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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러한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실물경제와 금리 간의 밀고 당기는 관계를 쉽게 정리하고 있다. 재무학을 전공하고 금융 분야에서 탄탄한 이론과 실전경험으로 온라인 포털 '한경닷컴'에 알기 쉬운 금융상식이라는 칼럼을 기고중인 저자, 김의경이 금리가 물가, 주식, 부동산 등과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저자는 금리가 실물경제에 작용하는 메커니즘, 즉 금리의 힘을 알아야만 기회가 왔을 때에 성공하고 위기가 왔을 때에는 실패하지 않는다고 조언하며, 금리의 기초와 금리의 종류부터 자세히 알려준다. 뒤이어 환율을 낮추려면 금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금리가 주가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을 미롯해 금리와 각종 통화정책, 금리 관련 상품으로 재테크하는 방법까지 저자의 노하우를 총망라해 보여준다.
작가정보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을 전공했다. LG종합금융 국제금융부와 기업금융부를 거쳐 한경닷컴에서 금융 관련 인터넷 기획에 참여했다. 그 후 벤처캐피탈회사인 무한기술투자에서 투자팀장으로 일했다. 현재 한국투자관리㈜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경제신문> 포털 한경닷컴에서 ‘알기 쉬운 금융상식’이라는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 《금융지식이 돈이다 1, 2, 3》, 《스무살, 이제 돈과 친해질 나이》(공저), 《월급쟁이로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경영 최전선을 가다》(공저), 《상류인생, 하류인생》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는 글
Intro 인센티브는 경제를 푸는 열쇠다
첫째, 인간의 모든 행동은 인센티브에 의해 좌우된다
둘째, 경제학은 수요/공급 법칙으로 시작해 수요/공급 법칙으로 끝난다
셋째, 경제현상은 사회과학 법칙이다
Section 1 금리의 기초를 알자
Lesson 1 금리는 돈의 사용료다
Lesson 2 금리의 단위는 ‘퍼센트’일까? ‘퍼센트/포인트’일까?
Lesson 3 금리, 이자율, 수익률, 할인율은 모두 똑같은 말이다
Lesson 4 돈을 맡길 때보다 빌릴 때 이자가 비싼 이유?
Lesson 5 내 돈과 남의 돈의 차이
Lesson 6 타인자본과 자기자본 중 어떤 비용이 높을까?
Lesson 7 금리의 구성요소 해부하기
◆ CAPM이 뭐냐구?
Lesson 8 시장금리는 청개구리새끼다
◆ 경제법칙은 약도 보기와 같다
Lesson 9 복리는 나의 힘
Lesson 10 상관은 장기금리, 부하는 단기금리
◆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났을 때
Book in book 1 금리와 유동성선호 이론
2 두 개의 선물 : 미래가치/현재가치
Section 2 금리의 종류, 어떤 것들이 있나?
Lesson 1 하루짜리 초단기금리, 콜금리
Lesson 2 주택담보대출로 유명한, CD금리
Lesson 3 CMA 덕분에 주택담보대출자들이 울상!
Lesson 4 기업의 단기자금은 CP에 맡겨라
Lesson 5 우리가 키운 또 하나의 괴물, ABCP
◆ 증권화와 미국발 금융위기
Lesson 6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 후순위 채권이란?
Lesson 7 그 외 다양한 금리
(정책금리, 기준금리, 리보(LIBOR) 금리, 통화채 금리, 금융채(bank debenture) 금리)
Lesson 8 외평채 스프레드’와 ‘CDS스프레드’, 위험하면 보험료를 더 내야지!
◆ 파생상품시장 = 660조 달러?
Lesson 9 보험에서 사용되는 금리
Lesson 10 보험회사의 수익구조는 은행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Book in book 1 채권은 차용증서다
◆ 채권은 매매할 수 있는 차용증서이므로 ‘유가증권’이다
2 채권에서 받는 이자와 채권금리는 다르다?
