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구보씨의 일일(A Day in the Life of Kubo the Nove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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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박태원은 191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29년에 경성제일고보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법정대학 예과에 입학했으나 곧 중퇴한 뒤 본격적으로 문단에 나왔다. ‘구인회’의 일원으로서 1930년대 중반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방란장 주인」 「길은 어둡고」 같은 실험적인 작품들을 써냈다. 대표작으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천변풍경』 『갑오농민전쟁』(1, 2) 등이 있다. 1950년 전쟁이 발발하자 이태준 등을 따라 월북했다. 1986년 사망했다.
번역 박선영
역자 박선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가주대 동아시아학 및 젠더학 부교수.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근대 한국 사실주의 문학 연구 논문으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저서로는 『근대 사회주의 문학사』 (하버드대학교 아시아센터, 2014, The Proletarian Wave: Literature and Leftist Culture in Colonial Korea 1910-1945)와 번역집 『만세전 외 근대 중단편 소설 선집(코넬 동아시아 시리즈, 2010, On the Eve of the Uprising and Other Stories from Colonial Korea)를 출간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 근현대 문학과 시각 문화에 나타나는 판타지 문화적 상상력과 대항문화의 역사적 관계를 살펴보는 연구서를 집필 중이다.
역자 제퍼슨 J. A. 갸트렐은 미국 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학교 러시아학과 부교수.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 및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저서로 『The Real and the Sacred: Picturing Jesus in Nineteenth-Century Fiction』 (현실과 신성: 19세기 러시아 소설에 나타난 예수상, 미시간대출판사, 2014)와 더글라스 그린필드와 공동 편집한 『Alter Icons: The Russian Icon and Modernity』 (제단의 성상들: 러시아의 성상과 근대성, 펜실베니아 주립대 출판사, 2010)이 있다. 이외에도 도스토옙스키, 체호프, 톨스토이, 레르몬토프, 프루스트, 니콜라이 게, 루 월리스 등 많은 작가와 화가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목차
-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007
A Day in the Life of Kubo the Novelist
해설 187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201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206
About the Author
책 속으로
“좋은 소설을 쓰시오.”
벗은 진정으로 말하고, 그리고 두 사람은 헤어졌다. 참말 좋은 소설을 쓰리라. 번(番) 드는 순사가 모멸을 가져 그를 훑어보았어도, 그는 거의 그것에서 불쾌를 느끼는 일도 없이, 오직 그 생각에 조그만 한 개의 행복을 갖는다.
“Write a good novel,” his friend says with real sin-cerity, and they part company. Kubo finds happiness in the thought that he will write a truly good novel. He takes no offense when a policeman on patrol casts a disparaging look at him.
출판사 서평
◇ 책소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박태원 그 자신을 표현한 주인공인 ‘구보’를 등장시켜 하루 동안의 경성 시내를 돌아다니는 내용이다. 거기서 경성의 풍경들과 함께 소설을 쓰기 전 과정, 그리고 소설을 써 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래놓고는 결말에서는 “집에 있겠소. 좋은 창작을 하겠소”로 끝낸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서는 시간이 흘러가기는 한다. 소설은 12시간의 하루 동안을 시간 경과로 가지고 있는데 그 과정의 시간은 매우 천천히 흘러간다. 시간 경과는 자유 연상에 의해 계속 틈입하는 과거와 기억 들에 의해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90번까지의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작을 한영대역으로 번역하여, 국내와 해외 독자들에게 세계 문학에 버금가는 한국문학 작품선을 소개하여 왔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7은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이효석, 주요섭 등 근대를 장식한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20편 담아내어 110권까지의 한국 문학 전집을 완성했다.
◇ 출판사 서평
진지한 ‘모던뽀이’의 하루와 경성 모더니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박태원 그 자신을 표현한 주인공인 ‘구보’를 등장시켜 하루 동안의 경성 시내를 돌아다니는 내용이다. 거기서 경성의 풍경들과 함께 소설을 쓰기 전 과정, 그리고 소설을 써 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래놓고는 결말에서는 “집에 있겠소. 좋은 창작을 하겠소”로 끝낸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서는 시간이 흘러가기는 한다. 소설은 12시간의 하루 동안을 시간 경과로 가지고 있는데 그 과정의 시간은 매우 천천히 흘러간다. 시간 경과는 자유 연상에 의해 계속 틈입하는 과거와 기억 들에 의해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태원은 제임스 조이스 같은 지구상에서 가장 전위적인 작가와 비교되기도 한다. 박태원은 ‘모더니즘’에 속하는 작가로 분류되어 왔다. 박태원은 모더니즘 문학의 보편성을 유감없이 구현해 보인다. 그 보편성은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의 서유럽에서 본격적으로 형성되어, 대서양 연안과 동아시아의 도시들을 한 두름에 꿰어 이룩된 문화 양식의 국제적인 성격을 뜻한다.
시대와 문학을 웅숭깊게 읊어낸 아시아 문학 전집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등 한국 근대 문학의 르네상스 작가들의 문학 세계를 다시 만나다
현대 21세기의 한국과 한국인의 급변하는 삶의 양태를 다각도로 조명해 낸 그간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번 세트 7에는 한국 근대 문학 태동기의 문학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현대의 문학작품과 다른 시대성과 문학성을 담고 있어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자주 실리는 20세기 한국 문학 작품들의 영어 번역본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나 한국문학에 관심이 많은 해외의 저명한 번역가들이 참여하여 번역의 질을 높였다.
전통에서 근대화로 급변하는 시대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과 전횡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그 안에서 이념의 혼돈과 대립을 겪으면서도 삶다운 삶을 살고자 했던 한국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세트 7에 수록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벙어리 삼룡이> <맥> <소나기> <등신불> 등의 문학작품들이 이미 이전에 영어로 번역되어 해외에 소개된 바가 있는 것은 바로 한국 근대 문학 작가들의 근대적 진취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성이 그들의 농도 짙은 개성, 치열한 고민, 열정과 함께 문학을 통해 고스란히 투영되어 무한한 감흥을 안겨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이 시리즈에는 한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들이 참여하여 작품들마다의 평론을 덧붙였는데, 이번 세트 7에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한국문학 교수 브루스 풀턴, 한국문학 번역가 케빈 오록, 토론토 대학교 교수 자넷 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일본 문학 교수 크리스티나 이 등 해외의 문학 평론가들과 번역가들이 작품의 해설을 집필하여 해외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균형 잡히면서도 창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기본정보
ISBN | 9791156620709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1월 09일 | ||
쪽수 | 220쪽 | ||
크기 |
115 * 188
* 8
mm
/ 23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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