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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는 요재지이. 1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 요괴들의 판타지

중국문학 5대 기서 3
포송령 지음 | 장윤철 옮김 | 스마트북 | 2012년 1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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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770243(8997770241)
쪽수 280쪽
크기 148 * 219 * 20 mm /398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聊齊志異/蒲松齡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간의 편견과 도덕 바깥에서 깨달음을 주는 『요재지이』 제1권. ‘기이한 이야기’라는 제목답게 신선, 여우, 유령, 귀신, 도깨비나 이상한 인간 등에 관한 중국 특유의 요소들이 가득 담겨 있다. 저자가 민간에서 취재한 내용들에 상상력을 발휘하여 교묘하고 분명한 근거로 구성하였으며, 간결한 문체와 더불어 인물의 성격과 세밀한 심리 묘사가 특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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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포송령(蒲松齡)은 산동성(山東省) 제남(濟南) 치천현(淄川縣) 사람으로 명나라 숭정(崇禎) 13년(1640)에 포가장(蒲家莊)에서 태어났다. 포송령의 조상은 원대(元代)에 몽고인을 따라 중국에 들어온 아랍인이며, 산동 일대는 별다른 특산물은 없지만 사방으로 뻗어 나간 도로망으로 인해 사방과 교역이 가능해 일찍부터 상업이 발달한 지역이었다. 포송령의 조상은 대대로 그 지방의 명문거족이었지만 윗대에 이르러 가세가 기울어지자 부친 포반(蒲槃)도 유학을 버리고 상업에 종사하였다. 포송령은 그의 네 아들 중 정실 소생의 셋째 아들이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재능과 학문이 뛰어나 경사(經史)를 막론하고 한번만 가르치면 전혀 막힘이 없는 수재였다. 19세 때인 1658년 현시(縣試)ㆍ부시(府試)ㆍ원시(院試)에 연속하여 수석으로 급제하였지만, 명나라와 청나라가 바뀌는 때의 혼란 속에서 향시(鄕試)에 거듭 실패하며 재주를 펴지 못하였다. 33세부터는 같은 현의 권세가 밑에서 막료와 훈장 노릇으로 생계를 꾸리며 독서와 저술에 전념하였다. 계속되는 꿈의 좌절로 관리로서 출세할 기회가 막히고, 형제간의 반목으로 가난하고 적막한 일생을 보냈다. 일흔의 고령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72세 때 간신히 공생(貢生)이 되었다가 1715년 향년 일흔다섯으로 세상을 하직하였다. 포송령의 저작으로는 『요재지이』와 이곡(俚曲) 14종, 『요재문집』, 『요재시집』 외에도 농업과 의약에 관한 『농상경(農桑經)』, 『약수서(藥수書)』 등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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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장윤철

역자 장윤철은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북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하였다. 문학을 기반으로 중국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을 중국에 소개하는 한중 문화 교류가 꿈이며, 또한 전쟁과 혼돈의 중심을 산 지도자 조조의 삶과 재능에 관심을 갖고 그를 연구하며 객관적으로 서술하여 복잡한 현대를 사는 삶의 지혜를 얻고자 했다. 전작으로 왕경국 박사와 편역한 『유식의 즐거움』, 『조조 같은 놈』, 『조조 같은 놈-메뉴얼』이 있으며 편저 『조조의 진면목』이 있다.

목차

여는 글
도사의 탐욕
허선을 사랑한 백사(白蛇) 부인
육(陸) 판관과 주자명의 사귐
동정호 용궁 이야기
흰 원숭이의 운명
후손을 살린 여우 할미
모란 등불
은혜 갚은 신령스러운 거북
하얀 모란 빨간 동백
거짓 연금술사의 최후
인간으로 환생한 도깨비의 사랑
약자의 편에 선 도둑 들쥐
목숨을 바친 인연
귀신을 믿지 않은 풍대이의 수난
사음 신(神) 오통을 물리친 만
복(福)을 물고 온 쥐 며느리
신양동에서 얻은 인생의 승부
30년을 기다린 금룡 대왕의 딸

책 속으로

한여름의 산들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올 때, 부인은 몰려온 무더위를 피해 얇은 속옷만 걸치고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때마침 도사가 진맥을 하기 위해 나타났다. 도사의 눈에 비춰진 부인의 잠자는 모습은 산중 생활에 익숙해진 도사의 의식 속으로 파고들었다.
반투명한 옷 사이로 보이는 요염한 다리의 곡선은 도사의 욕정에 불을 질렀다. 깊은 산중에서 수도에만 전념한 도사였지만 이제껏 본 적이 없는 욕정의 늪에 순식간에 빠져 버린 것이다. 이른바 의마심원(意馬心猿)의 상태로, 그의 마음은 욕정을 견디지 못하고 원숭이처럼 날뛰었다. 도사는 잠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중국의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다채로운 상상의 산물
이 시대 모든 판타지물의 보물 창고
인간의 현실ㆍ도덕ㆍ편견 바깥에서 말하는 지혜로운 이야기

인간의 편견과 도덕 바깥에서 깨달음을 주는 요재지이
판타지물은 과학과 기술이 짧은 시간 안에 놀랍도록 발전하는 세상을 살고 있는 현재에 오히려 또 한 번 각광을 받는 소재가 되었다. 과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한 공상물(역시 인간의 상상력에서 발현된)이 가시적으로 생산 공급된 만큼, 현실의 공간적 물질적 제한을 뛰어넘어 인간의 상상력을 무한으로 확장시키는 환상의 세계를 다시 한 번 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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