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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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20년 5월 1주 선정
아마존 글쓰기 분야 베스트셀러, 미국 대학 글쓰기 교재
듀나(작가, 영화평론가) 강력 추천
작가들이 믿고 보는 웹사이트 《A Writer’s Helping Writers》의 운영자인 두 저자 안젤라 애커만과 베카 푸글리시는 매력적인 캐릭터에게는 항상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상처는 캐릭터의 성격과 행동, 동기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창조자인 작가는 누구보다 그 상처를 깊이 파고들어, 캐릭터를 실존하는 인물처럼 복잡한 심리 층위를 가진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요즘 불안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라는 말보다 ‘물어뜯은 손톱과 핏줄이 벌겋게 선 눈’이라는 묘사가 더 효과적인 것처럼, 이야기 속에서 ‘말하기’보다 ‘보여주’라고 저자들은 조언한다. 그렇다면 ‘보여주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 각종 트라우마의 디테일을 집대성한 이 사전이 그 방법을 안내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트라우마 연구법을 알려준다. 먼저 앞부분은 캐릭터의 트라우마에 대한 개괄적 내용이다. 트라우마를 다루는 작가의 정서적 건강을 위한 자기 관리법을 섬세하게 안내하고, 캐릭터의 트라우마란 무엇인지, 이에 대한 파악이 왜 중요한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뒷부분에서는 캐릭터가 겪을 수 있는 118가지의 트라우마 종류를 소개하고, 그로 인해 캐릭터가 겪는 감정과 행동은 물론, 상처를 악화시킬 만한 사건과 극복할 기회까지 주제별로 묶고 개념화했다. 친구의 배신부터 불치병, 가난과 테러까지 인간이 겪는 거의 모든 심리적 경험을 일목요연하게 다루고 있어, 작가들이 필요할 때마다 곁에 두고 캐릭터의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이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나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가? 독자가 쉽게 감정 이입할 수 있는 공감도 높은 인물을 그리고 싶은가? 《트라우마 사전》이 당신의 상상력에 불을 지펴줄 것이다.
작가정보
안젤라 애커만과 베카 푸글리시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글쓰기 코치, 전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강연자들이다. 이들이 쓴 책은 미국에서 대학 강의에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작가, 각본가, 편집자, 심리학자들이 참고서로 활용한다. 작가들이 능력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돕는 사이트 ‘작가들의 도우미 작가(Writers Helping Writers?)’와, 작가들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혁신적인 온라인 도서관 ‘작가의 원스톱 도서관(One Stop for Writers?)’의 공동 설립자이자 운영자들이다.
청소년 판타지와 역사소설의 작가이자 잡지 기고가이며 어린이책 작가협회(SCBWI)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햇살 밝은 플로리다 남부에 살고 있다.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즈로 시작하는 음악 여행》을 썼고,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골드: 금의 문화사》, 《더 어글리: 추의 문화사》, 《굿 뮤직》 등을 번역했다.
목차
- 추천의 글
서문
작가들을 위한 자기 관리법
감정적 상처란 무엇인가?
