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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조선의 책과 지식은 조선사회와 어떻게 만나고 헤어졌을까

강명관 지음 | 천년의상상 | 2014년 01월 06일 출간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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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6870661(8996870668)
쪽수 548쪽
크기 152 * 225 * 45 mm /97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조선시대를 관통하는 책의 역사를 마주하다!

조선의 책과 지식은 조선사회와 어떻게 만나고 헤어졌을까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책이 발명된 이후 사람들은 책을 만들고, 또 읽는 일에 결코 게으르지 않았다. 우리의 직계 선조인 조선의 지식인들 역시 서구의 지성사에 뒤지지 않는 책을 향한 열정을 품고 있었지만, ‘책과 독서의 역사’를 다룬 기존의 책들은 대부분 서양 연구자의 몫이었다. 이들의 책을 읽을 때마다 부러움과 아쉬움이 교차했다는 저자 강명관은 선조들이 남긴 조선의 책으로 책과 지식의 역사를 짚어보고자 하였다.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하여, 각종 문집과 일기류, 서지학 자료 등을 속속들이 추적하며 조선의 책이 조선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었고, 어떤 문화를 발명해왔는지 살펴본다. 가령, 조선시대 책의 인쇄와 유통 양상은 어떠했는지, 책값은 지식의 확산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중요한 서적의 탄생과 소멸은 어떠했는지 등 책과 지식생산의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망라함으로써, 조선시대의 역사를 새롭게 읽어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늘 새로운 시각의 역사책을 선보여온 강명관은 2003년에서부터 2014년까지 10년의 시간 끝에 완성한 이번 책에서도 조선시대 국가와 민간에서 간행한 각종 문집과 서지자료를 섭렵하여, 더욱 깊어진 사유와 풍부한 이야깃거리,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제공한다. 여기에 희귀 고서들의 자료 사진과 관련 그림들을 곁들여 당시 책을 둘러싼 인물들의 일상을 생생히 드러내고, 과거의 상황을 재현해냄으로써 읽는 재미를 더하였다.

상세이미지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강명관 저자 강명관은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묵직하지만 거침없고, 날카롭지만 호방한 한문학자. 고전을 읽고 고전에 바탕을 둔 책을 쓰지만, ‘지금-이곳’과 소통하는 인문학자다. 사유의 시작은 한문학이지만, 그 끝은 인간을 향해 있다. 그는 항상 글을 읽고 글을 쓴다. 매일 어떤 책을 읽고 있거나 어떤 책을 쓰고 있다. 책은 그의 생활이다. 공부하는 중 책에 관한 자료가 나오면 공연히 반가운 마음이 들어 챙겨놓는다. 책을 읽어나가며 책에 관한 자료나 이야기가 나오면 무엇이든 따로 갈무리해두었다. 그러다 아예 책에 관한 책을 한 권 써볼까 해서 한동안 매달려 써낸 것이 이 책이다. 그는 지식인이 사회의 지배층이던 조선시대에는 어떤 방식으로 책이 만들어지고 유통되었는가, 어떤 책을 선별해 인쇄했는가, 누가 인쇄와 제본 작업을 맡아했는가, 책값은 얼마였을까, 책을 만드는 종이는 또 어떻게 생산되었는가, 책의 수출과 수입 과정은 어땠는가 등의 주제를 파고든다. 한편 활자의 탄생부터 책의 제작과 유통에 관한 폭넓은 범위의 주제를 일괄하여 조선시대 지식의 생산과 확산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지은 책으로는 《침묵의 공장》《조선의 뒷골목 풍경》《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조선시대 문학예술의 생성공간》《공안파와 조선후기 한문학》《농암잡지평석》《국문학과 민족 그리고 근대》《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열녀의 탄생》《시비를 던지다》 등이 있다. 2008년 제8회 지훈상 국학상 부문 수상, 2010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간행물문화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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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책머리에

서설 책이 말해주는 것, 책이 말해주지 않는 것
왜 책의 역사인가?

1장 고려시대의 책과 인쇄·출판, 고려 말 사대부의 기획
고려의 출판기관
고려는 어떤 책을 만들었나?
고려의 국가도서관과 장서
고려에서 가장 많이 찍은 책
고려시대 서적들의 행방
정도전과 신흥사대부의 출판

2장 인쇄·출판 문화의 새로운 시작ㅡ조선의 금속활자
금속활자의 기원
금속활자의 확장
금속활자에 대한 오해와 의의
구텐베르크의 인쇄술과 조선 금속활자인쇄술의 차이
목활자와 한글활자
조선은 왜 나라에서 금속활자를 독점했을까?

3장 민중문자의 탄생과 책
문자의 발명, 한글의 탄생
언문은 어떤 용도로 쓰였나
한글 서적, 오로지 번역본으로만 존재하다
백성에게 읽힐 책을 만들어 유포하다
중종 때『삼강행실도』를 많이 찍은 이유
한글 언해서의 문제

4장 서울의 인쇄·출판 기관ㅡ주자소와 교서관
서적원과 교서관 설립
주자소 독주 시대
교서관 시대의 시작
책방과 주자도감
출판대상의 선정과정

5장 지방에서 만든 책ㅡ관찰사가 독점한 지방의 인쇄·출판
지방에서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목판인쇄
중앙의 명령에 의해 제작된 책
지방의 자체 출판
어디서 어떤 책을 얼마나 찍었나?:『고사촬요』의 책판목록

6장 한 권의 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ㅡ원고 집필에서 장정까지
중국 고전을 인쇄하는 두 가지 방식
국내 저자의 원고로 책 만들기
원고의 인쇄과정
원고의 교정
서책의 제본

7장 책을 만든 사람들
고려와 조선의 책 말미에 남은 이름
활자인쇄의 장인
지방의 인쇄장인
인쇄장인의 급료는 얼마였을까?

