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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 옌진으로 돌아오는 이야기 | 류전윈 장편소설

아시아 문학선 13
류전윈 지음 | 김태성 옮김 | 아시아 | 2015년 05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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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6621225(1156621224)
쪽수 328쪽
크기 146 * 206 * 30 mm /43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마오둔 문학상, 최우수 장편소설, 올해의 좋은 책을 휩쓸며 중국 문단을 뜨겁게 달군 소설『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 소설은 크게 ‘옌진을 떠나는 이야기’와 ‘옌진으로 돌아오는 이야기’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부에 해당하는 『말 한 마디 때문에』가 과거의 이야기라면, 후반부에 해당하는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는 현재의 이야기다. 우모세 양녀 차오칭어의 아들 뉴아이궈는 고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말이 통하는 친구’를 찾아 옌진으로 온다. 한 사람은 옌진을 떠나고 한 사람은 옌진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백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이 작품은 모든 이들로 하여금 인간과 대화할 것인가, 신과 대화할 것인가 하는 백 년의 사유를 놓고 고민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정신적인 위안과 의지, 그리고 ‘만 마디 말을 대신하는 말 한 마디’를 찾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류전윈 저자 류전윈은 1958년 중국 허난(河南)성 옌진(延津)현에서 출생. 문화대혁명이 끝나고 대학입시가 부활되자마자 7년 동안의 군대생활을 정리하고 1년간 준비하여 베이징대학교 중문과에 입학했다. 1982년 대학 졸업 후 『농민일보』에 근무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1년 베이징사범대학 안에 개설된 루쉰문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중국작가협회 전국위원회 위원 및 베이징청년작가연맹 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일급작가 예우를 받으며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대하소설 『고향의 국수와 꽃(故鄕面和化朶)』(전4권)을 비롯하여 장편소설 『고향 하늘 아래 노란 꽃(故鄕天下黃花)』 『객소리 가득 찬 가슴(一腔廢話)』 『나는 유약진이다(我叫劉躍進)』 『핸드폰(手機)』 등이 있다. 중단편 소설로 처녀작인 『타푸(塔鋪)』를 비롯하여 『신병 중대(新塔連)』 『기관(單位)』 『닭털 같은 나날(一地鷄毛)』 『1942년을 돌아보다(溫故一九四二)』 『말 한 마디 때문에(一句? 一万句)』등이 있다.
중국 신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로 마오둔 문학상, 인민 문학상, 당대 문학상 등 중국의 주요 문학상을 모두 수상했으며 여러 편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연속극으로 제작되었다. 소설을 발표 전에 자신이 직접 영화로 제작하여 동시에 발표하기도 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일본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등으로 작품이 번역 출간되었다.

류전윈님의 최근작

역자 : 김태성

역자 김태성 金泰成은 195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타이완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漢聲文化硏究所)를 운영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중국 문학 번역과 문학 교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노신의 마지막 10년』 『굶주린 여자』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목욕하는 여인들』 『딩씨 마을의 꿈』 『핸드폰』 『눈에 보이는 귀신』 『나와 아버지』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황인수기』 『풍아송』 『한자의 탄생』 『말 한 마디 때문에』 등 100여 권의 중국 저작물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목차

1장 뉴아이궈와 세 친구
2장 이름의 변천사
3장 자루 속의 은화
4장 시집가는 날
5장 세 아버지
6장 어시장 왕초
7장 담이 큰 여인
8장 일상의 많은 일들
9장 또다시 야반도주
10장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라오차오는 마흔이 넘도록 아내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아 아직 아이가 없는 처지였다. 라오차오가 말했다.
“아이를 사는 것이 강아지를 사는 것과는 다르지 않겠소? 이렇게 큰일을 어떻게 말 한 마디로 결정할 수 있단 말이오?”
사내가 말했다.
“형씨는 지금 이 아이가 불쌍하지도 않습니까?”
“이건 불쌍하고 안 불쌍하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난 지금 창즈현에 가서 깨를 팔아야 한단 말이오. 게다가 이건 나 혼자 책임지고 결정할 수 있는 간단한 일이 아니란 말이오. 집사람과 상의를 해 봐야 한단 말이오.”
사내는 라오차오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위화, 옌렌커, 쑤퉁과 함께 전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 중국 최고의 사실주의 작가, 류전윈의 가장 성숙하고 호방한 작품으로 꼽는 [말 한 마디 때문에]의 2부이자 스핀오프격인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작가가 3년의 시간과 공력을 들여 완성한 작품으로, ‘가장 성숙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2009년 중국 문단을 가장 뜨겁게 달군 두 권의 책이 바로 류전윈의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와 옌렌커의 『풍아송』이다. 특히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 마디』는 당대 향토 서사의 가장 대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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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 이보다 뚜렷하게 의미를 가지는 명확함이 담긴 것은 없을 듯 하다는것이 나의 생각이다. 물론 한마디 말로 해결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상대방의 진심에서 우러나는 말 한마디는 마음에 우러나지 않는 한 그야말로 영혼 없는 대답과 같은것이 될 것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도 다를바 없는 이야기이고 보면 진심에서 우러나는 말의 위력을 사람들은 실감하고 알 수 있다는 사실이 나로서는 자못 궁금증을 일으키게 한다. 사람들의 삶을 알아 볼 수 있는것은 언어를 통해서 ... 더보기
  • 전작 <말 한 마디 때문에>의 후속작이다. 전작을 읽은 덕분인지 이번 작품은 더 재밌게 읽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뉴아이궈다. 그의 엄마는 전작에서 아빠와 헤어진 아이 차오칭어다. 그녀가 유괴된 후 어떤 과정을 거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았는지 보여주는데 불과 수십 년 전 중국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낯선 모습이다. 읽으면서 시대를 알 수 있는 것을 그렇게 많이 발견하지 못한 전작에 비해 이번에는 휴대폰이 나와 비교적 최근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과 사연과 관계들은 지금 우리가... 더보기
  • 그는 그녀를 만나서 전할 한마디 말은 무엇일까? 류전윈현대 중국의 대표적인 작가중의 한분이라고 한다.그런데 잘 몰라서 호기심이 발동하여 읽고 싶어졌고 요즘 중국작가분들의 작품들이 그들의 스타일이 뚜렷하여 참 좋은 인상이라 기대감이 컸었다.그리고 제목이 참 마음에 와닿기도 했었다.참 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각자마다 이야기가 있다.4세대의 연대기라고 해도 무관할만큼 주인공 뉴아이궈를 중심으로 엄마인 차오칭어와 옌진의 외할아버지 우모세,딸인 바이후이를 아우르는 4세대의 이야기이고 그들의 스토리와 많은 등장인물인 뉴아이궈의 아버... 더보기
  • 중국이 문화대국이라는 표현을 한다. 밑바탕은 철저하게 과거이다. 논어, 삼국지 등의 두고 두고 아시아에서 읽히고 큰 영향을 미친 책들과 생각이 널리 전파된 시조다. 정작 최근 중국 문화중에 기억나는 것이 있느냐 물으면 극히 드물다. 내가 워낙 문외한이고 무식해서 그렇겠지만 책은 김용의 무협소설만 떠오른다. 이건 정말 재미있으니 인정한다. 그 외에는 중국의 제5세대 영화라고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적이 있지만 그때뿐이었고. 최근 100년 동안 중국은 국력도 약했고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택한 나라라 우리와는 대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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