인물호
악당의 여정
캐릭터의 상처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고통은 깊게 흐른다: 상처에 영향을 주는 요소
행동을 통해 상처를 드러내기
피해야 할 문제들
마지막 당부의 말
1. 배신
(가정폭력/근친상간/따돌림당하다/롤모델에 실망하다/믿었던 조직·사회 제도에 실망하다/배우자의 무책임으로 파산하다/배우자가 불륜을 저지르다/배우자의 은밀한 성적 지향을 발견하다/부모가 두 집 살림하다/부모가 잔악무도한 범죄자임을 알게되다/실연당하다/아이디어·성과를 도난당하다/업무상 과실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다/예상 밖 임신으로 인해 버려지다/자녀가 학대받은 사실을 알게 되다/자신이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다/잘 아는 사람에게 어린 시절 성폭력 당하다/잘못된 대상을 믿다/절교·기피 대상이 되다/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다/형제·자매가 배신하다
2. 범죄 피해
(개인 정보 도난/납치·감금/물건 취급 당하다/살인을 목격하다/성폭행/스토킹/주거침입/차량 탈취/폭행/피해 사건의 미해결)
3. 사회적 부정의와 개인적 고낭
(가난/강제 추방/권력 남용/기근·가뭄/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무고/불가피하게 노숙자가 되다/사회 불안/악의적인 소문/억울한 투옥/집단 괴롭힘/짝사랑/타인의 죽음에 대한 부당한 비난/편견·차별/해고)
4. 실패와 실수
(공적인 실수/과실 치사/극심한 중압감/낙제/대규모 인명 피해에 대한 책임/또래 압력에 굴복하다/복역/옳은 행동을 하지 못하다/인명 구조 실패/자녀를 자신의 삶에서 지우다/잘못된 판단이 큰 사고로 이어지다/파산 선고)
5.어린 시절의 특정한 상처
(감정 표현이 억압된 가정에서 자라다/강간으로 태어나다/대중의 시선을 받으며 자라다/떠돌이 생활을 하다/보육원에서 자라다/보호자에게 학대당하다/부모가 과잉보호하다/부모가 방치하다/부모가 조건적인 사랑을 베풀다/부모가 한 자녀만 편애하다/부모에게 버림받다/성공한 형제·자매의 그림자 속에서 자라다/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다/어린 시절에 부모가 사망하다/어린 시절에 폭력을 목격하다/우범 지역에서 자라다/자기애가 강한 부모 밑에서 자라다/장애나 만성 질환을 앓는 형제·자매와 함께 자라다/중독자 부모 밑에서 자라다/지나치게 엄격한 부모 밑에서 자라다/친부모와 떨어져 자라다/컬트 집단에서 자라다/항상 뒷전으로 자라다
6. 예기치 못한 불상사
(고문을 당하다/굴욕을 당하다/다른 사람의 죽음을 목격하다/돌보던 아이가 죽다/목숨을 위협하는 사고를 당하다/무차별 폭력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다/부모가 이혼하다/불치병 진단을 받다/붕괴된 건물에 갇히다/사랑하는 사람이 자살하다/살아남기 위해 살인하다/시체와 같은 공간에 고립되다/이혼하다/유산·사산을 겪다/임신 중절 수술을 하다/자녀가 사망하다/자녀를 입양 보내다/자연재해·인재를 겪다/자택 화재/조난을 당하다/테러/학교 총기 난사 사건
7.장애와 미관 손상
(만성 질환과 통증/모두가 뒤돌아볼 만한 미모/불임/성 기능 장애/언어 장애/오감 중 한 감각을 상실/외모 손상/외상성 뇌 손상/인간관계 문제/정신 질환/팔다리 상실/평균에 못미치는 외모/학습 장애
부록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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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전》은 아마 사전이라는 형식을 취한 책 중 가장 잔인한 책이 될지도 모른다. 이 고통의 사전은 여러분이 신이 되어 사람들을 고문하며 고통을 주는 온갖 다양한 방법들을 수록하고 있다. 고통이 캐릭터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상처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의 예시 또한 풍부하게 담았다. 목표는 허구의 캐릭터에게 실제 사람처럼 설득력 있는 상흔을 남기는 것이다. 그 상처는 캐릭터의 내부로 파고들어 실제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움직이게 할 것이다. (…) 허구의 세계에서 이야기꾼은 보다 가차 없는 신이며, 창조물의 트라우마에 좀 더 과감하게 다가갈 수 있다. 그러니 이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펼쳐 고통의 조합을 시도해보시길. 당신의 잔인함은 캐릭터의 매력과 설득력, 그리고 그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이야기의 재미로 보상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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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사전》은 자신이 만든 캐릭터들과 함께 매력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가려는 작가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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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트라우마는 잘 이용되기만 한다면, 독자가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들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작가가 캐릭터의 배경을 설정할 때 어떻게 클리셰를 피할 수 있을까? 안젤라 배커만과 베카 푸글리시가 이 책에서 그 답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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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와 베카가 또 해냈다! 이 저자들의 작법 컬렉션에 또 하나의 귀중한 글쓰기 자료가 더해졌다. 나는 수십 년 동안 캐릭터가 겪는 트라우마의 배경에 대해 고민해왔다. 나와 같은 작가들에게 있어 《트라우마 사전》은 깊이 있는 캐릭터, 의미 있는 플롯을 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더욱 풍부하고 진실하며 마음을 뒤흔드는 이야기를 쓰도록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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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들에게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자료다. 캐릭터가 겪은 트라우마가 어떤 거짓 믿음과 두려움을 갖게 되는지,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줌과 동시에 플롯으로 연결되는 계기와 기회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준다.
