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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의 품격 빵에서 칵테일까지 당신이 알아야 할 외식의 모든 것

이용재 지음 | 오브제 | 2013년 10월 15일 출간
  • 정가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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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30600444(1130600440)
쪽수 323쪽
크기 135 * 205 * 24 mm /40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우아하고 줏대 있게 외식하는 법!

빵에서 칵테일까지 당신이 알아야 할 외식의 모든 것 『외식의 품격』. 호화롭고 비싼 레스토랑에서 넓은 접시 위에 달랑 한 줌 담긴 파스타를 먹기 위해 우리는 많은 돈을 지불한다. 과연 이것이 정당한 것인지,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먹을 만큼 ‘완성도 높은’ 서양음식이 한국에 존재하는지에 대해 음식평론가인 저자 이용재가 발로 다녀보고, 직접 먹어보고, 만들어 보고, 읽어 본 경험을 담았다. 이 책은 「월간조선」에 2011년부터 1년 동안 연재한 《맛있는 상식》을 뼈대삼아 7-8년 동안 블로그에 꾸준히 써 온 글로 살을 붙여 코스요리의 시작인 빵부터 마지막 칵테일까지 18가지 음식을 통해 서양음식의 근본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의 수많은 서양식 레스토랑 중 가장 대중적인 파스타와 피자. 피자의 근원은 빵으로, 발효로 부풀린 반죽에 각종 토핑과 치즈를 올려 먹기 때문에 반죽의 맛으로 먹는 음식이고, 파스타는 면의 맛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프랜차이즈의 대량생산으로 피자반죽의 토핑이 반죽을 삼켜버렸고, 파스타는 면의 맛이 실종되어버렸음을 지적하면서 ‘잘못 만든 음식’임을 말하고 있다. 또한, 음식을 평할 때 주관과 취향보다 음식의 기본인 ‘완성도’가 가장 먼저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완성도와 취향의 사이에 정확한 경계선을 그으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맛없는 음식’은 ‘완성도가 떨어진 음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맛없는 음식을 주문해 음식에 속지 말고, 현명한 외식 소비자로 거듭나기 위해 서양음식에 관한 지식과 교양을 담은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음식 평론가. 한양대학교 건축학과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건축 대학원을 졸업했다. 음식 전문지 《올리브 매거진》에 한국 최초의 레스토랑 리뷰를 연재했으며, 《조선일보》, 《경향신문》, 《에스콰이어》, 《GQ》 등에 기고했다. 홈페이지(www.bluexmas.com)에 음식 문화 관련 글을 꾸준히 올린다. 한국 음식 문화 비평 연작의 일환으로 『한식의 품격』과 『외식의 품격』을 썼으며, 『실버 스푼』, 『철학이 있는 식탁』, 『식탁의 기쁨』, 『뉴욕의 맛 모모푸쿠』, 『뉴욕 드로잉』, 『그때 그곳에서』, 『창밖 뉴욕』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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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례

들어가는 말 7

빵 19

식전주
와인 37
맥주 56

전채
샐러드 67
수프 85
가공육 95

1코스
파스타 127
피자 143

2코스
햄버거 163
치킨과 튀긴 음식 173
스테이크 188

중간휴식
치즈 211

디저트
초콜릿 227
아이스크림 239
케이크 251

커피 273

식후주
위스키 295

나가는 말
칵테일 313


참고문헌 317

책 속으로

10 p. 무엇이 문제일까. 기준이 없는 게 문제다. 피자와 파스타로 돌아가보자. 전자의 근원은 빵이다. 반죽 맛으로 먹는 음식이고, 실제로 그렇게 즐긴다. 파스타는 또 어떤가. 현지에서는 ‘면맛으로 먹는 음식’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소스는 면을 가리지 않는 정도로 조금만 더하는 게 맞다.
그래서 평가는 때로 아주 간단하다. 토핑이 넘쳐나는 피자, 소스가 흥건한 파스타는 잘못 만든 음식이다. 원칙을 따르지 않았으니 당연히 맛이 없고, 사실 먹을 필요조차 없다.


