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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새를 사랑했네 박윤규 창작동화

별숲 가족 동화 7 | 양장본
박윤규 지음 | 홍선주 그림 | 별숲 | 2018년 10월 05일 출간
  • 정가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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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798629(8997798626)
쪽수 52쪽
크기 193 * 249 * 10 mm /341g 판형알림
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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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93 * 249 * 10 mm / 341g
제조일자 2018/10/05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별숲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별숲 / 02) 332-7980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종이에 손이 베이거나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큰 죄를 짓고 평생 감옥에 갇혀 살아야 하는 죄수 번호 7942번,
쇠창살 사이로 동박새를 본 뒤 삶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

시처럼 아름다운 문장 속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별숲에서 출간한 박윤규 작가의 《동박새를 사랑했네》는 큰 죄를 짓고 평생 감옥에 갇혀 살아야 하는 죄수가 쇠창살 사이로 동박새를 본 뒤 새로운 삶을 살아간 이야기입니다. 다루고 있는 내용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되는 책입니다. 배경이 감옥인 데다 주인공이 표정도 행동도 험악한 무기수여서 심각한 내용에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새벽이 오듯 점점 밝아지는 이야기는 희망과 소망, 기쁨, 행복이 무엇인지를 동백꽃의 붉디붉은 빛깔처럼 강렬하고 진하게 전합니다. 글의 전개되는 흐름에 맞춰 지판화 기법을 이용해 표현력 풍부하게 담아낸 그림작가 홍선주의 그림은 이 책의 의미와 감동을 더욱 증폭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총서

상세이미지

동박새를 사랑했네(별숲 가족 동화 7)(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지리산 끝자락 경남 산청 신암면 외고리에서 태어나 부산 변두리에서 작가를 꿈꾸며 소년기를 보냈고,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 오월문학상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의 길에 들어서서 많은 동화와 소설을 펴냈다. 서울예술대, 중앙대, 건국대에서 문예창작을 강의하였고,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지금은 ‘월악산 동화의 집’에서 글을 쓰며 ‘참꿈을 찾는 행복한 배움터 다산학교’에서 대안 교육의 새 길을 열어 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버들붕어 하킴》 《산왕 부루》 《뿔쇠똥구리의 꿈》 《안녕 태극기》 《신기한 사과나무》 《주문을 외자 아르케옵테릭스!》 《내 이름엔 별이 있다》 《방울새는 울지 않는다》 《산골 소년과 노신사》 《UFO가 나타났다》 《호랭이 꽃방귀》 《누구나 작가》 등 7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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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어린 시절, 책 속에 담긴 그림부터 뒤적이며 보다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작업을 하면서 궁금한 것들이 자꾸만 많아집니다. 지금까지 동화책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 《7월 32일의 아이》 《초정리 편지》 《아버지를 구해야 해》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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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어른이 된다는 건 동심을 잃어 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 말 역시 편견이거나 오해입니다. 동심이란 생명의 뿌리와 같아서 잃어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잊고 살 뿐이지요.
비유를 하자면 동심이란 밝게 빛나는 구슬과 같습니다. 그 구슬은 사람의 가장 깊은 곳에서 변함없이 반짝이는데, 험악한 세상의 먼지와 자기만을 위한 욕심으로 때가 묻어서 구슬이 보이지 않게 된 상태를 동심을 잃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동심을 회복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구슬에 묻은 때를 차근차근 닦아 주면 됩니다. 사납고 무서운 죄수라도 그 구슬의 때를 닦아 낸다면 구슬은 다시 밝은 빛을 터뜨립니다. 그리하여 착하고 아름다운 본래 자신을 되찾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동심이 흐려지는 건 많은 아픔과 상처를 겪은 결과입니다. 나는 이 땅의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구슬을 잘 키우며 밝게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이 땅의 어른들도 이미 구슬을 잃어버렸다고 포기하지 말고 그 빛을 꼭 회복하기를 소망합니다. 동심의 구슬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고 내 안에서 언제나 환한 빛을 터뜨리고 있으니까요.
어느 겨울날 동백나무가 들려준 이 동화가 누군가의 동심을 지키고 회복하는 데 작은 먼지떨이라도 된다면 참 행복하겠습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팔순이 되도록 정정하게 일을 하던 동백아비가 앓아누웠습니다. 그는 이제 그만 갈 때가 되었다며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수평선 너머로 해가 떨어질 무렵, 동백아비는 사람들과 눈빛으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힘겹게 입술을 움직였습니다.
“아주, 작은, 새를, 사랑했지.”
잠시 끊어졌던 말이 다시 이어졌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게, 달라졌다네.”
동백아비는 엷은 웃음을 머금은 채 가만히 눈을 감았습니다.
아무도 울지 않았습니다. 떨어질 때도 제 빛깔을 간직한 동백꽃처럼, 동백아비의 잠든 얼굴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람들이 가장 혐오하는 장소 중 하나인 감옥. 그곳에서 가장 난폭하고 위험한 자로 취급받아 독방에 갇혀 지내는 무기수 7942번. 더 이상 삶에 대한 희망도 기쁨도 없이 세상을 향한 증오심으로 가득 차 있는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은 작디작은 동박새 한 마리였습니다.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사랑받아 본 기억이 없는 그였습니다. 누구를 진실로 사랑해 본 기억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움이나 기다림 같은 말은 써 본 적도 없었지요.’(본문 11쪽) 그런 그가 무슨 까닭으로 쇠창살 밖에서 울다 날아가 버린 동박새를 그리워하는 걸까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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