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한 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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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저자는 우리가 ‘비권력자의 시각’에서 마키아벨리를 본다면, 지금도 우리 사회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여성들에게 적지 않은 실천적인 통찰을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여성들이 원래 갖추고 있는 ‘감성의 힘’과 더불어 전략 술, 두뇌 레이, 이성의 힘을 두루 갖춘다면, 남성들보다 더욱 뛰어난 사회적 파워를 갖추고 권력의 중심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작가정보
저자 이남훈은 저널리스트 출신의 경제경영, 자기계발 전문작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를 졸업한 후 국내 주요 언론사에서 비즈니스 전문 객원기자로 활동했다. 수많은 CEO들과 직장인들을 만나면서 경영 현장에서 통용되는 리더십, 자기계발, 성공의 원칙, 의사소통의 기술에 대해 심층 취재했다. 또 삼성전자, 삼성카드, LG그룹, 포스코, KB금융그룹, 한국전력, 삼양그룹, 대교그룹, 동서식품, 11번가 등의 사보에 글을 게재하는 등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무료 일간지 《포커스》에 ‘한비자에게 배우는 지략’과 《동아일보》에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를 연재하기도 했다. 그간 베스트셀러 《사자소통: 네 글자로 끝내라》, 《공피고아》(공저) 등을 통해 고전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조직 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을 제시해왔으며 SBS-TV 드라마를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샐러리맨 초한지’의 자기계발서 버전인 《샐러리맨 초한지》를 집필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 의사소통의 실전 기술을 명쾌하게 담은 《소통의 비책》, 1,000억대 벤처 기업인들의 기회포착 방식과 마인드를 집대성한 《찬스》가 있다. LG그룹의 성공 비결을 파헤친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가치를 제안하라》는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 도서에, 성공한 사람들이 이뤄낸 사람들의 ‘기적’의 원리를 분석한 《기적을 믿는다》는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 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스티브 잡스의 삶과 경영을 인문학적으로 조명한 《CEO 스티브 잡스가 인문학자 스티브 잡스를 말하다》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목차
- 프롤로그 1 _ 마키아벨리, 그는 누구인가?
- 시대적 약자였던 마키아벨리, 강자를 이기기 위한 전략을 통찰하다
프롤로그 2 _ 세상에는 두 부류의 여성이 있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 도전해서 원하는 것을 얻어 낼 것인가, 순응하며 쇠락의 길을 걸을 것인가.
PART I. 여성의 관계를 위한 조언
- 따뜻한 얼굴, 냉정한 계산, 정확한 분석
1. 모두에게 사랑 받는다는 것에 대하여
Choose either A or B 어차피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미움 받는 일도 서슴지 마라
2. 친구와 적에 대하여
Existence of Enemy 적, 친구로 만들거나 압도하거나
3. 소유욕에 대하여
Distributed for the exclusive 한 사람이 독점한 조직은 오래갈 수 없다
4. 자기희생에 대하여
Wound themselves 차라리 스스로 상처를 입혀라
(중간생략)
PART II. 여성의 자립을 위한 조언
- 장애, 난관, 좌절을 대하는 정치적 태도
1. 불행과 낙담에 대하여
Importance of failure 오만과 낙담은 학습의 결과일 뿐이다
2. 당당함과 자립에 대하여
Cowardly help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스스로를 반쪽으로 만드는 길이다
3. 공과 사, 그리고 평가에 대하여
Breakup of the past 처벌에 대한 면제는 있을 수 없다
4. 인색함이 가진 힘에 대하여
Advantages of Miserliness 스스로의 힘으로 적을 물리친다는 것에 대해
(중간생략)
PART III. 여성의 입지 강화를 위한 조언
- 분열을 활용하거나 안전한 요새를 만들거나
1. 전략 전술에 대하여
Need of Strategy 때로 속임수는 칭송의 대상이기도 하다
2. 쟁취해 내는 소유욕에 대하여
Possession and Ability 당신에게는 소유를 욕망할 자격이 있는가?