◆ 채권에 표시되는 항목
3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비례한다
4 채권금리는 왜 변할까?
5 국공채금리와 회사채금리
6 세금과 국공채의 이상한 관계
7 쌍둥이 때문에 골머리 아픈 미국과 세계경제
8 쌍둥이적자 사이의 이상한 순환관계
Section 3 금리를 알면 경제가 속속들이 보인다
Lesson 1 물가가 너무 오를 때는 금리를 올려줘야 한다
Lesson 2 경기를 나타내는 3가지 ‘~레이션’
◆ GDP = ‘소득 in 영토’, GNP = ‘소득 of 국민’
Lesson 3 자산 인플레이션 시대가 온다?
Lesson 4 환율을 낮추려면 금리를 올리면 된다
◆ 화살표 이미지로 기억하자!
Lesson 5 환율이 오르는 게 좋을까, 내리는 게 좋을까?
◆ 금리로 조정할 수 있는 것들
Lesson 6 도쿄의 나비효과, 엔캐리 자금
Lesson 7 와타나베 부인의 사랑
Lesson 8 명동은 지금 신주쿠
Lesson 9 키코(KIKO), 야누스의 두 얼굴
Lesson 10 금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Lesson 11 금리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Lesson 12 LTV․DTI 그나마 너희들이 살린 것이다
Book in book 평가이론이란 무엇인가?
Section 4 금리와 각종 통화정책
Lesson 1 이상한 한국은행
Lesson 2 어디까지가 돈인 거야? : 통화/유동성지표
Lesson 3 갈수록 점점 늘어나는 통화량
Lesson 4 돈이 돈을 만드는 승수효과 : 통화정책 - 1 지급준비정책
Lesson 5 통화정책 - 2 공개시장조작정책
Lesson 6 통화정책 - 3 대출정책(재할인정책)
Lesson 콜금리는 어디 가고, 정책금리가?
◆ 기준금리 조정 폭은 왜 0.25%포인트 단위로 하는가?
Section 5 금리를 모르면 재테크도 없다
Lesson 1 금리와 자산가격과의 관계를 알면 돈이 보인다
◆ 보다 심한 바보 이론(The Bigger Fool Theory)
Lesson 2 레버리지 투자의 빛과 그림자
Lesson 3 속속들이 알아보자! 예금자보호제도
Lesson 4 금리 관련 금융상품 1 CMA
◆ 증권사 RP가 생겨난 이유
Lesson 5 금리 관련 금융상품 - 2 ELS, ELD, ELF
Lesson 6 금리 관련 금융상품 - 3 채권과 채권형 펀드
Lesson 7 금리 관련 금융상품 - 4 월급쟁이의3대 필수 금융상품
Lesson 8 금리 관련 금융상품 - 5 연금상품
Lesson 9 파생상품 - 1 금리선물
Lesson 10 파생상품 - 2 통화 스와프는 네모다. 도대체 뭘까?
Lesson 11 파생상품 - 3 금리 스와프는 또 뭐냐?
Lesson 12 부자들은 금리에 민감하다
Lesson 13 부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단순하다
맺는말 / 참고문헌
책 속으로
우리가 경제·금융 지식을 알아야 하는 이유
장·단기 금리에 대한 법칙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외환위기 때의 장·단기 금리의 역전현상을 쉽게 감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건 비정상이야. 금리도 오를 대로 오른데다, 장·단기 금리의 역전현상까지 일어났으니 말이야. 비정상 상태는 오래가지 못해. 그럼 머지않아 금리가 떨어질 게 분명해!’
이때 현명한 사람들은 또 하나의 금융법칙을 떠올리며 채권에 투자했을 것이다.
‘그래, 채권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비례하잖아. 따라서 금리가 다시 떨어지면 채권가격이 오를 거야.’
