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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목소리 미래의 연대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 김은혜 옮김 | 새잎 | 2011년 06월 07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3개 리뷰쓰기
KBS TV책 -김창완과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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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6573104(8996573108)
쪽수 408쪽
크기 148 * 210 * 30 mm /563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Voices from Chernobyl : The Oral History of a Nuclear Disaster/Alexievich, Svetlana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체르노빌은 우리의 미래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일본에서 일어났지만 마치 당사자인양, 언론의 소식에 귀를 기울인다. 원자력 공포 앞에서 국경은 의미가 없다. 1986년 체르노빌을 경험한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체르노빌의 목소리』.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100여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단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가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국가적 재난을 당한 벨라루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소방대원의 아내, 심리학자, 마을 주민, 아버지, 군인, 엄마, 고멜 국립대학교 교수, 해체작업자, 사냥꾼, 카메라 감독, 마을 간호장, 언어학 교사, 가정실습 교사, 기자, 벨라루스 의원, <체르노빌의 아이들에게> 재단 대표, 농업학 박사, 화학 엔지니어, 환경 보호 감독, 역사학자, 해체작업자의 아내 등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들려 주며 자신들의 체르노빌, 자신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미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 전세계 10여개 국어로 번역된 이 책의 저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2006년 미국 비평가 협회상과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한국어판은 검열로 초판에서 제외됐던 인터뷰와 새로운 인터뷰가 추가된 2008년 개정판의 번역본이며, 특별히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저자의 새로운 서문이 추가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저자가 속한 분야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저자 스베틀라나 알렉산드로브나 알렉시예비치(Светлана Александровна Алексиевич)는 1948년 우크라이나 스타니슬라브(1962년 이바노-프란콥스크로 개명)에서 벨라루스인 아버지와 우크라이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민스크에 있는 벨라루스 국립 대학교 언론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지역 신문사와 문학예술잡지 《네만》기자로 일했다. 그 후 제2차 세계대전, 소련-아프간 전쟁, 소련 붕괴, 체르노빌 사고 등 극적인 사건을 겪은 목격자들과의 인터뷰를 기술했다. 10년 넘게 집필한 《체르노빌의 목소리》는 1997년 처음 출간되었고 2006년 미국 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2008년 개정판에는 검열 때문에 초판에서 제외됐었던 인터뷰와 새로운 인터뷰가 더해졌다. 그 외 저서로는 1985년 《전쟁은 여자의 얼굴이 아니다》, 《마지막 증인. 어린이를 위한 솔로》, 1989년 《아연 소년들》, 1993년 《죽음에 매료되다》 등이 있다. 알렉시예비치의 저서는 22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수십 편의 연극과 다큐멘터리를 위한 대본으로도 사용되었다.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영원한 사냥의 아름다운 사슴》을 집필 중이다.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최고 정치 서적 상(1998), 국제 헤르더 상(1999),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평화상(2001) 등을 수상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님의 최근작

역자 : 김은혜

역자 김은혜는 한동대학교에서 영어와 언론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노 국제회의 동시통역을 공부했다. 듣고 읽는 이의 마음을 여는 소통의 통로가 되기 위해 주위 모든 것에 관심이 있으며, 현재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 중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저자의 독백 인터뷰
역사적 배경
사람의 외로운 목소리, 하나

Chapter I 망자의 땅
기억의 이유
산 사람과도 죽은 사람과도 대화할 수 있따
문에 기록된 삶
같이 울고 밥 먹자고 영혼이 하늘에서 부른다
닭도 지렁이를 찾으면 기뻐하고, 솥에서 끓는 것도 영원하지 않다
가사 없는 노래
오래된 두려움과 여자들이 말할 때 남자가 조용히 있던 이유
군인의 합창

Chapter II 조물주
오래 된 예언
달의 풍경
그리스도가 넘어져 소리치는 모습을 볼 때 이가 아팠던 증인
걷는 먼지와 말하는 흙
우리는 체호프와 톨스토이 없이 살 수 없다
성프란치스코는 새들에게 설교했다
무제 : 고함
두 목소리 : 남자와 여자
전혀 낯선 것이 내 속으로 기어들어온다
데카르트 철학과 부끄럽지 않으려 오염된 샌드위치를 먹은 이야기
오래 전에 숨어버렸지만 다시 나갈 방법도 만들지 않았다
막힌 우물 옆에서
역할과 슈제트에 대한 갈망
민족의 합창

