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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노래

최진연 저자(글)
좋은글배달부 · 2018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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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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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동아시아인 2천만여 명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대학살을 자행했다.
특히 한국의 평균16세 소녀 20만, 동아시아 각국과 인니 거주 네덜란드여성 등 수십만을 위안부란 이름의 성노예로 만들었으며, 패전하자 그들 상당수를 학살했다. 또 몸집이 작아야 좁은 막장 작업에 좋다면서 놀이터에 놀고 있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한국남성 7백만여 명을 강제로 채탄, 전쟁용 땅굴파기, 비행장 만들기, 벌목장, 각종 군수품 공장과 공사장, 예컨대 교토의 가모가와 강 준설과 제방공사에까지 노동노예로 혹사했다. 일본은 이런 엄청난 범죄를 부인하며, 같은 전범국 독일과 대조적으로 피해자보상은커녕 참회에서 우러난 진정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30만 탈북난민의 인권을 짓밟는 인신매매국가로 세계의 지탄을 받고 있으며, 자국민들과 무력으로 병탄한 이웃국가 국민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일본과 함께 한국 관련 역사를 왜곡하면서 치열한 무력경쟁으로 그 양국 사이에 있는 한국과 남중국해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한편 북한 김정은 독재자는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미사일로 한국, 일본, 미국 등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나는 이런 심각한 죄악과 미증유의 핵전쟁 위험 공포 속에 살면서 오직 동아시아와 나아가 세계가 이웃나라에 대한 탐욕을 버리고, 반인도주의 세력을 몰아내어 정의와 평화, 인도주의가 지배하는 국가를 만들어 국제평화를 이루기를 갈망함으로 이 작품을 썼다.
나는 이 책이 천부의 양심과 인간성 회복으로 참회와 보상, 용서와 화해, 상호 존중과 사랑으로 국제평화를 이루는 데 기여하기를 열망하며 간구한다.
이 책은 사실에 근거하고 있으며, 문학적 허구를 약간 원용했지만, 실현 가능성이 매우 큰 외연일 뿐이다. 또 일반 장시보다 생동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극본형식으로 썼음을 밝힌다.
2018년 삼일절을 앞두고
최 진연 씀

작가정보

저자(글) 최진연

저자 최진연
예천 출생(‘41). [시문학]지 추천 등단(‘73).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및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 한국기독시인협회 자문위원, 「하이퍼시클럽」(국내) Anthology 「Literature Today」(미국) 동인. 『새벗』복간 편집장, 『선교와 세계』편집위원장 역임. 은퇴목사. 시집『龍浦洞 一泊』부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공모에 당선, 창작자금을 받아 낸 시집 『수난의 긴 그림자』(2017년)까지 15권, 표제논문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콘텐츠에 당선, 수상한(2016년) 문학평론집 『상상력과 시, 환상시와 허구시』, 에세이집 『죽음보다 강한 사랑』 등 4권, 영역시집『AUTUMN PRAYER』, 장편서사시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노래』 등 출간.『시문학』지 제정 시문학상 외 다수.

목차

  • 제1막 1장 · 김 박사네 거실 · 21~33
    2장 · 중명전重明殿 · 34~38
    제2막 1장 · 헤이그 화요 집회 · 38~44
    2장 · 서울 수요 집회 · 44~48
    3장 · 원혼들의 노래 · 48~108
    제3막 1장 · 천사의 노래 · 109~115
    2장 · 선지자의 노래 · 116~145
    3장 · 화답의 노래 · 145~193
    4장 · 막간의 만남 · 194~197
    제4막 1장 · 악령들의 노래 · 197~235
    2장 · 영결의 노래 · 236~248
    3장 · 노제의 노래 · 249~254
    4장 · 워어 덜구 노래 · 254~258
    제5막 1장 · 식후 좌담 · 258~277

추천사

  • 최 목사는 언어에 관한 특별한 재능을 타고 난 사람으로 좋은 시를 많이 쓰는 시인이기도 합니다. 그는 오랜 고심 끝에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노래』라는 장편 서사시를 완성하여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일제 35년에 우리 민족이 겪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치욕과 고통의 역사를 국민과 인류에게 자세히 알리고, 과거와 현재의 잔악한 국가적 범죄를 깨끗한 양심과 인간성 회복으로 참회 사죄하며, 국제분쟁을 평화의 테이블에 마주앉아 역사전적典籍, 고고학적 자료에 근거하여 합리적 협의로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류가 국경을 초월한 이웃사랑을 국제관계의 대헌장으로 실천해서 국제평화를 이루자는 것인데, 다 옳은 말이지요.
    말하자면, 이 서사시는 인류에게 죄악에 대한 깨우침의 경종이 되고 평화와 위로의 노래도 되리라고 생각되어, 나는 우리 국민 모두가 이 책을 읽고서 치욕과 고통의 역사를 잊지 않음으로써 그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하나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전 연세대 부총장)

책 속으로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노래

등장인물 : 김 정훈 박사(79세. 전 대학병원장). 이 다은 여사(74세, 김 정훈의 아내). 스즈키 마사오 교수(H대학 42세). 최 가숙 박사(38세, 스즈키의 아내). 윤수(4세. 최 가숙의 아들). 주 겸희 시인(78세, 전 고교장). 성 인애 교수(75세. 주 겸희의 아내). 젊은이들, 위안부할머니들, 강제노동자 노인들, 남녀 기자, 뉴스 앵커, 중년신사, 천사들, 선지자들, 원혼들, 가수들, 악령들, 선소리꾼과 상두꾼들, 시위자들.
때와 곳 : 현대, 서울과 헤이그
(김 박사 내외 거실에서 TV 뉴스 시청 중. 탁자에는 신문지들. 일본의 평화헌법수호 데모 군중의 모습이 배경에 비친다.)

