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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란과 호란 사이 38년 한국사에서 비극이 반복되는 이유

정명섭 지음 | 추수밭 | 2019년 11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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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5401576(1155401573)
쪽수 352쪽
크기 154 * 225 * 28 mm /64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명섭 1973년생. 대기업 회사원과 바리스타를 거쳐 지금은 역사교양서, 장르소설, 청소년도서를 넘나드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햇빛처럼 선명하게 기록된 역사 속에서 그 빛을 받아 밤을 비추는 달과 같은 이야기를 찾는다. 그래서 우리 역사에서 소외되었던 사실을 발굴하거나 익숙한 것들에서 낯선 모습을 발견하는 데 관심이 많다. 주요 저서로 역사 분야에서는 《그래서 나는 조선을 버렸다》, 《일제의 흔적을 걷다》,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 《조선전쟁 생중계》, 《조선직업실록》, 《조선의 명탐정들》, 《조선백성실록》, 《조선의 엔터테이너》, 《스승을 죽인 제자들》 등이 있다. 장르소설 분야에서는 《달이 부서진 밤》, 《한성 프리메이슨》, 《셜록 홈스 과학수사 클럽》, 《살아서 가야 한다》, 《별세계 사건부》, 《좀비 제너레이션》, 《바실라》 등이 있다. 청소년도서로는 《유품정리사》, 《로봇 중독》, 《미스 손탁》, 《남산골 두 기자》, 《사라진 조우관》, 《직지를 찍는 아이, 아로》,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이웃집 구미호》, 《나의 서울대 합격 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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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왜 왜란 다음에 호란을 다시 맞았을까

첫 번째 장 비극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전장의 먼지와 화약 냄새에 익숙해진 소년들

+홍한수전, 첫 번째 선조 28년(1595) 5월, 한양 훈련도감
재해처럼 돌연 들이닥친 난리, 임진왜란│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7년의 고통│“전쟁은 그대들의 몫이 아니니 돌아오라!”│전란에서 소외된 보통사람들│총을 들어야 했던 소년들│막지 못한 전쟁, 막아야 했던 전쟁

두 번째 장 그들이 모이면 천하가 감당하지 못한다: 조선과 명과 왜의 전쟁으로 벌어진 북쪽의 틈

+홍한수전, 두 번째 선조 28년(1595) 12월, 압록강
멧돼지 가죽이라고 불린 변방의 남자│누르하치는 어떻게 동아시아의 패자가 되었을까?│“그들은 치질이고 옴이다!”│조선을 지키는 울타리, 강과 번호│조선의 통제에서 벗어난 여진│결국 무너진 세종의 방어체계

세 번째 장 북쪽에서 부는 검은 바람: 동아시아 패권의 교체와 선택을 강요받게 된 조선
+홍한수전, 세 번째 광해군 11년(1619) 2월 27월, 요동 배갈동령 십리 밖
조선군, 압록강을 건너다│명과 후금 사이에 선 광해군의 선택│재조지은이라는 마법의 주문 또는 저주│동아시아 세대교체의 시작, 사르후 전투│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는 상과 하│여진의 미래를 엿본 책, 《건주문견록》

네 번째 장 반역과 명분 사이: 의리를 내세운 배신, 인조반정
+홍한수전, 네 번째 광해군 15년(1623) 3월 12일 밤, 한양 창덕궁 앞
같기에 다른 반역과 반정 120 수많은 실수에도 성공한 거사│광해군의 짙고 긴 그림자│“반란이 성공한 것이 아니라 광해군이 실패한 것이다” │뒤집은 자들이 제시한 새로운 길│왕만 바뀌었을 뿐 변하지 않은 조선

다섯 번째 장 가장 아플 때 스스로의 몸에 상처를 내다: 반정 이후, 이괄의 난
+홍한수전, 다섯 번째 인조 2년(1624) 1월 24일 평안도 영변
북방을 향한 조선의 사나운 칼│새로운 전술, 다시 새로운 적│역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공신│여진을 상대하려 했던 빠른 칼은 조선으로 향하고│이괄의 압승│다시 한양을 버린 임금│빠른 승리만큼 허무하게 끝난 반란│잃은 것이 너무 컸던 승리│“이제 조선 땅에 싸울 수 있는 장수는 없다”

여섯 번째 장 첫 번째 조짐, 정묘호란: 조선이 흘려보낸 시간과 홍타이지의 등장
+홍한수전, 여섯 번째 인조 5년(1627) 1월 22일 평안도 안주성
새로운 군주 홍타이지가 선택한 희생양, 조선│함락된 안주성, 열려버린 침략의 길│“전쟁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가장 믿어야 할 존재를 의심한 임금│일어나지 않은 의병, 등을 돌린 백성│호란은 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용골산성의 전장│의병장을 믿지 못하는 임금

일곱 번째 장 무릎을 꿇어도 죄, 꿇지 않아도 죄: 홍타이지, 황제를 선언하다
+홍한수전, 일곱 번째 인조 11년(1633) 4월 13일 구련성 마타자 인근
전쟁으로 다져진 홍타이지의 시대│물에 약한 뭍의 여진족 232 조선의 골칫덩이, 가도와 모문룡│모문룡은 사라졌어도 여전한 조선의 두통│“조선의 전함이 필요하다”│김여규가 아니라 신달리다! │“조선의 전함은 이제 필요없다” 244 명과 후금 사이에서 균형을 잃고 쓰러진 인조

