168일을 떠나며 책의 저자는 그토록 떠나고 싶었던 여행지에서 처음 생각한 것이 “무엇도 하고 싶지 않아”였다고 한다.저자는 대표적인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 카우치서핑을 이용해서 여행을 했다.카우치서핑이란 말을 책에서 처음들어 찾아보니 여행자가 잠잘 수 있는 「소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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