제1막 1장 김 박사네 거실

김 박사: (TV를 보면서) 어허, 일본이 죄악의 과거사
청산도 않고 다시 군국주의의 길을 가네요.
중국이 무력증강을 급속도로 하고 있으니
일본도 이에 대항하기 위해 무력증강하겠지요
이 양국 사이에 있는 우리도 국가안보를
더욱 튼튼히 해야 하겠네요.
우리가 방위력을 포함한 국력이 약하면
이 땅에서 청일전쟁과 같은 참혹한 전쟁이
다시 벌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테니 말이오.
이 여사: 그러게 말이에요. 미국도
일본의 재무장을 부추겨 왔잖아요?
김 박사: 그랬지요. 미국이 6.25전쟁 때 우리를
많이 도와준 혈맹으로서 지금도 북한에 대한
억지력이 돼주어 감사하지요.
그러나 자국의 이익을 위해선 어제의 적을
오늘의 친구로 삼는 현실에서
우리도 오직 국익을 위해 한미관계는 물론
민주우방인 일본과의 관계도
과거문제를 털어버리고 잘돼야 할 텐데….
이 여사: 미국의회는 일본인 3세인 혼다 하원의원
등의 발의로 위안부 결의안까지 채택했잖아요.
일본군위안부 성노예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
보상하라고 했으나, 일본이 듣지 않아서 문제죠.
김 박사: 그랬지요. 그러나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려면
일본이 중국에 대항하게 할 필요가 있지요.
중국 러시아 북한이 동맹관계에 있으니, 우리도
미국, 일본과 더욱 결속해서 대항해야 해요.
이 여사: 그러나 미국이 한일관계에서 공정하지 못한
것 같아요. 먼저 일본에게 지난날의 죄악을
사죄 보상부터 하게 했어야 되죠.
미국이 공정해야 3국공조가 잘되지 않겠어요.
김 박사: 그래요. 우리가 어릴 때 들은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조선아, 조선아,
소련 놈에게 속지 말고
미국 놈 믿지 말고,
조선은 조심해라
일본 놈 일어선다.”라고 하셨지요.
우리는 미국뿐 아니라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자국이익 중심이란 걸 명심해야 되겠어요.
이 여사: (TV화면을 가리키면서) 저것 봐요.
일본 국민들은 전쟁헌법을 무효라고 저렇게
반대 데모를 하는데도 아베 정부는 묵살하잖아요.
김 박사: 그러네요. 일본사람이라고 다 극우파는
아닐 테지만, 결국 정부에 굴종할 거요.
그게 일본의 국민성이거든 ….
2012년에 스즈키 노부유키란 자가
일본군위안부 성노예로 고통 받아온 할머니들의
「나눔의 집」으로 ‘제5종 보급품’이란
잔인한 이름으로 소포로 보내오지 않았소.
이 여사: 네, 그랬죠, 기억나요. 그때
우리 국민이 분노하며 그 잔인함을 비난했지요.
김 박사: 일본인들은 그런 악행에도 침묵했어요.
한국 같으면, 아마 그런 비인도적인 인간은
국민들이 던진 지탄의 돌에 묻혀버렸을 거요.
이 여사: 일본인들은 지금도 그분들을
‘제5종 보급품’이라 한다니, 자기네 입으로
증명하는 거잖아요. ‘보급품’이란,
‘국가가 보급해주는 물품’이란 말이니까요.
김 박사: 그렇지요. 위안부 성노예 사실에는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어요.
진실의 송곳은 주머니 속에 감출 수 없지요.
이 여사: 사람을 물건 취급하다니….
일본인들은 정말 잔인한 야만족 같아요.
그 용어를 쓰면서 성노예가 없었다니,
이런 파렴치한 족속은 다시없을 거예요.
여보, 주 겸희 시인의 「제5종 보급품」이
생각나요. 그 시를 한번 읽어볼까요?
김 박사: 아, 주 사백은 내 막역한 친구잖소.
어느 신문사 월간지에 발표해서
화제가 되었다더니, 그 작품 말인가요?
이 여사: 네. 그 작품이에요.
김 박사: 그럼, 왕년의 알토 가수
이 여사께서 한번 낭독해보세요.
(이 여사가 일어나 감동적인 음성으로 낭독)

