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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보다 강한 실 실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나

반양장본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지음 | 안진이 옮김 | 윌북 | 2020년 02월 10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6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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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2020.04.30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5812587(1155812581)
쪽수 440쪽
크기 145 * 220 * 32 mm /52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Golden Thread/St Clair, Kassia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의 신작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직물 이야기

전작 『컬러의 말-모든 색에는 이름이 있다』에서 ‘색이름’에 얽힌 놀라운 이야기들을 소개한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신작 『총보다 강한 실』에서는 그동안 다뤄진 적 없던 실의 역사에 주목한다. 총, 균, 쇠가 주류의 역사이자 힘의 역사라면, ‘실’의 역사는 총보다 강하게, 균보다 끈질기게, 쇠보다 오래, 인간의 역사를 움직여온 보다 우리 삶과 가까운 이야기들이다. 실과 직물을 만드는 것은 전통적으로 남성의 일이 아니라 여성의 일이었으며, 그렇기에 기록된 글이라기보다는 입으로 전해진 것들이었다. 하지만 최초의 섬유 흔적이 발견된 동굴부터, 비단길의 흔적, 이집트 미라의 리넨까지, 실이 거쳐 간 역사의 흔적은 상상 이상으로 넓고 깊다.

이 책에서는 직물과 실에 대한 13가지 이야기를 다룬다. 리넨으로 시체를 감싼 이집트인들, 고대 중국의 비단 제작의 비밀, 중세 유럽 왕족들의 레이스 경쟁 등을 만난다. 또한 남극대륙과 에베레스트를 오르기 위해 선택된 특별한 직물과, 인간 한계를 넘기 위한 우주복 이야기, 전신 수영복 이야기도 다룬다. 인류의 시작, 교역의 시작, 산업혁명의 동력, 과학의 발전, 그 모든 곳에 있었던 ‘실’. 이 책은 힘과 권력에 가려졌던 그 뒤에 숨은 인간을 따라가는 책이다. 엉킨 실타래를 인내심을 갖고 풀어내듯, 실과 직물의 흔적을 끝까지 찾아내 그것을 최초로 만들고 사용한 인물들과 그들이 움직여온 역사를 펼쳐 보인다. 작은 실 하나가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라. ‘실’ 하나로 풀어낸 역사의 참모습이 여기 있다. 그리하여 가느다란 실의 힘에 압도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총보다 강한 실(반양장)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저자가 속한 분야

기자, 작가. 2007년 브리스톨 대학교를 졸업하고, 옥스퍼드에서 18세기 여성 복식사와 무도회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코노미스트》에서 ‘책과 미술’ 담당 편집자로 일했다. 그의 첫 책 『컬러의 말』은 12여 개국에 번역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두 번째 책 『총보다 강한 실』에서 그는 그동안 다뤄진 적 없었던 ‘실의 역사’에 주목한다.
이 책은 그의 저널리스트적 집요함과 연구자로서의 전문성이 더해진, 감각적인 필치의 역사서이다. 발간 후 영국 BBC의 Radio 4에서 이 주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영국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책, 서머싯 몸 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댈러스 미술관,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소호하우스 같은 국제 행사장에서 색과 직물, 실의 역사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님의 최근작

역자 : 안진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대학원에서 미술이론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혼의 순례자 반 고흐』,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타임 푸어』, 『마음가면』, 『포스트자본주의: 새로운 시작』,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컬러의 힘: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들어가며

머리말
1. 동굴 속의 섬유: 옷감 짜기의 시초
2. 죽은 사람의 옷: : 이집트 미라를 감싸고 벗긴 이야기
3. 선물과 말: 고대 중국의 비단
4. 비단이 건설한 도시들: 실크로드
5. 파도 타는 용: 바이킹의 모직 돛
6. 왕의 몸값: 중세 잉글랜드의 양모
7. 다이아몬드와 옷깃: 레이스와 사치
8. 솔로몬의 외투: 면, 아메리카, 교역
9. 극한 상황에서 옷 껴입기: 에베레스트와 남극을 정복한 옷
10. 공장의 노동자들: 레이온의 어두운 과거
11. 압력을 견뎌라: 우주여행에 적합한 옷
12. 더 튼튼하게, 더 빠르게, 더 강하게: 신기록을 세운 스포츠용 직물
13. 황금빛 망토: 거미줄을 이용하다
맺음말

