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Juvesen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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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채만식은 1909년 경상남도 울주에서 태어났다. 1935년 일본에 건너가 도쿄국민예술원(東京國民藝術院)을 수료하였다. 1940년대 초 만주 등지를 방랑하다가 귀국하여 부산 인근에서 교편을 잡았다. 해방 후에는 부산 지역의 문학 단체에 참여하는 한편 《백민》에 시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1949년 《신천지》에 「남이와 엿장수」를 발표하면서 소설로 전향하였다. 대표작으로 『갯마을』 『머루』 『명암(明暗)』 『메아리』 『수련(睡蓮)』 『황혼』 『잃어버린 도원(桃園)』 등이 있다. 1979년 사망했다.
역자 브루스 풀턴, 주찬 풀턴은 브루스 풀턴, 주찬 풀턴은 함께 한국문학 작품을 다수 영역해서 영미권에 소개하고 있다. 『별사-한국 여성 소설가 단편집』 『순례자의 노래-한국 여성의 새로운 글쓰기』 『유형의 땅』(공역, Marshall R. Pihl)을 번역하였다. 가장 최근 번역한 작품으로는 오정희의 소설집 『불의 강 외 단편소설 선집』, 조정래의 장편소설 『오 하느님』이 있다. 브루스 풀턴은 『레디메이드 인생』(공역, 김종운), 『현대 한국 소설 선집』(공편, 권영민), 『촛농 날개-악타 코리아나 한국 단편 선집』 외 다수의 작품의 번역과 편집을 담당했다. 브루스 풀턴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민영빈 한국문학 기금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다수의 번역문학기금과 번역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 소망 007
Juvesenility
해설 063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077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086
About the Author
책 속으로
그러구저러구 간에 시방 나루서는 병 시초나 또 뿌렁구나 그게 문제가 아니야. 다못 그이가 정말루 못쓰게 신경 고장이 생겼느냐, 요행 일시적이냐, 만약에 중한 고장이라면 어떻게 해야만 그걸 나수어주겠느냐, 이것뿐이지. 그밖에는 아무것두 내가 참견할 게 아니야. 날더러 그이를 이해를 못 한다구? 딴전을 보구 있네! 그게 어디 이해를 못 허는 거유?
마침 맞게 아저씨가 들어오시는군.
내친 걸음이니 아무려나 같이 앉어서 상의를 좀 해보구…….
“What I want to know is, is he beyond hope, or is it just temporary? And if he really is having a breakdown, then how can I make him better? Beyond that, I don’t see where I can stick my nose in. And you’re telling me I don’t understand him? Where have you been all this time?haven’t you been listening? How could I not understand him?”
“Well, guess who’s here?and it’s about time.”
“As long as I’ve dragged my rear end all the way over here, why can’t I sit myself down with him and pick his brain, then we take it from there?”
출판사 서평
「소망(少妄)」은 문예지 《조광》 1938년 10월호에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소망’이라는 제목은 소년(少年)이라는 말과 노망(老妄)이라는 말의 합성어로, 이 이야기에 나오는 비교적 젊은 남자가 그의 선량한 아내의 눈에 조기 노망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지적하려고 작가 채만식이 사용한 말로 보인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90번까지의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작을 한영대역으로 번역하여, 국내와 해외 독자들에게 세계 문학에 버금가는 한국문학 작품선을 소개하여 왔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7은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이효석, 주요섭 등 근대를 장식한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20편 담아내어 110권까지의 한국 문학 전집을 완성했다.
◇ 출판사 서평
내 소원을 들어줄 지니
「소망(少妄)」은 문예지 《조광》 1938년 10월호에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소망’이라는 제목은 소년(少年)이라는 말과 노망(老妄)이라는 말의 합성어로, 이 이야기에 나오는 비교적 젊은 남자가 그의 선량한 아내의 눈에 조기 노망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지적하려고 작가 채만식이 사용한 말로 보인다.
그러나 채만식이 ‘소망’이라는 제목을 만들면서 이 단어의 동음이의어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간과할 수는 없다. 즉 ‘욕망’, ‘소원’, ‘희망’, ‘기대’ 등을 뜻하는 소망(所望)이 그 하나이며, 그보다 더 강렬한 의미의 동의어로 ‘마음속 깊이 품고 있는 갈망’ 혹은 ‘가장 소중한 꿈’을 뜻하는 소망(素望)이 그 다른 하나이다.
시대와 문학을 웅숭깊게 읊어낸 아시아 문학 전집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등 한국 근대 문학의 르네상스 작가들의 문학 세계를 다시 만나다
현대 21세기의 한국과 한국인의 급변하는 삶의 양태를 다각도로 조명해 낸 그간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번 세트 7에는 한국 근대 문학 태동기의 문학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현대의 문학작품과 다른 시대성과 문학성을 담고 있어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자주 실리는 20세기 한국 문학 작품들의 영어 번역본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나 한국문학에 관심이 많은 해외의 저명한 번역가들이 참여하여 번역의 질을 높였다.
전통에서 근대화로 급변하는 시대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과 전횡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그 안에서 이념의 혼돈과 대립을 겪으면서도 삶다운 삶을 살고자 했던 한국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세트 7에 수록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벙어리 삼룡이》 《맥》 《소나기》 《등신불》 등의 문학작품들이 이미 이전에 영어로 번역되어 해외에 소개된 바가 있는 것은 바로 한국 근대 문학 작가들의 근대적 진취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성이 그들의 농도 짙은 개성, 치열한 고민, 열정과 함께 문학을 통해 고스란히 투영되어 무한한 감흥을 안겨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이 시리즈에는 한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들이 참여하여 작품들마다의 평론을 덧붙였는데, 이번 세트 7에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한국문학 교수 브루스 풀턴, 한국문학 번역가 케빈 오록, 토론토 대학교 교수 자넷 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일본 문학 교수 크리스티나 이 등 해외의 문학 평론가들과 번역가들이 작품의 해설을 집필하여 해외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균형 잡히면서도 창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기본정보
ISBN | 9791156620785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1월 09일 | ||
쪽수 | 100쪽 | ||
크기 |
115 * 188
* 5
mm
/ 118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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