출판사 서평

본 장편 서사시의 저자 최 진연은 ‘67녀부터 시를 발표하기 시작하였으며, ’73년 [시문학]지 추천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15권과 에세이집 4권, 문학평론집, 영역시집 등 다양한 저서 22권을 가진 시인 작가이다. 작년에 발간된 제15시집 『수난의 긴 그림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공모에 당선되어 그 창작자금으로 제작되었으며, 재작년엔 문학평론집 『상상력과 시, 환상시와 허구시』의 표제논문이 자신과 논문을 발표한 잡지사도 모르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읽고 우수콘텐츠로 선정하여 상금을 준 바 있다. 우리는, 그가 79세의 노령에 이 같은 창작력으로 이 대서사시를 출간한 점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작품은 우선 한국의 시인 작가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소재들 곧 독립투쟁기의 위안부 문제 등 역사적 사실들을 중심으로 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아시아의 인권유린과 역사왜곡 등을 소재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 국제평화, 양심과 인간성 회복, 사악한 권력의 잔인성 등 인도주의를 주제로 썼다는 점에서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작품이라고 하겠다.
이 작품은 단조롭고 평면적인 일반 서사시와 달리 극본형식으로 썼을 뿐만 아니라 그 구성도 연극, 헤이그와 서울의 위안부 집회 리포트, 원혼들의 판소리, 신들의 계시의 노래, 이에 대한 인간의 화답의 노래, 악령들의 노래 랩, 영결식과 전통적인 노제의 노래, 무덤을 다질 때 부르는 워 덜구 노래, 그리고 세 지성인 커플의 좌담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로 되어 있어 입체적 생동감을 줌으로써 책을 읽는 흥미와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흥미와 감동뿐만 아니라, 이 책을 우리 국민들이 읽으면, 치욕과 고통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잘 알게 되고, 이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새로이 하게 될 것이며, 일본인들이 읽으면, 그들의 선대가 자행한 죄악상을 생생히 알게 되어 참회, 사죄와 피해자보상의 당위성을 인정하게 되고, 화해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위안부 피해국 중국, 동남아시아, 네덜란드 사람들과 세계인들이 이 책을 읽으면 동아시아에서 벌어졌거나 벌어지고 있는 잔악한 야만과 죄악상을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게 됨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깊이 각성하게 되어, 반인도적 죄악 행위를 함께 규탄하고 제재하려는 마음과 국경을 초월한 이웃사랑으로 국제평화를 이루려는 의지를 새롭게 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서사시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널리 읽혀질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그밖에도 황하문명보다 1천여 년 전에 세계최초의 요하문명을 일으켰으며 광활한 동북아시아를 지배하던 우리 선조들의 웅혼한 기상과 찬란한 문화를 일으킨 민족의 후예로서 드높은 자긍심을 가지게 해주며, 장차 한반도평화통일국가는 방위력과 경제력에서 세계 최강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어 읽고 나면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게 될 것이다. -도서출판 좋은글배달부 편집실 씀.

[책속으로 추가]

