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Royal Palace Gyeongbokg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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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Yi Hyang Woo
저자 Yi Hyang Woo(이향우)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했으며, 세 번의 개인전과 수차례의 단체전에 참여하면서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다. 23년 동안 교직에 재직했고, 2000년부터 시민 NGO 단체 사단법인 ‘한국의 재발견’ 소속 우리궁궐지킴이로 활동하면서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의 재발견’ 부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우리궁궐지킴이로 활동 중이다. 한국의 전통 궁궐문화에 대한 강의와 원고를 집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경복궁》,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창덕궁》 등이 있다.
역자 원현숙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0여 년 동안 교직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03년부터 왕릉과 궁궐에서 외국인을 안내하는 문화유적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 Yi Choon Sun
역자 이춘선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시민 NGO 단체 사단법인 ‘한국의 재발견’ 소속 우리궁궐지킴이로 활동했다. 창경궁관리소 및 경복궁관리소에서 한국어, 영어 해설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경복궁관리소 안내실장을 맡고 있다. 2011년 문화재청 ‘궁궐테마해설프로그램 공모전’과 2013년 ‘문화재 스토리텔링 활용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감수 Na Gak Wun
감수자 나각순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에서 연구간사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울의 성곽》, 《서울의 산》, 《서울의 능묘》, 《서울역사 2천년》 등이 있으며, ?서울 한양도성의 기능과 방위체제? 등 다수의 서울 역사 관련 논문이 있다.
감수 Terry S. Kim
감수자 테리 김
미국 UCLA 대학에서 연극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에서 ‘한국고전문학’으로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목차
- 1. The Road to Gwanghwamun Gate
2. Crossing Yeongjegyo Bridge
3. Geunjeongjeon Hall: Dreaming of Peaceful Era
4. Sajeongjeon Hall: Pondering on the People
5. Sujeongjeon Hall: Meeting with Jiphyeonjeon Scholars
6. Gyeonghoeru Pavilion: Holding Royal Banquets
7. Gangnyeongjeon Hall: King’s Living Quarters
8. Gyotaejeon Hall: Queen’s Living Quarters
9. Jagyeongjeon Hall: Enchanted with the Flower-patterned Brick Walls
10. Jaseondang Hall: Grooming Crown Prince as the Next King
11. Hamhwadang and Jipgyeongdang Halls: Immersed in Day Dreaming
12. Hyangwonjeong Pavilion: Wafting in the Fragrance of Lotus
13. Geoncheonggung Palace: Taking the Rein of the Government
14. Jibokjae Hall: Reflecting upon Modernization
15. Taewonjeon Hall: Conforming to the Heaven’s way
APPENDIX :
Ten Scenic Spots in Gyeongbokgung Palace
A Chronological Table of Gyeongbokgung Palace History
The Genealogy of the Joseon Dynasty
REFERENCES
책 속으로
Gyeongbokgung Palace is the first-built palace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 last-rebuilt artwork by Regent Heungseon, Yi Ha-eung, biological father of King Gojong, embodying Joseon’s architectural tradition.
There are many ways to look around Gyeongbokgung. You can look into cultural and historical transitions in detail from various angles, or you will just spend time enjoying a stroll at leisure. It would be great to be guided by an expert in palace, but it could be uncomfortable to be with somebody all along. Let me give you a helpful tip as the one who has visited the palace; strolling alone the palace without getting any interruption from someone else has a charm of its own. (pp. 10~11)
Amisan Mound is a small mound of flower beds made up of four tiered stone terraces upon which the soil excavated from the pond of Gyeonghoeru Pavilion is filled, and seasonal flowers and trees were planted for the queen to enjoy change of four seasons.
There are several mountains named Mt. Emeishan in China, and the most famous one is in Shandong Province which is considered as a fairyland where Taoistic hermits live. At the lowest terrace, there are two lotus flower shaped stone mortars of which rim toads are carved on. According to an ancient Chinese legend, Hang-a swallowed the elixir of immortality given to her husband by the Queen Mother of the West, and ran away to the moon, but turned into a toad. Hence Amisan Mound is the world of the moon where a goddess of the moon lives. (pp. 235~236)
Mt. Bugak located behind the Gyeongbokgung Palace with blue sky as its backdrop changes its landscape by the season thus brings out even more the beauty of Hyangwonjeong Pavilion. If you stand in the south of Hyangwonji Pond, you can see a blue dragon symbolizing Mt. Bugak behind the Hyangwonjeong that has been watching Gyeongbokgung and Hanyang City surrounded by the four big gates. Near Mt. Bugak’s peak, as two boulders protrude, they appear to be like glaring dragon’s eyes. (pp. 313~314)
출판사 서평
The palace is a healing space!
During thirty-six years of Japanese occupation, the palace endured the period of its destruction and the wound. Now the palace has transformed to the space awakening our insensitivities. Thus the palace is a healing space for us. At the same time, the palace also needs a healing by telling us about its wound and the history.
…The palace is the story!
