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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요제피네 혹은 쥐의 족속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문득 2
프란츠 카프카 지음 | 김해생 옮김 | 스피리투스 | 2019년 01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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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7870332(8997870335)
쪽수 191쪽
크기 112 * 189 * 14 mm /20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현대 실존주의 문학의 창시자 프란츠 카프카의 불멸의 단편!

시대를 초월해 문학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들을 다시 호출해 누구나 알고 있는 작가지만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학 시리즈 「문득」 제2권 『가수 요제피네 혹은 쥐의 족속』. 인간 존재의 숙명적 불안과 닫힌 사회의 부조리를 함축적 은유를 통해 그려낸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원숭이, 개, 두더지 혹은 쥐로의 또 다른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 : 프란츠 카프카

저자가 속한 분야

프란츠 카프카 카프카는 1883년, 지금은 체코공화국의 수도 프라하가 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토였던 보헤미아 왕국에서 태어났다. 카프카는 실제 삶에 있어서는 물론 심지어 가족 안에서조차 아웃사이더였다. 하지만 문학에 있어서만큼은 가장 내밀한 인사이더였다. 그는 자신과 자신의 삶을 ‘문학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고, 그 문학을 ‘기도의 형식’이자 ‘구제의 수단’으로 여겼다.
소심하고 온순한 소년이었던 그는 평범한 모범생으로 법학 박사학위를 따고 한 보험회사에 취직하지만 글쓰기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908년 ‘보헤미아 왕국 노동자 상해보험회사’라는 준국가기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그곳에서 죽기 2년 전인 1922년까지 14년간 일했다. 모든 억압, 특히 아버지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글쓰기에만 전념하기 위해 1923년 베를린으로 이주한 후 젊은 유대 여성 도라 디만트를 만나 삶의 용기를 얻지만, 곧 건강이 악화돼 1924년 빈 교외의 킬링 요양원에서 마흔한 살 생일을 맞이하기 불과 한 달 전 숨을 거두고 만다.
그는 문학을 통해 세계의 부정성을 넘어설 수 있으며, 세상과 화해할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문학을 통한 ‘변신’을 믿었다. 그러나 불가해하게 어두운 그의 작품들은 카프카 자신의 그러한 믿음이 허사였음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대신 무력한 인물들과 그들에게 닥치는 기이한 사건들을 통해 존재의 불안과 인간의 소외를 폭넓게 암시하는 매혹적인 상징주의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고 말했던 카프카. 그는 문학이 존재하는 한 인간 내면의 언 바다를 깨는 도끼를 만든 문학의 헤파이토스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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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숙명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과 일반대학원을 거쳐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숙명여대, 한국외대를 비롯 여러 대학에서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번역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2007년에 제12회 한독번역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옮긴 책으로 《밤의 여왕》 《파우스트 박사》 《젊은 베르터의 슬픔》 등 30여 권과 저서로 《대학생을 위한 활용 독일어》(공저)가 있다.

김해생님의 최근작

목차

판결
법 앞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시골 의사
가수 요제피네 혹은 쥐의 족속
어느 개의 연구

책 속으로

p. 34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제가 사용하는 출구라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까 봐 두렵습니다. 저는 이 말을 가장 일상적이고 순수한 의미로 사용합니다. 저는 의도적으로 자유라는 말을 회피합니다. 저는 사방으로 뻥 뚫린 듯 후련한 자유의 감정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원숭이였을 때는 그런 감정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인간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은 자유를 동경했습니다. 하지만 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 당시에도 자유를 원하지 않았고 지금도 원하지 않습니다. 덧붙이자면, 인간들은 자유라는 말에 너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카프카여, 또 다른 변신들과 함께 우리들에게로 다시 날아온 ‘검은 까마귀’여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깬 ‘그레고르 잠자’가 흉측한 벌레로 변해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독자들은 잠자 자신만큼이나 그 ‘변신’에 대해 커다란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충격은 너무도 강렬한 것이어서 오래도록 [변신]을 그리고 그것을 쓴 프란츠 카프카를 기억하게 한다. 그 강렬함만큼이나 [변신]은 위대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가브리엘 마르케스가 “이런 것을 쓰도록 허락받은 작가가 있다는 것을 몰랐구나!”라며 탄식했겠는가?

그런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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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의 삶을 사는 우리가 느끼는 존재감에 미치는 현실의 모든 것들을 생각해 보면 과연우리는 인간으로서가 아닌 한 마리 벌레와 같은 존재감으로 추락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도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지만 그러한 경우가 어떤 경우일지는 쉽게 가늠이 되지않는다.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생각하면 현실에 맞서 사는 우리로서는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실존적 의미나 가치를 갖지 못하고 구속되고 예속된 존재이자 인간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없는 세상에 대한 비유적 표현을 나타낸다고 하면 차라리 벌레가 월등히 나을지도 모른다는판단을 해볼 수 있지 않... 더보기
  • '변신'으로 유명한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을 모은 책이다. 변신을 비롯한 여러 단편들을 번역한 출판사들의 책이 많이 있지만 '가수 요제피네 혹은 쥐의 족속'을 제목으로 한 단편집을 처음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단편집에 실리지 않은 '가수 요제피네 혹은 쥐의 족속'과 '어느 개의 연구'가 번역되어 있어 새로웠다. 많은 작품이 실리지는 않았지만 7개의 작품이 실려있고 무척 가볍게 만들어진 책이라 가지고 다니기 좋았다. 특히 단편이다 보니 이동하며 혹은 시간이 날때 들고다니며 읽기 좋지만 작품에 따라 함축적으로 쓰인 이야기는 쉽게 ... 더보기
  •     스피리투스 / 요제피네 혹은 쥐의 족속 /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어느 날 벌레로 변신한 '그레고리 잠자'의 일생을 통해 사회와 인간의 사악한 본성을 건드렸던 작품 으로 유명한 작가 '프란츠 카프카', 사실 그의 글은 무겁고 난해하다. 심란할 때 읽으면 목구멍이 콱 막힌듯한 답답함이 배가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유명해서 오롯이 다 느껴지지는 않더라도 유명하다고하니, 내로라... 더보기
  •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너는 네 동료들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에 대해 입을 다문다고 불평을 하고 있어. 너는 그들이 보유한 지식이 그들 스스로 밝힌 것보다 더 많다고 주장하지. 실생활에 활용하는 지식보다 더 많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함구한다고. 그 이유와 비밀까지도.너는 그들의 이런 태도에 삶이 병든다고 주장하고 , 너 자신은 그런 삶을 참고 견딜 수 없다는 입장이야. 그런 삶은 고치거나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맞는 말일 수도 있어. 하지만 너 자신도 개야. 너한테도 개의 지식이 있어. 그러니 그걸 밝혀. 질문의 형태... 더보기
  • 가수 요제피네 혹은 쥐의 족속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가수 요제피네 혹은 쥐의 족속』인데,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집이다.   저자는 프란츠 카프카, 체코 출신 소설가이다. 우리에게는 『변신』으로 유명하고, 또 이런 경구로 잘 알려져 있다.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이 책의 내용은?   카프카의 소설 7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제목은 다음과 같다.   , , , ,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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