제5종 보급품
주 겸희

일본이 일으킨 2차 대전 때 그 나라가
한국의 십대소녀 20만여 명과 중국, 대만,
인니,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인, 인니 거주 네덜란드인까지
수십만 여성들을 성노예로 만들었네.
매일 일본군인 3, 40명에게 강간당하느라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게 한 그 후손들
전후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분들을
「제5종 보급품」이라 부르고 있네.
일본열도가 피에 굶주린 듯이 미쳐 날뛰던
전쟁 중이 아닌 지금도 말일세.
썩은 사과만도 못한 사과조차 하지 않은
그 국가가 보급했기에 비인도적인
그 낱말을 지금도 사용하면서
성노예는 없었다고 강변하고 있네.
한국식민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 일당과
동아시아를 피로 물들인 전범들을 길러낸
요시다 쇼인을 가장 존경한다는 아베 총리,
그 일당인 극우파 스즈키 노부유키는
「제5종 보급품」이라 쓴 소포를 보내왔네,
위안부들의 인생을 통째로 파괴한 일본이 아닌
한국 국민들이 마련해드린
그분들의 거처 「나눔의 집」으로.
사죄의 콜라겐 젤리나 위로의 양털담요였다면
양심적인 일인들을 포함한 지구촌 이웃들이
모두 기뻐하며 칭찬했겠지만, 그자가
인간이기를 포기한 듯이 그 치욕의 이름
그 잔인성으로 써 보낸 소포 내용물은,
한쪽 다리를 떼버리고 전신을 찌그러뜨린
위안부 소녀상 모형, 잔악한 모욕뿐이었네.
일본인 거개는 가엾은 그분들의
상처를 할퀴는 이런 악행을 구경만 하다가
선한 양심과 정의의 길이 아닌
국수적 군국의 전체주의에 끌려가고 있네.
전후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제5종 보급품」이란 말을 사용함으로
그 국가가 군인들에게 건빵처럼
십대 소녀들을 성노예로 보급해주었음을
스스로 증명하면서 성노예는 없었다니
아둔하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꼴이네.
(김 박사, 박수를 친 뒤)
김 박사: 시가 사실성이 강한데다가
당신이 낭독을 잘해서 감동적이었소.
음, 사실 일본은 내 개인에게도
원수나라지요. 당신도 대강 알다시피
내 할아버지가 독립군에 자금을 댄다는 이유로
일본경찰의 모진 고문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마저 일본 유학 중
할아버지의 일에 연루되어 끌려가서
일본군의 총알받이가 되어 돌아가셨지요.
일본은 공출이란 이름으로 벼 등
양곡을 다 빼앗아가고 우리 민족에겐
가축에게도 먹이지 않고 거름으로만 쓰는
콩깻묵을 배급해 먹게 했는데,
그마저 부족해 풀뿌리 나무껍질로 연명하는
고통 속에 살게 하지 않았소.
홀로 된 내 어머니는 한국 착취를 위해 세운
동양척식회사의 조선식산은행에
고리채 돈을 빌려 살아가느라
많던 농토를 그들에게 거의 다 빼앗기고
내가 일곱 살 때 서울로 이사 와서
의학공부를 마칠 때까지 나를 키우시느라
온갖 고생을 다 하셨어요.
우리 집 어른들의 죽음과 파산, 그로 인한
우리 모자의 극심한 고통의 삶은
전적으로 일본 때문이었소. 이런 일본을
내가 어찌 잊을 수 있겠소.
이 여사: 그럼요. 잊으려야 잊히지 않지요.
극소수의 친일파를 제외한 우리 국민 모두가
큰 피해자였는데, 우리가 어찌 일본의
그 잔혹한 죄악을 잊을 수 있겠어요.
그러나 여보, 전범들을 신으로 섬기며
참회할 줄 모르는 저들이야말로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이잖아요.
우리는 해오던 대로 저들이 죄악에서
돌이키도록 기도하며 살아갑시다.
-중략-
원혼 정 송명: 나는 정 송명인데, 열다섯 살 때
어머니 심부름으로 고모 댁에 가는 길에
왜놈 경찰에게 잡혀 끌려갔소.
한국여자 7백 명이 일본 군함에 실려
4백 명은 싱가포르에 짐짝처럼 부려지고,
나머지 3백 명은 랑군에서
일본 군인들의 성노예가 되었는데,
아이고, 너무도 분하고 끔찍해요.
날마다 수십 명을 상대하느라
고통을 견딜 수 없어 거부한
나와 친구 11명을 놈들은 벌건 대낮에
발가벗겼소. 그러더니 놈들은 우리를
긴 채찍으로 사정없이 쳐서 쓰러지니까
호스를 입에 넣고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강제로 먹였어요.
물을 토하자 뻥뻥해진 배 위에
널빤지를 올려놓고 두 놈이
널뛰기를 했소. 수십 놈이 달려들어
낄낄거리면서 그렇게 하는 그때
나는 배가 터질 듯이 아파 기절했어요.
정신이 드니까 나무에 매달아놓고
이번엔 고슴도치 등처럼
바늘을 잔뜩 꽂은 헝겊 뭉치에 먹물을 먹여
입에 쑤셔 넣어 문신이 들게 했소.
입술, 입천장, 혀가 바늘에 찔려
너무너무 고통스러워 다시 기절했어요.
정신이 드니까 이번엔 그 헝겊뭉치로
전신을 마구 때렸소. 그때 그려진
문신을 본 이토 다카시 사진작가는
차마 볼 수 없다면서 고개를 돌립디다.
여러분도 신문에서 그 사진을 봤을 거요.
그놈들은 우리가 거부한다고 처음부터
우릴 모두 죽이려했던 거였소.
죽은 우리를 마차에 실어 들판에 버렸어요.
모질고 악독한 놈들아, 어찌
인간이 인간을 그렇게 할 수 있느냐.
그러고도 너희가 인간이라 할 수 있느냐.
그때 멀리서 지켜보던 어느
중국계 남자가 그 놈들이 돌아간 다음
요행으로 살아난 두 사람을 데려다
두 달 동안 자기 집에 숨겨서
회복시켜 주었는데, 그 하나가 나였소.
그분 덕택에 친구와 나는
살아 돌아올 수 있었어요.
그 놈들은 사람의 탈을 썼을 뿐
악귀 중에 가장 지독한 악귀들이었소.
그런 악독한 짓을 하고도 부인하는
왜놈들아, 개돼지도 개돼지에게
그런 잔악한 짓을 하지 않으니, 너희 놈들은
개돼지만도 못한 족속이 아니냐.
내 비록 너희 놈들에게 몸과 인생을
몽땅 망쳤으나, 예의바른 나라
뼈대 있는 집안의 딸로서 점잖게 경고한다.
너희가 윤리도덕을 알고 양심을 가진
원숭이보다 나은 사람의 종자라면,
행한 대로 갚으시는 신 앞에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사죄하고 용서받아