Have you ever seen a bush warbler which sings most beautifully sitting on a winter plum tree engraved on the flower-patterned brick wall in Jagyeongjeon Hall? The stories hidden in the wall, which are decorated with bamboo, azalea, chrysanthemum, pomegranate, peony, and peach, are so amusing.
…The palace is the history!
The history of disgrace might have started at Geoncheonggung Palace, and its sky is so clear that makes us all the more sorrowful. Watching the remaining stylobate structure of Jaseondang which is still crumbling in Noksan, we propitiate the soul of Empress Myeongseong by calling her name.
…The palace is a precious cultural heritage!
The palace is an everlasting cultural heritage which exemplifies an ideal balance between the beauty of nature and simplistic architectures. Searching for the lives of the Joseon people by strolling in the palace is the moment of indulging in a cultural fragrance.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경복궁》 영문판 출간!
이 책 《Korean Royal Palace: Gyeongbokgung》은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경복궁》의 영문판이다. 2013년 출간 이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추천도서’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수출전자책 번역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영문판 출간이 이루어졌다.
영문판은 Epub 3.0 전자책(앱북)과 종이책이 함께 출간되어 한국문화와 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해외 수출용 도서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도 아직 국내에서는 실용화 단계에 있지 않은 Epub 3.0 전자책으로 디자인 된 점이 눈에 띄는데, 현재 뷰어의 부재로 인해 앱북으로 컨버팅 되어 구글 플레이를 통해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로 유통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2014년 4월 7일~10일 사이에 열리는 런던국제도서전에서는 출판 한류의 중심에 서서 Epub 3.0 전자책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한 뉴욕(북 엑스포 아메리카), 북경,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경복궁》의 영문판 출간을 계기로 우리 궁궐의 올바른 역사와 아름다움을 세계인에게 알려줌으로써 한류의 흐름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오래되고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가진 민족으로서의 정통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해본다.
우리 궁궐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세계 속으로!
최근 정통사극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은 태조 이성계와 함께 조선의 새 역사를 쓴 정도전을 새롭게 해석한 드라마이다. 경복궁의 이름 ‘경복(큰 복)’과 경복궁의 주요 전각 ‘강녕전’, ‘연생전’, ‘근정전’, ‘사정전’ 등의 이름을 태조의 명을 받아 정도전이 지었다는 사실은 새삼스럽다. 이는 새로운 왕조의 이상인 성리학적 세계관을 건축적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임금의 은덕과 어진 정치로 인해 백성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살아간다는 뜻으로 왕조가 큰 복을 누리며 번성하기를 기리는 의미가 담긴 경복궁. 이렇듯 경복궁의 역사적 의미와 전각들의 이름들을 풀어보면 정도전의 민생 사상을 엿볼 수 있으며, 경복궁이 우리 역사에서 어떤 의미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그 경복궁의 역사가 500년을 이어 아직도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조선 최초의 궁궐이자 법궁이었던 경복궁은 우리 민족의 정신이 살아 숨 쉬던 공간이었지만,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철저히 파괴되었고, 우리 민족의 삶도 굴욕과 고통과 상처로 얼룩져왔다. 그 치욕의 시간을 견디어내고 해방 후 반세기가 지나서야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의 재고와 문화재에 대한 복원이 한창 진행 중인데, 저자는 복원된 궁궐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우리의 메마른 감성을 치유해주는 공간으로서 궁궐 산책을 제안한다.
옛사람들은 가고 이제는 그들이 살았던 공간을 통해서 그들의 삶과 아픔을 읽어내야 하지만, 500년 역사를 간직한 우리의 궁궐은 서서히 깨어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우리 궁궐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궁궐의 역사 속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간 저자는 무엇보다도 궁궐의 아름다움과 스토리를 찾아내어 살아 있는 궁궐로서의 가치를 발견한다. 생생한 역사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실록을 뒤적이고, 그림과 사진으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광화문 궁장, 근정전 박석, 근정전 돌기둥과 동물 조각상, 전각과 전각 사이의 골목길, 전각과 전각의 겹쳐지는 지붕선 등 평범하여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 곳을 찾아내어 그림으로 표현하고, 단색의 벽돌에 새겨진 빙렬문을 화려한 채색으로 표현하거나 문고리 하나 허투루 놓치지 않는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궁궐의 색깔에도 호흡을 불어넣어 경복궁 화첩을 완성한다. 또한 궁궐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각각의 영역마다 뷰포인트를 짚어주고 그 장면들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독자들은 그 위치에서 잠시 머물러 궁궐의 선과 면을 수평과 수직으로 바라보면 족하다.
책은 10여 년 동안 궁궐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우리 궁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우리 궁궐을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줌으로써 우리 궁궐을 아끼고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독특한 감성으로 일깨우고 있다. 해외 수출용 책으로 출간된 영문판은 우리 궁궐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은 물론 해외의 재외교포들에게, 그리고 외국인에게 우리 궁궐을 소개하고자 하는 국내 독자들에게 모두 유용하다.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8259105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4월 07일 |
쪽수 | 391쪽 |
크기 |
153 * 210
* 24
mm
/ 556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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