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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의 노래를 들어라 제주 강정마을을 지키는 평화유배자들

반양장본
이주빈 지음 | 노순택 사진 | 오마이북 | 2011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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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6430568(8996430560)
쪽수 280쪽
크기 145 * 200 * 20 mm /46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제주 강정마을을 지키는 평화유배자들의 이야기!

『구럼비의 노래를 들어라』는 제주 강정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유배’를 택한 사람들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지속적으로 취재해온 <오마이 뉴스> 이주빈 기자가 강정마을 ‘평화유배자들’을 인터뷰하고, <분단의 향기>, <비상국가> 등 국내외 개인전을 펼치고 있는 노순택 작가가 강정 사람과 강정 바다, 구럼비바위의 소박하지만 강인한 모습을 포착해냈다. 매향리, 대추리, 용산에서 주민들과 함께 싸움을 벌인 ‘길 위의 신부’ 문정현 신부, 강정 바다의 아름다움에 반해 ‘강정 김씨’로 본을 바꾸고, 3년째 해군기지 반대 싸움을 벌이고 있는 김민수 씨, 프랑스에서 온 ‘마음치료사’ 뱅자맹 모네 등 강정 마을의 평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는 평화유배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평화와 자유가 무엇인지를 들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이주빈

저자가 속한 분야

대학에서 정치학을, 대학원에서 사진학을 공부하다 멈췄다. 지나간 한국전쟁이 오늘의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살아 숨 쉬는지를 탐색하고 있다. 전쟁과 분단을 고정된 역사의 장에 편입시킨 채 시시때때로 아전인수식 해석잔치를 벌이는 '분단권력'의 빈틈을 보려는 것이다. 분단권력은 남북한에서 작동하는 동시에 오작동하는 현실의 괴물이다. 그 괴물의 틈바구니에서 흘러나오는 광기와 침묵, 수혜와 피해, 폭소와 냉소, 정지와 유동의 장면들을 주워 담았다가 글과 엮어 다시금 흘려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분단의 향기', '얄읏한 공', '붉은 틀', '비상국가', '좋은 살인', '망각기계' 등의 국내외 개인전을 열었고, 같은 이름의 사진집을 펴냈다. 독일의 예술전문출판사 하체칸츠에서 펴낸 'State of Emergency'로 '올해의 독일사진집'(2009) 은상을 받았으며, 제11회 동강사진상(2012)을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대림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코리아나 미술관, F.C. Gundlach Collection(독일)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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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그 섬에 함께 있었다

프롤로그|구름이 구럼비에 비를 뿌릴 때

길 위의 신부, 강정마을 주민되다 _ ‘강정상단 대행수’ 문정현
강정의 외로운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_ ‘강정 김씨’ 시조 김민수
아름다운 섬, 평온한 일상을 왜 부수는가 _ 강정마을 회장 강동균
제주 바람의 아픔을 치유하고 싶다 _ 바람처럼 흘러들어온 ‘마음치료사’ 뱅자맹 모네
내일을 기약하는 이들은 절망하지 않는다 _ ‘평화 백합꽃’ 키우는 강희웅
강정을 옭아맨 낡은 쇠사슬을 거둬라 _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 현애자
섬마을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_ 촘스키 지지 얻어낸 작가 고길천
구럼비여, 울지말아요 _ 대만에서 온 평화운동가 왕에밀리
바다에 선이 있나, 담이 있나 _ ‘바다의 딸’ 법환마을 해녀회장 강애심
있어야 할 곳에 있을 뿐, 이것이 평화의 길 _ 국제평화운동단체 ‘개척자들’ 송강호
강정마을 ‘날라리’는 눈물의 힘을 믿는다 _ 세상과 춤추는 ‘강정당’ 당수 김세리
평화를 위해 싸우는 영혼은 ‘무죄’ _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장 고권일
강정의 비닐하우스에서 가장 장엄한 꿈을 꾸다 _ 생명평화결사 100일 순례단장 권술룡
평화비행기와 ‘사람꽃’, 힘내라 강정! _ 강정마을을 응원하는 연대의 발걸음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내는 질긴 견딤을 보라 _ 강정 ‘트위터 영화’ 만드는 여균동
저항의 시간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엮는다 _ 제주군사기지저지 범도민대책위 집행위원장 고유기

에필로그| 구럼비의 노래

부록
- 제주해군기지, 무엇이 쟁점인가
- 강정마을 4년의 기록

책 속으로

- 강정마을을 지키는 평화유배자 / 문정현 신부
“해고 노동자들에게 평화는 자기가 열심히 일하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지. 장애인들은 손발이 불편해도 자기가 가고 싶은 곳에 맘껏 가게 해달라고 기도해. 장애인에게 이동권이 보장되면 그것이 평화야. 대추리에서 평화는 올해도 내년에도 내가 농사짓던 땅에서 농사짓는 것이었어.
강정의 평화는 무엇일까? 살던 대로 사는 것이지. 날마다 보던 범섬 그대로 보고, 매일같이 놀던 구럼비에서 그대로 놀고……. 그런데 그것을 콘크리트로 막아서 해군기지를 만든다고 하니까 마을 사람들이 저항을 하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구럼비를 아시나요?

구럼비는 제주 강정마을 해안가에 넓게 펼쳐진, 길이가 1.2킬로미터나 되는 너럭바위의 이름이다. 연산호 군락과 붉은발말똥게를 포함해 여러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며, 제주 올레 7코스에 속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사람들은 이 너른 바위에 기대어 책을 읽거나 바다를 감상하고 피곤할 땐 누워 잠을 잤다. 아름다운 강정바다의 물결처럼 잔잔하고 평화로운 일상이었다. 그러나 2011년 9월, 해군과 공사 시행업체는 구럼비바위로 가는 길목에 높이 3미터짜리 철제 펜스를 치고, 다음날부터 굴착기로 구럼비바위를 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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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일(금) 한국경찰의 대표적인 문제점이 노출된 상반된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하나는 제주 강정마을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신부님 한 분이 추락사고를 당한 것이고 또 하나는 수원에서 경기도 경찰청이 112 신고가 접수되어 6분 넘게 강간,살인 피해자가 살려달라고 했는데도 늑장 대응하여 결국 살해된 사건이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역은 파출소에서 얼마 되지 않은 거리였고 심지어 경찰은 자신들의 태만과 실수를 고의로 감추려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강정마을에서의 경찰 과잉진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경찰이 본연의 업무... 더보기
  • 구럼비의 노래를 들어라 gu**jiny | 2011-12-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럼비의 노래를 들어라를 읽기전에 몇 가지 정의를 내리고 가야 할 것이 있다. 구럼비가 뭔지, 제주 강정마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책의 부제인 ‘강정마을을 지키는 평화유배자들’에서 유배라는 표현을 평화에 부친 이유가 뭔지가 개념을 세우고 독서하기를 권한다.     구럼비는 지름이 1.2킬로미터에 달하는 제주 남단 강정마을의 너럭바위 이름이다. 책 뒷부분에 의인화된 구럼비의 독백형식을 빌어 밝히는 이름의 유래는 ‘까마귀쪽나무를 제주도에선 구럼비 혹은 구럼비낭이라고 부르는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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