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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성적표 강병철 교육 에세이

작은숲에세이 5
강병철 지음 | 작은숲 | 2014년 09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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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7581603(8997581600)
쪽수 384쪽
크기 148 * 210 * 40 mm /127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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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의 교육 에세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성적표] . 저자 강병철 선생님은 지난 날의 삶을 회상하며 써내려간 반성과 안식년을 맞이하여 ‘강작가’로 마라도 창작촌에 들어가 파도소리에 취해 자발적 유배를 감행한 이야기를 ‘우리들의 일그러진 성적표’라는 제목으로 묶어 냈다.

목차

Ⅰ. 이제는 돌아와 교문 앞 선
이가 아니면 잇몸이다
힘들게 만나서 쉽게 헤어지기
명퇴는 없다
EBS 문제집을 풀며
결코 멈출 수 없는 젊은 날의 이정표여
갯마을 동창들
우리들의 일그러진 성적표
이제는 돌아와 교문 앞에 선, 나는 아직 가슴이 뜨겁다

Ⅱ. 우리들은 나쁘고 힘이 없다
우리들은 나쁘고 힘이 없다
삼길포 그림자는 어디서 지워졌을까?
수능이 끝나면 초겨울이다
잃어버린 가방 그리고 《변호인》
아내와 함께한 26년 만의 탐라 여행
글쓰는 교사로 늙기 위하여

Ⅲ.《닭니》의 연화는 어디에 살고 있을까?
《닭니》의 연화는 어디에 살고 있을까?
그 여자의 졸업 정원제, 그 어두운 시대의 풍경화
사랑의 매 그리고 악어의 눈물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그렇게 떠 있었다
그리고 세월은 쏜살같이 흘렀다
금강이여, 아, 금강이여
공주여, 안개의 도읍이여

Ⅳ. 마라도 편지 - 나에게로 다시 이르는 길
자발적 유배지, 마라도에 들다
악몽, 꿈의 복잡다기성 그 이중적 노출성 그리고 관음증
사흘째 배가 들어오지 않으니
파도소리, 망자들에게 날리는 발신음이 되어
첫 외출, 제주 그리고 다시 마라도
강작가 지네 박멸기
섬은 여전히 고독한 유배지다
강작가, 시낭송하다
제주에서는 한라산이 보여야 안심이다
섬은 기다림에 익숙해야한다

책 속으로

25년 만에 인문계 고등학교로 컴백하려는 시점이다. 돌아온 교단이 예상보다 만만치 않아서, 초로의 사내는 요즘 대학 도서관에서 EBS 문제집으로 몸을 푸는 중이다. 오랜만에 인문계 수능 문제를 접하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그래도 이상하다. 수십 종의 국어 교과서 중에서 유독 EBS에서만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입시 타법이라니, 정답과 해설판을 움켜쥔 채 감독관 자리에 서는 셈이다. 변화는 또 있다. 외우는 게 사라진 대신 독해력은 스피드 게임이다.
예전 총각 선생 때는 무조건 좔좔 외우기만 하면 해결되었었다. 때까치 여고생들 앞에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글쓰는 교사 강병철
안식년을 맞이하여 마라도, 자발적 유배지에 들다
긴 세월을 뛰어넘어 돌아온 고향, 서산의 대산고등학교에서의
녹록치 않은 적응기를 이겨내다

교사와 작가의 삶, 두 개의 삶을 모두 살아내는 사람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경제적 측면에서만 보자면 한국 사회에서 교사는 안정을, 작가는 불안정을 상징한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교사는 직업과 일상을, 작가는 꿈을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다. 시인이나 소설가의 타이틀을 달았던 많은 문인들의 직업이 교사였다는 사실은 익히 아는 바이다. 어쩌면 먹고 살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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