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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비장전: 절개 높던 배비장 홀딱 벗은 꼴 좀 보소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12
박일환 지음 | 이철민 그림 | 나라말 | 2013년 0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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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981113(8997981110)
쪽수 160쪽
크기 170 * 225 * 20 mm /34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리 고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다!

원전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제12권 『배비장전』. 아이들이 한문소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낯설고 어려운 어휘는 쉽게, 긴 문장은 짧게 다듬고, 갖가지 유래는 맛깔스럽게 풀어냈다. 《춘향전》, 《심청전》과 같은 판소리계 소설로, 시종일관 웃음과 해학이 넘쳐난다. 아울러 허위와 위선에 빠진 양반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그리는 등 조선 후기 사회 변화에 따른 시대상을 반영하였다.

여기, ‘배비장’이라는 한 사내가 있다. 경치 좋기로 소문난 제주도로 벼슬살이를 하러 간 그의 눈에 가장 먼저 띈 것은 벼슬살이를 마치고 뭍으로 떠나는 정비장과 기생 애랑의 모습이었다. 애랑한테 홀딱 빠져 옷까지 훌훌 벗어 주는 정비장의 모습을 본 배비장은 혀를 끌끌 차며, 자신은 천하의 미인이 와도 거들떠보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큰소리친다. 잘난 척하는 배비장을 보다 못한 사람들은 그를 골려 먹을 궁리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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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일환 저자 박일환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지금은 서울 개웅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1997년에 문예지 『내일을 여는 작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푸른 삼각뿔』, 『끊어진 현』을 펴냈습니다. 평소 우리말에 관심이 많아 『미주알고주알 우리말 속담』, 『국어 선생님, 잠든 우리말을 깨우다』를 펴냈으며, 그 밖에 『선생님과 함께 읽는 이용악』, 『똥과 더불어 사라진 아이들』, 『아빠와 조무래기별들』 같은 책들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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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이철민

그린이 이철민은 1970년에 서울 수유리에서 태어나 디자인을 공부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필요한 곳에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을 합니다. 그림으로 이야기 되는 것을 좋아하며, 이야기가 그림 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목차

≪국어시간에 고전읽기≫를 펴내며
『배비장전』을 읽기 전에

하나. 바다 건너 제주로 떠나는 배비장
● ● ● 제주 기행_머나먼 외딴섬이라 얕보지 마오!
둘. 상투를 자르지 못하겠으면 이빨을 빼 주오
셋. 누가 배비장을 사로잡아 보겠느냐?
● ● ● 거부할 수 없는 여인들_내게 무릎 꿇지 않을 자신 있는 남자 어디 없소?
넷. 눈앞에 어른거리는 저 여인이 누구냐?
다섯. 편지 한 장에 마음을 실어 보내고
● ● ● 조연을 말하다_방자야, 나는 너만 믿는다!
여섯. 기다리던 임을 만나 즐겁게 놀아 보세
일곱. 벌거벗고 땅바닥에서 헤엄치는 배비장
여덟. 한양 가는 배가 어디 있더냐?
● ● ● 조선 피디 수첩_참뜻은 사라진 신고식을 고발합니다!
아홉. 애랑이를 얻고 원님도 되었으니 경사 났네
● ● ● 세태 소설로 본 조선_일편단심 뽐내던 양반들 다 어디 갔소!

『배비장전』 깊이읽기
『배비장전』을 읽고 나서

책 속으로

“제주라 하는 곳이 비록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곳이나 예쁜 기생이 많은 곳이라 하옵니다. 그곳에 가 계시다가 술과 여자에 빠져 돌아오지 못한다면 부모께도 불효요, 첩의 신세 또한 애통해질 것입니다.”
“그 문제라면 염려 마오. 아리따운 여자의 몸이 희고 보드랍다 하나, 본바탕이 간사한지라 어리석은 사내의 등골을 빼먹는다 하였으니, 내가 계집질에 빠진다면 종놈의 아들일세.”
- 본문 21~22쪽에서

“정비장은 이미 마음을 온통 빼앗긴 터라 속옷이 아니라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 달라고 하면 벗겨 줄 기세였다. 속옷마저 애랑에... 더보기

출판사 서평

배비장전
절개 높던 배비장 홀딱 벗은 꼴 좀 보소

절개 높다 큰소리치던 배비장,
제주 목사와 기생 애랑의 계략에 놀아나
알몸으로 동헌 마당을 헤엄치게 되는데……
양반들의 허위와 위선을 꼬집는 민초들의 유쾌한 반란, 배비장전!

조선 후기의 시대상을 반영한 세태소설, 『배비장전』
『배비장전』은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과 같은 판소리계 소설입니다. 판소리 「배비장 타령」을 바탕으로 한 소설답게 시종일관 웃음과 해학이 넘치는데, 이야기를 풀어 가는 말과 글의 형식이 판소리계 소설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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