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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미나토 가나에 지음 | 현정수 옮김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 2017년 09월 06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9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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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31963746(1131963741)
쪽수 368쪽
크기 132 * 188 * 23 mm /357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ユ-トピア/湊かなえ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지방의 상점가에 대대로 이어 오던 불교용품점의 며느리로 다리가 불편해서 휠체어 생활을 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딸(쿠미카)을 가진 ‘나나코’. 남편의 전근으로 지방에 내려와 사택에 살면서 <쁘띠 안젤라>라는 가게를 오픈해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만들어 판매하고 교실을 열어 가르치기도 하며 초등학교 고학년 딸(사야코)을 키우는 ‘미쓰키’. 그리고 대도시에서 이주해 온 도예가로 <클라라의 날개>를 제안하고 직접 만든 날개 모양 스트랩을 판매하는 ‘스미레’.

세 여성은 지방의 항구 마을 ‘하나사키 초’에서 만나 다리가 불편한 쿠미카를 위해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는 사야코의 시를 계기로 휠체어 생활을 지원하는 자선단체 <클라라의 날개>를 설립한다. 시작은 천사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날개 스트랩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는 취지였지만, 사소한 가치관의 차이로 연대가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평온했던 항구 마을의 생활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어느 날, 쿠미카가 걷는 것을 봤다, 실은 걸을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세 사람의 숨겨진 마음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세 사람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히며 불협화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스미레가 어느 단체에도 기부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클라라의 날개>는 활동을 마감하게 되고, 5년 전 마을의 자산가를 살해하고 도주 중인 살인범이 귀향했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스미레의 공방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윽고 불온한 사건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저자소개

저자 : 미나토 가나에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미나토 가나에는 1973년 히로시마 현에서 태어났다. 2007년 『성직자』로 제29회 소설추리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작을 수록한 『고백』(2008)으로 데뷔했다. 2009년 데뷔작 『고백』으로 서점대상을 수상하고, 같은 작품이 영화화되어 대히트를 기록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소녀』, 『속죄』, 『N을 위하여』, 『야행관람차』, 『백설공주 살인사건』, 『모성』, 『망향』, 『절창』, 『리버스』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그녀는 2000년대 일본 미스터리 문학을 대표하는 여류작가로, 일본소설의 한 장르로도 일컬어지는 이야미스를 정착시킨 ‘이야미스의 여왕’. 주로 우울하고 사람의 서늘한 면모에서 비롯되는 비극을 다루며, 발표작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어두운 심리, 불편한 감정을 절묘하게 드러내는 소설로 호평을 얻고 있다. 2008년 첫 장편 『고백』으로 데뷔와 동시에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쓸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그 외의 여러 작품이 현재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창작 라디오 드라마 대상, 소설추리 신인상, 서점대상을 비롯해 『유토피아』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였고, 그밖에도 다수의 작품이 나오키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발매된 작품 중 『고백』, 『속죄』, 『백설공주 살인사건』 등 5편이 영화화, 11편이 드라마화, 3편이 만화화되었다.
저자 미나토 가나에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영화, 드라마화가 계속되면서 히트 메이커 작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영화 『고백』(2011년 국내 개봉)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현재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나토 가나에가 써왔던 인간의 ‘악의’에 주목한 작품과 달리 『유토피아』는 ‘선의’를 가진 행동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거나 관계에 금이 가는 이야기이다. 새로운 삶을 찾아 모든 것을 걸고 이주해 온 외부인들의 열의, 마을의 부흥을 위해 축제를 제안하고 주도하며 꿈에 부푼 모습을 보이는 예술촌(외부인) 사람들과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들의 온도 차가 대표적인 설정이다.
저자는 본 작품의 제목인 ‘유토피아’에 관해 “마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외부에서 이주해 온 사람 중에는 그곳을 낙원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인간이란 언제든 자신이 있을 곳을 갈망하며, 그곳은 가정이거나 꿈꾸던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한 장소를 상징하는 단어 ‘유토피아’. 유토피아가 가진 조금 쇠퇴한 느낌도, 쇠퇴한 상점가에서는 자주 사용되므로 이야기 속 분위기를 나타내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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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일본 소설 전문 번역가. 장르문학과 순문학, 라이트노벨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잘린머리 사이클', '네거티브 해피 체인 소 에지', '금지된 낙원', '천재들의 가격', '헛소리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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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 각각의 이상향을 꿈꾸는 세 사람. 그 세 개의 시선으로 그려진 ‘선의’가 향하는 끝에 있는 것. 긍정적인 마음으로 몰두하다가 뒤틀림이 생기거나 실패하게 되면 사실은 악의에서 시작된 것보다도 선의가 향하는 끝에 어쩌면 해결하기 힘든 결과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그런 의문이 <유토피아>의 출발점이었다. -- 저자 ‘미나토 가나에’ 인터뷰 中

