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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의 산책

양장본
이지민 , 한유주, 김이설, 박상, 해이수 지음 | 레디셋고 | 2012년 06월 25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7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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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729005(8997729004)
쪽수 325쪽
크기 135 * 195 * 30 mm /47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국 문단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의 상상력!

여덟 명의 젊은 소설가가 선보이는 여덟 편의 이야기 『여신과의 산책』. 인터파크 웹진 '북&'에 연재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지민, 김이설, 박상, 해이수, 박주영, 권하은, 박솔뫼의 작품과 한유주의 미발표 작품을 모은 책이다.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시도와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만나는 사람의 부모의 죽음과 관련된 기묘한 징크스를 갖고 있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지민의 '여신과의 산책', 한국의 전설적 록 그룹 산울림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를 모티브로 삼은 한유주의 '나무 사이 그녀 눈동자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네', 부조리한 세상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표현한 박상의 '매혹적인 쌍까풀이 생긴 식물인간' 등을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이지민은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사는 서울의 한 동네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1에서 10까지를 한 번에 세지 못해 아버지를 놀라게 했다. 그 시절 삼거리 골목에 있던 ‘근대화 슈퍼’의 ‘근대화’란 말이 근사한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게으르고 공상하는 기질이 예술가란 직종과 연계되어 있음을 알고 안도했다. 중학교 때 우디알렌 영화를 보자마자 그가 나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고 다녔다. 대학에서는 문학을, 대학원에서는 영화를 공부하였는데, 둘 다 사랑하여 결국 사랑은 죄가 아니란 걸 깨달았다. 27세, 집안에 우환이 생겨 홧김에 쓴 소설이 상을 받게 돼 소설가가 되었다. 그 소설이 '모던보이: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란 ‘근대화 슈퍼’처럼 괴이한 제목의 소설이다. 그 후 '좌절금지', '그 남자는 나에게 바래다 달라고 한다', '나와 마릴린', '청춘극한기' 등의 책들을 내놓았다. 현재도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여전히 살아 있는 서울의 한 동네에서 글을 쓰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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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한유주 저자 한유주는 소설가. 어렸을 때는 국어 시간을 싫어했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로 이루어진 국어 수업시간 중 마음 놓고 있었을 때는 듣기와 읽기 시간이었다. 말하기와 쓰기를 가장 싫어했는데, 어쩌다 보니 쓰는 것이, 그리고 말하는 것까지도 직업이 되었다는 사실이 생경하게 여겨질 때가 있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약력이나 여하한 자기소개서에도 별로 적을 말이 없다. 다만 본인이 포유류 중독자라는 사실을 밝혀둔다(포유류 중독은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 언젠가 호랑이의 등을 쓰다듬어보고 싶다. 몇 년 전부터 번역을 하고 있으며, 최근 ‘울리포프레스’라는 이름으로 출판 등록을 했다. 직원은 본인 단 한 명이다. 2012년 봄 현재 출간된 책은 없으나 올해 안에 누군가의 익명적 시집 한 권을 출간할 예정이다(물론 내 것은 아니다). 그 외 주요 관심사는 비밀이다(실은 너무 뻔해서 별로 공개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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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김이설 저자 김이설은 열세 살,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나쁜 피, 환영. 촌스럽고 우직하게, 그저 열심히 쓰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과 약속.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열세 살'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나쁜 피', '환영'이 있으며 소설집으로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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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박상 저자 박상은 몇 살인지 모르겠고 얼핏 이천 년 대에 태어난 것 같음. 영역 포맷을 자주 해 고향이 많음. 부산, 서울, 런던, 전주, 속초, 얼핏 안드로메다가 고향인 것 같음.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 간신히 들어가 아주 간신히 졸업했음. 도시락 배달, 트럭 운전, 택시 운전을 하다 굴러가는 게 지겨워 때려치움. 안 되면 훌쩍 떠나기만 했음. 그래서 늘 돈이 없음. 빚내서 삼겹살집 차렸다가 냅다 쌈 싸먹었음. 돈이 더욱 없어짐. 절망으로 찌그러져 있었지만 2006년 신춘문예에서 운이 좋았음. 그때부터 주위에서 내 걱정을 많이 하기 시작함. 2009년 소설집 '이원식 씨의 타격폼' 출간으로 걱정이 대폭 늘었음. 2010년 장편소설 '말이 되냐'를 출간한 뒤 이렇게 사는 게 말이 되냐며 걱정이 심화되었음. 2011년 장편소설 '15번 진짜 안 와'를 출간하고 갖은 걱정이 극에 달함. 하지만 아직도 소설을 읽는 사람들에게 과도한 애정이 있음. 야구와 소설과 인생은 도대체 모르겠음. 키우는 식물마다 말라 죽어서 늘 부끄러워짐. 내게 매혹적인 쌍까풀이 있으면 웃길 거라고 생각하다 집어치움. '매혹적인 쌍까풀이 생긴 식물인간'은 절대 웃기려고 쓴 게 아님. 아니면 말고.

