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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내 인생 최고의 교양

양장본
공자 지음 | 황희경 옮김 | 메멘토 | 2018년 06월 22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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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8614539(8998614537)
쪽수 528쪽
크기 156 * 218 * 33 mm /816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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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새 시대, 새로운 『논어』 읽기의 전범

고전학자 황희경이 20년간의 『논어』 읽기와 인문적 교양의 깊이를 더해 『논어』의 여백을 메우는 작업을 시도했다. 『내 인생 최고의 교양: 논어』는 『논어』 20편을 500장으로 나누어 전체를 통독하고 번역, 해설[譯說]한 책이다. 하지만 어구풀이에 집중한 주석서가 아니라 고금의 주석, 다양한 독서, 그리고 인생 경험을 집약한 품격 있는 고전 에세이다.

이 책은 시대 흐름과 현대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주자의 주석을 넘어서는 참신한 번역과 해설을 선보인다. 특히 자유주의와 보수주의의 비조로 크게 조명 받고 있는 사상가 캉유웨이(康有爲, 1858~1927), 청(淸)말의 언어문자학자인 양수다(楊樹達, 1885~1956), 사학자이자 사상가인 첸무(錢穆, 1895~1990), 중국 사상계의 거목 리쩌허우(李澤厚, 1930~), 칭화대학 신아서원(新雅書院) 원장인 간양(甘陽, 1952~), 『논어』 연구의 권위자 리링(李零) 등의 주석과 연구를 반영해서 여전히 ‘핫’한 『논어』 읽기의 새로운 경향을 소개한다.

황희경은 현대 서양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스 로마 시대를 연구하듯이 현대 중국을 알기 위해 고대 중국을 공부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문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가 특히 그러하다고 말이다. 중국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중국 문화에 유구하게 전해지는 『논어』의 전통을 통찰하여 『논어』 읽기에 접목했다.

『논어』는 중국 산수화를 그리는 기법으로 공자의 인격을 그려낸 책이다. 그래서 여백이 많다. 여백을 채우는 일은 읽는 자의 몫이다. 이 책을 통해 “먼 옛날 공자의 가르침과 현재 자신의 삶 사이에 가로놓은 시간의 강물을 바라”보면서 공자를 너무 높이 치켜세우지도 말고, 찬란해 보이는 과거에 기대지도 말고, 안 쓰인 『논어』를 재창조하는 즐거움을 누려보라. 그것이 바로 ‘나만의 『논어』 읽기’가 아니겠는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중국 춘추시대 말기에 활동한 사상가이자 교육자로서 유교의 이론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유교의 개조(開祖)이며 세계 4대 성인의 한 사람으로, '공(孔)'은 성이며 '자(子)'는 '선생'이라는 뜻이다.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이다. 공자는 기원전 551년 노나라 창평향 추읍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공자는 불우한 집안 환경으로 인해 여러 가지 미천한 직업을 가져야 했고 일정한 스승도 없었으나, 청소년기에 학문의 길에 대해서 명확하게 주관을 정리하고 30세 무렵에는 어느 정도 완성한 것으로 짐작된다. 공자는 학문에서 많은 진전을 보이고 관리로서 지위가 오르면서 도덕정치를 주창하며 뜻을 펼치고자 하였으나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혀 숱한 좌절을 맛보았다. 56세에 자신의 이상을 실현할 군주를 찾아 중국 천하를 떠도는 주유열국(周遊列國)의 길에 올랐지만 아무도 그를 등용하지 않았다. 이에 실망한 공자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고서들로 안회, 자하, 자로 등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 더욱 힘썼다. 그러나 아들인 이(鯉)가 죽고, 가장 사랑하는 제자인 안회와 자로도 잇달아 죽는 등 만년에 여러 가지 불행을 겪다가 73세가 되던 해인 기원전 479년에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제자들은 그가 남긴 어록을 모아서 '논어'를 편찬했다. 그리하여 공자의 가르침은 유교의 경전으로서 오랜 세월에 걸쳐 전해 내려와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또 '시경(詩經)', '서경(書痙)', '춘추(春秋)' 같은 책을 엮고 '역경(易經)'을 끈이 세 번이나 떨어질 정도로 읽었다고 한다. 만년의 공자에게는 여러 가지 불행이 겹쳤다. 아들인 백어(白魚)가 죽고, 그 후에 가장 사랑하는 제자인 안회와 자로도 잇달아 죽었다. 공자는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없어졌다"고 하며 슬퍼하였다. 공자는 만년을 불행하게 지내다가 72세가 된 해인 기원전 479년에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제자들은 스승이 남긴 어록을 모아서 '논어'라는 책을 저술하였다. 그리하여 공자의 가르침은 유교로서 오랜 세월에 걸쳐 중국에 전해 내려와 천 수백 년에 걸쳐 중국 사회의 정치, 윤리 도덕의 규범이 되었다. 그리고 한국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조선 시대에는 정치를 비롯하여 학문, 법률, 도덕, 윤리 등 사회를 다스리는 모든 규범이 유교 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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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황희경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나오고 같은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부와 대학원 시절, 봉선사의 불경서당을 다녔고 민족문화추진회(현 고전번역원) 국역연구원(연수부, 연구부)을 수료하였다. 중국과 수교한 해에 베이징의 인민대학에서 고급진수생 과정을 거쳤다. 성균관대, 연세대, 안동대 등에서 강의를 했고, 영신대 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현대중국의 모색』(공저), 『삶에 집착한 사람과 함께 하는 논어』, 『중국, 이유 있는 뻥의 나라?』가 있고, 번역서로는 『역사본체론』, 『동양을 만든 13권의 고전』(공역), 『몸으로 본 중국사상』(공역), 『중국철학문답』(공역) 등이 있다.
중국 문화의 미래에 관심이 많아 고전뿐 아니라 '중국'이라는 거대한 책을 읽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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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나의 『논어』 읽기