목차

제1장 꽃 피는 마을
제2장 하나사키 축제
제3장 마음에 꽃을
제4장 누군가를 위한 날개
제5장 날 수 없는 날개
제6장 부러진 날개
제7장 곶에 부는 바람
제8장 곶의 끝에서

책 속으로

자신들이 어떤 곳에 살고 있는지도 깨닫지 못하는 이 마을 사람들에게 우리의 ‘아트’를 통해서 똑똑히 알려주는 거다. 하나사키 초는 멋진 마을, 인생의 낙원…… 아니, 이런 수식은 다른 곳을 따라 하는 것 같다. 도원향, 이하토브. 마호로바, 엘도라도. 이거다 싶은 게 없다. 역시 ‘유토피아’가 제일 낫다. ……하나하나씩, 우리 아티스트들의 손으로 이 마을을 새로운 이상향으로 만들어 가는 거다. -27~28p

해안선에서 하나사키 곶을 연결하는 루트 중간에 있는 고지대는 옛날에는 석양이 아름다운 해넘이 명승지로 유명한 장소였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 뛰어난 스토리 전개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제29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한, 일본 미스터리 문학을 대표하는 여성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신작!
* 어긋난 배려, 쌓이기만 하는 분노, 반전하는 선의 등 인간의 어두운 심리묘사가 뛰어난 ‘미나토 가나에’의 신작 소설.

미나토 가나에의 신작 『유토피아』는 같은 마을에 살면서 소속된 커뮤니티도, 가치관도 다른 여성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가는 모습을 그린 심리 미스터리이다. 이 이야기의 열쇠가 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선의’이다.

『유토피아』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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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의로 시작된 작은 일이 발화점이 되어...  미나토 가나에 하면 대표적인 소설이 바로 <고백>(2009,비채)이다. 읽어온 이들이 하나같이 엄지척을 하며 재밌는 소설이라고 평하여 꼭 한번 그녀의 작품을 접하리라 마음 먹고 있었다. 아직까지도 그녀의 대표작을 접하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접하는 그녀의 소설 <유토피아>는 지방의 상점가에서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던 불교용품을 파는 집의 며느리 도바 나나코와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딸 도바 쿠미카가 살고 있으며 남편은 식품가공회사 하... 더보기
  • 세 개의 시선으로 그려진 '선의가 향하는 끝' 나눔받아 읽게된 「고백」 이후 미나토 가나에 작가님의 책을 모두 찾아 읽었다. 「고백」만큼 강렬했던 책이 없어 아쉽긴 했지만 한 작가의 책을 모두 읽었다는 뿌듯함과 때론 생각지도 못한 반전의 매력에 빠져 작가님의 책이 나오길 기다렸다. 기다린만큼 「유토피아」 이 책에 대한 기대감도 컸고, 이번엔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설레였다.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나사키 초 '하나사키 유토피아 상점가' 에선 축제 준비로 한창이다. 실행 위원들이 모여 첫 인사를 하는 모임에... 더보기
  • 유토피아 di**ni | 2017-09-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제 29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작 <유토피아> 인간 내면에 자리잡은 복잡미묘함을 섬세하게 이끌어나가는 '미나토 가나에'의 특징은 <유토피아>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된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바라보는 인간의 본성은 그것을 무섭도록 예리하게 파고들어 표현하고 있기에 잔잔한 이야기 속에서 전해지는 충격을 느낄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해안 마을 하나사키 초, 하나사키 초에서 나고 자랐으며 고등학교 동창생과 결혼해 집나간 시어... 더보기
  • 유토피아 wa**hy | 2017-09-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선의는 악의보다 무섭다.' 제목 유토피아와는 상반되는 글이 표지에 함께 나와 있었다. 사실 유토피아라는 단어가 희망적이고 좋은 것만이 가득한 곳을 나타낸다고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그 동안 봐왔던 다른 작품들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그런 곳은 행복하기만 할까? 존재할 수는 있을까? 라는 의문 때문인지 오히려 그 단어에서 숨겨진 어두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책 표지를 보고 어쩐지 공감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 항구마을 하나사키 초. 이 책에 등장... 더보기
  • 다리가 불편한 친구를 보고서 자신이 한쪽 날개가 되어 그 친구가 펄펄 날았으면 좋겠다는 초등학생의 글이 신문에 실리고 그 글로 인해 발족하게 된 `클라라의 날개`처음은 분명 아이들의 아름다운 우정으로부터 출발해 선의에 의한 시작이었지만 어느새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고 입소문을 타면서 서서히 그 선의가 변질되기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 `유토피아`는 특히 여자들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갈등 심리나 시기심, 질투 등을 잘 표현해내는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이다.대부분 자신이 가지지 못한 걸 가진 친구나 이웃을 질투하는 악의적인 마음을 표현했다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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