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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날들

양장본
필립 톨레다노 지음 | 최세희 옮김 | 저공비행 | 2013년 0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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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914012(8997914014)
쪽수 96쪽
크기 198 * 146 * 15 mm /33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Days with my father/Toledano, Phillip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신이 허물어진 연로와 아버지와 함께하는 하루하루!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날들』은 96세 아버지가 홀로된 후 숨을 거두는 날까지 38세의 아들이 써내려간 사진 일기로 회한의 경험을 통해 후회 없이 사랑할 지혜를 배우고 이를 실천한 아들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아버지에 대해 그리고 아버지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너무 늦지 않게 찾아온 사랑과 작별의 시간을 보내는 소소한 일상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일상의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이자 즐거운 폭로인 이 책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과장하거나 신파에 기대지 않고 진솔하면서도 절제된 표현과 자신만의 시선이 담긴 사진을 통해 일상을 그려내며 후회 없이 사랑할 지혜와 후회할 운명을 지닌 자식들, 바로 우리에게 지금이야말로 사랑을 표현할 때임을 일깨워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2006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에야 저자는 아버지의 정신적 위기를 알게 되었다. 장례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뒤에도 끊임없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설명해야 했고 오래지 않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언제까지 앵무새처럼 이야기할 수 없음을 알고는 어머니는 파리에 가셨다고 둘러대기에 이른다. 암담한 현실에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지만 오직 자신이 아버지를 모셔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3년여의 시간 동안 아버지와 함께 서로의 바닥까지 보여주며 한 점 후회 없는 사랑을 나눈 저자의 이야기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상세이미지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날들(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필립 톨레다노

저자 필립 톨레다노(Phillip Toledano)는 뉴욕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사진은 ‘미완의 문장’ 같은 것이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1968년 런던 태생으로 아버지 에드워드는 미국인, 어머니 헬렌은 프랑스계 모로코인이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뉴욕에서 십년 간 광고 아트디렉터로 일했다. 2001년 오랜 열정의 근원인 사진으로 돌아온 뒤, 예술사진과 상업사진을 넘나들며 포토그래퍼로 명성을 얻었다. 《브리티시 저널 오브 포토그래피》 《뉴욕타임스 매거진》 《뉴요커》 《타임스》 《인디펜던트 매거진》 《르몽드》 《GQ》 《에스콰이어》 《배니티 페어》 등에 작품사진, 에디토리얼 사진, 광고사진을 실었다. 저서로는 사진집 《파산(Bankrupt)》 《폰섹스(Phonesex)》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날들(Days With My Father)》 《아름다움의 새로운 유형(A New Kind Of Beauty)》이 있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나날을 담아낸 이 책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자신 아버지가 되었다. 현재 일하는 틈틈이 어린 딸의 성장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역자 : 최세희

역자 최세희는 국민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렛미인》 《킵》 《깡패단의 방문》 《블루베리 잼을 만드는 계절》 《예술가를 학대하라》 등의 소설을 비롯해, 《흔적 없이 사라지는 법》 《약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 인생이야》 《런더너》 《힙스터에 주의하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을 하는 틈틈이 여러 매체에 대중음악 칼럼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공저)가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나는 오래지 않아 깨달았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는 사실을
언제까지 앵무새처럼 얘기할 수 없음을.
어머니가 더는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을
계속 상기하는 것은 아버지에게도, 내게도
참으로 못할 짓임을.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어머니는 파리에 가셨다고,
거기서 병상에 있는 외삼촌을 돌보시는 중이라고
둘러대기로 말이다.
그렇게 해서 어머니는 지금 파리에 계신다. (p.6)

아버지는 소싯적 대단한 미남이셨다.
‘영화배우처럼 잘생긴’이란 말이 있지 않나.
우리 아버지가 딱 그랬다.
실제로 아버지는
1930년...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출판사 서평

사랑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 그러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주저하고 미루는 사이 운명의 시간은 느닷없이 찾아오고, 자식에겐 후회하고 자책할 권리만 남는다. 어쩌면 후회는 자식으로서 우리의 운명인지도 모른다.

아버지, ‘엄마’보다 먼 사랑

어머니란 말을 들으면 거의 누구나 절대적인 사랑과 애틋함을 떠올린다. 반면 아버지란 말이 주는 울림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누군가에게는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애틋한 대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가까이하기엔 먼 당신’인 까닭이다. 끝내 이해하거나 화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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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보내기 연습 pe**lope26 | 2013-06-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하지만 죽지 않을 것처럼 산다. 가족과도 마찬가지다. 싸우고 상처 주고 헐뜯고 거짓말하고 부딪치고 부대낀다. 그리고 후회한다. 얼마 전 한 친구는 오랜 시간 병마와 싸우던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곧 세상을 떠날 아버지의 수의를 사며 친구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나도 이런 운명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영원한 이별이 찾아올 시간을 미리 알 수 있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까? 이 책은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신 후, 아버지와 보낸 시간을 모은 저자의 사진집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눈물을 강요하지... 더보기
  •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나날들은 사진작가가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담담히 기록한 사진집니다.   아, 아들은 엄마가 돌아가시고 깨닫는다. 아버지도 엄마처럼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나도 그랬다. 내곁에 늘~ 공기처럼 있어주던 엄마아빠인줄 알았는데, 거대한 산이 무너져 내리듯이, 고목이 쿵 하고 쓰러져서 그만이듯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믿기지가 않았다. 이런 부재는 남의 일로만 알고 있던 나는 아직 아이였던 것. 자식들은 누구나 그렇지 않던가. 부모 앞에서는 영원히 자식이듯....   이 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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