3. 감정이나 분노에 대하여
Time of battle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전쟁에 임하라
4. ‘여성적 기질’이라는 것에 대하여
Change in viewpoint 자신의 기질을 변화시키지 않는 건 불행을 부르는 일이다
(중간생략)
PART IV. 여성의 도약을 위한 조언
- 평화 속에서 전쟁을, 운명 앞에서 힘을
1. 변수와 운명에 대하여
Preparation time 고요할 때 자신의 운명을 조절할 힘을 길러야 한다
2. 진정한 위기 대처 능력에 대하여
Preparation for crisis 지지란 것은 미리미리 확보해야 하는 것
3. 위기의 예측에 대하여
Foresight of the future 가장 행복할 때 가장 큰 불행을 생각해보라
4. 최악의 미래와 최선의 현재에 대하여
Ongoing doubts 안정은 없다. 진행되고 있는 모든 일을 의심하라
5. 리스크 감수와 성취에 대하여
Risk-taking 위험과 투지, 신중함과 용기에 대해
6. 주변의 잘못된 동기부여에 대하여
Prevention of flattery 화를 내지 않으면 아부도 하지 못한다
책 속으로
◆ 양자택일 Choose either A or B
어차피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미움 받는 일도 서슴지 마라
Machiavelli says _ “야심적인 사회 지도층, 무모한 민중, 잔인하고 탐욕적인 군대, 이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다. 어차피 어느 한쪽을 선택하고 다른 쪽의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좋은 일을 하든, 나쁜 일을 하든 어느 한쪽의 미움을 받게 마련이라면 지도자는 나라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쁜 일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모두에게 사랑 받는다는 것에 대하여
흔히 여성들은 ‘관계 지향적이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목적과 성과를 중요시하는 남성들의 성과 지향적인 면과는 다소 상반되는 성향이다. 여성의 이러한 성향은 타인을 배려하고 관계를 화목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때로는 이 관계 속에서 고통을 받게 되는 경우도 많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또 모두에게 미움을 받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의지와 목적을 상실하고 결국 홀로 상처를 받고, 스스로가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으로써의 장점인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지녀야 한다는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단호하게 목표로 전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주변 사람들과 아무런 경제적 이익관계도 없다면 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간다는 것은 이미 관계의 중심에 서지 못한 것이고, 결국 ‘밉지 않은 주변부 사람’에 불과한 것이다. 중심에 서고 싶다면 때론 목적을 위해 타인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선택도 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편도 아니고 내 적도 아니다.
모두가 자신을 좋아하기를 바라는 것은 지나친 기대이다.
- 리즈 카펜터
◆ 존경보다는 두려움 Fear rather than Respect
무서워하는 사람은 쉽게 배신할 수 없다
Machiavelli says _ “군주는 부하들이 자신을 두려워하면서도 동시에 존경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느 한쪽만을 불가피하게 선택하라고 하면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 사람들은 두려운 군주보다는 존경하는 지도자를 더 쉽게 배신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존경이란 이기적인 사람들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혜택에 보답하기 위해 바치는 것이다. 따라서 더 이상 그러한 혜택이 없다고 판단이 되면 즉각 등을 돌리게 되어 있다. 하지만 부하들은 배신에 대한 처벌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무서워하는 군주를 쉽게 배신할 수는 없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에 대하여
여성들은 권위나 권력을 내세우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그보다는 보다 수평적인 관계를 통해서 자신의 역할과 지위를 지켜 나가려고 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마키아벨리의 시선에서 본다면 이는 ‘존경’이라는 덕목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나가는 것을 말한다. 반면 ‘카리스마가 있다’는 남성들의 경우에는 존경보다는 자신의 권한과 권력을 통한 두려움을 통해서 사람들의 중심에 서고 그들을 지배해 나가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두 가지 중 어떤 방법을 써도 상관이 없지 않느냐’고 말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존경과 두려움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다. 존경은 타인의 배신에 대해서 아무런 사전 제제 조치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저 배신을 하면 배신을 당해야 하는 것이 전부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두려움은 배신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가지고 있다. 즉, ‘네가 배신을 하면 그에 맞는 처벌을 하겠다’는 것을 이미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냥 배신을 당하고 있지는 않겠다는 의미이다. 여성들이라면 따뜻함과 존경을 통해서도 사람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겠지만, 여기에 더해 상대에게 줄 수 있는 일종의 두려움도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치열하면서도 온화한 사람이다.