Chapter III 슬픔의 탄식
죽음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을 줄 몰랐다
흙이 되는 것은 너무 쉽다
위대한 나라의 상징과 비밀
무서운 일은 조용하고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러시아인은 언제나 무언가 믿으려 한다
위대한 시대의 작은 생명은 보호 받지 못한다
한 때 우리가 사랑했던 물리
콜리마, 아우슈비츠, 홀로코스트를 넘어서
자유와 평범한 죽음을 꿈꾸다
못생겨도 사랑할 아이
흔해 빠진 삶을 이해하려면 뭔가 덧붙여야 한다
벙어리 군인
저주받은 영혼의 질문 : 무엇을 해야 하고 누구의 탓인가
소비에트를 지킨 자
어린 올렌카를 만난 두 천사
한 사람의 거대한 권력
희생양과 제사장
어린이 합창

사람의 외로운 목소리, 둘
맺음말 대신

책 속으로

오늘날 거의 30개국에서 443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미국 104기, 프랑스 58기, 일본 55기, 러시아 31기, 그리고 한국에 21기가 있다. 종말을 앞당기는데 충분한 개수다. 그 중 20퍼센트가 지진 위험 지역에 있다. (…)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체르노빌을 겪어 본 인류는 핵 없는 세상을 향해 갈 것만 같았다. 원자력의 시대를 벗어날 것만 같았다. 다른 길을 찾을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체르노빌의 공포 속에서 살아간다. 흙과 집은 주인을 잃은 채로 남아 있고, 들판은 다시 숲으로 변하고 있으며, 사... 더보기

출판사 서평

“체르노빌은 우리의 미래다!”
2006년 미국 비평가 협회상 수상
체르노빌을 경험한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체르노빌이 무엇인지, 얼마나 끔직한지는 방사선 수치로, 코끼리 코가 달린 아이의 사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체르노빌을 경험한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체르노빌의 목소리 : 미래의 연대기》는 단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가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국가적 재난을 당한 벨라루스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소설이 아닌 실화다. 지은이 스베틀라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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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르노빌 현재형 ch**sa11 | 2017-06-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체르노빌의 목소리 * 천공의 벌   5월 미세먼지가 극심하던 때, 어쩌자고 만보걷기를 매일 했는지 부작용이 이만저만 아니다. 아프다. 특히 두통. 머릿 속이 미세먼지 곤죽이 되어가는 흉칙한 이미지가 자꾸 떠오르면서 도통 책에 집중이 안 된다. 가볍게 소설을 읽자 하는 마음으로 집어든 책들. <체르노빌의 목소리>야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대표작인지라 대략 어떤 내용인지 알았지만, 함께 집어 든 <천공의 벌> 역시 마찬가지로 원전 재앙을 경고하는 소설인줄... 더보기
  • 체르노빌의 목소리 ok**h | 2013-06-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제게, 읽히는 속도를 기준으로 책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술술 넘어가는 책, 잘 안 넘어가는 책,   그리고 읽고 난 후의 느낌으로 책은 네 종류가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좋은 책을 소개해 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아주 많고, 저 스스로도 책 읽는 시간이 워낙 부족한 탓에 적극적으로, 네 번째 부류의 책은 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충만한 느낌이 들면서 빨리 서평을 쓰고 싶은 책, 적당히 좋거나 아무 생각이 없어, 딱히 서평은 쓰고 싶지 않은 책 읽는 동안 계속 '뭐지?' 하면... 더보기
  • 코맥 매카시의 소설 <로드>의 배경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으나 핵전쟁 이후의 세상이라고 상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그려진다. <로드>는 근미래에 대한 예언적 소설이기도 했고, ‘지금 이곳’의 처참함을 상징하는 노골적인 메타포이기도 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체르노빌의 목소리>에는 <로드>가 그렸던 세상이 실제한다. 또한 ‘역사적 사건’이었던 체르노빌을 지금도 진행중인 내 시대의 일이고, 나와 같은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로 육화(肉化)하며, 바로 그것이 체르노빌의 본질임을 깨닫게 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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