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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글자로 신학하기 지성과 영성이 공명하는 일상의 신학 놀이

구미정 지음 | 포이에마 | 2013년 09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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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760589(8997760580)
쪽수 319쪽
크기 150 * 217 * 30 mm /46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지성과 영성이 공명하는 일상의 신학놀이『두 글자로 신학하기』. 이 책은 우리 삶의 기본 바탕을 이루는 '두 글자로 된 한 단어'가운데 의미 있는 12개의 단어를 뽑아, 세상과 관계하시는 하나님의 활동과 그에 담긴 뜻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낸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구미정은 세상의 다채로운 풍광을 신학적 사유의 틀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우리 시대의 탁월한 이야기꾼. 매사에 심각하고 진지하고 경직된 신학 풍토에서 그의 이야기 신학은 ‘춤추는 영’에 사로잡힌 듯 가볍고 경쾌하고 자유롭다. 사회적 약자를 편들고, 가부장적 자본주의 음모를 파헤치고, 거대 맘몬세력에 의한 인간 신체의 상품화를 고발하는 글에서도, 그의 신학 언어는 발랄한 움직씨(동사)로 팔팔하게 살아 있고 창조적 젊음의 생동하는 숨결을 잃지 않는다. ‘하나님의 자비’에 터한 영성과 윤리감각은 자아, 교리, 교권 같은 것들에 갇혀 있지 않고 하늘, 사람, 생명, 세계를 향해 활짝 열려 있다. 그의 신학이 생기를 잃지 않는 것은 시와 소설, 그림, 음악, 영화 등 동시대의 문화예술과 깊이 교감하며 사유의 진폭을 끊임없이 확장해가기 때문이다. 자폐증에 빠진 한국 신학과 교회에 숨통을 터주고, 이 땅의 피조물들과 공감하고 공존하며 평화감수성을 높이는 데 열성적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 기독교학과를 졸업했다. 생태여성주의에 바탕을 두고 신학과 윤리를 재구성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와 대구대학교 및 여러 곳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한 글자로 신학하기》, 《호모 심비우스》, 《핑크 리더십》, 《야이로 원숭이를 만나다》, 《성경 속 세상을 바꾼 여인들》이 있으며, 《교회에서 알려주지 않는 기독교 이야기》, 《잉여의 시선으로 본 공공성의 인문학》 등의 공저와 《작은 교회가 아름답다》, 《교회 다시 살리기》, 《희망을 말하다》, 《낯선 덕》 외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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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프롤로그_신학은 동사다

1. 놀이
올림픽 상술의 유감|간 때문이야|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강남스타일>과 호모 루덴스의 귀환|놀이와 노동의 결합|‘뽀로로’ 가라사대, 노는 게 제일 좋아

2. 희망
유동적 근대, 불안한 청춘 |절망, 죽음에 이르는 병|영웅 삼손의 스캔들|희망의 필요조건, 믿음|욥이 절망한 진짜 이유|욥의 회개와 다시 피어난 희망|호흡이 있는 한, 나는 희망한다

3. 용서
용서는 멀고, 복수는 가깝다|‘오두막’에 묻은 상처|‘거대한 슬픔’의 치유|멀고 먼 용서의 길|사랑과 친절의 혁명|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값싼 용서’는 없다

4. 가족
가족이 ‘웬수’|홈 스위트 홈?|‘곰 세 마리’에 딴죽걸기|그 아이가 나보다 옳다!|족보 미스터리|물이 피보다 진하다|위대한 ‘가족의 탄생’

5. 생명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관하여|먹어야 산다|목숨과 생명의 차이|‘생명’을 ‘앤지니어링’한다고?|‘비오스’에 대한 염려를 끊으라|아프니까 생명이다

6. 잉여
할머니는 잉여인간?|노아의 방주에는 할머니도 탔다|시몬의 장모, 화병 나다|하나님나라 운동의 주역|제발 잉여짓을 허하라|여와 행복의 함수관계

7. 공감
충격과 광란의 <도가니>|세상의 작고 여린 것들과 눈 맞추기|무통문명에 저항하기|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사마리아인이 선한 까닭|자비로운 사람이 되라|공감하라, 기적을 낳으리니

8. 불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불안함에 대하여|불안은 실존의 조건|고해 또는 숨은 신을 향한 절규|아브람의 유랑|약속은 불안하더라|불안과 실수의 함수관계|모리아 산으로 가는 사흘 길|님은 더 깊이 사랑하는데

9. 질투
부러우면 지는 거다|질투와 시기의 차이|하나님의 편애에 반항하다|엘리사의 질투|신은 위대하지 않다|능력의 갑절을 내게 주소서|질투를 승화시킨 여인|중력과 은총 사이에서

10. 저항
벌거벗은 생명, 호모 사케르|포함과 배제의 정치공학|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저항하는 인간 바틀비|그는 바위보다 강하다|김예슬 선언과 바틀비스러움|시민 불복종의 원조 할매|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마저 돌려대라|약자의 힘

11 환대
두 개의 선택|<한양주택>이 죽었다|마을 붕괴와 아파트의 폐쇄구조|마을 문화의 알짬, 환대|낯선 이를 환대하라|환대는 도박이다|달란트 비유의 불편한 진실

12. 바보
바보라고 욕하지 말라|바보 예찬|바보 성인 애태타|바보 예수|아아, 십자가

에필로그_신학은 놀이다
주(註)

책 속으로

나는 하나님을 ‘대상화’해서는 좋은 신학이 나올 수 없다고 믿는다. 아니 살아 계신 하나님은 아예 대상화 자체가 불가능한 분이라 믿는다. 살아 있다는 것은 끊임없이 약동하고 흐르고 변화하고 열려 있다는 뜻이다. 그걸 어떻게 하나의 ‘상象’에 붙잡아둔단 말인가. 그렇다면 신학이란 언감생심 ‘하나님에 대한 말’이라기보다는 나/우리 또는 이 세상과 관계하시는 하나님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아니면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쯤으로 규정하는 게 정직할 것 같다. _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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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상의 신학 놀이, 인문학과의 만남
사람살이가 아무리 복잡해도 그 근간을 이루는 것들은 시대를 초월하여 한결같다. 《두 글자로 신학하기》는 이렇듯 우리 삶의 기본 바탕을 이루는 ‘두 글자로 된 한 단어’ 가운데 의미 있는 12개의 단어를 뽑아, 세상과 관계하시는 하나님의 활동과 그에 담긴 뜻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낸다. 우리 민족의 독특한 실존적 의미를 담고 있는 12개의 단어(정, 통, 줄, 달, 물, 몸, 길, 실, 살, 색, 문, 신, 공)를 가지고 신학적 사유를 풀어낸 《한 글자로 신학하기》는 신학적 성찰의 비중이 컸다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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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정. 『두 글자로 신학하기』. 파주: 포이에마, 2013.   나로서는 처음 접해보는 학자였다. 읽고 나서 숭실대 기독교과 내에서의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만큼의 그의 필력이 좋고 윤리적 판단능력도 유익하다고 느껴졌던 까닭이다. 무엇보다도 맛깔나는 문체, 자유롭게 은유적인 표현을 활용하는 능력은 독자들로 하여금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현실을 비판하거나 아픔에 공감해주는 저자의 심정을 고스란히 잘 전달되는 듯하다. 더구나 영화 및 소설, 시 등등, 대중성 있는 작품들을 인용함으로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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