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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언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인문학

댄 주래프스키 지음 | 김병화 옮김 | 어크로스 | 2015년 03월 25일 출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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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7379613(8997379615)
쪽수 408쪽
크기 152 * 225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The language of food/Dan Jurafsky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리의 허기를 품격있게 채워줄 인문학 만찬!

TV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줌마’ 차승원이 토마토케첩을 뚝딱 만들어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사 먹는 게 당연한 가공품이 한 배우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지는 걸 보며 사람들은 놀라워했고 열광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교양 강의’로 정평이 난 스탠퍼드대 대표 교양 강의 ‘음식의 언어’를 책으로 재구성한 『음식의 언어』는 바로 이 토마토케첩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토마토를 굳이 붙이지 않아도 케첩을 토마토로 만든다는 사실은 거의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첩이라는 말 앞에 토마토를 덧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댄 주르패스키 교수는 이 사소한 부분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언어학적으로 치밀하게 탐구했다. 그 결과 케첩은 미국이 아닌 중국 음식이었다는 것, 원래 주재료는 토마토가 아닌 생선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저자는 전투 중인 한무제를 사로잡았던 강렬한 맛의 기록에서부터,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후 저장성을 높여 상품화시킨 오늘날의 토마토케첩까지 케첩이라는 단어가 품고 있는 수천 년 모험의 역사를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국민음식 피시 앤 칩스, 이국의 추수감사절 요리인 칠면조 등에 담긴 흥미진진한 사연과 매혹적인 여정을 통해 세계의 역사를 새로 바라보게 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한 괴짜 언어학자가 메뉴를 읽으며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우리의 배고픔조차 잊게 할 것이다. 메뉴에 쓰인 단어가 길어질수록 정말 음식 값이 비싸지는지, 고급 레스토랑 메뉴와 리뷰에는 왜 섹스 은유가 자주 나오는지, 세계적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하겐다즈에 숨겨져 있는 음운학적 마케팅은 무엇인지, 언어를 통해 세계의 식문화와 요리 이름들의 모험을 함께 버무려낸다.

저자소개

저자 : 댄 주래프스키

저자 댄 주래프스키Dan Jurafsky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교양 강의 ‘음식의 언어Language of Food’를 가르치는 스탠퍼드 대학의 언어학 교수이자 계량언어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그의 강의는 7만 명 이상이 수강한 스탠퍼드의 최고 인기 과목이며, 동명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행동과학고등연구센터의 선임연구원이자 컴퓨터공학자이기도 한 그는 1998년 과학과 공학 분야 교수에게 주어지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NSF 커리어상과 2002년 천재들의 상이라 불리는 맥아더펠로우십을 받았다. 컴퓨터로 처리 가능한 방대한 언어학적 도구를 이용해 심리학, 사회학, 행동경제학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학제간 연구를 하고 있다.
유대계 미국인인 그는 세계 문화의 용광로인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으며, ‘만찬용 아침식사’라는 요리 파티에서 중국계 미국인인 그의 아내 재닛을 만났다. 금요일 밤이면 버널 힐에 있는 그들의 집에서 친구와 가족들이 함께 요리를 하고 새로운 식문화를 시도하며 최신 요리책의 레시피를 실험하는 즐거운 만찬이 펼쳐진다.
languageoffood.blogspot.com

역자 : 김병화

역자 김병화는 서울대학교에서 고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꼭 읽고 싶은 책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번역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렇게 하여 나온 책이 《행복할 권리》《증언: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회고록》《세기말 비엔나》《파리, 모더니티》《장성, 중국사를 말하다》《신화와 전설》《투게더》《무신예찬》《웰컴 투 뉴스비즈니스》《두 번째 태양》 등 여러 권이다. 같은 생각을 가진 번역자들과 함께 번역기획 모임 ‘사이에’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메뉴의 모험
-식탁 위에 펼쳐진 세계지도


1 메뉴 고르기
-메뉴판 앞에서 당황하지 않는 네 가지 방법
2 앙트레Entr?e
-프랑스어로 보는 요리 지위의 변천사
3 피시앤드칩스
-이민의 역사를 담은 한 접시의 음식
4 케첩과 칵테일
-세계경제를 지배한 강대국의 상징
5 와인과 토스트
-축배toast의 문화사
6 칠면조turkey의 세계 여행
-추수감사절 음식에 담긴 고난의 맛

2부 미식의 말들
-내 입맛이 말해주는 모든 교양


7 섹스와 스시, 마약과 정크푸드
-맛집 리뷰로 본 긍정의 심리학
8 포테이토칩의 서로 다른 유혹
-과자 포장지 홍보 문구에 담긴 계급의 사회학
9 밀가루flour와 꽃flower, 소금salt과 계절season
-미식의 지혜가 담긴 언어의 역사
10 마카롱의 유행
-마카로니에서 마카롱까지, 고급 취향의 대중화
11 여름의 맛, 셔벗
-불꽃놀이에서 탄생한 아이스크림의 과학
12 크래커, 더 맛있는 소리
-브랜드네이밍에 숨겨진 음운학적 마케팅
13 디저트의 즐거움
-맛 이상의 맛, 퀴진 문법을 깨는 일탈의 미학