- 마틴 루터킹(미국의 인권운동가, 목사)
◆ 무시에 대한 도전 Ignored for challenge
잃어버린 믿음까지도 되찾게 하는 실력
Machiavelli says _ “무엇인가를 개혁하려는 사람이라면 오로지 자신의 힘에만 의존하고,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만 실패를 면할 수 있다. 무력을 갖춘 예언자들은 언제나 성공했지만 그렇지 못하고 말만 앞세운 예언자들은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사람들은 예언자의 말을 일시적으로는 믿지만 곧 얼마 지나지 않아 불신을 하고 만다. 사람들이 불신을 하는 경우에는 오직 무력만이 그들을 믿도록 만들어 낼 수 있다.”
능력이 주는 신뢰에 대하여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남성 우월주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남아있는 이상, 그러한 생각도 전혀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그런 성차별의 문제만으로 자신의 성공을 포기하거나 노력을 게을리하는 것은 용납이 될 수는 없다. 그렇게 생각하는 여성들일수록, 더욱 필요한 것은 바로 ‘무력’이다. 현실에서의 ‘무력’이란 사람을 굴복시키는 물리적인 폭력이 아니라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자신만의 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마키아벨리가 이야기하듯, 설사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믿음을 잃어버렸다고 하더라도, 실력은 당신을 배척했던 사람들도 다시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성’이 아니라 ‘실력 없는 여성’이다. 사람들에게 성적 차별을 받을 때마다 좌절하는 여성이 아니라, 무시를 받을 때마다 ‘무시할 수 없는 여성’이 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가 되어 가는 것이다.
- 시몬 드 보부아르(프랑스의 철학자, 작가)
◆ 인색함의 장점 _ The advantages of miserliness
스스로의 힘으로 적을 물리친다는 것에 대해
Machiavelli says _ “현명한 군주라면 주변에서 자신을 인색하다고 평가하는 것에 개의치 않는다. 다방면에서 경비를 절약해서 재정 상태를 건전하게 유지하게 되면, 백성들에게 무거운 부담을 주지 않고도 자신의 재력으로 적의 공격을 물리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백성들의 재산을 축내지 않는 것이 되고, 이는 백성들에게 오히려 후한 것이 된다. 또한 귀족층 등 극소수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베풀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에게만 인색하게 되는 것이다. 인색하게 행동한 군주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고, 그렇지 못한 군주들은 모두 멸망하고 말았다.”
인색함이 가진 힘에 대하여
여기에서 마키아벨리가 ‘인색하다’고 말하는 것은 곧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하라’는 말과 동의어라고 할 수 있다. 인색하지 않고 늘 주변 사람들에게 후하게 대하면 당장은 호감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스스로의 자립성을 잃게 되고, 오히려 이것이 타인들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처음에는 ‘인색하다’는 평가가 듣기 싫을 수도 있고, 야속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준비하지 않으면 정작 관용과 혜택을 베풀어야 할 때 내어 줄 것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나쁜 평가만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지 기반까지 잃을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결국 인색하다는 평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자신의 힘을 축적할 수 있고 확고한 지지층을 얻게 되는 것이다.
로마 여성의 지위가 강했던 원인은
경제적 자립에 있었다.
- 시오노 나나미(일본의 소설가)
출판사 서평
질투하지 마라, 약하다고 핑계 대지 마라, 원하는 것을 얻어라
여성을 위한 군주론
시대적 약자였던 마키아벨리,
그의 『군주론』에서
여성을 위한 전략 전술을 통찰하다!
