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에 핀 제비꽃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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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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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책을 읽을 때 등장인물에 굉장히 이입해서 보는 편입니다. 등장인물의 삶이 비극으로 끝나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인물의 행복한 결말을 상상하게 되고 그를 글로 옮겨 보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이렇게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저만의 온전한 세계가 담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책으로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후원에 핀 제비꽃』은 어쩌면 여러분에게 불친절하고 괴로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해 완벽하지 못한 사람들이 개인의 힘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사건들을 만났을 때, 과연 그들은 어떤 성장을 이루어 내고 또 그 성장을 통해 잔혹한 세상을 어떻게 바꿔 나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을 제 소중한 보물이 있는 후원으로 초대하겠습니다.
목차
- -3부 제비꽃, 피어나다-
4. 두 사람
5. 가장 저속한 맹세
-4부 꽃이 지다-
1. 약속의 시간
2. 꽃은 이미 피어 있었다
외전. 그의 낭만적 고백법
책 속으로
“에드 경을 잘 부탁해.”
에이든이 비올렛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비올렛은 그저 미소를 지었다.
에셀먼드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이다. 그가 누릴 수 있는 모든 영광을 거머쥐기를 소원한다. 설령 그와 이루어질 수 없다 하더라도, 그를 위해 인생을 바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그렇게 성녀이되 성녀가 아닌, 그를 사랑한 여인으로 남을 것이다.
“부탁할게.”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성녀, 자신의 세상이 되어 버린 기사를 위해
그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을 수호하기로 결심하다.
누명을 쓰고 왕성에 갇힌 비올렛을 구출하기 위해
추기경 체자레는 군대를 모아 수도로 진격한다.
그러나 텅 빈 성도를 침공한 이교도 군대에 의해
국왕과 신전 사이의 전쟁은 방향을 바꾸게 되고
일시적으로 지위를 되찾은 에셀먼드를 본 비올렛은
그의 미래를 위해 그를 놔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마침내 등장한 말룸과 외로운 싸움에 임하는
비올렛의 눈에 있어선 안 될 이가 비치고 만다.
“나는 단 한 번도 네게 바치는 맹세를 깬 적이 없다.”
고통 속에서 봉오리진 꽃, 사랑으로 개화하다.
잔혹과 매혹이 공존하는 운명의 로맨스 판타지!
◆ 편집부 서평
세상을 격동시키는 순도 깊은 갈망의 로맨스
연재 당시 매일 2만명의 독자가 손꼽아 기다렸던 그 소설! 『후원에 핀 제비꽃』은 업데이트를 기다릴 만한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성녀로 각성한 천민 소녀와 그녀를 지키기를 간절히 원하는 얼음과도 같은 기사의 만남과 엇갈림은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귀족들에게 멸시받던 상처투성이 여린 소녀 비올렛이 사랑을 아는 여인이 되기까지, 그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까지 독자는 비올렛의 잔혹한 운명과 거룩한 행방에 같이 울고 웃게 된다. 처음에는 무자비하고 싸늘한 줄로만 알았던 기사 에셀먼드가 언뜻언뜻 숨겨 왔던 그녀에 대한 감정을 드러낼 때마다 심장이 덜컹거리는 것은 기본이다. 눈에 띄게 표현하지 않는 대신 미처 알지 못했던 뒷면에서 자신을 위해 행동하는 에셀먼드를 알게 될 때마다 점차 가져서는 안 되는 그를 탐하지 않을 수 없는 비올렛. 그녀의 갈망은 더없이 애절하게 마음을 울린다. 더욱이 이 작품만의 치밀하고 절묘한 구성미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한층 더 빛낸다. 마음을 숨겨야 하는 각자의 사정에 의해, 또한 그들을 휘두르려 하는 잔인한 권력자들에 의해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고 어떤 것도 믿을 수 없게 된 순간,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는 그들의 역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26433889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6월 30일 | ||
쪽수 | 480쪽 | ||
크기 |
140 * 210
* 30
mm
/ 53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블랙 라벨 클럽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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