59 p. 물론 국산 맥주도 명목상으로는... 더보기

출판사 서평

코스 요리의 시작인 빵에서 마지막인 칵테일까지
18가지 음식을 통해
서양 음식의 근본을 말하는 교양 에세이!

‘한국화된’ 서양 요리의 현주소,
당신은 과연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있는가
제대로 된 서양 음식을 즐기는 ‘외식의 고수’가 되기 위한 A-Z 가이드!

“우리의 생활수준은 절대 낮지 않다. 고급 명품이며 수입차 같은 것들을 들먹일 필요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대체 무엇을 먹고사는가. 이제 음식의 ‘상향평준화’를 통해 수준을 맞출 때가 되었다.
이를 위해 다니고 먹고 만들고 보고 읽고 쓴 경험을 한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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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식의 품격 wi**44 | 2015-11-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튀김은 재료를 보호하기 위한 조리 방식이므로 겉은 바삭하되 속은 부드러워야 한다. 간만에 시킨 치킨처럼 입천장이 까질 정도로 옷이 거칠고 살이 뻣뻣하면 일단 실격이다. 그 단계를 넘어서야 취향을 놓고 따질 수 있다. 여기서부터 진짜 주관적인 영역으로 접어든다. 좋은 예가 생선요리에 섞는 바닐라 향이다. 유행인지 종종 써먹는 셰프들이 나온다. 이 또한 생선살이 촉촉함을 잃지 않고 잘 익었다는 전제 아래, 어울리는지의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인다. 이럴 때에 '네 취향에는'이 ... 더보기
  • - 회사 근처 점심시간 이후에는 사람들 손에 거의 전부 커피가 들려있고 소개팅의 대명사는 파스타이며, 작년엔 독일 과자가 유행을 탔었다. 우리의 식문화는 이처럼 다양해 졌는데 과연 질적으로도 나아졌는가. <외식의 품격>은 그러한 고민을 출발점으로 한 책이다.   - 빵부터 메인요리, 디저트, 술에 이르기 까지 서양요리에 거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촘촘하게 엮어냈다. 요리법 뿐만 아니라 요리의 원재료부터 요리의 과학적 원리까지 다루고 있으면서도 작가 본인의 체험과 우리나라 외식업계의 현실에 맞닿아 있는 내용들로 ... 더보기
  •     개인적으로 저자분이 주로 다루는 주제나 문체가 맘에 들어서 직접 쓰신 책이나 번역본까지 전부 사봤다.   그래서 사실 이 책 역시 습관적으로 샀고... 결과는 굿 ㅋㅋㅋ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피자 이야기였는데.. 역시 피자는 반죽이 맛있어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늘 이탈리아에서 먹던 화덕피자를 그리워하면서 우리나라에서 화덕 피자를 먹으면서 실망한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던지라. 애초에 반죽이 맛없는데 토핑이 맛있으면 뭘하나 싶었다. 새삼 이걸... 더보기
  • 어느날 지인의 리트윗으로 이용재 작가의 계정을 팔로우 하게되고 블로그도 예전 글부터 정독을 했었는데,여느 "빠워블로거"들과는 다르게 확실한 줏대를 갖고 식당과 음식에 대한 비판과 칭찬을 하는 글들을 보고 많이 공감을 했었다.먹는것이 더이상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한 요즘, 무엇을 먹어야 하고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건지. 그리고 돈을 내고 구매하는 입장에서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여태까지 이런 것 하나하나 짚어주는 책은 못 본 것 같다. 맛집 블로거들의 글을 ... 더보기
  • <사진은 본능적으로 맛있던곳>   맛이란 주관적인 것인가? 취향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분명 주관적인 요소들은 너무도 많지만, 객관적인 기준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 '집밥'과 함께 하며, 푸짐함을 우선으로 하는 식당들 속에서 잘만들어진 음식의 기준을 잃어갔다. 식도락을 가장 큰 즐거움으로 보내는 요즘, 잘만들어진 음식이란 무엇인지의 기본을 찾고 싶었고, 웹상의 수많은 맛집블로거들의 신뢰하기 어려운 글들속에서 더더욱 어떠한 '객관적인 기준'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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