※ 앞서 가는 여성, 강한 여성들은 ‘감성의 힘’만으로
그들의 꿈과 목표를 이뤄 오지는 않았다.
※ 그녀들은 이성의 힘, 전략 전술, 그리고 두뇌 플레이를 통해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최근 몇 년 사이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은 ‘유리천장(glass ceiling)’을 실감하고 있다. 최근의 조사에서도 직급이 높아질수록 여성의 비율은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으며 부장급 이상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90%에 육박하는 회사에서 ‘사내 규정상 남녀 차이에 따른 승진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은 오히려 이러한 ‘유리천장’이 얼마나 두꺼운지를 반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꼭 직장이라는 조직 단위 내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남성이 포함되는 거의 모든 조직이나 집단, 커뮤니티 내에서 핵심적 권력은 남성들이 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성들은 그 안에서 ‘보조적 역할’을 자처하거나, 또는 그런 상황을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습관적으로 이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한 가지 질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과연 여성은 ‘태생적으로’ 권력의 주변부에서 배회를 해야만 하는 존재인가? 신체적인 힘이 약하다는 것 자체가 과연 리더가 될 수 없고, 더 뛰어난 전략적 차원의 두뇌 플레이를 할 수 없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을까? 또 여성들은 왜 그렇게 늘 ‘보조적인 역할’에만 머물러야 하는가? 여성이 보다 감성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성에 못지않은 ‘이성의 힘’을 갖추기 힘들다는 이야기인가?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차원의 논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정작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솔루션은 이제 여성들 스스로가 중심에 서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은 감성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이성적 힘을 갖출 수 없다’는 말은 ‘남성은 이성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감성의 힘을 갖출 수 없다’는 말과 동일하게 모순이 있는 말이다.
이제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원래 갖추어져 있었던 ‘감성의 힘’과 더불어 전략 술, 두뇌 레이, 그리고 이성의 힘이다. 이러한 것들이 두루 갖춰질 수 있다면,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욱 뛰어난 사회적 파워를 갖추고 권력의 중심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수많은 앞서가는 여성 리더들이 이미 이를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어 왔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을 갖추는 데 있어, 마키아벨리의『군주론』은 그 돌파구가 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마키아벨리를 ‘권모술수의 대가’로 비하한 것은
도전적인 약자에 대한 강자들의 두려움이었을 뿐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는 여성의 관계, 자립, 입지 강화, 도약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조언이 담겨 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1532)』은 고전 원문에서부터 교양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출간되어 왔다. 하지만 이제까지 ‘여성’이라는 사회적 약자가 강자를 이기기 위한 자기 계발적 메시지를 담은 책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의 책이 오늘날의 현대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그의 상황이 현대 여성들의 상황과 많이 닮아 있기 때문이었다. 마키아벨리는 늘 약자였으며, 어떻게 하면 강해지고, 자신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통찰해 왔다.
비록 그의 이야기들이 ‘권모술수’와 ‘사악한 술법’으로 평가를 받을지는 모르지만, 사실 그것 자체가 권력자가 가진 두려움에 불과했다. 약자가 강해지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을 도덕적으로 비난함으로써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의도적으로 격하시켰던 것이다.
우리가 ‘비(非)권력자의 시각’에서 마키아벨리를 있는 그대로 본다면, 그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비상구를 알려 주는 것이고, 그것은 지금도 우리 사회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는 여성들에게 적지 않은 실천적인 통찰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여성을 위한 군주론』은 그간 『공피고아』, 『사자소통』, 『샐러리맨 초한지』, 『한비자, 피도 눈물도 없는 생존전략』 등 다양한 고전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지혜와 메시지를 주었던 이남훈 작가가 집필했다.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었던 작가의 필력이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여성의 관계를 위한 조언 ▲여성의 자립을 위한 조언 ▲여성의 입지 강화를 위한 조언 ▲여성의 도약을 위한 조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6876687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2월 18일 |
쪽수 | 172쪽 |
크기 |
135 * 215
* 20
mm
/ 37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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