감사의 글
용어 해설

참고 문헌

추천사

퍼블리셔스 위클리

멋지고 우아한 필치로 쓰인 직물 역사 여행. 인간의 진화와 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매혹한다

네이처

아름다운 13개의 이야기. 글(text)과 직물(textile)의 즐거운 결합

스펙테이터

바늘의 눈으로 역사를 보는 매력적인 책

선데이 타임스

보기 드문 여성주의 역사책. 실크로드부터 스포츠 의류, 레이스부터 우주복까지 광대한 여정이 시작된다. 탐독할 수밖에 없다

엘르 데코레이션

당신과 직물의 관계는 다시 정의되어야 한다

책 속으로

지금 책에서 눈을 떼고 자기 자신을 보라. 옷으로 감싸인 당신의 몸이 보일 것이다. 첫문장

천과 옷을 생산하는 일은 어느 시대에나 세계 경제와 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류는 천을 만들어낸 덕택에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선사시대에 온대 지방에서는 옷감 짜는 일에 드는 시간이 도자기 굽는 일과 식량 구하는 일에 소요되는 시간을 합친 것보다 길었다. 머리말 ‘실과 인체’_13쪽

오늘날 우리가 천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을 우리 조상들이 봤다면 펄쩍 뛰었을 것이다. 천이 있었기에 인류... 더보기

출판사 서평

왜 ‘총보다 강한 실’인가?
역사는 강하고 파괴적인 것들이 움직여왔다. 역사는 필연적으로 승리자의 기록이었다. 고고학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물리적으로 강하고 썩지 않는 것들이 남았다. 실과 직물처럼 잘 썩는 물질들은 역사의 기록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리하여 남성이 절대 다수인 고고학자들은 선사시대에 ‘도자기 시대’나 ‘아마 시대’가 아닌 ‘철기시대’와 ‘청동기시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얼마나 폭력적인 발상인가?
하지만 그루지야의 줏주아나 동굴에서 인류 최초의 섬유가 발견되었을 때, 우리는 조상들을 전혀 다르게 상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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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날 우리가 천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을 우리 조상들이 봤다면 펄쩍 뛰었을 것이다. 천이 있었기에 인류는 추운 지방에 거주할 수 있었고 여행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천이 없었다면 인류는 일부 지역에서만 거주했을 것이다. 고급스러운 비단과 따뜻한 모직물이 비단길과 같은 교역로를 통해 거래되는 과정에서, 서... 더보기
  •   #총보다강한실 지금 시기에 딱 필요한 #책 맞춤형 #역사서 아닐까 싶어요. . 우리는 신종바이러스땜시 마스크를 하고 댕기는데 그게 바이러스로부터 우릴 지켜줄거란 믿음을 갖고 있지요. 마스크도 #천 #부직포 등 특별한 직물로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까  우리 삶에 긴밀하게 연결된 실의 역사의 한 부분을 우린 쓰면서 지나고 있는 거 같아요. #직물 실의 역사가 이렇게나 재밌다니요.와오와오 좋으다좋으다. 미이라 내장 파내고 그 안에 #린넨 이 들어간 이유 #투탕... 더보기
  • "총보다 강한 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몰랐던 일들에 대해 비로소...새삼스럽게 알게 되었을때에 그 느낌 그 감정을 접해본적이 있을것이다.우리 생활속 깊숙이 존재하고 언제나 가치있게 그 빛을 발하지만 늘 곁에 존재하기에 그 가치를 모른채 살아가는 경우도 수없이 많이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는것이 우리네 인생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책에 저자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는 전작 '컬러의 말'에서 우리 곁에 늘 ... 더보기
  • 총보다 강한 실 -서평 so**ia2328 | 2020-02-25 | 추천: 0 | 5점 만점에 2점
    평소 패션에 관심이 정말 많은 내가 읽기 좋은 책이였다. 옷에 사용되는 재료,원단등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정말 섬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한차시 한차시 시작될때마다 부제목 밑에 쓰여있는 명언(?)같은 글들도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책이자 평소 옷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옷 원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추천 하는 바이다 더보기
  • 총보다 강한 실 gh**n563 | 2020-02-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직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었던가. 나는 이 책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직물은 항상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들고, 규정하고, 변화시키고, 발전시켰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렇듯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는 직물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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