사람의 종자답게 살아라.
어느 독일 젊은이는 그의 사이트에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손 기정 옹이
가슴에 태극기 아닌 일장기를 달고
시상대에서 고개를 떨어뜨린
그 사연을 알아본 소감을 쓴 글에서
“…불행히도 인간적인 품위를 중시하는
자부심 강한 민족이
이 원숭이들에게 '강간' 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수 없는 침략
즉 식민지로 떨어지고 말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라고,
너희를 인간이 아닌,
원숭이라고 잘 표현하지 않았느냐.
-중략-
원혼 장 옥순: 내 이름은 장 옥순인데
내 고향은 함경도 풍산임메.
다카시 사진작가에게 말했드키
우물을 길러갔다가 왜놈 순사 세 놈에게
잡혀 끌려가서 그 놈들에게
경찰서 숙직실에서 윤간당했다 아임.
그때 저항하다가 왼쪽 눈을 맞아
실명했슴메. … 근디 어찌 눈이 멀쩡하슴둥?
주님께서 완전히 고쳐주셨지비.
나는 곧 해산의 왜놈수비대로 끌려 가꼬서
많은 가시나들과 같이 날매둥
사십 명 넘는 짐승 같은 놈들을 상대했구마.
거긴 군인 놈들이 수만 명이지 싶고
위안부들도 몇 백 명인지 모를 지경이었음메.
거기서 한 놈은 한 아이가 거절한다고
끌어내어 우리 앞에서 칼로 목을
뎅강 쳐 죽이기도 했지비.
조금 전까지 같이 이바구하던 아이의 목이
순식간에 잘려 머리가 땅에 뒹굴고
피를 쏟는 끔찍한 광경을 볼 때
온몸이 벌벌 떨렸구마.
또 장교 한 놈이 수백 명의 위안부들을
훈련장에 다 모아놓고 말했슴메.
“백 명을 상대할 사람은 손을 들라.”고.
손을 아이 든 열다섯 명을 나오라더니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가벗겼지비.
그놈들은 사람의 탈을 쓴 짐승들이었지비.
우릴 발목과 손을 등 뒤로 묶고슬라미
굵은 못을 많이 박은 널빤지에
한 사람씩 통나무 맨키로 굴렸지비.
그까 피가 분수 맨키로 솟구치고
살점이 너덜너덜 떨어지미 비명을 지르다가
혼절했슴메. 그라면 그 다음 아이를
또 그렇게 못 위에 통나무 굴리드키 했지비.
그때 기절한 아이가 깨어나니께로
그 피투성이 아이를 세워놓고
칼로 목을 쳐 죽였슴메.
그렇기 다 죽이는 걸 보면스리
내래 질로 나중에 죽임을 당하기까지
세 번이나 정신을 잃고 쓰러졌지비.
사람을 이렇게 잔인하게 죽이는 족속이
왜놈들 말고 이 세상에 또 있슴매?
다른 위안부들이 반항하지 못하게스리
겁을 주려고 그런 극악무도한 짓을 한 걸
그 자리에 있던 왜놈들은 물론
우리 친구들이 다 아는 일이었음메.
그란디 왜놈 수상이란 자는
위안부가 없었다니, 천벌 받을 놈 아임메?
원혼 김 길녀: 와따, 성님도 징한 죽음을 당했구마이.
나는 한국 아이들 5백 50명과 같이
스마랑에서 성노예를 당했는디,
우리 가운데 성병에 걸려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많았어라.
오, 썩을 놈들이 어느 날 병이 들어
밑을 못 쓰게 된 나와 열세 아이를
끌어내더니 발가벗겨 눕혀노텅게
시뻘겋게 달군 긴 철봉을 자궁에 박아
까무러쳐 죽게 했지라요잉. 으흐흐…
(한참 흐느껴 운 뒤) 나가 여섯 아이를
그렇게 직이는 걸 봉께로
정신이 나가 뿌렸어라.
놈들은 물을 끼얹어 깨어나게 해서
나도 그렇게 죽였당게.
오, 시뻘건 철봉을 박아서 으흐흐…
세상에 이런 악독한 놈들이
워디에 또 있을끄나.
그러코롬 쌩으로 죽음을 당한께로
천국에서도 그 징헌 꿈을 꾸며
부르짖다가 깨부러서
분하고 서러워 우는 날이
겁나게 많았어라…으흐흐…
놈들이 사람을 파리 죽이듯 했어라.
그도 가장 잔악한 방법으로다가….
원혼 장 옥순: 동상, 동상도
참 끔찍한 죽음을 당했구마.
내래 발가벗겨 통나무처럼 굴리다가
목을 쳐 죽이는 놈들을
죽어서도 영영 잊을 수 없었지비.
수비대장 이시하라, 중대장 야마모토,
소대장 타나카, 놈들을 저주하다가
천국에 왔으나, 왜놈들 생각만 하면
지금도 분해서 치가 떨림메.
여러분, 그 악한 놈들은 어디에 갔슴둥?
“자주색 감자꽃 핀 건
파보나마나 자주감자”
라고 어느 시인이 노래했드키
놈들은 가보나마나 다
지옥에 아이 갔갔슴둥?
그 극악한 후손 아베 신조 같은 놈들은
위안부는 없었다고 하잖슴메.
사랑하는 동포들이여,
우리의 고통을 절대로 잊지 마시라요.
이런 치욕을 다시 당하지 않게스리
놈들보다 날래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골수에 사무친 우리의 원한을 풀어줍세.
힘이 없어 왜놈들에게
나라를 빼앗겨 당한 일이니끼니,
왜놈들보다 더 부강한 우리나라 보는 게
여기 우리 모두의 소원임메.
-중략-
원혼12: 맞아요. 그랬지요. 나는 그때
일본군인 놈들이 우리를 선실 안으로
다 몰아넣는 게 수상쩍어서
내 친구와 같이 선실에 들어가
구명조끼를 하나씩 찾아 급히 갑판 위로
막 올라서는데, 갑자기 ‘쾅, 쾅’ 했어요.
그 소리에 우리는 폭파라는 걸 직감하고
바다로 뛰어내려서 살 수 있었소.
폭침 1주 뒤에 오미나토 일본해군경비부가
미군 설치 기뢰에 의한 폭발로
한국인 3725명 중 1523명이 사망했다는
새빨간 거짓을 발표했어요.
생존자들, 유족연합회, 언론인들, 역사학자들
『우키시마 호 폭침, 역사에 맞서 싸우다』를 쓴
시나다 시게루 등 많은 증인들에 의하면
그 항로는 미군 기뢰가 제거되었으며
의도적 폭파 침몰이 명백하대요.
아오모리 일대의 강제노동자 1만2천 명이
몸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다 탔는데, 3725명이 탔다는 것부터
새빨간 거짓말이고,
생존자가 1천5백여 명에 불과했으니
사망자는 최소 1만 명 이상인데,
1523명이란 것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지요.
일본의 폭침 학살이란 증거로
①부산까지 가기에 턱없이 부족한 연료였음을
승무원 나시무라 이치로(가명)가 증언했으며,
②폭발 직전 일본 승무원들의 집단탈출
③한국인을 모두 선실로 몰아넣은 점
