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오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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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 프롤로그·6
추천사·8
1장
일상
종이컵·20 물병·22 로또·24 주식·26 포스트잇·28 쓰레기통·30 돈까스·32 일회용 면도기·34 책상·36 연탄구멍 맞추기·38 줄다리기·40 눈꽃과 눈송이·42 포스트잇2·44 게스트하우스·46 커플점퍼·48 바보상자·50 건빵·52 파도소리·54 치실·56 면봉·58 휴대폰·60 문어·62 소라·64 손·66
2장
아픔
산정현·70 은인과 유배·72 조선피자·74 파도계단·76 상식이 통하는 세상·78 유배· 80 벤치·82 단호박·84 등대·86 컵라면에 소주·88 성탄·90 나·92 그림자·94 무·96 상처·98 고통·100 커피·102 하루·104 집·106 꺼이꺼이·108 지우개 똥·110 내 번호·112 보금자리·114 아픈 사랑·116 나쁜 사랑·118 무게·120 메모리·122 하루2·124 바닥·126 사기꾼·128 눈물· 고통2·132 발자국·134 부정·136 신·138 혜민 홍길동·140 노숙과 절실함·142 낚시·144 치매·146 깨져라, 부서져라!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148 방황·150 술버릇·152 겨울·152 밤바다·154 ·꿈··156 흰 눈·158
3장
희망, 사랑
드림랜드·162 계란으로 바위 치기·164 여수 밤바다·166 양말·168 수능과의 짧고 긴 데이트·170 희망씨앗·171 나눔·172 사랑·173 자전거·174 희망·176 돼지꿈·177 꿈의 궁전·178 기억은행·180 감나무골의 추억, 그리고 그리움·182 꽃비·186 물거품·188 버킷리스트·190
4장
아이들, 가족
아들의 선물, 그리고 엽서 한장·194 고르비·196 머리빗·200 형제·남매·202 솜사탕·206 우리집 방귀소리·208 쿠리와 코리·210 사랑·212
■ 헌정
아빠와 검정 고무신·216 엄마와 빵·218 삼형제·222 붕어빵 한 봉다리·224 큰아들·226 작은아들·230 나의 영원한 프린세스, 노율꽁·234 눈 속의 행복·238 봉황·240
■ 쉬어가기
그림자 친구 (딸에게 바치는 짧은 동화)· 244
아기 멧돼지, 쿠리와 코리2 (아들에게 바치는 동화)· 256
당신의 오답노트· 263
에필로그· 272
저자연보· 274
출간후기· 278
추천사
-
깊은 상처가 빛나는 진주가 되듯이 우리 인생 또한 그러한 듯싶습니다. 세상을 보다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살아간다는 게 뭔지,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노 선생님의 오답노트가 짧은 휴식과 눈물로 함께 다가오네요. 부디, 역경을 딛고 당당히 세상 속에서 다시 우뚝 서시기를 간절히 기원하며?노 선생님의 에세이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저희 교육방송 가족들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진정한 용기가 뭔지, 진정한 삶의 가치가 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노 교수님의 에세이 출간을 축하드리며, 노 교수님의 돈키호테 같은 무모한 도전이 이 시대를 밝히는 꺼지지 않는 희망의 촛불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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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하리만큼 자기 길을 걷는 사람, 가던 길이라 마저 간다는 참으로 못난 사람. 이 사람에게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사람의 향기가 납니다. 그래서 우린 이 무모하고 못난 사람을 사랑합니다.이 책에서도 그 사람의 향기가 묻어 나오네요. 노 회장(전소연)님이 꿈꾸는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이 작은 한 권의 책이 작은 밀알이 되어줄 거라 저흰 굳게 믿습니다.
-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우리 노 선생님은, 맑은 웃음과 순수한 영혼을 가진 분으로 기억합니다. 처음 저희 요엘원에 찾아오셨을 때 겸손한 태도와는 달리 세상을 향한 꿈과 열정, 도전으로 가득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셔서 함께 있는 사람조차 마음을 열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으셨지요. 만나는 아이들마다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아낌없이 자신을 내놓는 아름다움이 있는 분, 늘 세상 속에 겸손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시는 노 선생님이 꿈꾸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하루빨리 한 걸음 더 다가오기를 매일매일 우리 아이들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노회현 님은 봉사하는 분입니다. 방황하는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분. 정작 자신은 일회용 면도기 하나로 보름을 넘게 버티면서도 말입니다. 저희는 그분을 볼 때마다 스스로를 반성하게 됩니다. 더불어 기도를 드립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마주할 때면 언제나 환한 미소를 잃지 않으시는 천사 같은 미소의 당신. 우리 아이들의 삶의 등불과도 같은 노 선생님을 위해 저희는 매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 청보모 (청소년 보금자리쉼터 모임) -
마흔넷 어린 나이에 210명이나 되는 젊은이들에게 ‘멋쟁이 아빠’라 불리우고 또, 그 젊은이들의 78명이나 되는 자녀들에게는 ‘뽀빠이 할아버지’라 불리우는 남자, 소상공인들에게는 ‘사이다 노 박사님’, 소액주주들에게는 ‘혜민 홍길동’이라 불렸던 돈키호테 같은 무모한 남자!
반평생을 가족과 형제, 그를 끝까지 믿고 아껴준 지인들에게 상처만을 남기며 보육시설아동, 결손가정아이, 불우청소년, 영세소상공인, 소액주주 등 사회약자들만을 위한 온전한 삶을 살아온 바보스럽게 못나빠진 그가 이번 『내 인생의 오답노트』를 마지막으로 이제는 상처만 남긴 그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돌아가 속죄하며 나머지 반평생을 마감하기를 소원합니다.
