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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집, 아우어하우스

보프 비에르크 지음 | 이기숙 옮김 | 솔빛길 | 2017년 07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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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8120412(8998120410)
쪽수 280쪽
크기 140 * 208 * 17 mm /35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uerhaus: Roman/Bov Bjerg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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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80년대 독일 청소년들의 성장소설

80년대 어느 무렵. 처음에는 네 명이었고, 그들은 머잖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살이 될 것이며, 부모로부터 독립할 것이다. 그들 중 한 사람 프리더는 얼마 전 자살을 시도했다. 친구들은 프리더를 지켜주기 위해 함께 살기로 작정하고, 프리더 할아버지가 살던 낡은 집에서 함께 살기로 한다. 하지만 삶을 공유하다보니, 멤버마다 각자의 문제를 안고 있음이 드러난다. 처음에는 넷이었지만 곧 여섯이 되고, 그들은 군대, 자살, 동성애, 존재의 질문, 미래에 대한 고민, 책임감, 사랑과 같은 문제로 고민한다. 그들은 자신의 삶이 태어나 학교에 가고, 일을 하고, 그러다 죽는 수순을 얌전히 밟기를 원하지 않는다. 함께 모인 그들은 자신들의 삶만 챙기지 않는다.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찾지 못하는, 그들의 소중한 친구 프리더가 있고, 그들은 프리더와 함께 삶의 의미를 찾으려 노력한다.

사랑과 우정, 여섯 명의 청춘들은 기성의 질서와 가치관을 거부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래서 그들은 아웃사이더가 된다. 젊은 청춘들의 행복을 찾기 위한 시도, 그리고 삶과 죽음을 향한 몸부림이 감동적으로 따뜻하게 그려지고 있는 작품이다. 소설은 그 중 한 인물의 시각으로 기술되고 있으며, 이제 성인이 되는 청년의 생각과 감정이 매우 리얼하게 드러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보프 비에르크

저자 보프 비에르크는 1965년 출생. 베를린과 암스테르담에서 언어학과 정치학과 문학을 공부했으며 라이프치히 독일문학연구소를 수료했다. 쇼와 문학작품 낭독이 결합된 낭독 무대인 레제뷔네 ‘미트보흐스파치트(Mittwochsfazit: 수요일의 결론)’와 ‘하임 운트 벨트(Heim & Welt(집과 세계)’를 창설했다. 앞의 낭독 무대로 2002년 독일 카바레 상을 받았으며, 2004년에는 중부 독일 방송에서 주는 MDR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 데뷔작 「데드라인」을 출간한 후 「아우어하우스」(2015), 「어머니의 현대화」(2016)를 발표했다. 현재 베를린에서 살고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이기숙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언어학을 공부한 뒤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독일 인문사회과학서와 예술서, 그리고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으며 제17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음악과 음악가≫, ≪율리아와 동네 기사단≫, ≪공간적 전회≫, ≪나의 인생≫, ≪데미안≫, ≪소녀≫, ≪인간과 공간≫, ≪푸르트벵글러≫,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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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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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우리는 걸핏하면 며칠씩 가출했다. 베라의 오빠가 있는 뮌헨으로도 갔고, 암스테르담이나 보덴 호수로도 갔다. 학교에 내는 사유서는 우리가 직접 작성했다. 베라는 우리 엄마의 서명을 꽤나 그럴듯하게 위조했고 나는 베라 엄마의 서명을 흉내 내어 적었다.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아비투어가 끝나면 나는 하루라도 빨리 베를린으로 갈 생각이었다. 그곳엔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그곳에 살면 군대에 갈 필요가 없다는 것과, 장벽이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간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14쪽에서

투른슈 박사는 그 밖에 또 어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모든 청춘의 시간은 안개에 쌓인 것처럼 갈 곳의 방향을 찾기 어렵지만, 돌이켜보면 언제나 아름답다.

좋은 울림, 힘을 가진 작품이다. 소설의 주인공처럼 다시 17, 18살이 된 것 같았고,
그들처럼 사랑하고, 계산 없이 살고 싶었다. ? 클레멘스 마이어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계 어디를 가나 젊은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힘든 것은 같은 듯하다. 이 책, ‘청춘의 집, 아우어하우스’에 나오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김승옥의 ‘무진기행’이라는 소설이 떠올랐다.
김승옥은 소설 ‘무진기행’에서 젊은 시절을 순수하지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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