책 속으로
21쪽
작가들이 만드는 이야기는 현실 세계를 비추는 거울이며, 이 거울은 독자들이 자신의 심연을 안전하게 들여다보게 해준다. 캐릭터가 어려운 선택, 고통스러운 결과, 힘들게 얻은 성과와 마주할 때, 독자들은 그 모습을 보며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본다.
22쪽
가장 강력하게 실제 삶을 반영하며,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나가게 만들어 주는 요소는 바로 작중 인물의 감정적 상처이다.
24쪽
사람이란 결국 과거의 산물이다. 캐릭터를 진정성 있고, 믿을 만한 인물로 만들고 싶다면, 작가는 캐릭터의 배경backstory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감정적 상처라는 캐릭터의 배경은 특히 강력해서 캐릭터의 성격과 신념은 물론 그들이 가진 두려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완벽한 형태를 갖춘, 설득력 있는 인물을 만들려면 이들이 경험한 고통을 반드시 이해해야만 한다.
25쪽
상처는 캐릭터의 자존감을 파괴하고, 세계관을 바꾸고, 사람들을 믿지 못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캐릭터가 바라던 목표를 이루기 힘들게 되기도 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캐릭터의 배경에 파고들어 어떤 트라우마를 겪었는지 밝혀내야 한다.
45쪽
이야기가 칭찬을 받으려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미끄러지는 타이어나 화면 가득 터지는 건물 외에도 더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이야기에서는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넘어 ‘왜’ 일어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48쪽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려 애쓰는(외적 동기)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가 목표를 추구하는 이유는 어떤 것을 회피하거나 강한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이다(내적 동기). 이 목표는 달성하기 어렵고 심지어 불가능할 수도 있다. 도중에 장애물이 있을 수도 있고, 캐릭터를 방해하는 사람이나 힘이 있을 수도 있다(외적 갈등).
56쪽
배경 설명이 거의 없어도 《해리 포터》 시리즈의 돌로레스 엄브릿처럼 악몽에 나타날 법한 악당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는 악당에게는 그만큼 설득력 있는 과거가 있기 마련이다.
62쪽
지금부터 이야기할 ‘캐릭터 브레인스토밍’은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여러분이 쓰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든 캐릭터는 분명한 동기를 가진 입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75쪽
변화호가 있는 이야기에서 상처는 언제나 고통스러운 것이어야 한다. 그 고통으로 인해 생긴 치명적인 결함을 캐릭터가 벗어 던지기 전까지는 자신이 절실히 원하는 그 어떤 것도 얻을 수 없게 된다.