실제로 외환위기가 어느 정도 진정되자 장기금리와 단기금리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 와중에 금리도 다시금 떨어졌다. 물론 채권가격은 엄청나게 올랐다. 따라서 그때 채권에 투자한 사람은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실제로 이 같은 금융지식을 알고 행동을 취한 사람들은 큰돈을 벌 수 있었다. 대표적인 인물로 미래에셋의 박현주 회장이 있다.
금리와 물가와의 관계는 무엇일까?
물가는 물건가격, 돈의 가격은 금리다. 물가가 오를 때 금리를 올리면 물가가 안정을 찾는다. 간단한 예를 보자. 만약 물가가 계속 오른다면 사람들은 물건을 많이 사두려는 심리가 발동해 사재기에 나선다. 그런데 사재기가 늘면 늘수록 물가가 더욱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럴 땐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린다. 사재기로 새어나가는 은행의 돈을 높은 금리로 막으려는 것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물가↑⇒ 금리↑ / 물가↓ ⇒ 금리↓>
환율을 낮추려면 금리를 올리면 된다
2008년 하반기는 환율 급등으로 우리 경제가 말이 아니었다. 특히 그동안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1달러당 1,200원선이 뚫리고, 급기야 1,500원선마저 훌쩍 넘어서자 키코(KIKO)에 가입한 중소기업들의 곡소리가 높아만 갔다. 그렇지 않아도 미국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의 파산과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힘든 마당에 환율 문제까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옥죄고 있었으니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형국이었다. 그러니 어찌되었든 환율을 떨어뜨려야 하기는 해야겠는데, 어디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한 가지 좋은 방법이 있긴 있다. 바로 금리를 올리는 것이다. 금리 상승 → 환율 하락
은행의 변‘우리는 자금을 조달합니다!’
기업이나 가계의 가장 대표적인 유동성자산은 ‘예금’이다. 여기서 유동성이란 앞으로 이 책에서 가끔씩 언급되겠지만 ‘필요한 시기에 돈으로 가장 빠르게 바꿀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예금은 현금 다음으로 유동성이 높은 자산이다. 언제든지 은행으로 도장과 통장만 가져가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에는 도장이나 통장이 필요 없다. 현금카드와 서명만으로 돈을 찾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필자는 강의를 나가 가끔 이런 질문을 한다. “은행의 가장 대표적인 유동성 부채가 뭘까요?” 정답은 예금이다. 기업이나 가계에서 예금이란 알토란과 같은 재산이지만, 은행 입장에서 예금이란 일종의 빚(부채)이다. 그것도 고객이 요청할 때 두말 않고 내주어야 하는 ‘돈으로 가장 빨리 바꿔줘야 하는’ 유동성 높은 빚이다. 그럼에도 은행은 이런 빚을 각종 매체를 통해 광고까지 해가면서 늘이려고 한다. 그 이유는 이 돈으로 제3자에게 대출을 해주고, 그 금리 차이를 먹는 게 은행의 본업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빚내서 장사하는 게 은행이다. 그러나 은행은 “우리는 영원한 빚쟁이입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자존심 상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또 노골적으로 은행 스스로가 그렇게 인정한다면 누가 빚쟁이에게 돈을 맡기겠는가? 그래서 은행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자금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은행이 예금을 모으는 행위는 분명 빚을 지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자금(영업자금)을 조달한다고 그럴싸하게 표현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여기서도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상관은 장기금리, 부하는 단기금리
금리구조는 ‘무위험수익률’과 ‘위험프리미엄’의 합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장기금리보다 단기금리의 위험프리미엄이 더 높다. 따라서 무위험수익률이 어떻게 변하든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더 높게 형성되는 게 일반적이다. 거기에는 너무나도 상식적인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기간이 길어지면 돈을 떼어 먹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장기금리란 만기가 긴 금융상품에 투자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돈의 사용료다. 일반적으로 금융에서 장기란 1년 이상, 단기란 1년 미만의 기간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만기가 1개월, 3개월, 6개월보다는 1년, 5년, 10년이 지날수록 빌린 돈을 갚을 사람의 신용도가 나빠질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Q 왜 금리를 알아야 할까?