에필로그

책 속으로

혁신은 언제나 작은 틈새에서 발생한다. 근사한 음식도 예외가 아니어서, 문화의 교차점에서 각 문화가 서로 이웃에게 빌려온 것을 수정하고 더 훌륭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창조된다. 음식의 언어는 이런 장소들 ‘사이’를, 고대에 일어났던 문명의 충돌과 현대의 문화 충돌을 들여다보는 창문이며, 인간의 인지, 사회, 진화를 알게 해주는 은밀한 힌트다.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굽거나 결혼식에서 신랑신부에게 건배를 외치거나 어떤 종류의 포테이토칩 또는 아이스크림을 살지 결정할 때, 여러분은 음식의 언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_프롤로그

메뉴... 더보기

출판사 서평

7만 명이 수강한 스탠퍼드대 대표 교양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재미와 풍미가 넘치는 천재 언어학 교수의 식탁
우리의 허기를 품격 있게 채워줄 인문학 만찬이 펼쳐진다

언어학자가 메뉴판을 펼쳐들면 무엇이 보일까 메뉴에 쓰인 단어가 길어질수록 음식값이 비싸진다? 고급 레스토랑 메뉴와 리뷰에는 왜 섹스 은유가 자주 나올까? 세계적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하겐다즈에는 어떤 음운학적 마케팅이 숨어 있을까? 왜 프랑스에서는 애피타이저인 앙트레가 미국에서는 메인 코스일까? 중국 음식이었던 케첩이 미국 국민소스로 둔갑한 사연은 무엇일까?
T...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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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의 언어 - 유래 lj**202 | 2015-11-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괜히 끌리는 책이 있다. 이유도 없다. 사실 대부분 그렇다. 우리가 책 내용을 알고 보는 경우는 드물다. 광고나 마케팅 문구를 보고 읽는거다. 서점에서 오다가다 몇 번 본 기억과 제목인 <음식의 언어>가 많이 끌렸다. 어딘지 모르게 음식에 대한 다양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대했다. 엄청 재미날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 기대했다. 막상 책을 읽어보니 별로였다. 책은 제목 그대로다. 아마도 음식에 대한 다양한 유래와 뒷 이야기를 더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다. 그것도 ... 더보기
  • “뭐 먹을까?” “아무거나.”   답변을 기대하며 질문을 던진 건 아니었지만 막상 상대의 반응이 이러하다면 질문을 던진 이는 머쓱해지기 마련이다. 결정권을 상대에게 떠넘김으로써 무엇이든 당신을 위해 먹어줄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냈음에도 아량을 베풀 기회는커녕 외려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고야 말았으니 말이다. 하루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은 무얼 먹을지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는 게 우리의 삶이다. 먹는데 들이는 노력은 그리 크지 않으나 최근 들어 먹거리와 요리를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늘어난 것은 의... 더보기
  •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를 말하라고 한다면 '음식, 요리, 먹방' 등 ​먹는 것과 관련된 것이지 않을까. 처음에는 단순 먹방이 주는 1차원적인 만족감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내가 늘 먹는 일상의 음식을 직접, 게다가 쉽게 뚝딱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있다. 음식이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존, 즉 본능에 가까우면서도 제법 발달한 인류의 역사나 문화에 여전히 강력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다고 보여진다. 저자는 음식의 명칭에 쓰인 단어와 표현의 어원학적 단서를 찾아 음식이 어떻게 문명과 만나고 ... 더보기
  •   이미지 출처 : tvn 꽃보다 청춘   세비체란 요리를 알게 된 건 작년에 방영된 <꽃보다 청춘 - 페루>편을 통해서였습니다. 페루에서 먹는 세비체는 흰 살 생선, 새우, 오징어, 조개 등을 소금과 식초에 절여 탄력 있고 투명하게 만든 후 레몬즙, 고추 등으로 버무려서 먹습니다.(노컷뉴스 내용 참조) 희열, 상, 적님이 어찌나 맛있게 드시던지 같이 입맛을 다셨습니다.           이... 더보기
  • 문화라는 것은 참 묘해서 섞이고 새롭게 변형되며 발전합니다. 그 중 음식문화도 빼놓을 수 없는데, 음식은 인간의 기본욕구인 의식주를 충족시키는 한편 후추, 설탕, 차, 커피로 대표되는 식민지의 슬픈 역사와 열강의 다툼과도 연결됩니다. 아편전쟁이나 미국독립전쟁의 배경에 차도 한몫을 했으니 음식은 인류를 살게도 죽게도 하며 인류의 역사와 늘 함께 해왔습니다.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인문학 책이라 소개한 책입니다. 저자는 스탠퍼드 대학 언어학 교수인데요, 책 제목이기도 한 '음식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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