④폭파사실 입막음을 위해
생존자마저 몰살하려고 그들의 숙소를
증기로 폭발시킨 점(사상자 50여명에 그쳤음.)
⑤빨리 침몰하도록 350톤의 돌을 실은 점
⑥일본정부가 지금까지 승선자명부 등을
일체 밝히지 않는 점들을 들고 있습니다.
나는 다행히 증기폭발에서도 살아남아
귀국해 살다가 몇 해 전에 천국에 왔소만,
일본은 그 배뿐 아니라 여러 귀국선을
침몰시킨 사실이, 미키 섬 인근에서 침몰된
운센 호 발굴 등으로 드러나고 있잖아요.
살인 집단 왜놈들아, 너희가 침몰의
원인도 거짓으로 발표하고,
너희가 노예처럼 혹사하던 조선노동자
1만여 명을 몰살시키고
사망 1천5백여 명이란 말을 누가 믿느냐.
35년 동안 혹사해온 우리를
계속해서 노예처럼 혹사하지 못하게 된
패전의 분풀이로 몰살시키려 했음을
우리가 어찌 모르겠느냐.
-중략-
원혼 문 채린: 나는 조선인 위안부였던
문 채린입니다. 부모님과 교토에 살던
대학 2학년 때 일본 경찰에 잡혀
조선인이란 이유로 타이완으로 끌려가서
많은 한국 소녀들과 함께
졸지에 비참한 성노예가 됐어요.
그런데, 나는 거기서 아주 훌륭한 일본인
공군 중위 다카하시 사카모토 씨,
바로 이분을 만났는데, 감사하게도
사카모토 씨는 나를 열렬히 사랑해주셨소.
그러나 아, 원통하고 절통한 내 청춘이여!
나를 뜨겁게 사랑하는 분을 만났으나
사랑다운 사랑 한번 하지 못했다오.
(사카모토를 향해) 나를 뜨겁고 순수한 사랑으로
사랑해주신 사카모토 씨, 당신이
나를 찾아오실 때 다른 남자를 상대하느라
만날 수도 없던 그 정신적인 고통은
육체적 고통에 더해서
나를 정말 견디기 힘들게 했어요.
혼령 사카모토: 오, 내 사랑 채린 씨,
나는 일본 국가가 당신에게 저지른 죄악을
어떻게 사죄해야 좋을지 모르겠소.
당신과 한국 소녀들에게 후지산보다
더 큰 고통과 치욕을 주는
일본의 사악한 국가권력 앞에서
당신을 위해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미약한 존재인 자신에게 느낀
절망, 분노, 치욕을 나는 지금도 느낀다오.
원혼 문 채린: 나는 당신을 이해하며
늘 감사해요. 당신이 나를 탈출시키려고
얼마나 애쓰신 걸 너무도 잘 아니까요.
내 탈출을 시도하다가 냉혈동물 같은
사사키 요이치 대위에게 얻어맞는
처참한 당신 모습을 (눈물) … 그러면서도
내겐 늘 웃음을 보이셨던 당신과
사랑을 나누지도 못하고 (잠시 흐느끼며) ….
그걸 생각하면 원통해서 견딜 수 없어
일본을 저주하게 돼요. 그렇지만, 난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의 조국 일본을
저주할 수도 없는 걸요. 두 나라가
지금의 우리처럼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아름다운 관계가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당신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시지요?
원혼 사카모토: 그럼요. 나는 거듭 말하지만,
사악한 국가권력에 분노를 느낄 뿐이요.
개인이 저지르는 죄악은 말 그대로
개인적이어서 그 규모가 작지만,
탐욕에 찬 국수적 전체주의의
사악한 국가권력이 저지르는 죄악은
침략 전쟁이나 식민통치 등
개인이 저지르는 죄악에 견줄 수 없이
엄청나게 큰 죄악을 범하기 때문이오.
그것은 빗방울들이 모여 둑을 허물고
들판을 묻어버리는 홍수와 같소.
칼에 길들여진 국민성의 우리 일본인들,
그 굴종이란 개개인의 물방울들이 모여
국가권력을 만들고 죄악의 홍수를 이루는데
일본인들이여, 그 사악한 권력의 죄악에
국민 개인들은 무관심해도 될까요?
사악한 권력에 찬성표를 던진 일본인들
우리 국민 개인들은 무죄할까요?
그 사악한 권력을 만드는 주체이면서
그 권력이 저지른 엄청난 죄악에는
무관심 무책임한 비열한 족속이란 비난과
심판의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오.
원혼 문 채린: 국가가 죄악을 범했으면,
응당 그 국가가 책임을 져야지요.
일본인들은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한 족속예요.
사카모토 씨, 당신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일본인들은 한마디로 말해서 비인도적
야만족이어요. 한국은 일본보다 가난해도
그런 야만적인 나라가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지만, 일본은 형언하기 어려운
참혹한 죄를 범한 범죄국가이면서도
이를 부인하니 지금도 그 선대와 다름없는
비인도적 야만인들이잖아요.
예로부터 한국인들은 불의에 항거하며
윤리도덕을 숭상하는 자존심 강한
대쪽 같은 선비정신을 가진 민족이지만,
일본인들은 예로부터 주군의 칼에 길들여져
권력에 굴종하는 노예근성의 나라잖아요.
일본 수상을 비롯한 국수주의 극우파들은
한국과 중국, 동남아, 네덜란드 등 각국에서
피해 여성들이 아직 살아서
진정한 사죄와 보상을 외치고 있으며,
위안소가 있던 동아시아 곳곳의 주민들이
증언하고 있고, 많은 문서들과
양심적인 일본인들까지 증언하고 있는데도
일본군위안부 성노예는 없었대요.
수상이란 자가 성에 눈도 뜨기 전인
아이들이 몸을 팔러 일본 군인들을 찾아갔다니,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억지죠.
일본 국민들이 인도주의자들이라면
양심과 정의의 용기를 가진 국민이라면
오, 그 철면피 얼굴을 한 아베 신조를
수상이 아니라 청소부로 만들어서
그 마음부터 청소하게 해야 할 거예요.
원혼 사카모토: 채린 씨, 옳은 말입니다.
내 사랑 채린 씨, 미안하고 미안할 뿐이오.
한국인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관객을 향하여 엎드려 큰절을 함.)
인간신(왕)이 교주인 일본이란 종교에서
최고가치인 사무라이 신도神道는
“살인은 용기다.”
“살인을 재미로 하라.”
고 가르치니 지구상에 이런 족속이