여덟 번째 장 무너진 동아시아의 균형: 모문룡의 몰락과 공유덕과 경중명의 망명
+홍한수전, 여덟 번째 인조 14년(1636) 4월 11일 심양 황궁
칭기즈칸의 후예를 정복한 후금│버려지는 조선의 시간│마지막 기회를 놓친 조선│읽지 못한 정세, 쌓이는 오해, 들킨 속마음│왜 11월 26일인가?│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결국, 전쟁의 시작

아홉 번째 장 그 후로 38년, 반복되는 비극: 병자호란의 시작
+홍한수전, 아홉 번째 인조 14년(1636) 12월 29일 남한산성
문제 1: 전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한 병력│문제 2: 뒤떨어진 전술│문제 3: 존경받지 못하는 선비│산성으로는 막지 못하는 철기│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패배한 조선군│그저 흘려보내기만 한 시간│한심하게 갇힌 자와 느긋하게 가둔 자

열 번째 장 예정되었던 슬픈 결말: 삼전도의 굴욕과 병자호란 이후의 조선
+홍한수전, 열 번째 인조 15년(1637) 1월 30일, 삼전도
희망은 그렇게 사라지고│아쉬움을 남긴 작은 승리, 광교산 전투│비굴한 항복이냐 어리석은 죽음이냐│수많은 오판과 희생 끝에 명에서 청으로│반복된 역사, 다시 찾아온 비극 │반복된 비극, 반복되지 않을 수 있었던 비극


나가는 글 비극이 희극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

참고문헌

책 속으로

조선 후기 시인인 홍세태가 쓴 《김영철전》이라는 전기소설이 있다. 난과 난 사이에 태어나 거친 세월을 살아내야 했던 김영철의 고난과 회한은 연이어 난리를 맞아야 했던 17세기 조선 민중들의 고초와 겹친다. … 김영철이라는 평범한 사람이 한 인간의 삶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의 파란만장한 역정을 겪은 탓은 결코 스스로에게 있지 않다. 그저 그가 살던 나라가 그릇된 선택을 내려 전란에 휩싸였고, 그럼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_들어가는 글 중에서

1594년 《선조실록》에 처음 등장한 아동대는 훈련도감에서 모집했는데,...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임금께서 이르셨다. “사격하는 포수들 사이에 어찌하여 아이들이 이리도 많은가?”
심충겸이 아뢰었다. “그간 포수로 뽑힌 아이가 15명 가량이온데, 기술을 전수해 완성시킬 생각이므로 아동대兒童隊라고 이름 짓고 해체하지 않고 있습니다.”
― 《선조실록》 27년(1594) 6월 26일

왜란이 끝난 다음 호란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아무 것도 바뀌지 않고 모든 것이 바뀌었던 시간, 38년

★ 왜 그때 광해군은 결국 실패하고 말았을까?
★ 왜 그때 인조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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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에 매몰되어 역사에서 잊힌 사람들, 무수한 김영철과 안단과 홍한수들의 이름을 새삼 불러본다(p11).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마주하기에는 너무도 아픈 역사다. 왕족들의 생애조차 기구하게 만든 이 전란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일반인들의 생애는 어떠했을까. 정명섭 작가의 『왜란과 호란사이 38년』은 힘이 없기 때문에 기록을 남기지 못했고, 기록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에 잊힌(p5)보통... 더보기
  • 왜란과 호란 사이 38년 mn**tn | 2019-12-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역사의 격변 와중에는 항상 결정적 순간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그 간발의 사건이 반대 방향을 틀었더라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역사에는 만약이 없다지만 만약을 쉴 새 없이 떠올려가며 판국을 복기하는 작업은 그 자체로 재미있을 뿐더러 오히려 진지한 반성, 성찰, 모색의 건설적인 과정이기도 합니다.   제목대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사이에는 38년의 간극이 있습니다. 왜 나라가 흔들릴 만큼의 큰 국난을 겪고 나서도 또 한 번의 큰 시련을 다시 치러야 했을까? 이 38년의 기간 동안에는 ... 더보기
  • 왜란과 호란 사이 38년 ch**aland | 2019-12-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요즘 뉴스를 보면 국제정세가 정신없이 흘러가고 있어서 잠시만 관심을 끊으면 정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를지경이다. 일본의 경제도발에 우리 정부는 지소미아 파기로 맞서고 있던 상황에서 미국은 일본의 로비를 받았는지 은근히 돌려말하지만 지소미아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또 그 와중에 주한미군의 부담금을 높이려고 한다. - 삼십여년전에도 주한미군이 차지하고 있는 땅의 대여비용은커녕 비용부담과 온갖 범죄사건의 조사권조차 가질 수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 심지어 그 옛날 우리보다 더 약소국이라고 여겨졌던 ... 더보기
  • 정명섭 저의 『왜란과 호란 사이 38년』 을 읽고 우선 재미와 함께 의미 깊은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솔직히 지금까지 역사 공부도 단편적으로 흐름의 역사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사실로서만 하다 보니 조금은 딱딱한 내용이고 관심을 주기 쉽지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과감하게 타파해버렸다. 저자의 혜안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첫째... 더보기
  • 왜란과 호란 사이 38년 ju**y | 2019-12-0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병자호란은 한반도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전쟁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리 멀지않은 시기에 일어난 임진왜란 역시 초반의 참패로 인해 한심하고 수치스럽게 기억되나 결국 조선이 일본군을 몰아내기는 했다는 것, 그리고 이순신 장군과 의병장들의 활약이 조명되면서 마냥 비참하고 한심한 이미지로만 각인되어 있지는 않다. 반면 병자호란은 너무도 신속하고 졸렬한 패배를 당했고, 그 결과 임금이 엎드려 항복을 청했기에 굴욕적이면서도 한심한 전쟁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왜란과 호란 사이 38년’은 일본과의 7년 전쟁이 종결되고 병자호란이 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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