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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최재형 시베리아의 난로 최 페치카

문영숙 지음 | 서울셀렉션 | 2014년 04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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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7639465(8997639463)
쪽수 248쪽
크기 150 * 205 * 30 mm /45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낯선 땅에서 역경을 딛고 새로운 삶을 개척한 최재형의 도전과 용기,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실천을 그린 『독립운동가 최재형』. 노비의 아들에서 러시아 사업가 그리고 한인사회의 리더로 거듭난 최재형의 삶을 살펴본다. 최재형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러일전쟁과 을미사변, 헤이그 특사 파견, 1차 세계대전, 파리 강화회의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과 안중근, 이준, 이상설, 이범진, 박영효, 홍범도 등 다양한 역사 인물까지 만나볼 수 있다.

1860년 함경도 노비의 아들로 태어나 아홉 살에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한 최재형은 계속되는 가난에 시달리다 열한 살에 집을 나온다. 러시아 선장 부부의 눈에 띄어 친아들처럼 키워진 그는 러시아어뿐 아니라 문학, 역사, 과학 등 서양 학문을 두루 배울 수 있었다. 외국어 실력과 사업수완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 최재형은 농사밖에 모르던 한인들을 이끌어 가며 여러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문영숙은 1953년 충남 서산 출생. 2004년 제2회 ‘푸른문학상’과 2005년 제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청소년 역사소설 《에네껜 아이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장편동화 《무덤 속의 그림》, 《검은 바다》, 《궁녀 학이》, 《색동저고리》, 《아기가 된 할아버지》, 《개성빵》, 《꽃제비 영대》, 《벽란도의 비밀 청자》 등이 있다. 2013년에 출간된 탈북 소년의 이야기 《꽃제비 영대》는 《Across the Tumen》으로 번역되었다. 전작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이 1930년대 후반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게 된 17만여 명 고려인들의 고난과 역경을 그렸다면, 이번에 출간된 《독립운동가 최재형》은 고려인의 러시아 이주가 시작된 1860년대부터 최재형이 순국한 1920년까지 1세대 고려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이 두 권을 묶으면 거의 100여 년 간 러시아 한인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다.

목차

작가의 말

1. 포시에트 항구
2. 흙비가 내리다
3. 끝없이 너른 벌판
4. 가출
5. 기나긴 항해
6. 표트르 세메노비츠 최
7. 그리운 아버지
8. 얀치혜의 새 출발
9. 도헌이 되어
10. 니콜라이 2세 대관식에 가다
11. 조선의 부름과 재혼
12. 조선의 독립운동에 뛰어들다
13. 박영효를 만나다
14. 을사늑약
15. 밀지를 받은 사람들
16. 동의회와 의병부대
17. 안중근의 단지동맹
18. 코레아 우라!
19. 권업회 총재로
20. 러시아 한인이주 50주년 기념사업
21. 사라예보의 총소리
22. 파리강화회의
23. 시베리아의 별이 되다

우리 할아버지 최재형을 소개합니다
발간에 부쳐
연표

책 속으로

“나는 내 손자들까지 노비로 살게 하기 싫구나. 아라사에서 태어나는 내 손자는 자유인이야. 하지만 조선 땅에서 태어나면 노비로 살아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 우린 고향에 돌아가도 송 진사의 손에서 살아남기 어렵고, 강을 건너다 잡히면 월경죄로 목을 내놓아야 한다. 그러니 무조건 강을 건너 아라사로 가야 해. 어서 걸어라.”
아버지 말에 형이 형수의 손을 잡아끌었다. 아버지는 두만강으로 발을 들여놓으며 점벙점벙 건너기 시작했다.

지신허에 사는 아버지와 할아버지, 그리고 형과 형수는 이런 세상이 있다는 걸 상상이나 할 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출신, 국경, 언어의 벽을 넘어 큰 꿈을 펼친 러시아의 한국인 최재형
어린 시절 가난을 피해 러시아로 떠나, 러시아 이름 ‘표트르 최’로 산 최재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항일의병부대에 숙식과 무기를 제공할 만한 힘과 재력을 가진 사업가이자 독립운동가였으며, 러시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고 황제의 대관식에 초대받을 정도로 러시아에서도 인정받는 리더였습니다. ‘최 페치카(러시아식 벽난로)’라는 별명처럼, 최재형은 평생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난로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조선에서 온 헐벗고 굶주린 소년이 어떻게 출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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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과 사는 우리의 의지 밖에 있다. 특히 죽음은 존재의 사멸이라는 점에서 떠난 이와 남아 있는 이 모두가 감당하기 힘든 슬픔이다. 그러나 떠난 이를 죽음을 넘어 영원 속에 살게 하는 방법이 있다. 그 유일한 방법은 그를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누군가를 기억하기 위해서, 즉 누군가를 영원 속에 살게 하기 위해서인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오늘 우리는 또 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해야만 한다. 그 이름은 ‘최재형’, 일명 ‘시베리아의 난로, 최 페치카’이다.   그가 살았던 시기에는 국내외적... 더보기
  •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기도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러시아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를 탐방하는 시간이 있었다.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최재형 선생이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지원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함경북도 경원 송 진사댁 노비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9살 되던 해 황토 비와 폭염 그리고 장마로 경원지역에 콜레라가 발생하였다. 오랫동안 가뭄과 홍수까지 당한 경원지역의 소작농들은 송 진사댁의 도움을 간절히 바랬다. 하지만 수전노인 송 진... 더보기
  • 동의회, 권업회, 대한국민의회의 독립단체나 안중근, 이범윤 등 한번쯤은 들어봤을 독립운동가이다.하지만 '독립운동가 최재형'은 나에게 너무 낯설다.독립기념관 서포터즈가 된 후 부쩍 독립운동가에게 관심이 많아졌는데, 내 마음을 아는지 나에게 찾아온 책 '독립운동가 최재형' 최재형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노비신분인 노비출신으로 너무 힘들어 가족들과 함께 러시아 지신허로 도망간다.하지만 최재형은 형수의 구박에 못이겨 무작정 가출해 방황하다 좋은 선장 부부를 만나 견문도 넓히고 학교에 들어가 공부하여 성공을... 더보기
  • 1895년 함경도 경흥의 양반 집 노비로 태어나 가난한 삶을 살던 한 소년이 가족을 따라 두만강을 건너 러시아의 지신허로 이주해왔다. 가난한 이주민의 삶이 그렇듯이 소년은 늘 허기에 시달렸고 배움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다. 형수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12세가 되던 해 가출, 배고픔에 지쳐 쓰러진 그를 구해준 것은 러시아 선장 부부였다. 러시아 선장 부부의 보살핌으로 러시아어와 문학, 예술을 배우면서 선장 부부와 6년 동안 항해하면서 장사를 배우게 된다.   소년은 ... 더보기
  • 독립운동가 최재형 bo**y1223 | 2014-05-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독립운동가 최재형~~시베리아 한인들의 영원한 페치카 최재형 선생을 만나보게 된 이 책~~ 정말 오랜만에 멋진 위인을 만나보았다.그 동안 이런 훌륭한 분을 제대로 알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러시아 한인 이주 초기부터 최재형 선생이 순국한 때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 한민족의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해 준 이 훌륭한 책을 절대 놓치 못할 것이다. 최재형 선생님의 손자의 글을 보면서 또한 애틋한 할아버지를 향한 손자의 마음이 느껴져 짠해왔다. 그리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다시금 느끼고 정리하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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