일본열도 아닌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인간신과 일본이란 종교를 위해 죽는 걸
지상至上의 가치, 최고의 영광으로 알고,
그렇게 죽은 자들을 신으로 모시는
야스꾸니靖國神社는 살인자들의 신전으로
전범들도 거기에 모시고 신으로 섬기니,
채린 씨, 나는 이런 야만인들의 나라가
내 조국이란 게 너무 수치스럽고 싫소.
일본인들은 이웃나라 사람들을 죽이는
학살을 재미로 한 게 사실이니까요.
식민지 한국에서, 전장으로 만든
동아시아 전역에서 수백만을 학살하고,
방화, 능욕, 강간을 일삼았으나
단 한마디의 사죄,
단 한 푼의 보상도 하지 않는
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일본인들이
학살을 재미로 했다는 증거는 충분합니다.
내 조국이지만, 아베 신조 일당 등
참회를 모르는 악한 일본인들을 향해 나는
“너희도 인간이냐? 너희에게도 천부의 양심과
인간성, 인권사상이 있느냐” 묻고 싶소.
혼령 문 채린: 나를 비롯하여 강제로 끌려간
성노예 피해자가 다 죽어 말이 없대도
그 엄청난 죄가 없어질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
일본 수상 등 극우파를 비롯한
일본인들은 위안부들이 다 죽기만을
기다리겠지만, 그건 어리석은 오산이죠.
공의의 신께서 반드시 그 죄악을
그들에게 재앙으로 갚아주실 거니까요.
한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요.
“여자가 한恨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하물며 고통당한 수십만 여성들과
그 가족들의 가슴에 맺힌 원한을
범죄국가 일본이 풀어주지 않는다면
공의의 신께서 그에 상응한 징벌로
재앙들을 참회 사죄할 때까지
일본열도에 계속 내리실 거예요.
혼령 사카모토: 옳아요. 채린 씨, 뭐라고
용서를 빌어야 할지 모르겠소.
엄청난 죄악을 자행하고도 잘못을 느끼지 못함은
양심과 천성을 상실한 때문일 텐데, 이것은
더 할 수 없이 큰 일본인들의 비극이지요.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사악한 몇 사람의
국가권력이 수많은 젊은이들과 수천만 민간인까지
죽음으로 내몰고, 1천만이 넘을
동아시아인들에게 성노예 노동노예로
필설로 형언하기 어려운 큰 고통을 주었으며,
재미로 수백만을 학살한 걸 생각하면,
그 권력을 저주하지 않을 수 없소.
일본인들의 집단 범죄는 죄의식을 마비시켜
참회란 걸 모르게 만들어요. 살인을 밥 먹듯이
자행한 것은 그들의 양심이 마비된 탓이겠지만,
사회적 기생충 같은 인간조차 살해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잖아요. 라스코리니코프는
살인 죄의식으로 열병의 고통과
범죄 발각에 대한 온갖 두려움에 시달리다가
결국엔 깊은 신앙심과 인간애 앞에 굴복하여
자수하지만(도스또옙스키, 죄와 벌), 지금도 일본의
국가지상주의 사막에선 그 집단 범죄에 대한
라스코리니코프 같은 죄의식이 자라나지 못해서
너무도 절망적이어서 안타까울 뿐이요.
그 잔인한 죄악을 참회, 사죄, 보상의 행위로
열매를 맺기 전엔 재앙이 계속될 테니까요.
제2의 도조 히데키, 아베 신조를 중심으로
평화헌법을 폐기하고 전쟁하는 쪽으로
국민을 몰아가는 사악한 국가권력에
항거할 줄 모른 채 굴종, 동조함으로
그 악의 권력을 키우고 있는 일본인들은
선대의 죄악을 다시 씨 뿌리고 있어요.
대학생들조차 60년대의 그들과 달리
전쟁하겠다는 악의 권력에 맞서
정의와 평화, 인도주의를 외칠 줄 몰라요.
일본은 내 조국이지만, 인권을 존중하는
인류로부터 야만국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채린 씨, 타이완의 그 지옥 병영에서
당신을 탈출시킬 수만 있다면
나는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소.
내 사랑의 진실함을 알고 받아주신
당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내 기쁨이요.
가미가제로 몰래 당신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서 폭탄자살 같은
비극의 죽음을 당하는 순간에도
나는 당신이 곁에 있어 참으로 행복했소.
원혼 문 채린: 나도 당신을 사랑했기에
날마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수십 명의
그 짐승들로부터의 고통과 절망의 중압으로
서서히 죽어가기보다 당신과 함께
한 순간에 죽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서
죽음의 비행기룰 함께 탔던 거예요.
나는 그때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었죠.
“오, 죽음을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야,
야속한 우리의 사랑을 너는 아느냐.
부모님께 하직 인사도 못 드리고
마지막 가는 길, 내 조국 조선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내 소식을 들으시면
얼마나 가슴 아파하시겠느냐.”
그때 나는 견딜 수 없는 비통함으로
엉엉 울면서 하늘을 날아갔었지요.
부모님이 계신 일본, 할아버지 할머니의 땅
조선을 뒤돌아보며 비 오듯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말예요.
우리의 고결한 사랑과 인간의 존엄성을
여지없이 짓밟히면서 함께 울며
죽음을 향해 날아가야 했던 그때의
우리의 분노와 절망을 누가 다 알겠어요.
고귀하고 존엄한 인간의 목숨과
인권을 송두리째 빼앗은
일왕과 도조 놈 일당을 저주하며
통곡한 나는 그 짧은 시간을
아쉬워하며 울음으로 노래했지요.
“시간아, 너는 어찌 이리도 빠르냐.
사랑하는 분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생각할 겨를도 없이 누구를 위해
