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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스탠리 카벨
저자 스탠리 카벨Stanley Cavell은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철학자로 1926년 조지아 주 아틀란타에서 태어났다. 1947년 UC 버클리에서 학사(음악 전공)를 받았고 1961년 하바드대에서 박사(철학 전공)를 받았다. 1963년부터 하바드대에서 철학을 가르쳤으며 미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일상언어의 철학에서 출발했지만 특정의 학파에 속하지 않으면서 미학, 문학비평, 정치, 영화와 오페라 등에 대해 글을 쓰면서 철학의 탐구 영역을 넓혔고 생활과 교육이 의미하는 것의 철학적 비전을 탐구하기도 했다. 에머슨과 소로우가 가진 철학적 함의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미국적 철학’을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대표작에 『우리는 의도대로 말하는가Must We Mean What We Say?』(1969), 『눈에 비치는 세계』(1971, 증보판 1979), 『센스 오브 월든The Senses of Walden』(1972), 『이성의 요구The Claim of Reason: Wittgenstein, Skepticism, Morality, and Tragedy』(1979), 『철학의 피치A Pitch of Philosophy』(1994), 『말들의 도시Cities of Words』(2004) 등이 있으며 영화에 대한 책으로는 『행복의 추구Pursuits of Happiness: The Hollywood Comedy of Remarriage』(1981), 『항의하는 눈물Contesting Tears: The Melodrama of the Unknown Woman』(1996) 등이 있다. 최근작으로 회상록 형식의 『이제야 알게 된 것들Little Did I Know: Excerpts from Memory』(2010)이 있다.
번역 이두희
역자 이두희는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했고 영화연구를 하면서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번역 박진희
역자 박진희는 중앙대 대학원 영화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강의 및 논문 집필을 하고 있다.
목차
- 증보판 서문--9
서문--21
1 동반자들의 자서전--33
2 시각과 소리--50
3 사진과 스크린--60
4 관객, 배우 그리고 스타--63
5 전형들: 장르로서의 순환--68
6 근원에 대한 여러 개념들--79
7 보들레르와 영화의 신화--83
8 군인과 여성--90
9 댄디--101
10 신화의 끝--107
11 영화의 매체와 매체들--119
12 보통의 인간으로서의 세계: 절대적 연령과 청춘--126
13 전체성으로서의 세계: 컬러--135
14 오토마티즘--163
15 여담: 모더니스트 회화에 관하여--172
16 전시와 자기언급--186
17 카메라의 개입--197
18 테크닉의 주장--206
19 침묵의 인지--224
눈에 비치는 세계의 보론--245
옮긴이 후기--339
원저 주--351
찾아보기?374
출판사 서평
**세계에 대한 인식의 한계에 영화는 무엇을 가져다주었는가. 영화와 철학의 만남, 그 경이적인 기록!
세계 속에 몸을 두고 있는 한 인간은 세계를 감각적으로, 주관에 의해 파악하는 수밖에 없다. 한편 영화를 보는 사람은 스크린 속의 세계(이미 거기에는 없는 세계, 지나가버린 세계이다)를 감각을 통해서 포착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광학적으로’ 파악한다. 그때 우리는 세계가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하지만 단 그때 우리 자신은 그 세계 속에 있지 않다.
부재하는 ‘현실’을 스크린에 비추어내면서 하나의 세계를 마술적으로 출현시키는 영화라는 매체는 20세기의 역사와 사고에 결정적인 변화를 야기했다. 스탠리 카벨은 그 물리적, 기술적 기반에 주목하면서 회화, 사진, 연극과는 대비되는 영화 자체의 본질을, 모더니즘의 미학비판적 시각 아래 탐구하고 있다. 영화를 생각하는 데 있어 ‘바쟁 이후’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그것의 철학적 갱신을 시도한 이 책은 현재 ‘영화철학’의 분야에서 들뢰즈의 『시네마』와 쌍벽을 이루는 책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스탠리 카벨의 저작으로 국내 첫 소개
자크 랑시에르, 알랭 바디우 등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이 영화를 본격적인 테마로 삼아 논하고 있는 것은 이제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니게 되었지만 카벨은 그러한 흐름의 선구자의 한 사람으로 들뢰즈와 함께 가장 정력적으로 영화라는 주제에 달려든 철학자라고 할 수 있다. 들뢰즈에게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카벨의 영화론은 다루는 영역이 넓은 이 철학자의 테마 중의 하나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질적인 역할을 그 철학적 영위 전체에 걸쳐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행복의 추구』와 함께 카벨의 영화론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눈에 비치는 세계』는 이미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영화론의 새로운 고전으로서의 위치가 부여되고 있다.
** “영화는 회의론의 움직이는 영상이다”
데카르트 이래 서양의 인식론의 역사에 있어 인간의 지식은 오로지 감각을 통해 얻어지는 확실성에 바탕을 둔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우리가 감각적으로 보고 느끼는 세계가 있는 그대로의 세계와는 다른 것이 아닐까, 혹은 그것이 환상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 또한 항상 있었다. 카벨에 따르면 영화는 이런 의심을 명료하게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진 및 영화가 그 이전의 예술들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창조의 과정에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는 카메라가 포착한 세계의 리얼리티를 의심할 수 없게 된다. ‘세계 그 자체’가 눈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고 확신하는 것이다. 영화를 보는 사람은 스크린 속의 세계를 감각을 통해서 포착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광학적으로’ 파악한다. 그때 우리는 세계가 존재하는 것을 확신하지만 단 그때 우리 자신은 그 세계 속에 있지 않다. 여기서는 ‘세계의 외재성’이라는 인식이 문자 그대로 경험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세계 그 자체’라는 것은 오로지 스크린 위에서 ‘보는’ 것이 가능한 세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리얼리티에 대해 감각적인 확실성을 통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확신을 가져다준다. 우리는 스크린을 통해서만 세계의 현실을 믿을 수 있는 것이다. 역으로 말하면 실생활에 있어서는 항상 (세계는 과연 존재하는가 하는) 회의론의 위협에 두려워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 의미에서는 영화는 인간의 인식의 한계를 의심할 바 없이 명백하게 한다. “영화는 회의론의 움직이는 영상이다”는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아포리즘적인 한 구절이 의미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사실에 다름 아니다.
카벨은 사상적 기초를 자신의 경험에서 많이 끌어올리는 사람으로 그런 자전적 경험이 바탕이 된 강렬함과 설득력이 그의 글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의 저작은 다소간에 다 자전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 자신이 ‘형이상학적 자서전’이라고 밝힌 이 책도 물론 말할 필요도 없이 그런 전형적인 책중의 하나일 것인데 자신이 걸어온 영화 체험을 통해 말하자면 영화광으로서의 철학자의 자화상을 제시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96512165 |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9월 26일 | ||
쪽수 | 382쪽 | ||
크기 |
145 * 215
* 30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 World Viewed/Cavell, Stan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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