8장 책값은 얼마였을까?
『대학』이나『중용』은 논 2~3마지기
값비싼 구리와 요구되는 노동력
종잇값은 왜 비쌌을까?
누가 종이를 만들었을까?

9장 책은 어떻게 유통되었을까?
국가에서 인쇄해서 보급한 책
개인 간의 기증과 매매
책판으로 인쇄하거나 필사하거나
원시적 수준에 그친 조선의 서적 유통구조

10장 서점은 왜 실패했는가?
교서관은 조선의 서점이었나?
서점 설치를 두고 벌어진 논란
어득강의 새로운 제안
서점은 왜 만들어지지 못했을까?

11장 조선의 도서관
국가도서관과 그 기원
조선의 도서관, 홍문관
장서의 관리
누구를 위한 도서관인가?

12장 중국에서 수입한 책
외교적 루트를 이용한 서적 구입
중국 사신을 통해 공식적으로 구매한 책
개인들이 사들인 중국 책
어떤 책을 수입했나?
국가와 양반을 위한 책

13장 일본으로 수출한 책
일본과의 수입·수출
외교적 주도권을 쥐게 해준『대장경』수출
대장경판을 두고 벌인 외교전쟁
일본에 수출한 대장경은 어떻게 조달했나?
동아시아의 또 다른 중심이 된 조선

14장 전쟁은 책을 어떻게 죽이고 살렸는가?
임진왜란으로 소멸한 국가의 장서
전란 이후의 서적 복구
실록의 운명
임진왜란이 조선·중국·일본에 미친 영향

■ 맺는 글
■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조선시대를 관통하는 책의 역사를 쓰고 싶었다.
우리 사회에서 다산 정약용의 사유는 높이 평가되지만,
그의 저술이 인쇄되었는가 아니면 필사본으로 존재하는가,
만일 인쇄되었다면 언제 누구에 의해 얼마나 찍혔는가 하는 질문을, 나는 본 적이 없다.
그런가 하면 다산의 저술이 어떤 유통구조를 통해 보급되었으며,
또 당대 독자를 얼마나 확보했는가 하는 문제도 다루지 않는다.
나는 다산의 사유와 함께 이 문제도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제기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조선시대를 관통하는 책의 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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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훌륭하다. lm**125 | 2015-10-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부산대 한문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강명관 교수는 참으로 열정적인 學人이라 할 만하다. 그의 관   심사의 폭은 지대하며, 그 폭이 넓은데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박사학위는 조선   후기 여항인들의 문학을 다룬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어느새 이런 세계까지 창조하고 있다.   강명관 교수가 또 한번 나를 놀라게 했다. 저자의 포부인 "조선시대를 관통하는 책의 역사를 쓰   고 싶었다."라고 밝혔던 것대로, 그 포부의 시발점을 알게 해주는 이 책은, 앞으로 그의 성과가 &... 더보기
  •  지금은 누구나 원하면 책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조선시대의 분위기는 어땠을까? 상상이 잘 안된다. 모르는 것을 알고 싶은 지적 호기심때문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는 도대체 어땠는지 궁금했다. 이 책은 생각보다 두껍고, 이 책 속의 자료도 생생하게 컬러로 담겨있다. 학술적인 가치가 있는 책이고, 누구나 한 번 쯤 짚고 넘어가야 할 책의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과거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책의 과거에 대해 알고 ... 더보기
  •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의 삶 속에서 책이란 무엇일까?단지 지식과 간접경험을 전달해주는 매개체에 불과한것일까?나에게 책이란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일까? <조선시대의 책과 지식의 역사>를 둘러보기 전에 현대의 책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지않을 수 없었다.하루에도 셀수 없을 만큼의 책이 생산되고 사라지는 요즘엔 책 한권의 의미가 남다르지 않을까생각된다. 이 책의 내용을 잠깐 언급하자면 조선시대의 책은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 더보기
  •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한번쯤 궁금했으나 알기 힘들었던 이야기 : 어느 애서한문학자와 출판사의 치열한 의기투합이 만든 첫 책     책은 곧 인류 역사의 방향을 결정짓는 궁극적 요인의 하나다. 책의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역사를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다.(p.15) 책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이자 문화의 역사다. 책의 역사를 따라가면 인간이 쌓아올린 문화의 역사를 볼 수 있다.(p.50)     있을 법 하지만 없었던 책의 등장 지식의 보고로서 책은 인류의 역사시... 더보기
  •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조선의 인쇄,출판, 그리고 책 그 숨겨진 이야기     먼 과거에는 책을 어떻게 펴내고, 독자들은 그 책을 어떻게 구해서 읽었을까? 단편적으로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것처럼 책방에서 선남선녀들이 눈이 맞는 일이 있었을까? 한글이 발명된 뒤에 백성들은 책을 많이 읽게 되었을까? 책값은 어느 정도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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