박상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해이수는 문학의 자장(磁場) 안에서 성장하는 동안 훌륭한 선생님, 관대한 선배님, 빛나는 작품과 조우하는 행운을 누렸다. 1973년 성곽도시 수원에서 태어나 화성(華成) 주위를 산책하며 청소년기를 보냈고, 2000년 시드니 랭귀지 스쿨에서 ‘가정법 if’를 배우는 중에 '현대문학' 중편 부문 등단소식을 들었다. 경계인과 방외인, 주변인 그리고 중간자에 대한 관심이 이 소설의 캐릭터를 낳는 배경이 되었다. 여전히 밤하늘을 보면 별과 별이 이어지며 윤곽을 형성하는 그 빈자리에 시선을 두곤 한다. 바다와 바다를 건너는 동안 소설집 '캥거루가 있는 사막', '젤리피쉬'를 출간했다. '첫 장편은 연애소설이어야 한다'는 로망을 실현하고자 현재 중과부적 고군분투 중이다.

해이수님의 최근작

기타소개

저자 : 박주영
저자 박주영은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시간이 나를 쓴다면'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백수생활백서', '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 '무정부주의자들의 그림책', '종이달'이 있다. 2006년 '백수생활백서'로 제30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필름카메라로 사진찍기를 좋아하며 만년필로 낙서하기를 즐긴다. 노트, 필기구, 잉크, 마스킹테이프, 스탬프 등등을 수집한다. 장편소설을 쓰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노트 한 권을 그 소설에 관한 생각으로 채우는 것이다. 그 노트를 바탕으로 노트북으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또 한 권의 노트를 쓴다. 소설가 이전에 블로거였다. 지금도 블로그에 아주 가끔 근황을 기록한다.

저자 : 권하은
저자 권하은은 서울에서 태어나 열두 살이 될 때까지 살았다. 그 후로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지방과 변두리를 전전했다. 밥보다 성경 구절과 기도가 중요한 환경에서 음울한 성장기를 보냈다. 사는 게 견딜 수 없어질 때마다 책과 영화로 도망쳤지만 설마 소설가가 될지는 몰랐다. 소설을 쓴다는 것은 내 마지막 도피처를 지난한 삶 한가운데로 끌어들이는 일이니까. 첫 소설 '바람이 노래한다'가 창비 공모전에서 떨어졌지만 ‘아깝다며’ 출판되었다. 두 번째 소설 '발이 닿지 않는 아이'가 문학동네 공모전에서 떨어졌지만 ‘아쉽다며’ 출판되었다. 장편소설 '비너스에게'와 '꿈꾸는 밤'이 연달아 출판되었다. 더 이상 쓸 게 없을 것 같다가도 계속 써졌다. 정말 소설가가 되는 바람에 도망갈 곳 하나 없이 사는 일과 맞서는 중이다.

저자 : 박솔뫼
2010년 장편소설 '을'로 제1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여러 편의 단편과 한 편의 장편을 발표하였다. 여름과 극장, 바닷가와 대도시를 좋아한다.

목차

들어가며

기이한 아침
이지민ㆍ여신과의 산책
한유주ㆍ나무 사이 그녀 눈동자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네
김이설ㆍ화석
박 상ㆍ매혹적인 쌍카풀이 생긴 식물인간

쓸쓸한 저녁
해이수ㆍ뒷모습에 아프다
박주영ㆍ칼처럼 꽃처럼
권하은ㆍ그들은 모두 잠들어 있다
박솔뫼ㆍ차가운 혀

책 속으로

“‘기이하고 쓸쓸한 우연’ 말씀이신가요? 저는 그걸 그렇게 부르죠. 어떻게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뭐 흔한 경험은 아니죠.”
“네. 물론이죠.”
“제가 사귄 남자들이 저 때문에 부모님의 임종을 놓쳤다는 건.......”
“기막힌 일이죠.”
그가 천장을 보며 탄식했다. 나는 불쾌했으나 내색하지는 않았다. 어쨌거나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분명 기이한 일이고 그 일은 안타깝게도 누구도 아닌 바로 나에게 일어난 일이었다.
- 14~15쪽 / 이지민, 中

나는 항상 만년필이라는 단어가 끔찍하다고 생각해왔다. 만년(萬年)과 만년... 더보기

출판사 서평

10만 청춘 독자가 선택한 젊은 작가들의 미친 상상력!