- 자칭 노사모(노회현을 사랑하는 모임) -
10년 전, 새만금 방파제에 투신 해 있던 형제님을 모시고 응급실에 정신없이 달려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한 달 만에 깨어난 형제님께서 고맙다는 말 대신 왜 자기를 살리셨냐고 울부짖었던 그날의 기억도 너무나 생생하고요!
그토록 작은 가슴에 온 세상의 힘겨운 아이들을 모두 품으려 하다 보니 결국 우리 형제님을 벼랑 끝으로 서게 만들었나 싶었습니다.
왜 살렸느냐고 울부짖는 밉상의 형제님, 이상하게도 우리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그 무모하고 바보 같은 형제님의 마력에 빠질 수밖에 없더군요.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는 진정 어린 눈빛 하나, 우리 아이들을 품어주는 따스한 손길 하나, 도저히 세상을 등져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야 형제님이 욕심나더군요. 하지만 형제님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야했죠. 그날의 기억이 어제 같습니다.
그날, 저희는 형제님께서 언젠가 또 이런 날이 올 거라 생각하면서도 부디 저희의 불길한 예감이 맞지 않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랬던 나날을 기억합니다. 비록 저희의 기도가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형제님께서 오뚝이처럼 반드시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그렇기에 슬퍼하기보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 구석구석, 노회현 형제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수많은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어린 자녀들의 가슴 속에 형제님에 대한 따스한 사랑의 기적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만은 잊지 말아 주십시오.
사랑합니다. 형제님!
- 청소년 자활 센터 |마태오 신부
하늘자리 공부방 |마르가리따 수녀
책 속으로
[프롤로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끊임없이 새로운 상처를 남겨가며 살아가는 너무나 바보 같은 한 남자, 그 남자가 만들고 싶었던 한 편의 시 같은 세상 이야기.
다섯 번의 무모한 도전과 다섯 번의 끊임없는 추락을 통해 날개가 짓뭉개져 더 이상 비상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야 비로소 그는 땅을 내려다본다. 그렇게 쓸쓸히 뒤를 돌아본다.
오르지 못할 하늘만을 공경했던 그의 인생. 이제 그에게 남은 건, 상처와 이별뿐….
시대를 너무 앞서나가 매번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바보같이 순수했던 한 사람, 노회현의 삶을 한 편의 에세이로 만나본다.
[출간후기]
어느 평범한 아빠의 고백을 담은 오답노트,
대한민국 가장(家長)들의 추운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지피는 작은 불씨가 되길 기원합니다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만약 인생이 거대한 학교라면 우리는 그 학교에 발을 들인 학생들입니다. 매 순간 시험을 치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는 일이 그만큼 녹록지 않기 때문이죠. 어떤 시험은 무사히 통과하고, 또 어떤 시험은 낙방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실수를 하기도 하죠. 먼 훗날, 틀린 문제를 바라보며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오답노트는 그런 이유에서 작성하는 거겠지요.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말입니다.
이 책의 저자, 노회현 님은 한때 세상을 바꿔 보고자 노력했던 분입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분이죠. 그런 그가 자리에서 훌훌 털고 일어나 펜을 들고 써 내려간 시와 에세이, 그것들은 곧 인생의 오답노트입니다. 이 책에 그의 기록들을 담았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꿈꾸는 개혁가이기 전에 먼저 세 아이들의 아빠, 누군가의 한 남편으로서 써 내려 간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세상 모든 아버지들의 마음을 말입니다.
한 가정의 안위를 지키는 아버지의 강인한 모습, 하지만 그 이면에 자리한 외로움을 우리는 종종 발견하곤 합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아버지의 고백입니다. 가장이기 전에 먼저 한 인간으로서의 고백이고, 가족들에 대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이 책에 실린 글과 사진은 결국 이 시대 모든 아버지들의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가정의 무게를 짊어지고 문 밖을 나선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 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 책이 대한민국 가장들의 추운 마음에 온기를 지필 수 있는 따뜻한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넘쳐 흐르기를 기원합니다.
출판사 서평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수박과 복분자로 유명한 선비의 고장, 전북 고창의 한 농촌 시골초등학교의 교사이자 전소연(전국소액주주연합) 노회현 회장이 행복에너지 출판사를 통해 ‘내 인생의 오답노트’라는 에세이를 출간하였다.
오답노트는 저자가 사회에 남기는 마지막 사회사업으로 수익금은 전액, 제도권 밖 청소년들과 퇴소한 보육시설 아동들의 자립을 돕는 장학기금으로 기부되며, 이를 끝으로 저자는 그가 반평생을 추진해왔던 수많은 시민단체 활동과 장학사업을 모두 접고, 나머지 반평생은 그동안 상처와 고통만을 안겨준 그의 가족과 형제, 그리고 그를 끝까지 믿고 도와준 지인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 것이라고 출간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전소연 경제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그가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사회에 남긴 기업의 외부 회계 감사제 전면도입과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의 필요성 부각을 시작으로 또 다른 누군가가 그의 바턴을 이어받아 그가 꿈꿨던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에 한 발짝 다가서기를 소망한다는 마지막 바람을 이번에 출간된 ‘오답노트’에 담았다고 한다.
죽어가는 소나무가 수많은 솔방울을 힘겹게 맺고 세상을 떠나는 것처럼, 그가 우리 사회에 남기는 마지막 메시지인 ‘내 인생의 오답노트’는 새로운 희망의 씨앗으로 널리 퍼져나갈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56026983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3월 03일 |
쪽수 | 280쪽 |
크기 |
152 * 224
* 15
mm
/ 433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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