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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의 애가 최혜옥 시집

J. H Classic 24 | 양장본
최혜옥 지음 | 지혜 | 2018년 0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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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7282975(1157282970)
쪽수 124쪽
크기 137 * 219 * 11 mm /24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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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옥 시집 [왼손의 애가]. 《새 깃발을 든 별들은 제 눈빛을 지우고》, 《그 여름의Beer, 칵테일》, 《그리움에게 다가가다》, 《바다의 품을 헤아리다》, 《서랍에서 잠들다》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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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최혜옥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을 수료했으며, 2018년 {애지}로 등단했다. 최혜옥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인 {왼손의 애가哀歌}는 조연배우의 한을 극복해낸 ‘왼손의 미학’의 전범이라고 할 수가 있다.
주연배우를 향한 부러움이 열등감이 되고, 자포자기가 달관이 되는 조연배우야 말로,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주연보다도 더욱더 성스러운 조연배우이며, 이 조연배우가 없다면 감히 어떻게 주연배우가 그토록 고귀하고 위대한 업적을 쌓고, 수많은 사람들의 영광의 월계관을 쓸 수가 있었단 말인가?
모든 위대함의 기원은 열등의식이며, 열등감의 잠재성과 열등감의 성실성이 [왼손의 哀歌]라는 영원불멸의 시를 탄생시키고, 조연배우를 영원한 주연배우로 끌어올리는 전대미문의 기적적인 일을 해냈던 것이다.

목차

시인의 말 5

1부

간절곶 12
굿모닝 부팅 13
새 깃발을 든 별들은 제 눈빛을 지우고 14
바퀴 달린 사람들을 고발한다 16
괄약근 17
무른 뼈 18
비문증飛蚊症 19
배경은 어제와 같음 20
직진의 공식 21
겨울 우체국 22
겨울 들판 23
그녀는부재 중 24
그녀의 입은 정수리에 있다 25
외로운 날의 하이퍼링크 26
가을 한 권 27
입추 28
어느 연주자의 고백 29

2부

누구세요 32
그 여름의Beer, 칵테일 34
보바리 부인의 열애기 36
그녀의 낯선 바다 37
괴테의 거리 39
가시를꺼내다 40
파우스트의 시인 41
사랑, 영원한 43
그림자는 나를 복사한다 44
나바라기1 45
나바라기 2 46
거미 48
고독 50
모래시계 51
그래도 아직 별들이 살지 52
적멸 1 53
적멸 2 54

3부

그리움에게 다가가다 56
그믐 57
시간의 등 58
단풍구경 갔다가 59
눈 편지 61
왼손의 애가哀歌 62
단식 64
도시의 섬 66
유다의 입술 67
안개 69
그대를 지우다가 70
술 71
애월항 73
가을비 75
건반 위의 아리아 76
겨울나무 78
눈물을 쪼개서 비를 짓는다 79

4부

나, 너에게당도하고자 82
그때, 허공 83
바다의 품을 헤아리다 84
# 또는 b플렛을 좋아해 85
풀벌레 87
바람도때로는 88
황색 점선 89
거문도 91
황사 ─신정호수 92
봄 비 93
봄, 바람 94
물푸레 여자 96
도가니탕 97
서랍에서 잠들다 99
블랙홀 서재 101

해설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당당함
혹은 떳떳함이승하 104

출판사 서평

최혜옥 시인은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전문가과정을 수료했으며, 2018년 {애지}로 등단했다. 최혜옥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인 {왼손의 애가哀歌}는 조연배우의 한을 극복해낸 ‘왼손의 미학’의 전범이라고 할 수가 있다.

한날한시
그대 서늘한 왼쪽에 나는
같은 사명을 안고 태어났지

그대가 거칠 것 없는 큰손으로 자라는 동안
안팎의 대소사를 치르는 동안
난 굼뜨고 어눌하게
그대의 들러리로 애쓰고 있었지

나의 어설픔을 한 번도 비난하지 않고
눈을 흘기지도 않은 당신
위험에 앞장서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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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시를 만나면 정말 행복하다. 사실 좋은 시가 어떤 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세상과 인생의 이야기가 노래하듯 순탄한 언어배열로 오롯이 농축되어 있으면 기분이 좋다. 조곤히 마음의 눈을 뜨게 해 주고, 자신을 발견하게 해 주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 주는 듯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해 주는 시는 삶에 에너지원이 된다. 요즘 시들은 참 어렵다.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하기도 어려운데다가 산문처럼 길기까지 해서 부담부터 느껴지기도 하고, 시인의 상상력을 따라 잡으려다 보면 미로를 헤매는 듯 스트레스를 받는 일조차... 더보기
  • 최혜옥 시인의 시는 특별하다. 쉽고 재미있게 읽히지만 깊은 철학이 담겨 있다. 오래 발효되어 농축된 삶과 사랑에 대한 의미가 감미롭고 율동감있게 전달된다. “간절곶” “굿모닝 부팅” “가을 한 권“ ”외로운 날의 하이퍼 링크“.... 아무리 반복해 읽어도 읽을수록 좋은 시들이다. 우리의 전통적 정서가 깊이 배어있으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갖춘 젊은 시들이 수록되어 있는 최혜옥 시집『왼손의 애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류근 시인이 “최혜옥의 시는 절제된 관능의 미학”이라 하였고, 권혁재 시인은 “시원의 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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