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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임재현
저자 임재현은 대구예술대학교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사진연구소 "자연의 연필"에서 현대사회의 구조적 갈등에 관한 내용을 사진영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대구대학교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작가는 "허와 실"(2003), "도시의 허와 실"(2004), "일본속의 조선학교"(2005), "우토로 어머니의 노래"(2005), "우토로 사람들 그이후"(2010)라는 제목으로 개인전과 사진집을 발표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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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우토로 마을을 처음 방문하던 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30여년 만에 내린 폭설로 마을 전체는 원근감 없이 오직 한 빛이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우토로 주민들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난 퍽퍽한 눈밭을 헤집으며 마을 이 곳 저 곳을 스케치하면서 돌아보았다. 그렇게 내가 처음 만난 우토로의 첫 풍경은 적막 그 자체였다. 이후, 우토로 마을의 문제와 우토로에 거주하는 재일조선인에 대한 문제를 알리기 위해 나는 본격적으로 사진작업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출판사 서평
우토로 사람들 그이후
한국에서 일본으로 강제징집 되어와서 65년을 우토로에서 거주해온 그들은 불법 거주자 신분을 떼지 못한 체 지금도 우토로에서 살아가고 있다. 상하수도 시설조차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해마다 여름 장마때면 하수가 넘치고 침수되는 것이 다반사였다. 낡고 허름한 집들과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집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희망을 위하여 우토로 주민들은 마지막 희망의 불꽃을 지켜가고 있다.
올해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이다. 한일 강제병합이 이루어진지 10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오래도록 감정의 골을 갖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역사교과서 문제, 독도영유권 문제,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 재일 한국인들의 참정권 문제 등 갈등이 계속되는 이유는 식민지시대에 발생된 문제를 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을 식민지화한 1910년의 무력 강제병합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것은 역사청산을 위해 중요한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한다. 해방 후 일본과 모든 교류가 단절돼 일본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상호호혜주의에 따라 문화교류가 시작되면서 일본문화가 밀려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재일동포들과 역사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다. 대부분 일제시대 강제적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2차대전후 세계경제대국 일본에서 차별과 멸시 속에 하류층에서 역사의 풍상과 고난을 겪어야 했던 동포들에게 너무 무관심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역사의 소용돌이 중심에 하늘로 닿은 마을을 뜻하는 우토로가 있다. 독거노인 13명을 포함 65세대 200여 명의 동포가 6000평 가량의 남의 땅에서 살고 있다.
이 사진집을 통하여 우리 동포들이 거주권 확보를 위하여 20여년의 세월을 외롭게 투쟁하여 온 과정과 현재의 삶이 더욱더 관심 받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우토로 동포들이 끝까지 한국 국적을 버리지 않은 체 우리민족이란 진실을 한국사회에 알리면서 동시에 우토로 주민에게 작은 힘과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96243014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3월 16일 |
쪽수 | 191쪽 |
크기 |
182 * 257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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