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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 통조림 공장(The Canning Factory)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68
편혜영 지음 | 미셸 주은 김 옮김 | 전승희, 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 아시아 | 2014년 06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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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6620303(1156620309)
쪽수 90쪽
크기 115 * 188 * 5 mm /14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통조림 공장」은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 『저녁의 구애』에 수록된 작품으로, 세련된 알레고리와 명확한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문학의 사소설적 성격과 현실참여적 속성이 강조되던 한국의 문단에서 특출한 개성이자 오롯한 성취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소설은 통조림과 공장을 통해 근대화가 지닌 파멸적 속성을 묘사한다. 구체적인 대상을 통해 육화되는 까닭에 무기적 존재가 되는 현대인의 초상은 생생하게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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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편혜영 저자 편혜영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이슬털기」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40회 한국일보문학상(2007), 제10회 이효석문학상(2009),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학 부문, 2010), 제42회 동인문학상(2011), 제38회 이상문학상(2014)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아오이 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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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미셸 주은 김

역자 미셸 주은 김(김주은)은 버지니아 주립대학교 국제학과를 졸업하고 한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승우 단편소설 「칼」의 번역으로 한국문학번역원 제11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감수 : 전승희

감수자 전승희는 서울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아시아 문예 계간지 《ASIA》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대 한국문학 및 세계문학을 다룬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바흐친의 ?장편소설과 민중언어?,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등을 공역했다. 1988년 한국여성연구소의 창립과 《여성과 사회》의 창간에 참여했고, 2002년부터 보스턴 지역 피학대 여성을 위한 단체인 ‘트랜지션하우스’ 운영에 참여해 왔다. 2006년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에서 ‘한국 현대사와 기억’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주관했다.

추가감수

감수자: 데이비드 윌리엄 홍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뉴욕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지난 2년간 서울에 거주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인과 아시아계 미국인 문학에 깊이 몰두할 기회를 가졌다.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한다.

목차

통조림 공장 007
The Canning Factory
해설 083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095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00
About the Author

책 속으로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 내가 죽으면 곱게 화장을 한 다음에 그 가루를 통조림 깡통 속에 보관하면 어떨까 하고 말이야. 봉분 아래서 흙과 섞여 썩어가는 것도 싫고 납골당에서 대리석 유골함에 담겨 있는 것도 싫거든. 평생 통조림 공장에서 일했고 평생 깡통만 만졌어. 깡통 재질이 변하는 거나 뚜껑 여는 방식이 달라지는 걸 보면서 세상이 점점 살기 편해진다는 걸 느꼈지. 깡통 포장 디자인이 바뀌는 걸 보면서 사람들 취향이 변해가는 걸 알았어. 사람들 입맛이 달라지는 건 새로 통조림이 생기거나 양념 맛이 달라지는 걸로 실감했어. 말하자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통조림 공장」은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 『저녁의 구애』에 수록된 작품으로, 세련된 알레고리와 명확한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문학의 사소설적 성격과 현실참여적 속성이 강조되던 한국의 문단에서 특출한 개성이자 오롯한 성취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소설은 통조림과 공장을 통해 근대화가 지닌 파멸적 속성을 묘사한다. 구체적인 대상을 통해 육화되는 까닭에 무기적 존재가 되는 현대인의 초상은 생생하게 표현된다.

통조림으로 압축한 근대체제론
「통조림 공장」을 발표하기 전부터 편혜영은 현대 사회가 빚어낸 부조리와 소외의 양태를 소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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