죽음을 향해 날아가야 하느냐.” 고 말예요.
혼령 사카모토: 그랬지요. 미군 함정을 향해
날아갈 때 나도 그 무렵 막 인기 상승에 있던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를
떠올리면서 전쟁으로 인한 허망한 죽음 앞에서
일본을 저주하며 울었소.
채린 씨, 가미가제 젊은이들 역시
일본 국가의 노예란 점에서 당신이나
당신 친구들과 다름없는 슬픈 존재들이었소.
지금도 나와 같은 가미가제들을 생각하면
어리석은 젊음이 너무나 불쌍하다오.
채린 씨, 죽음을 향해 날아가면서 부르던
당신의 마지막 노래가 지금도 들리는 듯하오.
“원통하고 절통한 내 사랑을
어떻게 노래해야 할까요.
버드나무 위에서 사랑을 노래하다가
강물에 뛰어내린 오우필리아가 부러워요.
‘비애와 번민, 고통과 지옥까지도
매력인 멋으로 바꾸는 아가씨’란
그미가 받은 찬사 때문이 아니에요.
나처럼 야만인들에게
강요당한 죽음이 아니라,
순결하고 아름다운 그미의 사랑을 위해
스스로 택한 죽음이기 때문이에요.”
라고 눈물 흘리면서 노래 부르던
당신은 너무나 아름답고 가엾게 보였소.
그런 당신을 싣고 사악한 권력 때문에
죽음을 향해 날아가야 하는
나는 얼마나 비참했는지 모르오.
원혼 문 채린: 사랑하는 사카모토 씨,
그리고 여러분, 나는 처음으로
내 슬픈 사랑을 아름답게 장식하기 위해
그 위기에 믿기지 않도록 놀랍게도
눈을 뜨고 꾸는 꿈을 꾸었어요.
우리 두 사람의 사랑의 무덤이 될
검푸른 바다를 내려다볼 때 밀어닥치는
절망과 공포를 잊기 위해 꾼 황홀한 꿈이에요.
그 꿈속의 나는, 내 사랑 당신을 위해
화려한 야회복과 멋진 모자, 면사포로 꾸미고
지금 막 송년 파티에 참석하려고
도쿄호텔의 현관을 들어서려는 참이었소.
회사 중역이 된 내 사랑 사키모토 씨,
당신은 그 호텔 로비에서
나를 맞이하기로 약속되어 있었지요.
그 호텔 문을 막 들어서려는 때
오, 우리 비행기는 앞머리에 포격을 당했소.
군함을 향해 미처 급강하하기도 전에
대포에 맞아, ‘꽝’ 소리와 함께
비행기는 크게 요동치더니, 우리의 열렬한
사랑의 불기둥처럼 타오르면서
우리를 불태우며 추락했소.
‘꽝’ 소리를 듣는 그 순간 우리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뜨겁게 부둥켜안고
피워보지 못한 청춘의 꿈과 함께 불타면서
죽음의 바다로 떨어졌지요.
혼령 사카모토: 그 바다는 인간집단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큰 죄악의
절망과 고통만이 파도치는 캄캄한 바다였소.
우리는 전갈이나 독사보다 악독한
권력이 만든 그 죽음의 바다에 추락하여
청춘을 꽃피워보지 못한 채
죽게 된 것이었소. 오, 어느 개인이
수십만 여성들을 한 순간의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성노예로 만들 수 있었겠소.
사악한 국가권력이 아닌 어느 누가
수많은 젊은이들을 조국을 위해서라는 사기로
가미가제란 허망한 이름의
죽음의 불구덩이로 몰아넣을 수 있었겠소.
원혼 문 채린: 그렇지요. 국가지상을 외치는
전체주의에 속아 그 허망함도 모른 채 죽어간
젊은 바보들, 그 고귀한 생명들의
무고한 죽음을 생각하면
일본은 부끄럽고 저주스러운 나라지요.
전체주의에 제물이 된 그 순결한 바보들에겐
일본은 자신의 생명보다 귀중한 종교였으니까요.
인권 말살과 고귀한 목숨을 빼앗은
일본열도보다 무거울 죄악을
지금도 참회하지 않고 그 죄악의 역사를
왜곡 찬양하며 그 학살 전쟁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라는 핏빛 깃발을 흔들어대면서
왜곡한 거짓역사와 탐욕의 국수주의교육을 하는
일본은 저주받아 마땅한 절망의 나라요.
그렇지 않고야 선대와 똑같이 죄의식도 없이
패망할 그 죄악을 어찌 다시 씨 뿌릴 수 있겠소.
혼령 사카모토: 그래요. 아, 꽃피워보지 못한
내 사랑 당신과 함께 내 목숨과
우리의 자유와 인권 등 모든 것을 불태워버린
전체주의 국가권력의 죄악에
한없는 분노와 구역질나는 치욕을 느낀다오.
몇 사람이 휘두른 사악한 권력에 의해
잘못된 이념의 노예가 된 수많은 젊은이들
그 고귀한 생명들의 허망한 죽음
허망함조차 모른 채 맞은 그들의 죽음이
생각할수록 억울하고 원통하오.
원혼 문 채린: 정치권력의 탐욕에 눈먼
정상배政商輩들은 언제나 양가죽을 쓴 이리처럼
일본종교와 인간신 교주를 위해서
목숨 바치는 걸 영광이라고 선동하잖아요.
굴종에 길들여진 일본인들은 선대처럼
그 자녀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으면서도
죄악을 죄악으로 여길 줄 모르는
양심과 이성을 마비시키는 질병 곧
정신적 에이즈에 집단적으로 걸린 듯해요.
죄악을 죄악으로 알아보지 못하므로
왜곡 기술해서 거짓역사를 가르치는
국가권력에 저항할 줄 모르고
정의와 평화, 인도주의를 거스르는
절망적인 길을 지금도 가고 있으니 말예요.
사카모토 씨, 먹이가 귀한 조선에선
개들이 종종 자기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데,
일본인들은 그처럼 같은 범죄를 반복하는
노예근성을 못 버림으로써 각자에게
신이 주신 고귀한 인권과 자유를
국수적 전체주의라는 권력의 제단에
제물로 바치고 있는 게 안타까운 거죠.
그래서 일본인은 늘 정의와 사랑의 심판자인
신의 진노를 부르고 있는 것이고요.
사카모토 씨, 내 말이 틀렸나요?
이하 줄임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97209378
발행(출시)일자 2018년 02월 10일
쪽수 278쪽
크기
144 * 216 * 17 mm / 373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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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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