- 이제 우리는 금리와 각종 실물경제(물가, 주식, 환율, 각종 경제정책 등)가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에 주목해야 한다. 그래야만 가계경제의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위기가 찾아와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한마디로 금리의 속성을 안다면 여러 모러 유익하다. 금리를 안다는 것은, 특히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제관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반면 금리를 모른다면 재테크도 없다. 부자도 되기 힘들다. 돈의 모든 흐름은 금리 하나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리가 우리 경제 곳곳에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알아야 올바른 경제 예측이 가능하다. 위기 시 대처도 수월하다. 우리가 반드시 금리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Q 금리와 물가와의 관계는 무엇일까?
- 물가는 물건가격, 돈의 가격은 금리다. 물가가 오를 때 금리를 올리면 물가가 안정을 찾는다. 간단한 예를 보자. 만약 물가가 계속 오른다면 사람들은 물건을 많이 사두려는 심리가 발동해 사재기에 나선다. 그런데 사재기가 늘면 늘수록 물가가 더욱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럴 땐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린다. 사재기로 새어나가는 은행의 돈을 높은 금리로 막으려는 것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물가↑⇒ 금리↑ / 물가↓ ⇒ 금리↓>
Q 금리와 환율, 주식의 관계는 무엇일까?
-‘1달러를 바꾸는 데 우리 돈 얼마가 필요한가?’가 바로 환율이다. 우리 돈의 가치가 오르면 환율이 떨어지고, 그 반대 경우에는 환율이 오른다. 금리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면 원화의 매도세, 달러의 매수세를 파악할 수 있다. 뉴스 등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환율의 움직임도 결국은 금리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금리와 환율, 주식의 관계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금리↑ ⇒ 환율, 주식↓ / 금리↓ ⇒ 환율, 주식↑>
왜 금리를 알아야 할까?
물가가 오르고 주식이 떨어지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등의 문제 앞에서 사람들은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한다. 신문, 뉴스 등에서 전달하는 내용만 반복해서 듣고만 있을 뿐이다. 향후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어떻게 움직여야 우리에게 이로운지조차 모른 채, 단순히 경제가 어렵다고만 말한다. 그러나 알아야 힘이다. 쉼없이 변하는 경제라는 녀석을 어떤 눈으로 들여다봐야 좋을까? 정답은 금리다. 금리가 어떻게, 왜 움직이고 각종 실물경제와 금리가 얽히고설킨 관계를 안다면 경제 흐름이 손바닥 바라보듯 한눈에 들어온다. 지금 세계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민이 많다. 그런 고민 가운데 취해진 조치 중 중 하나가 금리인하다. 이미 오래전 제로금리를 선언한 일본뿐 아니라 미국의 금리도 사상 최저 수준이다.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 CD금리는 말할 것도 없고 1년 이하 단기금리는 2% 수준, 3년만기 국고채 금리의 경우도 4%가 안 넘는다. 왜 그럴까? 이 책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금리는 현재 우리의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물가, 주식, 환율, 금리정책 등과 금리는 서로 밀고 당기는 관계에 있다. 금리를 움직이는 주체가 누구이고, 어떻게 움직여야 경제에 보탬이 되고 해가 되는지를 안다는 건 매우 유익한 일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경제 위기의 시기에는 다른 무엇보다 금리 흐름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야 현명한 대처가 가능하다. 멍하니 앉아 있다가 시장 흐름에 따라 수동적으로만 대처한다면 자신도도 모르는 사이 손해볼 수밖에 없다. 금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보이지 않는 돈, 금리가 우리의 운명을 바꾼다!
