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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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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13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 강선영 박사님은 경상북도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 백석대학교에서 상담학 박사학위를 받으셨어요. 어렸을 때 우울증을 앓은 것이 계기가 되어 다른 사람의 아픔과 슬픔에 공감하는 능력을 키웠답니다. 박사님은 아들 예준이가 초등학생 시절, 잦은 전학으로 ‘왕따’가 되고, 우울증을 앓는 것을 보고 어린이를 위한 심리 책을 쓰기로 결심하셨어요. 그래서 이 책을 쓰는 내내 박사님은 마음이 아픈 어린이들을 향해 열려 있었답니다. “세상에 마음이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것을 어떻게 치료하고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 박사님은, 아들 예준이가 밝고 건강해진 것처럼 이 땅의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라신답니다. 그리고 이 책이 그 길로 가는 작은 징검다리가 되리라고 생각하고요. 박사님이 지은 책으로는 《눈물의 힘》, 《내 영혼의 눈물소리》 등이 있어요. 현재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원장님으로, 강선영우울증치료연구소 대표,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 총회 직영 사이버원격신학교 상담학과 교수 및 학과장으로 계세요.
초라한 더블보다 화려한 싱글이 좋다는 그녀는 대학에서 순수 서양화를 전공했다. 판화를 무척 좋아하고, 프린팅의 즐거움에 빠져 있으며 그래픽 디자인을 비롯한 모든 예술 활동의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꾸고 있다.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면서 10여 년 동안 국내외 유명 잡지와 출판물 여러 기업체의 디자인과 일러스트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에는 에 도도냥 만화와 조선일보에 ‘트랜드 샷’에 일러스트를 연재하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데 섹스만큼 비밀 영역으로 가두는 것이 없다는 것에 한탄하며 그 비밀 영역을 음지가 아닌 양지로 끌어내고자 빨간책을 그려냈다. 여성들의 성을 아름답고 도도하게 그려내고 싶어 그녀만의 재주를 살려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에 더해 여자들이 생각하는 은밀한 생각들을 감추려 하지 말고 당당하게 말하라고 주장한다. 감추려 할수록 아름다운 성은 왜곡된다고 그녀는 이야기한다.
목차
- 첫 번째 편지 심리학이 뭐예요?
01 너의 상처, 토닥토닥 어루만져 줄게
02 네 마음이 그렇게 아픈 줄 몰랐어
03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단다
두 번째 편지 심리학 문제편
01 내 마음이 아파요
02 아, 지긋지긋한 열등감
03 내가 너무 싫어요
04 울면 안 되나요?
05 욕하지 않으면 왕따 당해요
06 마음에 방패가 생겼어요
07 마음에 불안 폭탄이 있어요
08 자꾸만 짜증과 화가 나요
09 왕따, 따돌림 그리고 게임 중독
10 사람들 앞에 서면 주눅이 들어요
11 자신감이 없어요
12 자꾸 나쁜 생각을 하게 되요
13 혼자 있는 게 무서워요
세 번째 편지 심리학 해결편
01 사랑이 필요해!
02 공부를 잘하고 싶니?
03 너의 꿈을 자세히 그려봐
04 밝은 미래를 꿈꿔라
05 넌, 혼자가 아니야
출판사 서평
엄마, 자살하면 지옥 가요?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는 심각하다
요즘 뉴스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아이들의 자살 소식이다. 성적도 좋고 집에서 명랑했던 아이가 알고 보니 몇 년째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고 이런 자신을 비관해 자살에 이르는 것이다.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전문 심리 상담가이자 심리학 박사인 저자 강선영 박사는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녀의 아들 역시 왕따 등의 문제로 심각한 소아 우울증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그녀에겐 평생 잊지 못할 충격적인 한 마디가 있다.
“엄마, 자살하면 지옥 가요?”
바로 그녀의 아들이 한 말이다. 많은 아이들을 상담하고 치료했지만 자신의 아이가 이런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는 저자.
우리 아이는 별 문제 없을 것이다. 이것이 보통 부모의 마음이다. 그러나 심리 문제는 사람과 함께 사는 사회, 특히 아이들처럼 감수성이 예민한 때에는 누구에게나 감기처럼 생길 수 있는 병이다.
그런데도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보내는 사인을 가볍게 넘기거나 무시하고, 아이의 유별난 행동이라고 생각해 심지어 혼내기까지 한다. 이런 부모의 행동은 오히려 아이를 더욱 움츠러들게 하거나 엇나가게 하고, 이는 또 다른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아이를 치료하며 저자는 아이들의 심리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을 발견했다. 왕따를 당해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은 아이뿐만 아니라, 그것을 방관하는 아이들, 왕따를 주도하는 아이들 역시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녀의 아들에게 쓰는 편지지만, 결국 모든 아이들에게 쓰는 심리 치료 편지다.
아이들이 직접 읽고 이해하는 심리 치료 책
가장 좋은 심리 치료 방법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담소를 직접 찾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서 그렇기 때문이다. 그러다 치료시기를 놓치고 쉽게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가 더 크게, 혹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심리 상담 전문가이기에 앞서 엄마인 저자는 자신의 아들에게 편지를 쓰며 이 책을 시작했지만, 결국 이 책은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없는 많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상처받고 있는지 몰라요. 그 상처받은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는 아이들은 잘 자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결국 자신도 상처받고, 그 상처로 다른 사람을 또 상처 주게 되죠. 대표적으로 왕따 문제 같은 경우가 그렇게 상처받은 아이들이 또 다른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들에게 이야기하듯이 풀어 쓴 《괜찮아, 이제 걱정하지 마》는 크게 3장으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장 ‘심리학이 뭐예요?’에서는 사람에겐 눈에 보이는 몸뿐 아니라 마음도 아프고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 ‘심리학 문제 편’ 에서는 심리 상담 전문가로서 실제 저자가 상담한 아이들의 사례를 토대로 현재 대표적인 아동 · 청소년 심리 문제를 이야기한다. 나의 마음이 왜 그런지, 나를 괴롭히는 그 친구의 마음은 어떤 것인지 아이들이 직접 생각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심리학 문제 편’에서는 앞서 말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간에 부모에게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고 그 상태에 따라 부모가 해줄 수 있도록 도움말을 해주고 있다.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부모이기 때문이다.
어른을 위한 심리 치유책이 서점을 뒤덮고 있다. 그만큼 지금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지치고 힘들다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함께 이 힘든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심리 치료책은 찾기 힘들다. 아이들은 오히려 심리가 무엇인지, 자기 마음이 왜 이러는지 어른들보다 더 알지 못한다.
그래서 저자 강선영 박사는 아이들이 직접 읽고 자신의 상태와 친구들의 상태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책을 쓰고 싶었다. 《괜찮아, 이제 걱정하지 마》는 많은 아이들에게 보다 밝고 긍정적인 미래를 선물해 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6881407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7월 26일 |
쪽수 | 156쪽 |
크기 |
180 * 230
* 20
mm
/ 35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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