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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선

K-포엣 시리즈
안도현 지음 | 안선재 옮김 | 아시아 | 2017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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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6623205(1156623200)
쪽수 112쪽
크기 115 * 188 * 9 mm /12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국 대표 시인을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 시선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뽑아 영어로 번역해 한영 병기한 후 국내외 시장에 보급하고자 하는 ‘K-포엣’ 시리즈.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한영대역 한국 대표 시선을 표방한다.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힐 한국 시들은 시대의 삶을 재생시킨다. 삶의 보편적·특수적 문제들에 대한 통찰도 담고 있다. 세계문학의 장에 차여하고 있는 이 시들은 한국 독자뿐만 아니라 세계 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히려 세계문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K-포엣’ 시리즈 두 번째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안도현의 시선집이다. 안도현 시인이 직접 전작을 아울러 정수라 할 만한 대표시 20편을 선했고, 안선재 교수가 영역해 품위를 한껏 높였다. 소외된 이들을 향한 사랑과 연대의 시선이 주를 이루는 안도현 시인의 시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집으로, 이들 작품은 모두 시간이라는 엄격한 판관 앞에서도 그 빛과 향기를 잃지 않은 명시들인 것이다. 안도현의 시가 그려낸 웅숭깊은 사랑의 노래가 계속해서 역사의 시간과 소외된 이들을 품고 사랑과 생명의 공동체를 그려나가길 기대마지 않는다.

목차

안도현 시선
Poems by Ahn Do-Hyun

시인노트
Poet's Note

해설
Commentary

안도현에 대해
What The Say About Ahn Do-Hyun

추천사

김근

시인이 ‘보는 사람’이라면 안도현은 “세상의 뒤쪽이거나 아래쪽”을 보아내는 것으로는 이미 일가를 이루었다. 그가 보아내는 존재들은 사람이기도 하고 자연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우리가 우리 뒤로 미뤄놓았던 감정의 본모습이기도 하다... 더보기

괵셀 튀르쾨쥬(터키)

나는 안도현 시인이 ‘연탄’을 소재로 한 시를 좋아한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연탄에도 사랑을 줄 줄 아는 시인의 시. 「가을 엽서」에서도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는 낙엽은 가을이 되어 그냥 떨어지는 낙엽이 아니라 땅에 사... 더보기

브루스 풀턴(미국)

그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연어』처럼 안도현의 시는 반짝거리며 흐른다. 사람과의 교제의 귀중함을 무감각하게 위협하는 일상생활의 압박감 속에서, 그의 「겨울 강가에서」 「연탄 한 장」 시들에 나타나는 기품과 겸손함은 우리... 더보기

책 속으로

명자꽃
Flowering Myeongja Quince Blossom
그해 봄 우리 집 마당가에 핀 명자꽃은 별스럽게도 붉었습니다
옆집에 살던 명자 누나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누나의 아랫입술이 다른 여자애들보다 도톰한 것을 생각하고는 혼자 뒷방 담요 위에서 명자나무 이파리처럼 파랗게 뒤척이며
명자꽃을 생각하고 또 문득 누나에게도 낯설었을 初經이며 누나의 속옷이 받아낸 붉디붉은 꽃잎까지 속속들이 생각하였습니다
In the spring that year, the flowers of the myeongja flow...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과 시리즈를 잇는
해외진출 세계문학 시리즈 시리즈
아시아 출판사는 2012년에 기획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근현대 대표 작가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선집 과 2014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시리즈를 출간하며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2017년에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다. 유일무이 한영대역 시선집 시리즈인 가 그것이다.
고은, 안도현, 백석, 허수경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시 20편을 모아 한영대역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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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도현시선 bl**house | 2017-10-2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스며드는 것 안도현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는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으로 스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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