제1편 학이學而
제2편 위정爲政
제3편 팔일八佾
제4편 이인里仁
제5편 공야장公冶長
제6편 옹야雍也
제7편 술이述而
제8편 태백泰伯
제9편 자한子罕
제10편 향당鄕黨
제11편 선진先進
제12편 안연顔淵
제13편 자로子路
제14편 헌문憲問
제15편 위령공衛靈公
제16편 계씨季氏
제17편 양화陽貨
제18편 미자微子
제19편 자장子張
제20편 요왈堯曰

공자 연보
참고문헌

책 속으로

“논어』는 혹시 ‘후스의 창고’ 아닐까? 얼핏 보면 지극히 평범한 말들 너머에 현대인이 돌아보아야 할 풍부한 ‘무기’가 숨겨져 있지 않을까? 나는 호기심을 가지고 자주 문을 열어보았다. (…) 내가 감히 만인궁장(萬?宮牆)의 문을 열고 들어가 ‘종묘의 아름다움과 갖가지 건물의 풍부함’을 보았다고 자부할 수 없지만 전문적 주석서나 일일이 열거하기 힘든 많은 글들 또는 그간의 인생 경험을 통해 약간의 아름다움과 풍부함을 느꼈다고는 말할 수 있다. 물론 아직 둘러보지 못한 부분이 많으리라. 그 점은 훗날을 기약하기로 하고 내가 느끼고 본... 더보기

출판사 서평

1. 20년간의 독서와 연구, 그리고 삶을 집약해
『논어』의 여백을 메운 역설서(譯說書)

『논어』는 “먹의 농담을 이용해 몇 개의 선으로 공자의 인격을 그려낸 동양화 같은 책”으로 별다른 배경 설명 없이 툭툭 던져진 공자의 독백과 대화가 많다. 어떤 상황에서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역대의 수많은 주석서도 『논어』의 이러한 여백을 채우는 작업이나 마찬가지였다. 고전학자 황희경 역시 20년간의 『논어』 읽기와 인문적 교양의 깊이를 더해 『논어』의 여백을 메우는 작업을 시도했다. 『내 인생 최고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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