에는 인터파크 웹진 에서 연재했던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연재 당시부터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이 소설들은 이 시대 한국 젊은 작가들이 발휘할 수 있는 상상력의 결정체이다.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의 이지민, 한국일보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소설 형식을 파괴하는 작품 세계로 등단과 동시에 평단의 뜨거운 주목을 받아온 한유주,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의 박주영, 로 동인문학상 최종심에 올랐던 김이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소설가로 불리는 이들 8인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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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신과의산책 lo**rsil | 2018-02-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여덟가지 단편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작가들도 젊은 작가들이라 더 관심이 갔던 책이었습니다. 마침 재정가 도서로 저렴하게 나와서 구입했는데, 가격대비로 따지자면 나쁘지 않은 책이었어요. 활자가 큼직해 보이는 것이 청소년 소설 같은 느낌도~ 표지의 그림도 한 몫했답니다. 내용은 그래도 청소년 소설 같지 않아서 좋았어요. 화초와 농담을 즐기는.. 에로틱 식물인간, 믿을 수 없이 황둥무계한 징크스의 주인공인 여신의 이야기.. 먼 미래의 빙하기를 견뎌내기 위한 인간들의 좌충우돌 분투기.. 여러가지의 독특하고 참신한 ... 더보기
  • 여덟가지 맛의 소설들 sa**t565 | 2015-01-0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冊 이야기 2015-001   『여신과의 산책』 이지민 외 / RSG(레디셋고)   1. 젊은 작가들의 글을 읽는 것은 흥미롭다. 감각적이다. 강가에서 물고기가 튀어 오르며 은빛 몸체를 살짝 보여주고 다시 잠수하는 모습을 보는 듯하다. 맛으로 비유하면 새콤달콤하다.   2. 여덟 명의 소설가가 여덟 편의 소설을 내놓았다. 각기 다루는 소재와 작법이 다르다.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점이 있다. 지독한 ‘상실감’이다. 그러나 그 상실감이라는 것을 냉정히 바라보면 도대체 내가... 더보기
  • 여신과의 산책 sa**hya | 2012-08-27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100% 제목 때문이었다. '여신과의 산책', 기분 좋은 상상을 할 수 있는 제목이다. 요즘은 이상하게도 우울한 기분이 드는 소설을 읽기 싫어진다. 뭐하러 그런 기분 나쁜 느낌을 굳이 현실에 없는 '소설'이라는 매개체에 담긴 글을 읽으며 느껴야 하는 것일까. 안그래도 축 늘어지는 요즘, 기분좋고 힘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소설에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가끔 소설이나 영화를 선택할 때에도 제목에 의존한다. 제목을 보고 다른 사람들의 간단한 평을 보고 최종 결정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더보기
  • 8가지 색다른 맛 이야기 mo**ardin | 2012-06-1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첫 제목은 여신과의 산책-    겉 표지의 그림과 제목이 동일하다. 처음엔 흔한 말대로 여신이라기에 그 흔한 여신! 산책을 한다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였다.   하지만 허를 찔렸다. 이지민 작가의 글은 내용상 여신은 여자 주인공 이름이다. 만나는 남자마다 기이하게도 그 가까운 사람들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는 것에서 여신은 내심 걱정이 생기고 그래서 만남에도 주저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한유주 작가의 미 발표라고하는 나무사이 그녀 눈동자는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 더보기
  • 여신과의산책 mi**naro | 2012-06-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여신과의 산책'은 인터파크 웹진 북&에서 연재된 소설들을 묶어 만든 책이다. (알고보면 이곳에서 연재되고 출간된 도서가 여럿이다.) 여신과의 산책을 쓴 이지민 작가가 왜 유명한가 살펴봤더니, 2000년 장편소설 [모던보이: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로 제5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는데, 이것이 영화화되었기 때문인것같다. (27세에 집안에 우환이 생겨 홧김에 쓴 소설이 상을 받게 돼 결국 소설가가 되었는데 이것이 모던보이 ;;) 책에는 젊은 작가들의 '미친 상상력'이라는 소개를 넣었던데, 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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