금리와 각종 실물경제(물가, 주식, 환율, 각종 경제정책 등)가 서로 얽히고설킨 관계에 주목하자. 그래야만 가계경제의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위기가 찾아와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한마디로 금리의 속성을 안다면 여러 모로 유익하다. 금리를 모른다면 재테크도 없다. 부자도 되기 힘들다. 반면 금리를 안다는 것은, 특히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제관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돈의 모든 흐름은 금리 하나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리가 우리 경제 곳곳에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알아야 올바른 경제 예측이 가능하다. 기억하라 금리를 알고 모르고의 여부가 당신의 운명을 바꾼다는 사실을...
금리를 모르면 손해 볼 수밖에 없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아니 부자 같은 엄청난 위치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최소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힘들고 궁핍하게 살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위험을 과감히 무릅쓰고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할까? 아니면 보수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며 알뜰살뜰 모아나가는 게 정답일까? 둘 다 아니다. 어떨 때는 전자의 경우가 성공하겠지만 어떨 때는 후자의 경우가 성공한다. 그렇다면 투자란 전략이나 성향과는 관계없는 순전히 복불복의 문제란 말인가? 물론 그렇지는 않다. 그럼 어떤 경우에는 공격적 투자가 승리하고 어떤 경우엔 보수적 투자가 승리하는가? 그 결정은 순전히 금리라는 녀석의 몫이다. 그 녀석의 권능이며 그 녀석의 의지다. 만약 투자의 세계에도 운명의 여신이나 행운의 신이 있어 그가 손을 들어주는 쪽에 광명과 축복이 내린다면 금리란 녀석이 바로 그 운명의 여신이요 행운의 메신저일 것이다. 금리의 성격과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야 손해 안 보는 삶을 살 수 있다. 금리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는 이 녀석이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 예측할 수 있다면 우리는 훨씬 승률 높은 투자전략도 세울 수도 있다. 비록 큰돈을 벌지는 못할지라도 큰 화를 면할 수는 있다. 물론 금리는 시시각각 태도를 바꾸는 변덕쟁이라 언제 어떻게 변할지,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그 녀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21세기 냉엄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영원히 뒷북이나 치는 신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추천사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오히려 더 가난해진다. 그 차이는 어디서 비롯될까?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돈 역시 금리가 높은 곳으로 흐르게 마련이다. 사실 금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의 여부가 모든 투자의 성패를 좌우한다. 재무학을 전공하고 금융 분야에서의 탄탄한 이론과 실전경험을 통해 지은 수많은 재테크 베스트셀러 저자답게 재테크의 기본인 금리를 통해 실물경제 흐름을 잘 정리했다. 부자학의 기본서로 이 책을 망설임 없이 추천한다.” - 딸기아빠 김종석 -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부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의 저자
“이 책은 복잡하고 다양한 변수들이 얽히고설켜 있는 경제현상을 금리라는 눈으로 분석하고 있다.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실물경제와 금리 간의 밀고 당기는 관계를 쉽게 정리한 것이다. 경제현상은 매우 복잡 미묘하다. 이처럼 복잡한 현상들도 때로는 효과적인 한두 가지 관점에서 통찰력 있게 꿰뚫어볼 수가 있는데, 바로 이 책이 여러 가지 해법을 제시해 준다.” - 이병관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의 작가
“ 21세기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건 경제 지식이고 그 가운데 더욱 중요한 것이 금융에 대한 지식이다. 어찌 보면 우리는 인문, 철학, 종교 등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일가견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의 흐름, 특히 이의 핵심인 금리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 책은 경제와 금리라는 다소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일반인들에게 쉽게 이해하도록 소개하고 있는데, 독자들의 경제 안목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박경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당연히 돈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돈에 대한 가장 생생한 정보와 더불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각종 경제 이야기가 실시간 살아 움직이는 금리라는 소재를 통해 전달된다. 금리가 물가, 주식, 부동산 등과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이해하다 보면 경제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가 그만큼 넓어질 것이다.” - 심영철 - 웰시안 대표, 《부자가 되려면 은행을 떠나라》의 저자
기본정보
ISBN | 9788996209829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4월 05일 |
쪽수 | 312쪽 |
크기 |
170 * 22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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