80쪽
사건의 배경이라는 이 필수적인 부분을 독자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말하기telling’보다는 ‘보여 주기showing’가 훨씬 효과적이다. (…) 독자에게 필요한 자료를 한 입씩 떠먹여 주는 게 아니라, 일어나는 사건을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107쪽
염두에 두고 있는 상처가 있는데 명확한 시나리오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같은 범주에 있는 다른 항목들을 읽어 보기를 권한다. 주제는 모두 같으므로 기존 항목들을 이용하여 특정한 인물이 처한 상황에 응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끌리는 캐릭터에겐 마음의 상처가 있다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부터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토르, 아이언 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까지. 우리는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가 이끄는 서사에 빠져든다. 주목해야 할 한 가지는, 이 매력적인 인물들은 대부분 상처받은 존재라는 점이다. 소설, 영화, 드라마 등 모든 종류의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 요소는 캐릭터이며, 그 캐릭터가 행동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는 과거에 겪었던 아픔과 그로 인한 트라우마다. 상처받은 인간은 생각하고, 행동하며 변화한다. 그 과정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그리느냐, 얼마나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성패가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당신의 캐릭터가 어떤 상처를 언제 받았고, 그 상처 때문에 무슨 문제가 생겼으며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매우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창작 가이드이자 심리 사전이다.
독자는 피폐한 상태에서 완전한 상태로 가는 캐릭터의 내적 여행에 공감한다.
인간은 각자 내면에 어두움을 간직하고 있다. 좀처럼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길 원하고 좀 더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작가들이 만드는 이야기는 현실 세계를 비추는 거울이며, 독자가 자신의 심연을 안전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해준다. 캐릭터 내면의 약점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한 독자는 캐릭터가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에 깊이 이입하며 응원하게 된다. 따라서 독자가 당신의 이야기 속에 풍덩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고 싶다면,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해야 한다. 갈등에 대처하는 캐릭터의 행동과 내면이 일관성과 진정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과거의 산물이듯이 캐릭터도 과거의 경험이 쌓여 만들어진, 섬세하고 복잡한 내면을 가진 존재라는 점을 잊지 말 것을 저자들은 당부한다. 이를 위해 상처받은 캐릭터가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보다,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분석하는 길을 알려준다.
캐릭터에게 병주고 약주기는 ‘말하기’보다 ‘보여 주기’로
종종 김빠지는 스토리텔링을 만날 때가 있다. 작가가 모든 것을 구구절절 말로 표현하는 이야기가 그렇다. 캐릭터의 심리가 불안할 때 “나는 지금 불안해.”라고 직접 말하면 이야기의 흥미가 떨어진다. 물을 엎지르고 동공이 흔들리는 장면을 묘사하는 쪽이 좋은 이야기다. 이 책은 ‘보여 주기’ 노하우를 집대성해 아이디어가 고갈된 작가에게 적절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줄 것이다. 직장 동료에게 아이디어를 빼앗겼을 때, 집단 따돌림을 당했을 때, 스토킹 당할 때, 폭력을 경험했을 때 등 트라우마가 어떻게 캐릭터의 행동으로 발현되는지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현실적인 상상’을 만들어 줄 창작툴
일관성이 없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캐릭터는 이야기의 개연성을 떨어뜨리고 독자에게 외면받는다. 이야기가 허구임을 알면서도 독자는 리얼리티를 원하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현실성은 인간 심리의 복잡다단함에서 나오고, 행동 양식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 책은 총 500쪽이 넘는 사전에 그 다양성을 최대한 담으려 노력했다. 118가지 주제별 심리 디테일이 클리셰가 아닌지 우려할 필요는 없다. 트라우마를 겪은 캐릭터가 흔히 겪는 상황부터 생소한 상황까지 총망라돼있어, 이야기의 강약을 조절할 때 다양한 예를 적용하며 참신한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캐릭터를 구상할 때 아래의 순서대로 이 책을 활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100쪽에 달하는 서문은 캐릭터 구축의 전반적인 이론을 다룬다. 이 부분만 읽어봐도 스토리텔링의 기본과 핵심을 익힐 수 있다. 이후 400쪽에 걸쳐 트라우마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한 사전은 실전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 유명 영화 속 감정적 상처를 적용한 예를 참고해 인물호 발전 툴, 트라우마 윤곽 만들기 툴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볼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55812662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4월 20일 | ||
쪽수 | 508쪽 | ||
크기 |
153 * 220
* 38
mm
/ 736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 Emotional Wound Thesaurus/Ackerman, Angel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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